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5(월)

PB의 수입은 여전히 태국에서

실시간뉴스

투데이 HOT 이슈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 특허 출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존 석유화학원료 기반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보다 흡수력이 최대 4배 높고 생분해할 수 있으며, 환경에도 이로운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SAP은 물을 흡수한 후에도 녹지 않고 체적의 200배 이상 팽창 특성을 지닌 백색 가루 형태의 합성 화학물질이다. * 펄프로 만든 고흡수성 소재 입자형 해당 특허는 목재 펄프를 흡수에 적합한 다공성 구조로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목재 펄프 기반 원료 소재 1g당 최대 800g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출원번호10-2023-0062777). 기존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는 일회용 기저귀, 생리대, 애견패드 및 신선제품 포장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생분해가 되지 않아 매립 처리 시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재활용 및 폐기 처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이태주 박사는 “해당 원천기술을 산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급 기술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라며, “최근 그린슈머의 증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관한 관심이 커진 만큼 국민 생활에 안전한 목재 기반 친환경 소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슬라이드
1 / 3

정부 더보기

대통령과 마주 앉은 남성현 산림청장, 무슨말을 했는가?

지난 1월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2023년 농식품 해양수산 정책방향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 남성현 산림청장도 참여했으나 대통령에게 뭔가 보고할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는 업계의 반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월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2023년 농식품‧해양수산 정책방향을 보고받았다.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스마트한 농식품‧해양수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및 농식품·해양수산 경영인과 기업인, 전문가, 농림해양수산 단체‧협회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농식품부 장관은 ‘멈추지 않은 농업혁신, 세계로 도약하는 K-농업’을 주제로 한 정책방향 보고에서 굳건한 식량안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농가경영 안전망 강화 및 새로운 농촌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주요 곡물 생산‧비축 확대, 스마트 농업 확산‧고도화,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ODA 등 국제 협력 확대, 직불제 확충 및 경영비 부담 완화, 농촌 복지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 장관은 ‘혁신하는 해양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①국제물류(해운·항만)·②블루푸드(수산)·③해양모빌리티(선박안전·운항)·④해양레저관광’을 4대 해양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러한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보고하였다. 아울러, ‘소외되고 있는 섬·연안 지역 활성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재해 대응 방안’ 등 해양수산업의 기반이 되는 연안지역 발전 전략도 함께 발표하였다.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①해외로 뻗어나가는 농수산업, ②젊은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농어촌 건설”이라는 2개 주제에 대해 전문가 및 농수산업 경영인,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화물연대는 경제전체를 볼모로 잡고 법치주의 위협" 밝혀

윤석열 대통령, "화물연대는 경제전체를 볼모로 잡고 법치주의 위협"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석열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빼앗고 경제 전체를 화물연대는 지금 볼모로 잡고 있습니다.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며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적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질적인 불법 파업과 그로 인한 국민 피해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집단 운송거부 뿐만 아니라, 정상 운행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사후적으로 정상 운행 차주에게 보복하는 행위는 모두 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입니다. 관계 장관들께서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끝까지 추적하고 신속 엄정하게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정상 운행을 방해하는 폭력과 불법행위는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 정상 운행을 하는 운전자와 업무에 복귀하는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합니다."라며 "아울러 기업과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화물 운전자 대체인력의 확보, 군 인력과 장비의 활용 등 대체 수단을 신속히 확보해서 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이어서 12월 6일에는 민노총 총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파업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민생과 국민 경제를 볼모로 잡는 것은 조직화되지 못한 약한 근로자의 생존을 더욱 어렵게 하고 미래세대와 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각 부처 장관은 민노총 총파업으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식량ㆍ에너지 분야 과도한 보호주의 자제 제안

