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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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 조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25일 연구소 뒷산에서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대표적 경관 수목인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현재의 나주청사 이전 50년을 맞아 ‘숲, 그 이상의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시험포지에서 증식한 단풍 50그루와 붉가시 250여 그루를 심은 것이다. 행사에는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과 전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1922년 광주 임동에서 개원한 이래, 1974년 나주 산포면 현위치로 이전한지 50년이 되는 해다. 과거에는 양묘를 중심으로 소득자원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시험포지가 이제는 시간이 지나 전남도의 대표 숲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매년 3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득실 소장은 “선배 공무원이 조성한 시험포지가 50년이 지나, 도민을 위한 명품 숲이 되었듯 이번에 심은 나무도 앞으로 연구소를 대표하는 중요 경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도민 사랑을 받는 명품 숲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을 위한 명품 숲 조성을 위해 2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까지 명품 공원화 추진 및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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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 어린이집 3곳, 실내 환경 친환경 목재로 조성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순천 2곳, 광양 1곳, 총 3개소가 선정돼 실내 벽면 등을 친환경 목재로 바꾸고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심고 가꿔 수확한 목재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목재는 탄소저장고이자 인체에 유익한 친환경 소재로, 영유아기부터 만지고 느끼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선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과 경남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과 대전, 대구, 경북이 각 2개소, 인천과 울산, 강원, 전북은 각 1개소다. 전남에선 순천 소재 꼬마화가어린이집과 꿈의땅어린이집, 광양 소재 파랑새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1억 원(국비 5천만 원·시군비 2천만 원)으로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를 국산 목재로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전남도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소방 법령에 따른 방염 처리와 건축법령 및 영유아보육법상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지난해까지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이 친환경 목재를 이용해 실내환경을 개선했으며, 영유아와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는 실내온도 및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영유아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생활 속 이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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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전라남도,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조규탁 원장 선정
    전라남도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운영하며 음나무, 두릅, 독활 등을 재배하는 조규탁(74) 원장을 선정했다. 조규탁 원장은 2017년부터 음나무 순과 두릅 순,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독활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남해안의 가장 따뜻한 진도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다. 좋은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묘목을 현지에서 구입해 비교·분석하면서 재배한 결과 전국 최상의 음나무 순 품질을 확보, 고품질의 임산물 순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경영하면서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무농약으로 재배해 친환경으로 연간 5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음나무는 두릅의 일종이다. 두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음나무의 새순은 ‘개두릅’이라 불린다. 음나무는 다양한 쓰임새를 지니고 있다. 음나무 줄기 껍질은 한약명으로 ‘해동피’다. 사포닌, 루틴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음나무 순(개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는 물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물에 살짝 데치면 영향 성분이 우수한 고급 산채가 된다. 음나무 순(개두릅), 두릅은 3~4월 봄철 연한 새순이 나오면 채취해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 고기와 궁합이 좋아 삼겹살이나 쇠고기에 말아 먹거나, 장아찌, 전, 솥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조규탁 원장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산림경영인 정보 및 기술교육을 통해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임업인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원장은 “청정임산물 재배지의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물과 공기, 산림이 청정한 진도에서 키운 친환경 임산물 재배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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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와 업무협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돌발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는 빠른 속도로 확산돼 병해충 피해가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과 공원, 가로수까지 발생하며 공동 협력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 방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로써 협약을 통해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산촌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방제 등 정보공유와 과수 및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 및 처방, 민간 나무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진단 장비 및 교육·실습장 활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병해충 관련 우수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주요 병해충 예찰·방제 등 정보를 공유, 신속한 진단 및 처방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화식 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수목 진료는 등록 기준을 갖춘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약 1천400명이 있다. 