• 최종편집 2025-02-13(목)
 

산림청장이 7월8일자로 전격 교체됐다. 남성현청장이 물러나고 임상섭 차장이 발탁된 것이다. 남성현 청장은 비 고시 출신으로 산림청에서 국장까지 요직을 두루 거치다가 마지막으로 산림과학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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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

 

산림과학원장에서 물러난 뒤 마침 대선이 있게 되자 남성현 전 청장은 윤석열 후보를 밀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남성현 전 청장은 산림청장으로 오게 된 것.

 

대통령 재임 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대부분 일이년 재임 하다가 물러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남성현 전 청장이 물러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며 "그나마 1년이 아닌 2년 재직은 기본은 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제35대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은 고시 출신이다. 지난 1998년 기술고시 32회에 합격하면서 임용됐다. 그후 산림휴양문화과장 목재산업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회조정관 산림보호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산림청장으로 임명되기전엔 차장으로 근무했다.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은 1970년 생으로 54세이다. 역대 산림청장중 나이가 어린편이다. 이 나이게 산림청장으로 발탁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동안 업무기획과 추진력에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임 임상섭 산림청장은 대원외국어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서울대 생태조경학과 대학원 그리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산림자원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옆에서 함께 일을 해온 한 산림청 직원은 "임상섭 신임 청장은 말수가 적고 묵묵하게 일을 하는 성격으로 큰 믿음을 주는 것이 특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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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신임 산림청장으로 임상섭 차장 발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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