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Home >  지자체 >  전남
-
"고향사랑 기부하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하세요"
전라남도·목포시·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등록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전남도·목포시·진도군의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해남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되면 7월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 가격은 사전 예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성인 일반권은 현장가(1만 원)보다 30% 할인된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은 3천 원(현장 5천 원), 어린이는 2천 원(현장 3천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전남지역 유료 관광지,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연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된 입장권은 고향을 응원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를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지닌 깊이 있는 문화예술과 수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
천관산 문학길 따라 걷는 ‘가족사랑의 정원’ 조성
전라남도는 가족사랑 실천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5일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황금영)과 함께 장흥 천관산 문학길 일원에서 제10회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3대가 함께한 30여 가족, (사)숲속의전남 회원, 어린이, 노인회 등 지역 주민 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학의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관산문학관 입구에 600그루의 수국을 심어 수국정원을 조성하고, 가족 이름표를 직접 달아 각자의 나무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수국 화분 만들기 체험도 함께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동백과 홍가시 묘목 200그루가 배부돼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김성 군수는 “천관산문학길에서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세대를 잇는 정서적 유대를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정원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영 이사장은 “나무를 함께 심는 오늘의 경험이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숲을 함께 가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천관산문학길에 조성된 가족정원이 세대를 이어주는 숲속의 쉼터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열려 지금까지 651가족, 2천632명이 참여했으며 4천62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가족과 숲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도권 사전행사로 인기몰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묵의 매력을 담은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등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특별 포토부스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수묵의 매력을 체험한 시민들은 ‘수묵이 이렇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엠지(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지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오는 9월 전남에서 개최될 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수묵의 깊이와 현대 수묵의 확장을 담아내며, 세계적 수묵 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임업협력 방안 모색
전라남도산림연구원(오득실)이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등을 방문해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고치현청 임업진흥 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임업대학, CLT 목조건축물로 조성된 고치현 자치회관 등을 둘러보고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자원의 이용과 실용적 산림연구 기술 교류 시간을 보냈다.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와 전남도 명예 도민 니시모리 시오조 전고치현의회 의장, 고치현 한일친선협회,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고치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업무연찬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실 원장은 전남도 산림 현황과 산림연구원의 연구 내용,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마키노식물원과 고치현의 농수축임산물 종합 직판장과 묘목 양묘장 등 임업과 임산물 산업화 사례도 꼼꼼히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일본에서도 가장 산림이 많고 임업이 발달한 레이호쿠 지역을 방문해 목재공업협동조합 등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을 견학했다. 이 지역은 일본 목재가공 지역 특화모델로 지역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고치현은 일본에서도 산림 비율이 가장 높은 주요 임업 지역 중 한 곳이다. 삼나무, 편백과 같은 목재 생산이 활발하고, 특히 임야 약 60만 ha로 산지 비율이 84%에 달해 임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도와 고치현 간 산림연구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두 지역 간 미래 산림연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고치현 다케자키 마코토 임업진흥부 부부장을 포함한 5명의 산림 부문 방문단이 전남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나주지역 문화 시찰을 시작으로 산림연구원과 완도수목원, 목포 공생원을 방문해 전남도와 임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2016년 전남도 명예 도민인 니시모리 시오조 전 의장이 윤학자 여사가 세운 목포 공생원에 벚나무 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 고치현의 센다이야 벚나무 종자를 기증하면서 산림부문 교류를 시작했다.
-
전남도, 산불에 강한 숲 조성한다
전라남도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곡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에서 소통간담회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산림 내 연료를 줄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도로 등 생활권역에 취약한 소나무 등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실시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22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단가의 현실화, 드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올해 총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724ha 규모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재해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불로부터 전남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건강한 숲을 가꾸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구례 민간정원 3곳에서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개최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진행한다.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에선 50년생 은목서와 향나무숲에서 인생컷 촬영하기, 정원소품 만들기,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반야원은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차 한잔하며 연못 정원을 감상하고, 시화·미술전시회, 정원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3개 정원을 찾은 관광객은 정원주 안내로 정원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안재명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주는 “한땀 한땀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에서 민간정원을 대표해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정원마다 다채로운 색깔을 지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구례의 3개 민간정원에서 남도의 멋과 향을 느끼며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이 활력을 얻기 바란다”면서 “민간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지방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전통정원 3곳, 민간정원 30곳, 예쁜정원 48곳 등 84개소의 정원이 있어 정원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이 높다.