전남에선 54명의 나무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나무의사가 되려면 수목 진료 관련 학과 졸업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약 15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광주·전남에선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가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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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전남지역 전문 임업인 양성, 11월까지 10개 과정 전문교육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해 11월까지 10개 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산림학교 운영 조례’를 제정해 교육 내용과 대상, 방법, 교육비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전남도 임업인 전문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근간을 마련했다. 산림학교는 2012년 버섯 재배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8회 1천5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018년 4월부터는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임업후계자 지정요건 등 법정 교육이수 실적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 전남 귀촌인 정착과 임업인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산림청 지정교육, 기능(실무)교육, 의무교육으로 구분해 임업 소득사업의 수요에 따라 임업인의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임업후계자 양성 과정, 조경수·특용수 재배교육, 분재 전문가 양성교육 등 6종의 산림청 지정교육과 조경수 전정관리, 임산물 활용 가공체험 교실 등 3종의 기능(실무)교육, 임업직불제 임업인 의무교육 등 10개 과정으로 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서적 안정과 공기정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분재전문가 양성교육과 식물의 잎, 꽃 등을 활용해 열을 가해 염색하는 에코프린팅 천연염색체험, 2개 과정을 신설했다. 소재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소득 분야의 폭을 넓혀 귀농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체험교육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전남지역 귀산촌인 및 신규 임업인 등 임업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생 모집은 교육 14일 전부터 공고할 예정이다. 과정별 모집 일정 및 모집인원, 교육 운영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1-338-4266)로 문의하면 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화·전문화되는 임업 소득사업의 수요에 따라 미래 청년 임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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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전남 나주 금성산 산정부 57년 만에 도민 품으로
    전라남도는 군부대 주둔으로 57년간 통제됐던 금성산 산정부가 상시 개방됨에 따라 등산로를 조성, 1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성산 산정부 노적봉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권진기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장, 이상만 나주시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시 개방을 축하했다. 광주 무등산 인왕봉도 지난해 9월 57년 만에 상시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데 이어 이번 나주 금성산까지 개방되며 호남의 진산 두 곳을 지역에서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성산(해발451m)은 나주 원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국립나주숲체원, 생태숲 등 산림휴양·여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1966년 군부대 주둔 이래로 산 정상부 등반이 보안상 불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있었다. 민선8기 이후 나주시에서 금성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4월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의 상시 개방 협약이라는 결실을 봤다. 또한 전남도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정상부로 진입하는 등산로 개설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안전하게 조성을 마무리했다. 등산로 개설 공사에는 총 사업비 13억 원(도비 8억 원·시비 5억 원)이 투입됐다. 금성산 낙타봉~노적봉을 연결하는 코스로, 총길이 585m, 폭 1.8m의 데크길과 목재계단으로 이어져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기존 금성산 숲길 12개 노선 26.6㎞와 연계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등반이 가능해지며 산행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 금성산 생태숲, 산림욕장과도 산림관광코스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9월 광주 무등산 정상 인왕봉이 57년 만에 개방된 데 이어 나주 금성산 노적봉도 함께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돼 의미가 더욱 깊다”며 “금성산 산정부 도유림 일원에 조성된 등산로가 산림관광명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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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수목 병해충 바로알기’ 책자 발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목병해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관리 요령을 담은 ‘수목 병해충 바로알기’ 책자를 발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자에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면서 상담한 103종의 병해충과 제초제, 배수불량 등 10종의 비생물적 피해에 대한 사진, 사례를 수록하고 이에 대한 최적의 방제기술 정보를 담았다. 최근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식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병해충 관리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병해충 조기진단과 초기 방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2022년 신안을 시작으로 2023년 가로수길에 심어진 배롱나무의 식엽성 해충인 ‘맵시혹나방’이 발생하면서 꽃이 피지 않아 돌발병해충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됐었다. 이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책자를 발간해 국내 토착화돼 많은 수종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등 충해 68종, 벚나무에 발생해 꽃이 피지 않고 잎사귀만 나와 문제시됐던 ‘벚나무 빗자루병’ 등 병해 35종과 토양문제나 약해로 발생된 비생물적 피해 10종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수록해 누구나 쉽게 수목 피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도내 시군과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연구소(061-338-4244)로 요청하면 책자 소진 시까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연구소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목병해충 피해를 조기 진단하고 방제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립나무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면서 도민에게 수목 진단 서비스를 하고, ‘알기 쉬운 생활 속 수목 병해충’ 책자와 ‘소나무재선충병’ 홍보물 등을 발간해 정확한 병해충 진단과 올바른 수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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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전라남도, 18일까지 임도 탄력적으로 개방
