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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관계부처가 함께 나선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산림·자연공원·관광지 등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관련 콘텐츠를 올해 12월 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며, ‘백패킹 성지’, ‘일출명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예방·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 내에 오물이나 쓰레기 투기,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연공원에서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취사·오물투기·흡연 등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관광지 등에서 야영용품이나 취사용품 등을 무단으로 설치하거나 방치해 관광객의 원활한 관광 및 휴양을 방해하는 행위도「관광진흥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은 공공자산이자 후세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국민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보호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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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수종전환 방제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제 기간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감염목은 약 1만 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상기온과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소나무 생육 환경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염목은 군산시(41.4%), 익산시(13.7%), 순창군(12.9%), 김제시(10.4%), 정읍시(6.5%) 등 5개 시군에 84.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사목 벌채 위주에서 탈피해 산림복원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 회복과 재선충 확산 억제는 물론, 수천 톤의 산림 부산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감염되었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는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류는 감염을 예방해 산림생태계를 유지·복원하는 산림재해 대응 사업이다. 그중 수종전환 방제는 집단 또는 반복 피해지역의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를 모두 제거한 뒤, 재선충과 산불에 강한 내화수나 활엽수 등을 식재해 회복력 있는 산림으로 재생하는 방식이다. 단목방제 지역에서 감염이 되풀이됐던 것과 달리, 수종전환 방제는 재감염률을 낮추고 예산 절감 효과가 커 비용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군산 옥구읍, 정읍 두승산, 김제 전군간자동차전용도로, 순창 동계·인계면 등 주요 집단발생지 460ha 이상을 대상으로 수종전환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행정절차가 완료된 지역부터 착수하며, 단기 성과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규모와 지형 특성에 따라 수종전환과 함께 단목제거, 소구역 모두베기, 강도간벌, 나무주사 등 다양한 기법을 병행한다. 도는 방제 과정에서 나오는 원목 및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지, 잔목 등)를 목재칩이나 펠릿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방제체계 구축도 추진 중이다. 올해 80억 원을 투입해 6만여 본 제거, 나무주사 522ha, 수종전환 285ha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45억 원을 확보해 수종전환 중심의 방제전략을 도 전역으로 넓히고, 청정지역 회복의 토대를 다질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은 앞으로 수종전환을 방제의 핵심축으로 삼고,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제기법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방제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방제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 적극적인 참여로 전북의 숲이 다시 푸른 산림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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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산림발전연구원 공식 출범, 초대 대표이사엔 이욱 박사 선임
우리나라 산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한국산림발전연구원(이하 ‘산발연’)'이 공식 출범했다. 산발연은 산림과 임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림업 교육, 학술연구용역, 현장컨설팅, 농림산물 품질관리 및 유통, 산업동향 및 통계조사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귀산촌 및 전문임업인 양성과정, 자격증 취득과정, 임업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실용 중심의 교육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현장 역량 강화를 병행한다. 또한 산림정책 현안 해결과 산림과학 연구 등 정책·연구용역 사업을 수행하며, 임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형 기술컨설팅과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발연은 정책과 현장 수요자가 직접 활용 가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 중심 연구진을 탄력적으로 구성해 현장실증형 연구사업을 전개한다. 아울러 학계, 관련 협회·단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협업사업을 통해 산림·임업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산림소득분야 전문가인 이욱 박사가 선임되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산림유전육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약 25년간 임산물 분야의 품종육성과 재배관리기술 개발, 유통품질관리 연구와 더불어 기획(대외협력)업무도 수행했다. 그는 신품종 개발, 기술특허, 디자인등록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만들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130여 편의 논문게재와 국제행사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1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산림과학 분야의 대표 연구자다. 특히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연구성과 100선’에 두 차례 선정될 만큼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임업인과 학계, 산업계, 정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한국산림발전연구원이 “정책과 현장을 잇는 주요한 다리 역할로서 산림·임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임산업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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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관광 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에 힘쓰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1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원내 휴식 공간 ‘아침마루’, ‘유아휴게실’ 조성 공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관광 약자의 수목원 이용 편의 증진과 공간 개선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의 불규칙한 산책로 노면을 고르게 정비했으며, 휠체어 진입이 용이하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머무르는 주된 공간인 데크도 3m 폭으로 시공해 휠체어 회전은 물론 방문객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함께 시공했으며, 매년 진행되는 수목원 행사는 물론 단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임 공간 ‘아침마루’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유아휴게실’은 공간 규모를 넓혀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저귀 교환대, 소파, 전자레인지 등을 구비하고 가림막, 수도시설, 냉난방 시스템도 갖춰 이용자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정비했다. 한정현 아침고요수목원장은 “기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가 있는 산책로(현 아침마루)와 유아휴게실이 좋은 환경으로 변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를 포함한 방문객 모두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목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원장은 "아침고요수목원은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아침마루를 이용해 경기북부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수국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10월부터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 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관광 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아침마루는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정원을 정의하고 한국 정원의 모델을 제시, 한국정원을 정립해 한국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1996년 설립됐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식물의 수집, 보전, 교육, 전시, 연구 등의 수목원 기능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간의 휴식과 심신의 치료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속에 잊혀진 실낙원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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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 대상과 특별상 등 수상작품 26개 시상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강승희)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1월 5일(수)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결구:서로를 연결하는 구조’를 주제로 계획 부문과 준공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작품 26개에 대하여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특별상(서울특별시장상),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건축가협회장상, 새건축사협의회장상), 구조디자인상(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 장려상(한국임업진흥원장상, 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 26개를 시상했다. 계획 부문에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임원섭, 홍익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오도윤 씨가 작품명 ‘서문시장, 나무가 숨은 시장’을 출품하여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공예진 씨가 작품명 ‘나무의 틈으로 채운 도시의 균형’을 출품하여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준공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 ㈜홍은건축사사무소 임일중 대표, ㈜스튜가하우스 김갑봉 대표가 작품명 ‘치유의 집’을 출품하여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대표,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조남호 대표, ㈜해송종합건설 박화율 대표,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가 작품명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출품하여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계획 부문에서 66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준공 부문에서 21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모두 87개의 작품이 출품된 바 있다. 최혜진 심사위원장(오즈앤엔즈 건축사사무소 대표)은 “이번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목조건축이 지닌 구조적 잠재력과 사회적·도시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특히나 한국 목조건축의 변화와 실험을 본격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장이었다”며 “이를 통해 우리 목조건축의 수준이 한 단게 더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승희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목조건축이 중요한 해법임을 보여준다. 특히 건축물의 수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목조건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무대며 오늘의 시상식이 목조건축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는 11월 4일(화)부터 11월 11일(화)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3층에서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은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준공 부문 11개 작품, 계획 부문 15개 작품 등 총 26개 작품이다.