-
-
"고향사랑 기부하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하세요"
- 전라남도·목포시·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등록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전남도·목포시·진도군의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해남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되면 7월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 가격은 사전 예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성인 일반권은 현장가(1만 원)보다 30% 할인된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은 3천 원(현장 5천 원), 어린이는 2천 원(현장 3천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전남지역 유료 관광지,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연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된 입장권은 고향을 응원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를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지닌 깊이 있는 문화예술과 수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
- 지자체
- 전남
-
"고향사랑 기부하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하세요"
-
-
천관산 문학길 따라 걷는 ‘가족사랑의 정원’ 조성
- 전라남도는 가족사랑 실천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5일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황금영)과 함께 장흥 천관산 문학길 일원에서 제10회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3대가 함께한 30여 가족, (사)숲속의전남 회원, 어린이, 노인회 등 지역 주민 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학의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관산문학관 입구에 600그루의 수국을 심어 수국정원을 조성하고, 가족 이름표를 직접 달아 각자의 나무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수국 화분 만들기 체험도 함께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동백과 홍가시 묘목 200그루가 배부돼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김성 군수는 “천관산문학길에서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세대를 잇는 정서적 유대를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정원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영 이사장은 “나무를 함께 심는 오늘의 경험이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숲을 함께 가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천관산문학길에 조성된 가족정원이 세대를 이어주는 숲속의 쉼터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열려 지금까지 651가족, 2천632명이 참여했으며 4천62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가족과 숲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
- 지자체
- 전남
-
천관산 문학길 따라 걷는 ‘가족사랑의 정원’ 조성
-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도권 사전행사로 인기몰이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묵의 매력을 담은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등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특별 포토부스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수묵의 매력을 체험한 시민들은 ‘수묵이 이렇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엠지(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지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오는 9월 전남에서 개최될 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수묵의 깊이와 현대 수묵의 확장을 담아내며, 세계적 수묵 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도권 사전행사로 인기몰이
-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임업협력 방안 모색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오득실)이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등을 방문해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고치현청 임업진흥 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임업대학, CLT 목조건축물로 조성된 고치현 자치회관 등을 둘러보고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자원의 이용과 실용적 산림연구 기술 교류 시간을 보냈다.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와 전남도 명예 도민 니시모리 시오조 전고치현의회 의장, 고치현 한일친선협회,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고치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업무연찬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실 원장은 전남도 산림 현황과 산림연구원의 연구 내용,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마키노식물원과 고치현의 농수축임산물 종합 직판장과 묘목 양묘장 등 임업과 임산물 산업화 사례도 꼼꼼히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일본에서도 가장 산림이 많고 임업이 발달한 레이호쿠 지역을 방문해 목재공업협동조합 등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을 견학했다. 이 지역은 일본 목재가공 지역 특화모델로 지역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고치현은 일본에서도 산림 비율이 가장 높은 주요 임업 지역 중 한 곳이다. 삼나무, 편백과 같은 목재 생산이 활발하고, 특히 임야 약 60만 ha로 산지 비율이 84%에 달해 임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도와 고치현 간 산림연구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두 지역 간 미래 산림연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고치현 다케자키 마코토 임업진흥부 부부장을 포함한 5명의 산림 부문 방문단이 전남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나주지역 문화 시찰을 시작으로 산림연구원과 완도수목원, 목포 공생원을 방문해 전남도와 임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2016년 전남도 명예 도민인 니시모리 시오조 전 의장이 윤학자 여사가 세운 목포 공생원에 벚나무 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 고치현의 센다이야 벚나무 종자를 기증하면서 산림부문 교류를 시작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임업협력 방안 모색
-
-
전남도, 산불에 강한 숲 조성한다