윤석열 대통령, 식량ㆍ에너지 분야 과도한 보호주의 자제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7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발리 정상회의는 20개 G20 회원국 과 10개 초청 국가, 10개 초청 국제기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2022년 한 해간의 협력 성과를 총정리하고 글로벌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정상회의의 주제는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정한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이며,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 등 14개 분야 장관급 회의에서 논의되어온 다양한 협력 의제중 의장국이 우선순위로 정한 ① 식량ㆍ에너지 안보, ② 보건, ③ 디지털 전환 3개 분야에 대해 정상회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식량ㆍ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현지시간 09:30분-12:00)에서 “글로벌 식량ㆍ에너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식량ㆍ에너지 분야 G20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시민의 자유, 그리고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윤 대통령은 2008년 첫 번째 G20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제안한 “무역과 투자 장벽의 동결(standstill)”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했던 것을 언급하며, “식량ㆍ에너지 분야에서 과도한 보호주의를 자제”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식량ㆍ에너지 가격 안정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출ㆍ생산 조치가 없도록 회원국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는 “녹색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ㆍ에너지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국제사회가 식량ㆍ에너지 분야의 녹색 전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녹색기술의 개발과 공유에 G20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이 부분에서 윤 대통령은 스마트 농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의 적극 활용,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 등 식량ㆍ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확고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식량ㆍ에너지 위기를 해결”해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식량ㆍ에너지 위기는 취약국가에 더 큰 고통을 야기하므로, “과거 식량 원조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낸 대한민국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쌀 원조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녹색 ODA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녹색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개도국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각국 정상들과 인사 나누고 환담

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각국 정상들과 인사 나누고 환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제17차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가졌다. 이날 캐나다와 독일, 네덜란드 총리 등은 윤 대통령에게 최근 있었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윤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사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초청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당선 축하 전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영국의 수낙 총리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인사했으며, 수낙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수낙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낙 총리도 이태원 참사에 대해 영국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소개한 나라 이외에도 호주 총리, 이탈리아 총리, UAE 대통령, 스페인 총리, 튀르키예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 많은 국가의 정상과 인사를 나눴다. 또 EU 집행위원장, IMF 총재, 세계은행 총재 등과도 인사를 나눴다.

한국과 태국,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 논의

한국과 태국,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1일 오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와 역내 문제에 관한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올해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이 문서는 향후 5년간 6개 중점 분야(정치·안보/녹색경제/미래산업·교역/보건/지속가능한 발전/인적 교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한-태국 관계 도약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를 포함한 첨단 부문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협의체를 통해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태국 내 인프라 사업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이 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쁘라윳 총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 정상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對아세안 협력 구상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하였으며, 쁘라윳 총리는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쁘라윳 총리는 이태원의 비극적 사고에 대해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한국 정부가 이번 사고의 태국인 사망자와 유가족에 보여주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정당/국회 더보기