투데이 HOT 이슈
- 이은구 칼럼 - 최저임금 역발상
- <이은구 칼럼> 문재인 정권의 핵심정책이 최저임금 인상이었다. 지나치게 올라간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중소기업은 경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저임금만으로 끝난다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시간외 수당, 퇴직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각종 부과금도 줄줄이 오른다. 임금이 오르면 물가는 먼저 오르는 속성이 있다. 물가폭등으로 건설업도 사업을 포기하는 곳이 폭증하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체에서는 고용 없이 가족끼리 운영할 수밖에 없다. 주식회사급 소기업은 어쩔 수 없이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최저임금 이상으로 임금을 제시해도 취업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이다. 그나마 직원을 구했어도 1~6개월이면 모두 그만두고 고용보험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1년 내내 구직광고를 해야 하니 광고비 또한 만만치 않다. 건설업계는 더 힘들다. 과거 3D업종이라 했던 용접, 조적, 미장 등 기술인력은 하루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하여 사업을 해도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마다 경영이 힘들어지고 임금 지급도 어려워진데다 반드시 있어야 할 특수업종에서 임금 폭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모든 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모두 근로자편에 서있지만 국가산업이 무너진다면 그들도 안전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최저임금정책 대신 실적급 제도로 바꿔야한다. 실적에 따라 무제한 임금제도로 바꾸면 근로자편에서도 능력과 노력의 결과에 따라 임금을 받을 수 있어 젊은이들이 적극 참여할 것이다. 매경 김대영 칼럼이 조사한 통계를 보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연평균 8.1%씩 올라 물가상승률의 3배가 넘었다. 6년간 무려 49%나 올려 G7의 평균인상율 23%의 2배를 넘고 있다. 구직급여 또한 44%로 OECE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2%, 일본 22%에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그러다보니 근로자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구직급여에만 매달린다. A업체에서 6개월 근무하고 자의적으로 퇴직하면서 회사엔 해고처리 해달라고 떼쓰면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된다. 급여기간에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취업하고 임금은 현금으로만 받는 사례도 있다. 취업후 퇴사하고 구직급여 끝나면 또 취업했다가 1년도 안채우고 퇴직하여 또 구직급여 타는 등 부작용 때문에 고용보험기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뒷짐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실적에 따라 적게 받을 수도 있고 실적에 따라 받는 무제한 임금제로 바꾸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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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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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최저임금 역발상
<이은구 칼럼> 문재인 정권의 핵심정책이 최저임금 인상이었다. 지나치게 올라간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중소기업은 경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저임금만으로 끝난다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시간외 수당, 퇴직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각종 부과금도 줄줄이 오른다. 임금이 오르면 물가는 먼저 오르는 속성이 있다. 물가폭등으로 건설업도 사업을 포기하는 곳이 폭증하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체에서는 고용 없이 가족끼리 운영할 수밖에 없다. 주식회사급 소기업은 어쩔 수 없이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최저임금 이상으로 임금을 제시해도 취업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이다. 그나마 직원을 구했어도 1~6개월이면 모두 그만두고 고용보험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1년 내내 구직광고를 해야 하니 광고비 또한 만만치 않다. 건설업계는 더 힘들다. 과거 3D업종이라 했던 용접, 조적, 미장 등 기술인력은 하루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하여 사업을 해도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마다 경영이 힘들어지고 임금 지급도 어려워진데다 반드시 있어야 할 특수업종에서 임금 폭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모든 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모두 근로자편에 서있지만 국가산업이 무너진다면 그들도 안전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최저임금정책 대신 실적급 제도로 바꿔야한다. 실적에 따라 무제한 임금제도로 바꾸면 근로자편에서도 능력과 노력의 결과에 따라 임금을 받을 수 있어 젊은이들이 적극 참여할 것이다. 매경 김대영 칼럼이 조사한 통계를 보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연평균 8.1%씩 올라 물가상승률의 3배가 넘었다. 6년간 무려 49%나 올려 G7의 평균인상율 23%의 2배를 넘고 있다. 구직급여 또한 44%로 OECE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2%, 일본 22%에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그러다보니 근로자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구직급여에만 매달린다. A업체에서 6개월 근무하고 자의적으로 퇴직하면서 회사엔 해고처리 해달라고 떼쓰면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된다. 급여기간에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취업하고 임금은 현금으로만 받는 사례도 있다. 취업후 퇴사하고 구직급여 끝나면 또 취업했다가 1년도 안채우고 퇴직하여 또 구직급여 타는 등 부작용 때문에 고용보험기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뒷짐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실적에 따라 적게 받을 수도 있고 실적에 따라 받는 무제한 임금제로 바꾸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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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둥근 칼끝이 귀한 생명을 구한다
<이은구 칼럼> 전국 곳곳에서 계속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다. 최근 수년간 보복성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재산문제로 ④ 결별을 제기한 연인에게 발생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사례들은 묻지마 살인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법을 통하지 않고 간단히 그리고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정부당국이나 정치권의 반응은 전혀 없는 상태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일이다. 법 절차도 필요 없고 경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지자체장의 행정명령이나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장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끝이 뾰족한 칼이 꼭 필요한 자에게는 특별허가하는 제도가 있으면 된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미국에서 매일 발생하는 총기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총기를 소지해야 안전하다는 논리하나로 전 국민이 총기를 소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총기사고로 죽는 사람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에서도 관행을 바꾸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가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대통령의 결단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을 절단하는 것은 경비도 많이 들지 않고 준비 기간도 필요 없다. 내일부터 당장 아파트 단지별로 실시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노력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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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미래가 없는 놀자족을 일터로
<이은구 칼럼> 연금생활자, 직장인들, 고령자 등 젋었을 때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놀고 있거나 여행을 다니는 이들은 놀자족은 아니다.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42만명이란 보도가 있다. 여기에 학생들까지 포함한다면 100만명이 넘을 수 있다. 전국민의 20%가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하지 않고 노는이들을 막놀자족이라 할 수 있다. 막놀자족들은 놀자 문화를 만들어낸 연예인, 가수, 체육인 등을 어설프게 흉내 내면서 허송세월하는 무직자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막놀자 문화는 주로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막놀자 문화에 빠져들어 산업현장을 외면하고 늙은 부모에 의존하여 놀고먹으며 허송세월하고 있는 미래가 없는 젊은이들이다. 연예인들의 공연장과 야구장 등에 수십만 명씩 모여드는 젊은이들 외에도 각종 시민단체 행사에 기웃거리는 사람, 정치단체에 기웃거리는 사람, 축제장마다 모두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산업현장엔 일할 사람 못 구해 기계를 놀리고 있다. 대기업은 공장자동화와 로봇으로 교체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일감이 있어도 일할 사람이 없어 빈 사무실만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놀자 문화가 온 국민에게 볼거리와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역할에 비해 막놀자 문화는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생산현장을 침체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막놀자 문화가 확산될수록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릴 위험이 있다. 막놀자족에 휩쓸려 미래가 없는 삶에서 벗어나 장래의 큰 목표를 세우고 땀흘려 일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나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세계 10위에서 세계 5위를 향해 이들을 일터로 가도록 모두 나서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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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칭찬하고 칭찬받는 세상 만들기