- 전라남도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곡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에서 소통간담회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산림 내 연료를 줄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도로 등 생활권역에 취약한 소나무 등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실시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22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단가의 현실화, 드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올해 총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724ha 규모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재해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불로부터 전남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건강한 숲을 가꾸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도, 산불에 강한 숲 조성한다
-
-
전라남도, 구례 민간정원 3곳에서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개최
-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진행한다.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에선 50년생 은목서와 향나무숲에서 인생컷 촬영하기, 정원소품 만들기,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반야원은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차 한잔하며 연못 정원을 감상하고, 시화·미술전시회, 정원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3개 정원을 찾은 관광객은 정원주 안내로 정원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안재명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주는 “한땀 한땀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에서 민간정원을 대표해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정원마다 다채로운 색깔을 지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구례의 3개 민간정원에서 남도의 멋과 향을 느끼며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이 활력을 얻기 바란다”면서 “민간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지방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전통정원 3곳, 민간정원 30곳, 예쁜정원 48곳 등 84개소의 정원이 있어 정원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이 높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 구례 민간정원 3곳에서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개최
-
-
전라남도,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산마늘 생산하는 강창원씨 선정
- 전라남도는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에서 산마늘을 생산하는 임업후계자 강창원 씨를 선정했다. 강창원 씨는 2012년부터 약 10ha 면적에 음나무, 녹차 등 다양한 작물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으며, 2022년 산림복합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농약·무비료 방식의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현재 산마늘을 포함한 임산물 전반에서 연간 약 7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산마늘 생산량도 1톤에 달해 2024년 전남 전체 산마늘 생산량(3.6톤)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마늘 산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창원 씨는 “앞으로도 무농약, 무비료로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확대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하게 산마늘을 드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마늘은 흔히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마늘 향과 아삭한 식감, 풍부한 섬유질로 고기나 생선과 잘 어울리는 고급 쌈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균·항암 작용, 피로회복이나 소화 기능 촉진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강창원 씨는 전남 임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임산물을 더욱 홍보해 소비자가 신선한 임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도록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한 해 전남지역 임산물 총생산액은 9천779억 원이며 이중 전국 1위 생산량을 차지하는 대표 임산물로 취나물, 산수유, 황칠나무, 시호, 조경수, 잔디, 건표고, 고로쇠 수액 등이 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산마늘 생산하는 강창원씨 선정
-
-
전남 영암 새실정원, 지난 22일부터 정식 개방
- 전라남도는 제29호 민간정원으로, 영암 월출산을 품고 있어 새들도 와서 쉬어가는 영암 새실정원이 지난 22일 정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실정원 여는 날 행사엔 박종필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윤재광 영암부군수,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실정원은 할아버지 고 정국채, 아버지 정현종, 손자 정서진 씨 3대가 고향 마을에 가꾼 정원이다. 영암에선 처음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영암읍 월출산 자락 새실마을에 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새와 억새가 많아 초곡(草谷), 조곡(鳥谷)으로 불렸다. 정원엔 30여 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다. 정원 규모는 1만 4천634㎡다. 400개 품종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1960년부터 일본 구루메농업시험장, 천리포수목원 등과 교류·수집한 단풍, 동백, 매화는 정국채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접수(가지)를 직접 들여와 저접(低接)으로 번식시켜 한국 수양단풍의 시목(始木)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목련, 배롱, 귤나무, 석류, 남천 등 2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깃털 이끼, 서리이끼, 솔이끼 등 이끼류와 만년청 등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끼정원, 동백암석정원, 매화정원, 맞이정원 등 4개 주제정원 배치가 돋보이는 정원으로 그중 시그니처 정원인 단풍이끼정원은 흐르는 물과 생명 그리고 이끼를 활용해 꾸민 공간이다. 