    전라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천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일반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시설을 개방했다”며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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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실시간 전남 기사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 조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25일 연구소 뒷산에서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대표적 경관 수목인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현재의 나주청사 이전 50년을 맞아 ‘숲, 그 이상의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시험포지에서 증식한 단풍 50그루와 붉가시 250여 그루를 심은 것이다. 행사에는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과 전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1922년 광주 임동에서 개원한 이래, 1974년 나주 산포면 현위치로 이전한지 50년이 되는 해다. 과거에는 양묘를 중심으로 소득자원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시험포지가 이제는 시간이 지나 전남도의 대표 숲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매년 3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득실 소장은 “선배 공무원이 조성한 시험포지가 50년이 지나, 도민을 위한 명품 숲이 되었듯 이번에 심은 나무도 앞으로 연구소를 대표하는 중요 경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도민 사랑을 받는 명품 숲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을 위한 명품 숲 조성을 위해 2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까지 명품 공원화 추진 및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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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 어린이집 3곳, 실내 환경 친환경 목재로 조성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순천 2곳, 광양 1곳, 총 3개소가 선정돼 실내 벽면 등을 친환경 목재로 바꾸고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심고 가꿔 수확한 목재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목재는 탄소저장고이자 인체에 유익한 친환경 소재로, 영유아기부터 만지고 느끼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선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과 경남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과 대전, 대구, 경북이 각 2개소, 인천과 울산, 강원, 전북은 각 1개소다. 전남에선 순천 소재 꼬마화가어린이집과 꿈의땅어린이집, 광양 소재 파랑새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1억 원(국비 5천만 원·시군비 2천만 원)으로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를 국산 목재로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전남도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소방 법령에 따른 방염 처리와 건축법령 및 영유아보육법상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지난해까지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이 친환경 목재를 이용해 실내환경을 개선했으며, 영유아와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는 실내온도 및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영유아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생활 속 이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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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전라남도,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조규탁 원장 선정
    전라남도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운영하며 음나무, 두릅, 독활 등을 재배하는 조규탁(74) 원장을 선정했다. 조규탁 원장은 2017년부터 음나무 순과 두릅 순,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독활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남해안의 가장 따뜻한 진도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다. 좋은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묘목을 현지에서 구입해 비교·분석하면서 재배한 결과 전국 최상의 음나무 순 품질을 확보, 고품질의 임산물 순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경영하면서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무농약으로 재배해 친환경으로 연간 5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음나무는 두릅의 일종이다. 두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음나무의 새순은 ‘개두릅’이라 불린다. 음나무는 다양한 쓰임새를 지니고 있다. 음나무 줄기 껍질은 한약명으로 ‘해동피’다. 사포닌, 루틴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음나무 순(개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는 물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물에 살짝 데치면 영향 성분이 우수한 고급 산채가 된다. 