<이은구 칼럼> 매년 가을이 되면 세계 최고 상인 노벨상 소식이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평화상이 으뜸이다. 세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은 평화상을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칭찬은 말 못하는 고래가 춤을 추게 하고 개도 쓰다듬어주면 꼬리치며 좋아하고 먼발치에서 주인이 나타나면 달려 나와 비벼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애완견)를 반려동물의 으뜸으로 생각한다. 요즘 반려동물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사람보다 동물이 칭찬에 대한 반응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정치인들은 칭찬보다 상대방의 비리를 찾아 처벌하는데 정치생명을 건다. 어린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질책이 아닌 칭찬이다. 그래서 유아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담당한 선생님들은 항상 “참 잘했습니다!”라는 칭찬 도장을 가지고 다닌다. 우리 회사는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상을 준다. ① 격려상 ② 마하상 ③ 개선상 ④ 절약상 ⑤ 위험 예방상, 30여 종의 칭찬상을 만들어 근로의욕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정마다 손주들이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오면 칭찬하고 상금 준다. 그런 가정일수록 나쁜 곳으로 빠지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 파당을 지어 상대방을 범죄자로 몰아붙이지 말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고 그들과 같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하는 사람이 많다. 지도자는 정성을 다하여 국민에게 호감 가는 정치를 펴서 칭찬받으며 임기를 마치는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을 텐데 과거나 지금이나 그런 현상을 볼 수 없다. 상대방을 헐뜯고 약점을 찾아 공격하려는 마음을 바꾸어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역발상을 발휘해야 한다. 잘하는 것, 좋은 점을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그보다 좋은 정치는 없을 것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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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기고문 - 지속 가능한 산불예방을 위해 어린이 대상 산불교육을 강화하자
<이정원 기고문> 산청·하동 산불이 종료된 지 45일이 지나갔다. 도로 옆에서 산불조심기간이 끝날 때 피는 아까시나무꽃의 향과 함께 어린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손들고 지나가는 모습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런데 인근 밭에서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는 광경과 겹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어린이처럼 어른도 교육을 통해 바뀔 수 있을까? 올해는 유난히 산불이 대형화되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관내에도 산청·하동 지역 등 크고 작은 산불로 안타까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산청·하동 산불은 2025년 3월 21일 15시에 발생하여 3월 30일 주불진화가 완료되어 힘들었던 열흘의 시간이 종료되었다. 인명피해 14명, 주택 등 시설피해 84개소, 산림 3,397ha 등 221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141억원의 복구금액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경북지역 산불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경남에서는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되었다. 산불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산불이 발생하려면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열, 산소, 연료이다. 산소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요소이지만 열과 연료는 관리하는 것이 산불예방의 핵심이다. 첫째 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사람 관리가 중요하다. 올해 대형산불의 대부분도 사람의 부주의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통계를 보더라도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사람의 부주의가 67%로 가장 높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타 사례에도 상당한 수가 사람의 부주의로 판단된다. 두 번째 연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숲가꾸기 즉, 나무를 베는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공존하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정한 밀도를 가지며 크고 작은 나무가 조화롭게 자라는 숲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진 않을 것이다. 건강한 숲을 만들려면 숲가꾸기를 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나무베기를 터부시함에 따라 방치된 숲이 늘어나고 이 숲이 산불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산림청은 열 관리를 위해 입산자 통제, 산림인접지역 소각산불 단속,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화목보일러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료 관리를 위해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산불확산을 차단하는 내화수림대 구축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물론 드론 및 위성을 활용한 산불감시, 산림 내 수분량과 기상상황 등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데이터 기반 산불감시 체계 구축 등 과학적인 접근도 확대 추진 중이다. 이러한 물리적 정책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성인도 중요하지만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 실례로 산청·하동 산불이 한참이던 시기에 인근 마을에서 할머니 한 분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것을 보았다. 쓰레기를 태우는 할머니도 문제지만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도 없었다. 이러한 안일한 생각을 변하게 만드는 것이 산불예방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산 근처에서 불을 피우는 어른에게 다른 어른이 “하지 마세요.”라고 얘기하면 시비를 건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어린이가 얘기하면 어떨까? 그 얘기를 들은 어른은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가 숲가꾸기 광경을 보고 부모에게 논과 밭에서 벼와 채소를 키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만들고 탄소흡수량을 높여 건강한 지구를 만든다고 얘기한다면 이를 무시할 어른이 있을까? 그리고 그 어린이가 커서 어른이 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한다.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아까시나무꽃 향기가 가득한 오월에 아이와 함께 집 주변 숲에 가서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동화책,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영화, 야구치 시노부의 ‘우드 잡’”을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 - 이정원 함양국유림관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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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고문 - 양구 곰취 축제를 다녀와서
<기고문 - 홍지영> 산나물 곰취(gomchwi)는 국화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 풀의 일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며 봄을 대표하는 자연산 나물이라 할 수 있다. 곰취라는 이름은 깊은 산속에 곰이 먹는 나물이라고 해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 주로 봄철에 어린 잎을 뜯어 먹으며 1m까지 자란다. 깊은 산의 축축한 곳이 적지라 할 수 있다. 식용 취나물로는 곰취를 비롯하여 미역취, 개미취, 참취 등이 있으나 이중에서도 곰취가 다른 취나물에 비해 향이 강하고 잎이 넓고 부드러워서 가장 인기가 좋다. 다른 지역에서도 곰취를 키울 수는 있으나 강원도 지역의 기온이 적기이다. 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자연 조건을 맞춘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자연에서 채취하는 것이 상품이다. 강원도 인제, 양구, 정선, 홍천, 횡성 등이 적지라고 할 수 있다. 곰취는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를 할 수 있으나 생으로 데쳐서, 무쳐서, 쌈으로, 짱아찌로 어디하나 버릴 데가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무침과 쌈요리이다. 양구에서는 매년 양구문화재단이 주관이 되어 곰취 축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양구 서천 레포츠 공원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4일 동안 열렸다. 본 작가도 곰취 현장 취재 차 5월 5일 오전에 현장을 방문했다. 양구 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행사 축하 콘서트도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곰취 쌈 시식회, 산채 전시, 산초 시래기, 버섯 판매 등이 부대행사로 이어졌다. 얼마나 인기가 좋기에 현장에서 판매하는 곰취가 2일 만에 다 팔려서 우편 주문을 받고 있었다. 본 작가도 하는 수 없이 우편으로 2박스를 주문하곤 했다. 산나물 곰취는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지만 소비는 강원도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소비가 되고 있다. 강원도 곰취가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강원도 곰취가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곰취에는 비타민A와 C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다. 결국 노화방지와 피부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혈관 건강에 좋다. 곰취에는 클로로겐산과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취를 낮춰주고 혈압을 조절해 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소화 촉진과 위를 보호해 준다. 곰취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자극이 적어 위에 부담이 없어 위장을 보호하면서 소화를 돕는 효능까지 있어 위가 약한 사람에게 잘 맞는다. 네 번째는, 항암 효과가 있다. 곰취에 함유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기관지 건강에 좋다. 곰취에는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환절기에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양구에서는 매년 곰취 축제와 시래기 축제, 사과 축제가 양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열린다고 한다. 3대 축제 모두가 특수성이 있어서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작가도 곰취의 좋은 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는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곰취 축제 현장을 취재하면서 곰취의 좋은 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게되었다. 그중에서도 양구를 비롯하여 강원도 산지에서 직접 생산되는 지역산 곰취가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양구 곰취 축제 행사가 매년 실속있고 다양하게 추진되어 찾아가고 싶은 의미있는 실속있는 행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홍 지 영 (사)숲생태지도자협회 부설 숲자라미 사업홍보실장 서울시민기자, 산림교육 숲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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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공과사의 접목