비단잉어는 일본에서 도입 후 정원주가 직접 수정 산란을 시켜 키우고 있으며 연못 주변에는 깃털이끼, 서리이끼, 솔이끼, 만년청 등 지피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동백암석정원은 정원을 조성하면서 땅에서 나온 화강암을 활용하고 토종 동백을 도입해 꾸며 암석지에서 피어난 붉고 강인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매화정원은 200여 품종의 수양 매화로 이른 봄철 월출산의 암석 봉우리를 배경으로 수려한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이름인 ‘새실’에서 영감을 얻어 붉은머리오목눈이, 곤줄박이, 박새 등을 관찰하는 정원 탐조 프로그램과 월출산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엄 만들기, 토종 민물 거북 남생이를 활용한 생태 체험활동 등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현종·정서진 정원주는 “새실정원의 백미는 1970년께 일본에서 도입해 키워온 비단잉어를 품은 이끼정원이다. 오랜 시간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한 정원을 고향의 대표 정원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월출산을 품은 아름다운 정원을 지역민과 함께 상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3대에 걸쳐 가꾼 월출산을 품은 새실정원 을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 “아름다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새실정원을 비롯해 보석처럼 빛나는 전남의 정원에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 영암 새실정원, 지난 22일부터 정식 개방
실시간 전남 기사
-
-
"고향사랑 기부하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하세요"
- 전라남도·목포시·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등록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전남도·목포시·진도군의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해남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되면 7월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 가격은 사전 예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성인 일반권은 현장가(1만 원)보다 30% 할인된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은 3천 원(현장 5천 원), 어린이는 2천 원(현장 3천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전남지역 유료 관광지,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연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된 입장권은 고향을 응원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를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지닌 깊이 있는 문화예술과 수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
- 지자체
- 전남
-
"고향사랑 기부하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하세요"
-
-
천관산 문학길 따라 걷는 ‘가족사랑의 정원’ 조성
- 전라남도는 가족사랑 실천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5일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황금영)과 함께 장흥 천관산 문학길 일원에서 제10회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3대가 함께한 30여 가족, (사)숲속의전남 회원, 어린이, 노인회 등 지역 주민 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학의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관산문학관 입구에 600그루의 수국을 심어 수국정원을 조성하고, 가족 이름표를 직접 달아 각자의 나무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수국 화분 만들기 체험도 함께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동백과 홍가시 묘목 200그루가 배부돼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김성 군수는 “천관산문학길에서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세대를 잇는 정서적 유대를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정원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영 이사장은 “나무를 함께 심는 오늘의 경험이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숲을 함께 가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천관산문학길에 조성된 가족정원이 세대를 이어주는 숲속의 쉼터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열려 지금까지 651가족, 2천632명이 참여했으며 4천62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가족과 숲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
- 지자체
- 전남
-
천관산 문학길 따라 걷는 ‘가족사랑의 정원’ 조성
-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도권 사전행사로 인기몰이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묵의 매력을 담은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등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특별 포토부스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수묵의 매력을 체험한 시민들은 ‘수묵이 이렇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엠지(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지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오는 9월 전남에서 개최될 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수묵의 깊이와 현대 수묵의 확장을 담아내며, 세계적 수묵 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도권 사전행사로 인기몰이
-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임업협력 방안 모색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오득실)이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등을 방문해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고치현청 임업진흥 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임업대학, CLT 목조건축물로 조성된 고치현 자치회관 등을 둘러보고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자원의 이용과 실용적 산림연구 기술 교류 시간을 보냈다.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와 전남도 명예 도민 니시모리 시오조 전고치현의회 의장, 고치현 한일친선협회,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고치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업무연찬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실 원장은 전남도 산림 현황과 산림연구원의 연구 내용,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마키노식물원과 고치현의 농수축임산물 종합 직판장과 묘목 양묘장 등 임업과 임산물 산업화 사례도 꼼꼼히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일본에서도 가장 산림이 많고 임업이 발달한 레이호쿠 지역을 방문해 목재공업협동조합 등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을 견학했다. 