민주당 후쿠시마대책위 , G7 에 오염수 투기저지 협조 요청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 위원장 위성곤 , 이하 대책위 ) 소속 국회의원 17 인은 오늘 , “ 일본을 제외한 G7 회원국 대사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 고 밝혔다 . 대책위는 "G7 은 그동안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면서 다른 국가에 모범을 보였다 ." 면서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 고 말했다 . 대책위는 서한에서 ▲ 알프스 ( 다핵종 제거설비 ) 로 걸러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희석해도 버려지는 총량은 변하지 않는 점 , ▲ 알프스로 제거 가능한 62 종의 핵종 중 중 9 종만 검사하는 점 , ▲ 주변국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않는 점 , ▲ 국제법 위반소지 등을 설명했다 . 대책위는 또한 " 대한민국 국회는 2021 년 일본 정부의 방침을 규탄하고 오염수의 안전성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안 통과시킨 바 있다 .” 면서 , “G7 도 이에 동참해 줄 것 ” 을 요청했다 . 대책위는 아울러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인도 , 브라질 , 호주 , 베트남 , 인도네시아의 주한 대사관 등에도 같은 취지의 서한을 전달했다 . 대책위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잠정피해국을 비롯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반대 단체 등과 다각적인 국제연대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 획이다 . 위성곤 민주당 대책위원장은 “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인접국을 비롯해 국제 환경단체 , 국내 시민사회단체 , 수산업계 등과 다각적인 연대활동을 해나감 으로써 , 일본의 원전 오염수 투기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가겠다 .” 고 강조했다 . 한편 , G7 정상회는 오는 19 일부터 20 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연대와 협력 요청 서한 > G7 은 국제질서와 경제의 핵심축으로서 ,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 생태계 지속가능성 보호에 대한 G7 의 역할은 그런 노력 중 하나입니다 . 특히 G7 은 다양한 환경 의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 및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에도 힘써왔습니다 . G7 정상회의의 해양 환경 문제 해결 노력은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 전 세계 다른 국가에 모범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따라서 G7 이 세계 시민이 방사성 물질로부터의 안전할 권리 , 우리 후손이 깨끗한 해양 생태계를 누릴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고 있습니다 . 이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G7 의 연대와 협력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 지난 2021 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의 방침을 규탄하고 오염수의 안전성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안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 대한민국 국회를 구성하는 여 · 야 의원 모두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 문제에 뜻을 모아온 이유는 자명합니다 . 대한민국 헌법이 ‘ 우리와 우리 자손의 안전과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 ’ 한다고 천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 1.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춰 버린다고 해도 결국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바다생태계에 대한 심각한 오염을 피할 수 없음 2.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포괄적이고 과학적으로 안전성 검증을 해야하지만 오염수 저장탱크 중 20% 에서만 표본 채취 , APLS 제거 가능 핵종 62 종 중 9 개만 검사 , 삼중수소의 생물학적 영향 미분석 등으로 그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음 3. 일본 정부는 주변국 및 잠재적피해국에 원전 오염수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공개하고 ,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협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협조하지 않거나 회피하며 일방적으로 방류를 추진하고 있음 4. 원전 오염수에 대해 해양투기가 아닌 다른 대안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검토하거나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오염수에 대한 피해를 전세계로 확대시킴 5. 이와 같은 문제점은 각국이 해양 오염을 방지하고 통제하기 위한 유엔해양법협약 192 조 및 194 조 ,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런던 의정서를 위반한 것이므로 국제법 제소로 불법여부가 검토되어야 함 이에 대한민국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부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과 연대를 촉구합니다 . G7 국가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부디 원전 오염수에 의한 해양 오염으로 인류의 먹거리를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 2023 년 5 월 18 일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국회의원 위성곤 ( 위원장 )

이은주 논평- 환경부 장관의 후안무치에 할 말을 잃었다

<이은주 논평>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8일 서울신문 기고를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의미를 운운했다. 불과 하루 전 설악산국립공원의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결정해 놓았던 환경부 장관이, 그 다음날 언론 기고를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립공원이 우리의 미래라 주장하는 것을 보니 할 말을 잃었다. 한 장관은 기고글에서 “국립공원은 국토 면적의 4%에 불과하지만, 국내 생물종의 42%,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66%가 서식하고 있다”며 “이 곳의 생태계가 훼손되면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받기에 생태계 연결성 평가를 기반으로 단절되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가 바로 어제 결정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조건부 협의’ 결정은 바로 이러한 국내 생물종 42%, 멸종위기 야생생물 66%가 서식하는 국립공원에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남기는 결정이었다. 국책연구기관과 환경전문기관들이 “원형그대로를 보전해야 한다”는 공간에 떡하니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한 환경부 장관이 불과 하루만에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니, 참으로 후안무치다. 진정 국립공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은 “국립공원 내 우수한 생태계와 문화자원을 발굴해 국가적 자연자산으로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입으로만 외치는 게 아니다. 환경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들의 소임이 무엇인지 돌아보길 바란다. 2023년 2월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