<김종호 칼럼> 공무원의 몸조심 형태는 일을 벌리지 않고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출근해서 늘 하는 일이 반복되는 모양이다. 창의력과 적극성 자발성 등이 없고 주어진 일 시키는 일이 대부분이다. 하루 하루는 무료할수 있지만 그것이 몸에 베어 있는 것이 공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이러한 행태는 발전성이 없어 여기에 기업이론을 접목시키고 있지만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내가 공무원 입장이라고 한다면 괜히 일 벌려 또는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그르치면 문제가 될수 있는데 어느 누가 내일 처럼 한단 말인가. 그래서 공무원은 정해진 일이나 또는 시키는 일만 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 창조라는 말 자체가 정해진 일이거나 시키는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기업은 일취월장 하거나 잘못되어 망할수도 있는데 공무원 조직은 비 생산적이며 늘 뒤쳐진다. 뒤쳐짐으로 인해 망할수가 있다. 대통령 등 선출직 공무원의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 위주로 공무원들은 없는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 그래서 '공은 망하고 사는 흥한다' 라는 말이 틀리는 말이 아니다. 공은 우리것이니 소홀히 하거나 태만할수 있어 망하고, 사는 내것이기 때문에 목숨걸고 지키거나 일을 벌여 흥하는 것이다. 사회주의가 쇠퇴하거나 망하고 자본주의가 부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을 추구하는 사회주의는 처음부터 망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사회주의도 부족한 것을 자본주의에서 가져다 사용하고, 자본주의도 부족한 부분을 사회주의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이제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공산당이 아직도 망하지 않고 버티는 것은 당연히 경제에서 자본주의를 도입 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다. 내가 이 자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공직사회가 국민에게 큰 짐이 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기업경영 원칙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공직사회에 기업경영원칙을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하다. 공조직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비용의 낭비문제가 심각하다. 또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 내가 아는 어떤 공무원은 '하루 열심히 일하는 시간이 고작 2시간인것 같다' 라고 고백하는 것을 들었다. 내것이 아니니까 이해는 가지만 심하다. 또 기업도 그 목적이 이윤추구에 있지만 이윤추구에 전력하다 보면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고 담합으로 국민에게 악 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래서 접목시킨 나무가 우수하게 자라 열매를 많이 열리듯, 기업과 공조직도 접목을 시켜야 할 것이다. 공과 사의 접목은 국가와 기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에게도 필요하다. 작은 것을 성취하기 까지는 사적인 이익만 추구해도 문제가 없을수 있으나 어느정도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적인 이익엔 반드시 공익이 뒤따라야 정당성이 부여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기업윤리라고 한다. 공무원 조직이든 기업 조직이든 그 앞엔 나라와 국민이 있는 것이다. 모든 길은 나라와 국민으로 통한다고 해도 무리한 말은 아니다. 때문에 국가는 기업의 빗나감을 방지하거나 처벌하기 위해 법을 만들어 놓고 규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개인에게도 해당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 마음속에 공을 조금이라도 넣어 놓고 살아야 할 것이다. 마음에 사만 있는 사람과 공만 있는 사람 그리고 공과 사가 공존하는 사람, 이렇게 3가지 부류가 있다면 공과 사가 공존하는 사람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공은 반드시 공무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어떤 일을 하든 거기엔 공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시장에서 신발가게를 한다 해도 거기엔 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도 포함되어 있다. 또 공장에서 신발을 만드는 직업에 종사한다면 거기에도 사 외에 공이 존재하는 것이다. 심지어 식당에서 밥 한그릇 사 먹는 것도 사외에 공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국가에서 바람직한 사람은 어쩌면 자기의 본업에 충실하는 사람이 될수 있을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서울)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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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창의, 시작이자 결론'
<김종호 칼럼> 창의創意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창의는 시작이자 결론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산림일보는 창의당創意堂을 만들어 '창의'를 홍보 또는 여론화 하고자 한다. 창의는 영국의 산업혁명이 그것이요.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전기 전화 자동차 비행기가 그것이다. 또 무서운 총과 폭탄 핵 등도 창의에 해당될 것이다. 그것뿐이겠는가. 이념이나 제도 문화 법 음식 의복 언어 등 창의는 우리의 생활이다. 인간에게 이 창의가 없다면 짐승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때문에 우리는 이 창의를 일상화 하며 살아가야 한다. 창의는 근본적으로 어떤 발로에 의해 나타나게 될까. 호기심이나 궁금증일까. 호기심이 있다고 다 창의력이 발발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창의는 호기심을 기초로 그 안에서 세상에 없는 무엇인가를 끄집어 내거나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없는 것을 발견한다는 것은 놀라운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무기까지 창의가 발동이 되는 것을 막을수 있을 것인가. 창의는 어디서 어떻게 발동되는가. 이 원인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과거엔 개인에게서 발동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면 현대시대엔 기업 또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창의는 각 분야에서 불편을 개선하려는 욕구로 인해 발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아무리 많아도 많다고 할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나 현재 나아가 미래에도 이 창의가 세상의 시작과 끝이 되기 때문이다. 병으로 비유한다면 만병통치약이 될 것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것은 간단하다. 전기 전화 자동차 법률 음식 의복을 비롯 각종 생필품들이 과거 어느 시점에서 누군가에 의해 발견이 되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시대에 창의로 인해 발발한 것은 컴퓨터 일것이다. 창의는 개인은 물론 국가를 넘어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창의를 잊고 살지는 않는가. 살면서 발견 발명 또는 창의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얼마나 되는가. 이런 말은 우리가 밥먹듯이 듣는 말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일상화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 믈론 지금의 창의는 대부분 기업과 국가가 지원한다고 말할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창의도 무시할수 없다. 그러나 개인에게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도 그것을 어떻게 끄집어 내어 활성화 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아니 일단 창의는 개인이 밥먹듯이 일상화 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 일 것이다. 우리의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알게 모르게 창의에 대해 지원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본다. 그 예산 또한 매년 마련할 것이다. 정부는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에게 지원하는 연구개발비가 바로 그것이 될 것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어느 지인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라노기술을 전공하고 밧데리를 연구하고 있는데 대학에서 교수를 하면서 대학내에 관련 기업을 창업했다. 이 기업은 수십억원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기업의 투자도 이루어진다. 이처럼 정부와 기업의 지원은 아주 바람직한 것이다. 이에따라 이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 문제는 각 분야 또는 가정주부를 비롯 일반인의 창의에 대한 것이다. 창의는 전문가만 다루는 특정적인 것이 아니다. 가정주부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창의는 살아가면서 불편을 개선해 보려는 의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역이 될 것이다. 본업을 통해 창의가 발동하면서 세상에 없는 것을 발견하거나 불편을 개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다. 정부는 이 개인의 창의에 대해 관심을 높여야 한다.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창의가 시작이면서 결론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순환한다.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 그러나 그 시기는 있는 것이다. 인간은 평화스러운 존재는 분명 아니다. 도전적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때문에 늘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한다. 그것이 나라를 유지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길이다. 그것의 시작이요 결론이 바로 창의가 될 것이다. 산림일보는 이번에 창의당創意堂을 만들어 창의를 홍보하고 여론화에 힘을 실을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정외과 졸업(서울)신문기자
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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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정책 홍보역량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3동 2층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소속·산하기관 홍보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홍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경청과 통합’이라는 이재명 정부 국정원칙을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산하기관의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산림정책 홍보역량과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서 홍보 담당자의 소통강화와 홍보기획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산림청의 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이주형 기업홍보연구원 본부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과 신속한 언론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바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의 발굴과 실천이 되므로 산림정책 담당자들의 소통역량과 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정책 담당자들의 소통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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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회에서 남북산림협력의 방향과 과제 논의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청래·서삼석·김선교·이원택·임호선·임미애 국회의원과 함께 ‘남북산림협력 방안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공동대응과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북교류에 있어 산림분야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북산림협력은 새정부의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기조를 실현하고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신뢰 회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또한, 정치적 민감성이 낮고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해 장기적인 신뢰 구축을 위한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고, △박진우 강원대학교 교수는 그간 민간과 정부의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보구축 및 산림과학기술 중심의 전략 수립을 제언했다. △이요한 서울대학교 교수는 REDD+(개도국 산림황폐화 방지 등으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활동)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한반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발제했다. 