음나무 순(개두릅), 두릅은 3~4월 봄철 연한 새순이 나오면 채취해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 고기와 궁합이 좋아 삼겹살이나 쇠고기에 말아 먹거나, 장아찌, 전, 솥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조규탁 원장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산림경영인 정보 및 기술교육을 통해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임업인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원장은 “청정임산물 재배지의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물과 공기, 산림이 청정한 진도에서 키운 친환경 임산물 재배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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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와 업무협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돌발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는 빠른 속도로 확산돼 병해충 피해가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과 공원, 가로수까지 발생하며 공동 협력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 방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로써 협약을 통해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산촌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방제 등 정보공유와 과수 및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 및 처방, 민간 나무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진단 장비 및 교육·실습장 활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병해충 관련 우수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주요 병해충 예찰·방제 등 정보를 공유, 신속한 진단 및 처방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화식 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수목 진료는 등록 기준을 갖춘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약 1천400명이 있다. 전남에선 54명의 나무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나무의사가 되려면 수목 진료 관련 학과 졸업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약 15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광주·전남에선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가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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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전남지역 전문 임업인 양성, 11월까지 10개 과정 전문교육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해 11월까지 10개 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산림학교 운영 조례’를 제정해 교육 내용과 대상, 방법, 교육비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전남도 임업인 전문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근간을 마련했다. 산림학교는 2012년 버섯 재배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8회 1천5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018년 4월부터는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임업후계자 지정요건 등 법정 교육이수 실적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 전남 귀촌인 정착과 임업인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산림청 지정교육, 기능(실무)교육, 의무교육으로 구분해 임업 소득사업의 수요에 따라 임업인의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임업후계자 양성 과정, 조경수·특용수 재배교육, 분재 전문가 양성교육 등 6종의 산림청 지정교육과 조경수 전정관리, 임산물 활용 가공체험 교실 등 3종의 기능(실무)교육, 임업직불제 임업인 의무교육 등 10개 과정으로 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서적 안정과 공기정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분재전문가 양성교육과 식물의 잎, 꽃 등을 활용해 열을 가해 염색하는 에코프린팅 천연염색체험, 2개 과정을 신설했다. 소재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소득 분야의 폭을 넓혀 귀농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체험교육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전남지역 귀산촌인 및 신규 임업인 등 임업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생 모집은 교육 14일 전부터 공고할 예정이다. 과정별 모집 일정 및 모집인원, 교육 운영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1-338-4266)로 문의하면 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화·전문화되는 임업 소득사업의 수요에 따라 미래 청년 임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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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전남 나주 금성산 산정부 57년 만에 도민 품으로
    전라남도는 군부대 주둔으로 57년간 통제됐던 금성산 산정부가 상시 개방됨에 따라 등산로를 조성, 1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성산 산정부 노적봉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권진기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장, 이상만 나주시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시 개방을 축하했다. 광주 무등산 인왕봉도 지난해 9월 57년 만에 상시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데 이어 이번 나주 금성산까지 개방되며 호남의 진산 두 곳을 지역에서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성산(해발451m)은 나주 원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국립나주숲체원, 생태숲 등 산림휴양·여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1966년 군부대 주둔 이래로 산 정상부 등반이 보안상 불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있었다. 민선8기 이후 나주시에서 금성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4월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의 상시 개방 협약이라는 결실을 봤다. 또한 전남도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정상부로 진입하는 등산로 개설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안전하게 조성을 마무리했다. 등산로 개설 공사에는 총 사업비 13억 원(도비 8억 원·시비 5억 원)이 투입됐다. 금성산 낙타봉~노적봉을 연결하는 코스로, 총길이 585m, 폭 1.8m의 데크길과 목재계단으로 이어져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기존 금성산 숲길 12개 노선 26.6㎞와 연계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등반이 가능해지며 산행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 금성산 생태숲, 산림욕장과도 산림관광코스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9월 광주 무등산 정상 인왕봉이 57년 만에 개방된 데 이어 나주 금성산 노적봉도 함께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돼 의미가 더욱 깊다”며 “금성산 산정부 도유림 일원에 조성된 등산로가 산림관광명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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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수목 병해충 바로알기’ 책자 발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목병해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관리 요령을 담은 ‘수목 병해충 바로알기’ 책자를 발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자에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면서 상담한 103종의 병해충과 제초제, 배수불량 등 10종의 비생물적 피해에 대한 사진, 사례를 수록하고 이에 대한 최적의 방제기술 정보를 담았다. 