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김종호 에세이 - 나라 복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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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에세이 - 나라 복원사업
<김종호 에세이> 박형, 어때요? 우리가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유럽 여성하고 한번 사귀고 싶지 않으세요? 농답이고요. 요즘 대한민국 남성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잘 살기 때문이 아닐까요?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남미 그리고 유럽 여성까지 한국 남성을 선호한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야 생각해 보면 쉽게 유추해 낼수 있습니다. 우선 나라가 잘 살면서 치안이 좋죠.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국토의 3면이 바다이고, 산천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음식문화가 다양합니다. 특히 남성들의 여성을 향한 마음이 봄처럼 자상하고 따뜻한가 봅니다. 어때요? 동의하십니까? 그렇다고 유럽 백인 여성까지 한국남자와 혼인하려고 줄을 서 있다니요. 참 별난 세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이런 경험을 하다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지만 분명 좋은일이기는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유럽 웬만한 나라보다 더 잘 살게 되었다니 꿈만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 유럽보다 잘 산 적이 있습니까? 우리 국민이 언제 그들에게 사람 대접 제대로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까? 이제는 세상 어디를 가도 온통 대한민국이며 한글이라고 합니다. 또 케이팝의 인기가 세계 역사상 그동안 경험할수 없는 지경이라 하니 어깨가 저절로 으쓱 거립니다. 박형, 세상은 이렇게 순환한다고 봐야죠? 순환이 진리죠. 우리는 이 순환을 온 몸으로 늘 겪고 삽니다. 불행하게도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는 그렇지가 않죠. 순환을 들고 살고 있는 우리가 잘 살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순환의 이치를 깨닫기 전에 우리는 이미 생활로 접하면서 살죠. 순환이라는 것은 계절을 말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우리는 환절기라고 하는데, 이 환절기가 우리에게는 활력이 넘치는 것입니다. 겨울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데 어느누가 봄이 온다고 생각하겠습니까. 봄이 온다 해도 설렁탕 한그릇 먹듯 쉽게 옵니까? 어느땐 4월에도 겨울이 눈을 내려 존재감을 표시합니다. 계절을 권력으로 봐도, 계절을 기업으로 봐도, 계절을 한 사람의 삶으로 봐도 순환 과정에 환절기가 있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반드시 순환합니다. 우리는 이 순환을 일상으로 여기고 살아가죠. 그래서 저는 순환하는 2호선 전철을 좋아합니다. 2호선 전철을 세상이라 묘사하죠. 아무리 매서운 겨울이라 해도 결국 봄이 오는 것은 운명이고 정해져 있습니다. 겨울이 아무리 무섭다 한들 겨울비는 내릴 것이며 얼음은 녹아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징기스칸 같은 큰 권력 또는 세력도 세월이 가면 쇠퇴합니다. 아무리 고려라는 바람에 등불 같은 왜소한 권력도 때가 되면 위대해 집니다. 요즘 몽골이 한국화 되어 가고 있다면서요? 징기스칸이 알면 피눈물을 흘리겠습니다. 박형, 우리나라도 한때 위대할 때가 있었지 않습니까? 중국 대륙을 누비고 다녔지요. 요즘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수나라와 전쟁을 벌여 승리한 장군이죠. 당시 수나라는 무려 113만명을 동원, 고구려로 쳐들어 왔는데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에게 패해 겨우 2천700명만 살아 돌아갔다고 하죠. 이 전쟁은 세계 전쟁 역사에서 찾아볼수 없는 대 승리라고 합니다. 초한지나 삼국지에서도 이 정도의 승리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 즈음만 해도 우리 나라의 국토는 만주 등이 였죠. 실제로 중국여행을 하다보면 장수왕 무덤이 중국에 있죠. 어찌보면 우리의 처지가 그동안 찌그러져 있다가 이제서야 겨우 허리를 펴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과거 우리땅인 중국 일부와 러시아 일부를 되찾아야 하죠. 그때가 대한민국은 나라 복원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갈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우선 국내 정치를 안정 시켜야 합니다. 화합해야죠. 갈등은 발전의 요소라고 말하지만 지금처럼 우리의 정치 갈등은 안됩니다. 정치인들만의 갈등이 아닌 온 국민의 정치 갈등은 문제가 있죠. 지나치면 말입니다. 정치 안정화 다음이 무엇일까요.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다음이 통일이죠. 통일 다음에 나라 복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야 합니다. 앞으로 세계는 미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처럼 덩치가 크다고 대장 노릇한다고 볼수 없습니다. 즉 덩치가 크다고 다 해결된다는 법은 없죠. 덩치가 크다고 모두 강하지가 않다는 말입니다. 강한자는 작더라도 싸움 기술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니 중국이니 미국이니 인도니 큰 나라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가 되면 기회가 올 것입니다. 