발제 이후에는 민간단체·연구기관·정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산림협력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남북 산림협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잇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북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실행가능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유관부처ㆍ민간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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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관계부처가 함께 나선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산림·자연공원·관광지 등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관련 콘텐츠를 올해 12월 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며, ‘백패킹 성지’, ‘일출명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예방·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 내에 오물이나 쓰레기 투기,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연공원에서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취사·오물투기·흡연 등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관광지 등에서 야영용품이나 취사용품 등을 무단으로 설치하거나 방치해 관광객의 원활한 관광 및 휴양을 방해하는 행위도「관광진흥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은 공공자산이자 후세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국민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보호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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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민관협력 AI·빅데이터 활용 협업 과제 발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분야 AI·빅데이터 활용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기업 측인 현대건설, LG전자, 유한킴벌리는 총 18개 스타트업의 과제 중 선발된 4개사(㈜다자요, ㈜레이닷, ㈜세이브트리, ㈜메타어스랩)와 함께 연말까지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참여 대기업이 제시한 산림 데이터 기반 ESG 경영, 친환경 자원 순환, AI 예측기술 적용, 스마트 산림관리 등 다양한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한편, 스타트업 대표들은 각 사의 아이디어와 기술 및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앞으로의 공동 연구개발(R&D)과 실증사업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넘어 민간의 창의적 기술력과 공공의 데이터 자산이 결합된 산림분야 청년일자리 창출과 혁신적인 데이터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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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진흥회, 산림박람회에 참가 목재의 가치와 활용성 알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민에게 목재의 가치와 활용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목질바닥재 관련 R&D 연구성과 발표, 목재교구 체험,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이 목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홍보부스에서는 먼저, 진흥회가 수행 중인‘목질바닥재 관련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과를 소개했다. 친환경·고기능성 목질바닥재의 연구내용과 기술 적용사례를 전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목재산업의 연구 방향과 과학적 가치에 대해 알렸다. 또한, 진흥회의 주요 사업과 목재문화 확산 활동을 영상과 패널을 통해 홍보하여 관람객들이 생활 속 목재활용 정책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목재교구 놀이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공간에서는‘자작나무 메이커교육’을 통해 제작된 늘봄학교 교구와 목재 놀이교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목재의 질감과 향기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목재의 친환경성과 교육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진흥회가 주최한‘한목디자인공모전’과‘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수상작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국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제품과 교구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국산목재의 친환경성·미적 가치·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다.‘한목디자인공모전’은 생활공간 속 목재 디자인 아이디어와 실용적 목재 제품을, ‘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은 교육용 교구와 체험 중심의 국산목재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일부 작품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목재가 디자인과 학습, 감성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이번 박람회 홍보부스는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여 목재의 친환경성과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목재문화진흥회는 생활 속에서 목재가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국민 누구나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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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교육 운영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193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역량 강화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점차 대형화되고 장기화되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신규 대원과 조장의 역할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우선 신규 대원에게는 산불의 행동특성, 기계화진화시스템 활용, 산불 진화차량 운용, 방화선 구축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조장은 위기상황 판단력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익히는 한편 산불 외 산사태 및 산림병해충 등 다양한 산림재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림교육원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급변하는 산불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형 산림청 산림교육원장은 “산림청은 산불대응에 있어 오랜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불관리 주관 부처로서의 산불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현장 중심 산불교육을 통해 산림재난에 강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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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억의숲, ㈜삼신상사와 수목장림 문화 확산 등 업무협약
국립기억의숲은 12일, ㈜삼신상사와 상호기관 간 홍보 및 수목장림 문화 확산 등의 친환경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기억의숲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수목장림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가기관이며, ㈜삼신상사는 기업 임직원 대상 상조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국립기억의숲 정경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숲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연과 사람의 상생을 추구하며, 친환경 장례문화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기억의숲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및 무연고자를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및 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 수목장림으로서의 공익적 역할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기억의숲 홈페이지(nfm.wbf.or.kr)를 참고하거나 국립기억의숲 운영팀(041-402-7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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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진흥회, ‘2024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은 ‘2024 한목디자인 공모전’ 일반부 및 학생부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소품을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생활 속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목재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일반부는 총 76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목공예 및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9개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색동 디스펜서(강영훈), 우수상 쇼핑백 홀더(라병연), 그 외 특선과 입선 작품 7개의 수상작도 발표되었다. 학생부의 경우, 현직 교사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친환경 조립식 칼꽂이(채호림)이며, 우수상은 전통문 창살을 활용한 한목 램프 무선 충전기(김주빈)이다. 이외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특선 2점도 선정되었다. 특히, 학생부 수상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참여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한목디자인 목재제품이 부상으로 증정되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일반부 수상작 중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 기술자문 등을 통해 국산목재 소품이 대중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해마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용도의 작품들이 접수되며, 국산목재 소품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더 많은 국민이 국산목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목디자인 공모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한목디자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수상작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www.kawc.or.kr)와 목재정보서비스(winz.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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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늦가을 산불위험 ‘높음’ 단계 지역 점차 증가 예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다소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높음’ 단계의 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11월에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 단계일 때 하루 평균 1.