지방청 더보기

휴양복지 더보기

튀르기예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등 국가재난 지원활동을 벌이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들이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투입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사무국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해외 긴급 구호 활동을 무사히 마친 구호 인력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작나무숲에서 시각적 피로감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숲산책을 비롯하여 활력 증진을 위한 두드림 모듬북,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작나무 해먹쉼 등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소방청과 공동으로 튀르키예 지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지원인력·가족을 대상으로 ‘기적을 만드는 영웅도 힐링이 필요해’ 1차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도 KDRT 사무국 인력 외에도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 150여 명을 대상(총 3회차)으로 심리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태헌 원장은 “해외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혼신을 다해 인명구조에 매진한 긴급구호대원들에게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극복 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지속해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조성·취소 요건 완화, 산림문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규정을 신설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자연휴양림 및 산림욕장 등의 지정 신청 시 국유림의 대부 등(대부 또는 사용허가)을 받은 자뿐만 아니라 받으려는 자도 승인 신청이 가능해지며, 취소요건도 스스로 조성계획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산림욕장 등이란 산림욕장·치유의 숲·숲속야영장·산림레포츠시설 등을 말한다. 다양한 산림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산림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림문화 관련 컨텐츠 개발 및 산림문화자산 조사, 발굴 등을 위한 산림문화 전문가로서 활동이 가능해지며, 산림문화 진흥을 위한 학술연구 및 국내외 교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산림문화진흥 전문기관을 두어 더욱 체계적으로 국민이 쉽고, 다양하게 산림문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 산림치유지도사 업무 위탁에 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산림치유지도사의 자격부여업무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산림휴양, 문화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반련동물과 이별의 슬픔을 치유하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2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일대에서 반려동물과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내맘쓰담 힐링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가족같이 느끼던 반려동물을 잃은 뒤 우울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복합적인 슬픔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2021년 애니멀피플, 공공의창, 한국엠바밍, 웰다잉 ‘한국 반려동물 장례 인식조사’) 산림치유원에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천만 명인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죄책감, 우울, 무기력 등의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펫로스 클리닉, 숲에 안기다, 수(水)치유 체험, 통나무명상, 싱잉볼명상,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나무액자 만들기 등 캠프 참여를 통해 공감의 대화 시간을 갖고 가족들과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나와 다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하고 많은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라며,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모든 분에게 힐링캠프를 추천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앞으로 7월, 9월, 10월에 3회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잃은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e랑’ 국립산림치유원 또는 산림치유 1팀(054-639-355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과학 더보기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 특허 출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존 석유화학원료 기반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보다 흡수력이 최대 4배 높고 생분해할 수 있으며, 환경에도 이로운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SAP은 물을 흡수한 후에도 녹지 않고 체적의 200배 이상 팽창 특성을 지닌 백색 가루 형태의 합성 화학물질이다. * 펄프로 만든 고흡수성 소재 입자형 해당 특허는 목재 펄프를 흡수에 적합한 다공성 구조로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목재 펄프 기반 원료 소재 1g당 최대 800g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출원번호10-2023-0062777). 기존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는 일회용 기저귀, 생리대, 애견패드 및 신선제품 포장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생분해가 되지 않아 매립 처리 시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재활용 및 폐기 처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이태주 박사는 “해당 원천기술을 산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급 기술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라며, “최근 그린슈머의 증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관한 관심이 커진 만큼 국민 생활에 안전한 목재 기반 친환경 소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과학원, 토종복분자 재배, 임가에 기술 전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월 토종 복분자딸기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재배 임가(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와 체결하고 5월 25일 체결된 물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은 보호 등록된 품종을 2∼7년의 범위에서 생산·판매·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보급한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4호’와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약 6㎏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특히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올해 토종 복분자딸기를 포함하여 밤나무 ‘대보’, 다래 ‘오텀센스’, 헛개나무 ‘풍성1호’ 및 반송 ‘예다솔’ 등 5품목 6품종을 처분·보급하였고, 전체 협약 규모는 약 1만 4천 본으로 약 23ha 면적이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지난 30년간 토종 복분자딸기의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보급된 신품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구 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매미나방과 대벌레 월동 알의 부화시기 예측 모형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최근 산림과 생활권에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었던 매미나방과 대벌레의 방제 적기 수립 및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고자 매미나방과 대벌레 월동 알의 부화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매미나방 피해 면적은 지난 2020년에 6,183ha, 2021년에 5,891ha이다. 또 대벌레 피해면적은 2020년 19ha, 2021년엔 12ha , 2022년에는 22ha이다. 매미나방과 대벌레의 1령 유충(약충)은 상대적으로 이동력이 약하여 해당 해충의 밀도 저감을 위해 월동 알이 깨어난 직후인 어린 유충 시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발생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발육속도 모형을 이용하면 매미나방과 대벌레의 1령 유충(약충) 발생 시기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1령이란 맨 처음 알에서 깨어난 곤충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는 기상청 기상자료를 토대로 매미나방과 대벌레 월동 알의 부화시기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국제식물검역인증원과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모니터링본부 및 지방 자치 단체에 제공하여 각 기관의 예찰 활동 및 적기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남영우 연구사는 “향후 기후변화에 따라 해충의 발생 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며, 발생 해충 종류도 다양화될 수 있다”라며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는 개발된 예측 모형을 고도화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대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충의 예측모형을 선제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방소멸지 위기 극복과 관련 산촌연구 릴레이 세미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는 5월 24일 국립산림과학원 중회의실에서 ‘지방소멸지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사례와 모델’이라는 주제로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센터장을 초청하여 제4차「산촌연구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위기의 원인과 지역 노동시장 유형에 따른 일자리 모델을 알아보고 각 사례가 갖는 의미들을 토대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일자리 모델과 전략, 유형별 정책 수단을 논의하였다. 특히,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농산촌 청년인구 유출 사례를 통해 산촌 소멸 대응을 위한 일자리 전략을 논의하였다. 이상호 센터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산업과 복지, 교육이 서로 연계된 일자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농산촌 지역은 마을공동체가 처한 지리적 환경과 산업구조, 지역 주체의 구성과 참여 형태에 따른 다양한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간, 공공, 사회적 영역의 마을공동체 주도의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였다. 세미나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장주연 박사는 “산촌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산림면적이 70%를 넘는 산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산림생태계서비스 기능을 활용하는 산림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주도의 산촌 일자리 모델과 전략을 구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급 한지 ‘감지’, 전통 쪽물 염색 방법으로 재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불교 경전을 베껴 쓸 때 주로 사용하는(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를 전통 쪽물 염색 방법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쪽물 염색한지는 감지(紺紙), 아청지(鴉靑紙), 취지(翠紙) 등으로 불린다. 감지는 우아한 푸른빛을 띠는 한지로 이 색은 쪽풀을 사용한 천연염색으로 발현된 인디고 성분의 색깔이다. 장기간 변색 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통 감지 제조법에 대한 기록 부재로 재현이 어려웠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알알이랑 전통쪽물 염색공방, 경상국립대학교, 조현진한지연구소 등과 감지 유물 분석 및 염색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아청색(鴉靑色)이 선명한 감지 색상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전통 염색방법으로 재현된 감지는 크기가 60×90cm인 전통한지(평량 30g/m2)를 니람법으로 반복 염색한 것이며, 색차 분석 결과 감지 유물과 매우 유사한 색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니람법은 쪽잎 추출물에서 생성된 인디고 성분을 조개껍질 재에 흡착시킨 후 발효시킨 염색액으로 염색하는 방법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이오규 연구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고급 한지로 사용되어온 감지 천연 염색법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산림조합 더보기