최근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식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병해충 관리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병해충 조기진단과 초기 방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2022년 신안을 시작으로 2023년 가로수길에 심어진 배롱나무의 식엽성 해충인 ‘맵시혹나방’이 발생하면서 꽃이 피지 않아 돌발병해충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됐었다. 이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책자를 발간해 국내 토착화돼 많은 수종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등 충해 68종, 벚나무에 발생해 꽃이 피지 않고 잎사귀만 나와 문제시됐던 ‘벚나무 빗자루병’ 등 병해 35종과 토양문제나 약해로 발생된 비생물적 피해 10종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수록해 누구나 쉽게 수목 피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도내 시군과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연구소(061-338-4244)로 요청하면 책자 소진 시까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연구소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목병해충 피해를 조기 진단하고 방제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립나무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면서 도민에게 수목 진단 서비스를 하고, ‘알기 쉬운 생활 속 수목 병해충’ 책자와 ‘소나무재선충병’ 홍보물 등을 발간해 정확한 병해충 진단과 올바른 수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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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전라남도, 18일까지 임도 탄력적으로 개방
    전라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천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일반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시설을 개방했다”며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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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전남도, 올해 산림사업 예산은 3천365억원
    전라남도는 1월26일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치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시군 산림과장과 (사)숲속의 전남, 한국산불방지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남의 산림정책 방향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산림사업 예산은 3천365억 원이다. 주요 산림사업은 ▲조림·숲가꾸기 650억 원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958억 원 ▲정원·도시숲 조성 706억 원 ▲휴양시설 구축 659억 원 ▲목재산업·소득기반 조성 392억 원이다. 이날 회의에선 도시숲 및 도민 참여 산림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임창복 강진군 산림과장은 도시숲 사후관리 비용 지원을 건의하고,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의 적극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황금영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은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 및 나무심기 붐 조성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난해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노력해준 결과 산불·목재 수확·사방사업·도시숲·임도 등 8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도민이 체감하는 전국 최고의 산림행정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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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전남 완도 상왕산 중턱에 복수초 만개
    오늘이 1월17일인데 국내에 벌써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이다. 그곳은 전남 완도 상왕산. 복수초는 매년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로서 완도 상왕산 중턱에 샛노랗게 고개를 내밀었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 생명을 다하고 수북이 쌓인 낙엽을 이불삼아 스치기만 해도 부러질 듯 연약한 꽃망울을 지난 11일 드러내며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1월 19일)보다 1주일 빠른 개화다. 완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계절 관측 모니터링을 위한 산림청 주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존·적응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식물계절(개엽·개화·단풍·낙엽 등) 현상을 장기 관측하고 있다. 이 사업엔 권역별로 10개 대표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완도수목원은 2010년부터 참여했다. 복수초는 250여 종의 기후변화 모니터링 조사 대상 식물 초본류 중 하나이며, 완도수목원에서 자생하는 복수초는 정확하게 ‘개복수초(Adonis pseudoamur ensisW.T.Wang)’로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전문가들은 극단적 기후변화 위기를 피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2030년으로 제시하고 있고 있어 직면한 상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각각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으로, 이 아름다운 복수초의 의미가 계속 전달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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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치매환자, 산약초 재배체험, 숲길 걷기, 치유 효과 나타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산약초 재배체험, 숲길 걷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2년부터 보건의료기관인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 나주시보건소(소장 강동렬)와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나주 거주 60~80대 치매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산약초 재배체험과 숲길 걷기로 구성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에 대한 효과검증을 위해 불안, 우울, 일상생활능력 등 심리적 지표와 뇌파, 코티졸 등 생리적 지표를 측정해 프로그램 참가 전·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주관적으로 느끼는 일상생활능력(KIADL)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생체지표인 코티졸(Salivary Cortisol) 농도 감소와 뇌파 중 긴장·스트레스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뇌파(H-beta파) 감소로 신체스트레스가 저감되는 것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했다. 