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높음’ 단계에서는 ‘다소높음’ 단계보다 2.5배 많은 하루 평균 3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최근 10년간 11월의 무강우일수를 분석한 결과, 비가 3일간 내리지 않은 경우 일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1.5건, 4일은 1.6건, 5일은 2.3건이었다. 특히 가장 오래 지속된 13일 무강우 기간에는 일평균 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1월 전체 일평균 산불발생건수(0.86건)보다 약 3.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가을철 평균습도 분석 결과, 평균습도가 30~50%일 때 일평균 3.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실제로, 금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6건의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11월 10일의 전국 평균습도는 45%로 분석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까지 비 소식이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측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원명수 과장은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없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의 출입을 삼가고 불법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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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불피해지에서 3년 연속 송이 발생에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2일(수),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산불피해지에서 3년 연속 송이 발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 지역에 송이산 복원을 위해 2007년 송이감염묘 27본을 이식했다. 이후 2023년 첫 송이 발생(5개체)을 시작으로 2024년 1개체, 2025년 11개체가 추가로 확인되며, 인공재배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생물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SSR마커를 이용해 DNA분석을 실시한 결과, 송이 발생지인 고성과 감염묘 육성지인 홍천 시험지의 송이 유전형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감염묘가 실제 송이 발생에 직접 기여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한편, 홍천의 송이감염묘 시험지에서는 2010년 첫 송이가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연속 송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17개체)보다 약 58.8% 증가한 27개체의 송이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송이 발생 시기에 적절한 기온과 수분 조건이 갖춰진 점뿐만 아니라, 간벌, 가지치기 등의 산림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송이 발생을 도왔음을 보여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고성과 홍천의 사례는 송이 감염묘가 송이산 복원과 확대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방법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 보급을 확대해 송이산 조성을 촉진하고 임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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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민관연 협력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첫 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송이 생산지 복원을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시범사업을 통해 과학적 연구성과를 산불피해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킨 적극행정의 모범적 추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지는 2022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으로, 국내 대표 송이 생산지이다. 산불로 송이 채취 산지가 훼손되고 지역경제 피해가 이어지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 균환이 일부 남아 있는 잔존 지역을 중심으로 송이감염묘·접종묘를 이용한 송이 인공재배 연구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연 협력을 통한 주민참여형 송이산 복원 모델로 기획되어, 산불피해 현장에 처음 시도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공재배 기술(송이 감염묘‧접종묘 생산 기술) 지원 및 복원 모델 개발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현장 관리 및 국유림 제공을, ▲지역 주민은 대상지 선정 및 송이 인공재배 기술 습득을 각각 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요 임산물 소득원인 송이 생산 기반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송이 균환의 활착 및 감염묘·접종묘 생장 추이를 대상으로 장기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복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이번 울진 시범사업을 통해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모델을 과학적으로 검증·확립하고, 향후 영남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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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비자나무 정유로 향료 조성물 개발 특허 출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4 비자나무 정유를 활용해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효과를 지닌 기능성 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비자나무(Torreya nucifera)는 주목과(Taxaceae)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생한다. 예로부터 집이나 사찰의 기둥, 장식재로 사용됐으며, 싱그럽고 청량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향기 나는 나무’로 불린다. 열매는 기름을 짜거나 구충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왔다. 연구진은 비자나무 잎 정유의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효과를 규명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기능성 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해당 조성물은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길마가지나무 꽃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재현한 것이다. 또한 향수 시제품을 제작해 향장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기술에 대해 ‘비자나무 정유를 포함하고 길마가지나무 꽃 향기를 재현한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기능성 향료 조성물(출원번호: 10-2025-0114150)’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김나현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국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향료 산업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자연의 숲 향기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산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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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관광 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에 힘쓰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1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원내 휴식 공간 ‘아침마루’, ‘유아휴게실’ 조성 공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관광 약자의 수목원 이용 편의 증진과 공간 개선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의 불규칙한 산책로 노면을 고르게 정비했으며, 휠체어 진입이 용이하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머무르는 주된 공간인 데크도 3m 폭으로 시공해 휠체어 회전은 물론 방문객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함께 시공했으며, 매년 진행되는 수목원 행사는 물론 단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임 공간 ‘아침마루’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유아휴게실’은 공간 규모를 넓혀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저귀 교환대, 소파, 전자레인지 등을 구비하고 가림막, 수도시설, 냉난방 시스템도 갖춰 이용자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정비했다. 한정현 아침고요수목원장은 “기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가 있는 산책로(현 아침마루)와 유아휴게실이 좋은 환경으로 변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를 포함한 방문객 모두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목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원장은 "아침고요수목원은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아침마루를 이용해 경기북부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수국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10월부터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 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관광 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아침마루는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정원을 정의하고 한국 정원의 모델을 제시, 한국정원을 정립해 한국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1996년 설립됐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식물의 수집, 보전, 교육, 전시, 연구 등의 수목원 기능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간의 휴식과 심신의 치료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속에 잊혀진 실낙원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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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어린이와 가족 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함께하며,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숲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와 나무 로봇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산림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숲교육의 효과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산림교육 영상 및 교구 전시 등을 통해 숲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숲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숲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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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도숲체원,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청도숲체원은 5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은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십을 이루어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실천한 전국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기업의 비전’, ‘파트너십’, ‘지역사회 이슈’, ‘성과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국립청도숲체원은 ‘특수교육 숲케어 지원 프로젝트, 포용의 숲’을 통해 장애아동과 특수교원을 위한 산림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포용의 숲 프로젝트는 ‘특수분야 숲교육 협의체 구축을 통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 기획’과 ‘국립특수교육원 협력 특수교원 산림교육 연수 추진’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교육·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숲을 통해 장애아동과 특수교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산림복지 모델의 방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숲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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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개원식 개최하고 본격 운영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6일 전북도 진안 백운면에 위치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흰 구름 아래 치유의 시작! 