이 지역은 일본 목재가공 지역 특화모델로 지역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고치현은 일본에서도 산림 비율이 가장 높은 주요 임업 지역 중 한 곳이다. 삼나무, 편백과 같은 목재 생산이 활발하고, 특히 임야 약 60만 ha로 산지 비율이 84%에 달해 임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도와 고치현 간 산림연구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두 지역 간 미래 산림연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고치현 다케자키 마코토 임업진흥부 부부장을 포함한 5명의 산림 부문 방문단이 전남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나주지역 문화 시찰을 시작으로 산림연구원과 완도수목원, 목포 공생원을 방문해 전남도와 임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2016년 전남도 명예 도민인 니시모리 시오조 전 의장이 윤학자 여사가 세운 목포 공생원에 벚나무 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 고치현의 센다이야 벚나무 종자를 기증하면서 산림부문 교류를 시작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임업협력 방안 모색
-
-
전남도, 산불에 강한 숲 조성한다
- 전라남도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곡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에서 소통간담회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산림 내 연료를 줄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도로 등 생활권역에 취약한 소나무 등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실시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22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단가의 현실화, 드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올해 총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724ha 규모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재해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불로부터 전남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건강한 숲을 가꾸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도, 산불에 강한 숲 조성한다
-
-
전라남도, 구례 민간정원 3곳에서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개최
-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진행한다.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에선 50년생 은목서와 향나무숲에서 인생컷 촬영하기, 정원소품 만들기,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반야원은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차 한잔하며 연못 정원을 감상하고, 시화·미술전시회, 정원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3개 정원을 찾은 관광객은 정원주 안내로 정원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안재명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주는 “한땀 한땀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에서 민간정원을 대표해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정원마다 다채로운 색깔을 지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구례의 3개 민간정원에서 남도의 멋과 향을 느끼며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이 활력을 얻기 바란다”면서 “민간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지방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전통정원 3곳, 민간정원 30곳, 예쁜정원 48곳 등 84개소의 정원이 있어 정원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이 높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 구례 민간정원 3곳에서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개최
-
-
전라남도,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산마늘 생산하는 강창원씨 선정
- 전라남도는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에서 산마늘을 생산하는 임업후계자 강창원 씨를 선정했다. 강창원 씨는 2012년부터 약 10ha 면적에 음나무, 녹차 등 다양한 작물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으며, 2022년 산림복합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농약·무비료 방식의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현재 산마늘을 포함한 임산물 전반에서 연간 약 7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산마늘 생산량도 1톤에 달해 2024년 전남 전체 산마늘 생산량(3.6톤)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마늘 산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창원 씨는 “앞으로도 무농약, 무비료로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확대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하게 산마늘을 드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마늘은 흔히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마늘 향과 아삭한 식감, 풍부한 섬유질로 고기나 생선과 잘 어울리는 고급 쌈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균·항암 작용, 피로회복이나 소화 기능 촉진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강창원 씨는 전남 임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임산물을 더욱 홍보해 소비자가 신선한 임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도록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한 해 전남지역 임산물 총생산액은 9천779억 원이며 이중 전국 1위 생산량을 차지하는 대표 임산물로 취나물, 산수유, 황칠나무, 시호, 조경수, 잔디, 건표고, 고로쇠 수액 등이 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산마늘 생산하는 강창원씨 선정
-
-
전남 영암 새실정원, 지난 22일부터 정식 개방