특히 ‘숲길 걷기’ 시 스트레스가 확연히 저감되는 것을 확인, 향후 노년층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숲길 걷기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함을 제언하는 논문을 작성 중이다. 연구팀은 지난 2022년에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치유 효과를 확인해 해당 연구결과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의학저널(‘Mood and Emotion’)에 논문으로 발표했었다. 정보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녹지연구사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이 중요해진 만큼, 연구 결과가 치매고위험군 관리 방안의 정책 가이드라인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노년층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연구 결과를 반영해 숲길 걷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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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완도수목원, 자생식물 300종 식물 표본 자료집 발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원장 진호춘)이 수목원 일원 자생식물 300종이 수록된 식물 표본 자료집을 발간했다. ‘표본으로 보는 완도수목원의 자생식물’ 표본 자료집에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완도수목원과 완도 상왕산(644m) 일대에서 자생하는 관속식물상 자체 조사를 통해 수집·확보한 800여 종의 식물표본 중 300종을 선정해 수록했다. 목본 113종, 초본 187종의 식물표본을 담았다. 식물종별 생육환경에 대한 정보와 식물 이름에 대한 유래를 흥미롭고 재밌게 소개했다. 완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자료집이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식물상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고, 일반인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발간자료)에서 내려받아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표본 자료집이 자생식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식물 표본 전시’ 등 식물자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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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생달나무 향기 이용, 룸스프레이 등 향기제품 개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전남에 자생하는 생달나무 향기를 이용해 디퓨저, 룸스프레이로 구성된 향기제품을 개발,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을 활용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달나무는 완도, 진도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이다. 예로부터 잎을 차로 마시기도 하고, 목욕물에 풀어쓰는 등 아로마테라피 재료로 사용됐다. 잎과 줄기의 향긋하고 시원한 유칼립톨(Eucalyptol), 캄파(Camphor)향은 청량감을 주면서, 면역작용과 염증완화 등의 생리활성 기능도 지니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07년 뇌파, 기분상태척도 등 생리·심리적 지표를 통해 산림수종의 치유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생달나무의 향긋하고 시원한 향기가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 ‘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지(10권 2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를 근간으로 향료소재로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생달나무의 기능성을 연구해 향균조성물 특허 등록도 마쳤다. 2021년부터는 생달나무의 기능성과 향기성분을 추가로 밝혀내 산림수종의 향기산업화를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해엔 항산화와 피부미백 기능에 대한 특허출원과 기술 이전을 해 지역 기업과 함께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와 연계해 특색있는 향(香)을 이용한 휴대용 방향제 ‘힐링 캄파트리’도 개발했다. 올해는 생달나무 잎에서 추출한 고유 향기성분을 이용해 디퓨저와 룸스프레이로 구성된 세트 제품인 ‘듀이 캄파트리(dewy camphor tree·이슬 맺힌 생달나무)’를 출시했다. 연내에 생달 향을 담은 향료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해당 특허를 수요 업체에 기술이전해 난대숲향기 제품으로 산업화할 계획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녹나무과 난대수종인 생달나무 추출향이 향료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남의 비교우위 난대수종 추출물과 향을 이용한 제품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득실 소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난대림 확산과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 의존도 극복을 위해 난대수종 소재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비교우위 산림수종에 대한 고부가가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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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2019년부터 육성한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다. 신품종 노랑 산딸기는 전남 주요 산림지역 자원탐사를 통해 선발한 개체다. 기존 빨간색 산딸기 품종과 다르게 열매 색이 노랗고 맛도 좋은 신품종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품종의 빠른 등록을 위해 개체 선발을 하고, 뿌리삽, 줄기삽 등 무성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 후 사전 특성조사를 했다. 최초 4년 동안 반복 증식 시험을 통해 품종 특성의 안정성이 확인됐다. 삽목 등 무성번식에 의해서도 대량 증식이 가능한 균일한 특성을 유지했다. 또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산딸기와 다른 특징을 가지며, 당도도 다소 높은 15~16brix로 확인했다. 열매색에 대한 컬러차트와 분광측색계를 이용해 색을 측정하고 특성조사도 추가해 등록을 마쳤다. 국내 산딸기는 2022년 기준 전국 5천500여 농업경영체에서 약 683ha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대부분 경상도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은 70여 농가로 확인됐다.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산딸기는 단기소득 임산물 가운데 노지재배에서 가장 높은 ha당 3천564만 원으로, 주요 임산물 고소득 작목 가운데 하나다. 산딸기 신품종 보급으로 노랑 열매를 컬러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케이크 등 식재료로서 식품산업도 활기를 띄고, 임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호 바이오연구팀장은 “앞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지속적인 품종보호 출원 및 재배시험에 적극 협조해 품종 출원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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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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