물, 바람, 소리’를 주제로 산림청․전북특별자치도․진안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서남권 대표 산림치유 전문기관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정식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춘성 진안군수, 산림청, 지역주민 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지역주민을 위한 숲속 문화공연 ▲제막식 ▲기념식수 ▲개회선언 ▲개원 기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흰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풍경과 백운동 계곡의 맑은 계곡이 인상적인 곳이다. 덕태산과 선각산의 울창한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깨끗한 계곡에서의 음이온, 바람 소리 등의 산림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규모는 총 617㏊ 규모에 숙박동 74실, 산림치유센터, 치유숲길 11㎞, 계류를 활용한 야외 수(水)치유, 치유장비 등 일일 최대 27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서남권 최대 규모의 산림치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청, 전북도, 진안군의 정책적 지원과 진흥원의 산림치유 전문성이 더해져 서남권을 대표하는 제2호 국립산림치유원이 개원했다”면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많은 국민이 숲을 통해 치유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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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다문화 부부 숲 속 결혼식 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은 지난 3일 다문화 부부를 위해 산림복지시설을 개방하여 숲 속 결혼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출생기에 해당하는 대상자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은 향후 출산, 양육 등 단계별로 이어지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제공>
산림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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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바다, 오션뷰 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바다에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여름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소개된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며,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 오션뷰이며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서해 일몰 명소이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알맞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만드는 자연 비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나개해수욕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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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어린이 대상 ‘숲에서 만난 광복절’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3곳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13일(상당산성휴양림, 방장산휴양림)과 22일(용현휴양림) 어린이 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숲에서 만난 광복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에서 만난 광복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연 속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휴양림 관내 어린이집 아동 130여 명이 참여하여 태극기와 무궁화 등 우리나라의 상징물을 주제로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활동을 펼친다.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무료 숲 해설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참여작품은 각 휴양림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예술 활동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는 동시에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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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19일 2025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발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2025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15~8.24)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8,827명이 신청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객실은 평균 7.74대 1, 야영시설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는 평균 경쟁률 91.46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이다. 주변 시설물로부터 떨어져 있어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 객실은 8월 2일 당일 경쟁률이 425대 1에 달했고, 작년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한편, 야영시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대야산자연휴양림 10번 캐빈이 8.33대 1로 가장 높았고, 당일 경쟁률은 8월 15일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35대 1로 가장 높았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6.63:1), 변산(13.82:1), 대야산(13.64:1), 용지봉(11.3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기간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만약, 이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미결제 시설 및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여름도 국립자연휴양림의 푸른 숲속에서 편안히 휴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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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모두의 숲속 식탁, 휴(休)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소재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산불 진화 유공자를 대상으로 숲속 요리 교실인 「모두의 숲속 식탁, 휴(休)레스토랑」을 개최하였다. 휴(休)레스토랑은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음료를 만들어 먹으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봄 장기간 계속되었던 대형산불을 끄는 데 공을 세운 산불 진화인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심신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릉항공관리소 소속 직원 20여 명은 표고버섯, 죽순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해 스테이크와 우동 등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고성주 강릉항공관리소 산불 진화 헬기 조종사는 “올봄 내내 화마와 싸우며 지키려 애썼던 산림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무 아래서 휴식하자니 푸른 숲에 대해 더욱 각별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전례 없는 대형산불 진화에 매진하신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잠시나마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심신을 재충전하고 휴식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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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여름 성수기 추첨 신청 6월9일 오전 9시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6일 전국 43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6월 9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46개소 중 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은 아세안 회원국 출신자 우선예약만을 실시하고, 중미산자연휴양림(경기 양평)과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현재 시설 개선 공사 중으로 이번 여름 성수기 추첨에서 제외된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고 추첨 결과는 6월 1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25일 오후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을 경우 해당 당첨은 취소된다. 또한, 성수기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1회, 최대 2박 3일에 한해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수기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성수기 추첨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추첨방식을 적용하여 반부패 청렴 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아름다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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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사례 홍보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매년 카드뉴스나 리플릿 등을 통해 기관의 정책고객과 임업인 등에게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2025년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사례로는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임업인 지원 강화 ▲임업정책자금 신청 접수지역 확대 ▲국립수목원 완충지역 내 농림수산물 판매시설 허용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발급 방법 개선 등이 있다. 지역 구분 없이 적용되었던 산지전용허가기준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에 대 해 최대 20%까지 완화하여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였다. 