산림조합중앙회,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창립 61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61주년을 맞아 조합원 권익 신장과 금융 활성화 목표를 강조한다”면서 “산림경영지도 서비스 품질을 높여 임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고 임업금융활성화를 위한 법제화를 실현해 임산물 유통·임업자금 통합 지원이 가능한 거점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정부가 국토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50년이 되는 ‘국토녹화 50주년’이기도 하다“면서 ”산림조합은 과거 산림녹화를 주도했던 열정을 되새기면서, 미래 100년 산림을 그려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임업인의 앞길을 밝혀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중앙회는 2026년까지 ‘산림경영지도사업 사회적·경제적 가치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임가소득지원네트워크 구축 및 비대면 교육·상담을 확대하고 있다.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해선 중앙회와 조합이 공동출자해 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관계법률 개정과 디지털임업금융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진 산림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5명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이 진행됐다. △노한섭 전 광주광역시산림조합장은 임업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은 이천시산림조합장과 박정동 전 창원시산림조합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최수룡 전 인천산림조합장과 우병로 중앙회 산림사업본부 남부사업소 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산림조합발전 유공을 인정받은 3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장·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산림조합 운영상황분석 우수기관으로는 △원주시산림조합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순천시산림조합이 선정됐다.

정부

정당/국회

산림청

지방청

임업진흥

휴양복지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