- 전라남도는 제29호 민간정원으로, 영암 월출산을 품고 있어 새들도 와서 쉬어가는 영암 새실정원이 지난 22일 정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실정원 여는 날 행사엔 박종필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윤재광 영암부군수,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실정원은 할아버지 고 정국채, 아버지 정현종, 손자 정서진 씨 3대가 고향 마을에 가꾼 정원이다. 영암에선 처음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영암읍 월출산 자락 새실마을에 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새와 억새가 많아 초곡(草谷), 조곡(鳥谷)으로 불렸다. 정원엔 30여 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다. 정원 규모는 1만 4천634㎡다. 400개 품종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1960년부터 일본 구루메농업시험장, 천리포수목원 등과 교류·수집한 단풍, 동백, 매화는 정국채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접수(가지)를 직접 들여와 저접(低接)으로 번식시켜 한국 수양단풍의 시목(始木)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목련, 배롱, 귤나무, 석류, 남천 등 2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깃털 이끼, 서리이끼, 솔이끼 등 이끼류와 만년청 등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끼정원, 동백암석정원, 매화정원, 맞이정원 등 4개 주제정원 배치가 돋보이는 정원으로 그중 시그니처 정원인 단풍이끼정원은 흐르는 물과 생명 그리고 이끼를 활용해 꾸민 공간이다. 비단잉어는 일본에서 도입 후 정원주가 직접 수정 산란을 시켜 키우고 있으며 연못 주변에는 깃털이끼, 서리이끼, 솔이끼, 만년청 등 지피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동백암석정원은 정원을 조성하면서 땅에서 나온 화강암을 활용하고 토종 동백을 도입해 꾸며 암석지에서 피어난 붉고 강인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매화정원은 200여 품종의 수양 매화로 이른 봄철 월출산의 암석 봉우리를 배경으로 수려한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이름인 ‘새실’에서 영감을 얻어 붉은머리오목눈이, 곤줄박이, 박새 등을 관찰하는 정원 탐조 프로그램과 월출산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엄 만들기, 토종 민물 거북 남생이를 활용한 생태 체험활동 등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현종·정서진 정원주는 “새실정원의 백미는 1970년께 일본에서 도입해 키워온 비단잉어를 품은 이끼정원이다. 오랜 시간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한 정원을 고향의 대표 정원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월출산을 품은 아름다운 정원을 지역민과 함께 상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3대에 걸쳐 가꾼 월출산을 품은 새실정원 을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 “아름다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새실정원을 비롯해 보석처럼 빛나는 전남의 정원에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 영암 새실정원, 지난 22일부터 정식 개방
-
-
전남산림연구원,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 열어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오는 6월8일까지 보름여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를 열어, 지난해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실시해 수집한 자생식물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전남지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덕룡산 일원에 총 15회 실시해 366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지역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사로 수집된 식물 중 흰털괭이눈 등 특산식물 6종과 옥녀꽃대 등 희귀식물 4종 등 24점을 선보인다. *24점 : 부처손, 드문고사리, 시무나무, 은꿩의다리, 옥녀꽃대, 산괴불주머니, 말똥비름, 흰털괭이눈, 복사나무, 좀땅비싸리, 털조록싸리, 고삼, 물봉선, 새박, 땅두릅, 큰구슬붕이, 익모초, 벌깨덩굴, 병꽃나무, 갯쑥부쟁이, 산국, 쥐꼬리풀, 하늘말나리, 갈사초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덕룡산 등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자생식물 탐사와 증식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역 관속식물상 논문과 함께 전남의 식물도감, 식물표본전시회 개최 등 연구 결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 증식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추진하면서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호와, 산딸기 신품종 등록 등을 통해 새로운 임업소득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연구원 생태연구팀장은 “앞으로 나주지역 산림자원조사를 보완하고 그 결과를 학술 발표를 통해 논문에 게재할 예정이며, 유용 산림자원은 수집, 증식해 바이오산업과 연계하는 등 산림자원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산림연구원,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 열어
-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산림자원 자생지 탐사 벌인다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이 21일 장성 축령산(621m) 등산로 입구에서 산림자원 자생지 탐사를 장성군과 함께 시작했다. 축령산은 독림가였던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21년간 편백과 삼나무를 조림하고 가꾼 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다. 산림욕 최적 장소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적 가치가 높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두 기관은 축령산 일원 식물상을 조사해 그 결과를 홍보함으로써 산림에 대한 이해와 전남지역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릴 방침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전남 자생 산림자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완도 구도에서는 ‘통조화’로 불리던 나무의 자생지를 최초로 발견해 ‘완도술꽃나무’로 한글 국명을 제시하고 논문도 발표했다. 완도 상왕산,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등의 조사 결과도 논문에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남도의 희귀식물(2015년), 남도의 특산식물(2016년), 남도의 노거수(2017년), 남도식물의 쓰임새(2018년), 전남의 희귀식물(2019년), 전남의 식물 보성군 일림산편과 담양군 가마골편 등 두 권의 도감(2024년)을 발간했다. 또한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수집한 산딸기 가운데 열매 색이 노란 개체를 증식해 ‘골드문’으로 품종 출원(2023년)해 새로운 임업 소득작물로 개발하고 있다. 난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 추출물 은행을 운영하면서 물질 분석을 통해 항암 등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바이오소재 등을 개발, 기술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축령산에 자생하는 식물을 조사하고, 수집된 식물은 표본을 제작해 학술 발표와 함께 표본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산림자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지속해서 알리겠다”고 말했다.