또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추가 발급 시 당초 산림청 또는 시·군·구 산림부 서에 발급 신청해야 했으나, 기존 발급 후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온라인 발급 등 어디서든 간편하게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림항공본부는 올해 항공유 관리 규정 개정을 통해 항공유 저장소와 급유차의 항공유 필터 교환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며 국제 표준 항공유 품질관리기준 부합 및 필터 교환 예산 절감을 도모하였다. 아울러, 당초 산불 진화 시 현장에 투입된 지자체 헬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산불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공중지휘가 어려웠으나, 최근 헬기 위치 추적용 앱 개발로 헬기 운항 안전 및 산림재난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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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추석 연휴 산불 대비 전국 비상근무체제 돌입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조종사, 정비사, 유조차운전원, 관제사, 공중진화대가 비상근무에 편성되어 대기근무를 실시하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국 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된 산불진화 헬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초동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명절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만주 본부장은 “추석 명절에도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산불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내 불씨 사용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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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2023년 캐나다 퀘벡주 산불진화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편지 받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9월 23일, 2년 전(2023년) 산림청에서 캐나다 산불진화대를 파견한 퀘벡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편지 전달식은 2023년 당시 캐나다 퀘벡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지역에 산림청 산불진화대원 70명을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scue Team)자격으로 파견하여 임무를 수행한 인연을 갖고 있어, 당시 임무를 수행하던 지역의 주민들이 감사 마음을 담아 손수 준비해 전달했다. 감사편지 전달은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퀘벡주 내 기후행동 및 조직 내 다양성 컨설팅 회사인 ‘Nada Couseil’사의 컨설턴트 ‘프랑시스’로부터 받았다. 산림청 산불진화대원들은 퀘벡주 르벨-슈흐-깨비용(Lebel-sur-Quvillon)지역에서 약 한 달간 미국, 캐나다 소속 산불진화대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했다. 당시 캐나다에서는 ‘6. 25. 전쟁 이후 70년 만에 캐나다 산불과 싸우기 위해 한국에서 왔다.’라고 조명하기도 하는 등 큰 관심을 이끌었다. 아울러, 퀘벡주 르벨-슈흐-깨비용 시장인 가이 라프레니에르(Guy Lafreniere) 는 손수 감사편지를 작성해 전달하여 국가를 넘은 지역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아래는 가이 라프레니에르 시장은 편지를 통해 “당시 대한민국과 각 국의 지원을 통해 산불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라며, “르벨-슈흐-깨비용 지역에 산불에 참여해 주신 모든 산불진화대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한글로 “감사합니다.”를 직접 작성하여 보내주어 진화대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만주 본부장은 “2023년 당시 산림청에서 해외긴급구호대 대표 자격으로 같이 함께 임무를 수행했던 기억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잊지 않고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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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행정안전부, 산림재난 대응체계 점검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9월 19일 김중열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장이 방문해 항공분야 산림재난 대응체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중열 국장의 방문은 2025년 봄철 의성, 산청 등 대형산불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 된 상황에서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책을 파악하고 보완해 나가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산림항공본부 헬기 운영 상황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헬기 운용을 통한 공중 대응력 향상, 산림 헬기 도입 현황, 산불진화 조종사 교육 훈련, 헬기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만주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연중 대형화 되는 산불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산림 헬기 도입,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산림청 공중 진화에 대한 역량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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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베테랑 정비사, 40년 배운 정비 노하우 전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주력 산불진화 헬기인 KA-32의 정비 노하우 전수를 통해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주경훈 팀장은 약 40년간 항공정비업에 재직하며 주요 기술 보직을 역임한 현장형 항공정비 전문가로서, 산림항공 정비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해왔다. 특히 주력 산불진화 러시아 헬기(KA-32)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퇴직 전 후배 정비사들에게 전하며 실전적인 정비 능력향상을 도모했다. 그의 노하우 전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안전한 운항과 임무 수행을 위한 책임감과 전문성, 그리고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까지 담겨 있어 후배들 사이에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주경훈 팀장은 “재난 대응에는 핑계가 없다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왔으며, 약 26년의 산림항공본부 근무는 뜻깊고 보람찼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의 가치, 그리고 조직 내 세대 간 지식 전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고, 교육참여자는 “팀장님과 근무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소속 기관은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기념해 내부 포상과 함께, 그의 교육 내용을 촬영 및 녹화하여 향후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치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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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목공체험 행사 진행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최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산림조합과 함께하는 목공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행사는 5일, 16일, 26일 총 3회를 진행했으며 약 70명의 초등학생 등이 참여해 목재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기소득임산물인 표고버섯 등을 가공해 만든 가공식품을 제공해 아동들이 임산물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와 임업인 권익 신장을 위한 임산물 판로지원을 이어가면서,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국민에게 산림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025년 새해에도 산림조합은 임업인과 조합원을 돕고 국민의 관심과 지지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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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면담, 임업 발전 방안 논의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면담해 임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림조합의 역할을 설명하고 임업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관계법률을 개정해 임업인 대상 자금 지원과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주와 임업인에 대한 소득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임업자금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임업금융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하고 국회에 관련법률 개정에 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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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산사태 예방 및 안전 점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4일 고창군산림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림유역관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예방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산림유역관리시설 설치사업은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이변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난을 방지하고자 사방시설과 녹색댐 기능을 통합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소강 상태에 있는 장마가 중부‧전라권에 150mm 이상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2차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산림유역관리시설 사업에 대해 전격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장 등은 사업 진척도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임직원들에게 산림재난 방지를 위해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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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금융소비자 권리 보장 최우선 과제로 설정 결의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최준석)는 18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2023년 제1회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 권리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할 것을 결의하고 △금융상품 판매시 지켜야 할 6대 원칙 △금융소비자 4대 권리 보장 등의 방안을 공고히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림조합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적용에 앞서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규정을 마련했으며, 고령화되는 소비자 특성 등을 반영하고 실효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방향으로 관련 내규를 현실성 있게 정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전국 산림조합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내부통제 교육 등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