-
- 지자체
- 전남
-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산림자원 자생지 탐사 벌인다
-
-
전남도, 5월 임업인에 한윤섭 이사
-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고흥 도화면에서 취나물을 생산해 출하하는 한윤섭 고흥취나물웰빙영농조합법인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윤섭 이사는 2007년부터 고흥취나물웰빙영농조합법인에서 근무하며 324개의 취나물 생산 임가를 관리하고, 170ha의 면적에서 연간 8천 톤의 취나물을 생산·제품화하며, 2024년 한 해 7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한 이사는 소포장 기술 및 냉동진공포장 방식을 도입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 공급은 물론 미국에도 취나물을 수출해 임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임산물 가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봄철 대표 봄나물인 취나물은 5월이 제철인 임산물로, 참취, 곰취, 수리취 등 ‘취’자가 붙는 산나물류의 총칭이다. 특히 참취는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 A, 무기질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면역력 증진, 고혈압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며 낮은 칼로리로 인해 건강식·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과거 취나물은 무침, 데침, 볶음 등 반찬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솥밥, 김밥, 카나페,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젊은 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취나물 생산량 1위의 생산지다. 특히 고흥은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으로 취나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어서, 상품의 역사와 품질 등이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받는 제도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2015년 등록돼 그 품질과 지역성을 공인받기도 했다. 한윤섭 이사는 “취나물은 단순 나물이 아니라 자연과 건강을 담은 프리미엄 식재료”라며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가 더 쉽게 고흥 취나물을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지자체
- 전남
-
전남도, 5월 임업인에 한윤섭 이사
-
-
장성 황룡강변서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 전라남도는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고 밝혔다. 2025 남도 K-가든페스티벌은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해 정원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도의원, 국립정원문화원, 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 주제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다. 남도의 특색있는 꽃과 나무로 가꾼 정원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메인 행사로 이날부터 18일까지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해 ▲10일부터 이틀간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남도정원 산책(전남관광플랫폼 JN TOUR·정원소개 19개소)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구례 쌍산재와 천 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민간정원 소규모 축제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숲(정원) 치유경연대회 등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전남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9~11일), 나들이객 맞이(12~18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20개소, 총 25개 정원을 조성했다.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표정원은 전남 출신으로 지난해 뉴욕 전남정원 ‘애양단’을 조성한 황지해 작가가 황룡강 주제의 ‘적멸의 꽃’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초청작가전으로 ▲김명윤 작가(2024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금상) ‘필암심원’ ▲박정아 작가(2024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당선) ‘시절인연’ ▲박종완 작가(제3회 코리아 가든쇼 최고작가상) ‘물, 바람 그리고 정원’ ▲서자유 작가(전남대 조경학과 교수)·박병훈 작가(제6회 코리아가든쇼 작가상) ‘강의 이야기’ 등 남도인의 풍류와 멋, 정취를 담은 서정적인 모습으로 꾸며졌다. 정원 페스티벌 기간 버스킹 공연, 가든 플리마켓, 드로잉 꽃 그리기, 가든 페이스 페인팅, 다육이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록 지사는 “아름다운 황룡강에서 무려 24년이란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장성 뮤직 페스티벌, 남도정원의 멋을 세계에 알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 제일의 관광지가 되고, 뉴욕 한복판에 미국에 하나뿐인 한국 전통정원 ‘애양단’이 문을 여는 등 전남이 시작한 정원문화산업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완전히 바꿔놨다”며 “오는 2027년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도립정원도 새롭게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정원이 운영 중이며, 담양 소쇄원, 강진 백운동 원림 등 전통정원과 민간정원 30개, 예쁜정원 48개 등 84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
- 지자체
- 전남
-
장성 황룡강변서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
-
전남 빛가람치유의 숲에서 숲해설 등 3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오는 11월까지 빛가람치유의 숲에서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 교육 등 3종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두드림(林), 직장인 대상 채우림(林), 가족 대상 어울림(林), 임신부부를 위한 숲태교, 65세이상 어르신 대상 설레림(林), 치매환자·장애인 대상 헤아림(林), 질환자 대상 건강드림(林), 민원담당 공직자 대상 마음누림(林)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8종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또한 숲이 지닌 건강과 휴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숲해설가가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숲지도사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 위주 교육의 장을 마련해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유아숲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산림치유의 경우 매일 오전, 오후 각 2회씩 2시간(오전 10시~12시·오후 2시~4시), 인원수는 10~15명 단위로 진행되고, 이용료는 1인당 1만 원이다. 숲해설·유아숲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2시간, 인원수는 10~15명 단위로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전화 상담을 통해 누구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숲은 2024년 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전국의 102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전국 치유의 숲 운영기관 중 유일한 수상이다. 예약문의) 산림치유 061-338-4255, 4257 숲해설·유아숲 061-338-4259
-
- 지자체
- 전남
-
전남 빛가람치유의 숲에서 숲해설 등 3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
김영록 전남지사, “산불 규모·속도 맞춘 신개념 대책 세워야”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월 31일 동부청사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에서 청명·한식 대비 특별대책을 살피고, 최근 확산 속도가 빠른 대규모 산불 양상에 맞춰 드론 등 장비 고도화를 통한 신개념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점검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의에선 동시다발 산불 발생이 많은 청명·한식 기간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도민안전실(재난관리 총괄), 대변인실(홍보 총괄), 보건복지국(사회복지시설 주민대피), 농축산식품국(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문화융성국(문화재 보호), 농업기술원(영농부산물 파쇄), 소방본부(진화협력) 등 7개 부서가 참석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공유하고 관계부서별 대비 방안을 협의했다. 올들어 전남에선 이날 현재까지 2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청명·한식과 식목 시기를 맞아 입산과 성묘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확대 ▲산림작업장 인화물질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파쇄 집중 추진 ▲드론 활용 사각지대 예찰 ▲도시군 실국장을 현장지원담당관으로 지정해 산불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기동단속반 운영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 감시 사각지역을 줄이고 야간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전남산애(山愛)감시원’ 696명과 야간 ‘신속대응반’ 28개 조, 179명을 편성해 밤 10시까지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사찰과 문화재 소실을 막기 위해 국가유산 보유 사찰 106개소를 특별 점검하고, 5개 대형 사찰에 대한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 사회복지시설 사전 대피체계도 세워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경남, 경북지역 대형산불은 피해 규모범위, 확산 속도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피해 양상을 보였다”며 “이제 산불대책도 새로운 양상에 맞게 예방대비대응에 있어 새로운 산불방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림구조 개선(임도·숲가꾸기 등), 드론 활용 확대, 진화장비 고도화, 선제적 주민대피 등 신개념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김영록 지사는 지난 3월 25일 봄철 산불예방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29일부터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직접 챙기며, 장성 북하면 명치마을과 담양 금성면 원율리마을 등 산불 취약지 현장을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산불대책 보고 외에도 일자리와 투자유치, 문화 등 동부본부 소관 도정 전반을 챙겼다. 주요 논의 내용은 ▲여수 석유화학산단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식품기업 투자협약 동향 ▲여수산단 위기극복 위한 투자유치 계획 ▲코스트코사 대규모 입점 추진상황 ▲바스프 CCD 신규공장 투자계획 등이다. 또 ▲장흥 노벨 문학도시 비전 선포식 개최 ▲삼도수군통제영 논란 대응 ▲제3차 여순사건 신고접수 및 홍보 추진현황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
- 지자체
- 전남
-
김영록 전남지사, “산불 규모·속도 맞춘 신개념 대책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