한 겨울에 봄이 올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당연한 자연의 이치이지만 이 하나 제대로 깨닫고 사는 민족은 드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의 현상이 바로 일상이죠. 박형,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얼마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이라는 대명천지에 계엄으로 내란을 일으키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대국민 화합으로 나라복원 사업의 주춧돌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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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대형산불 대응 숲가꾸기가 해답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원인 중 하나인 연료를 사전에 줄이는 숲가꾸기가 효과적인 예방 전략임을 강조했다. 최근 국내 대형산불 양상을 분석한 보고서 「Climate Central」에 의하면, 심각한 가뭄과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산림을 위험한 산불 연료로 변화시켜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한 숲 관리 전략’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미국 산림청과 몬태나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 서부 지역 침엽수 혼합림에서 솎아베기와 처방화입을 병행할 경우 산불의 강도와 확산 속도를 낮추고, 대형산불 피해를 7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서부 10개 산림지역에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했을 때 산불이 나무 꼭대기까지 번지는 비율인 수관 연소율은 86%, 나무 전체가 타는 피해 비율인 수관 피해율은 76%로 줄어들었다. 처방화입은 전문가의 통제하에 소규모 불을 일부러 붙여 산불연료를 제거하는 산림관리 방법이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로건 레이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미국과 동일한 방식의 산불 연료 관리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솎아베기를 한 지역은 항공 진화와 진입로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또한 LANDIS PRO 시뮬레이션 모델 분석을 통해 단순한 산불 억제 정책만으로는 장기적인 위험을 막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솎아베기와 처방화입을 병행할 경우 산불 피해 면적을 21.2%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우리나라도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사다리 연료가 되는 하층식생을 정비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세계 각국은 산불 연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국의 산림 환경에 맞는 숲 관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 숲에 적합한 숲가꾸기 기술을 개발해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숲이 주는 삶의 질 이제 수치로 측정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숲 이용 경험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이번 척도는 생활 만족도를 측정하는 기존의 삶의 질 척도와 달리, 숲을 직접 이용한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척도는 성장·지적·건강·심미·사회 욕구의 5개 영역에서 개인의 충족 정도를 묻는 20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은 ‘매우 그렇다’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5단계로 응답하는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숲 이용 경험에 따른 삶의 질은 전국 평균 77.5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건강 욕구 79.9점, 심미 욕구 78.7점, 사회 욕구 77.9점, 성장 욕구 75.4점, 지적 욕구 74.9점 순으로, 건강·심미·사회 욕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충족도가 나타났다. 한편, 한국삶의질학회 고명철 교수(국립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숲 이용 경험과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구조적으로 밝힌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SSCI 등재학술지 「Social Indicators Research」에 게재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숲 이용 경험에 따른 삶의 질이 종합적인 복지수준을 측정하는 사회지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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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도숲체원, ‘숲에서 그리는 꿈’ 본격 운영

산림청 국립청도숲체원은 이번 5월부터 11월까지 경상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숲에서 그리는 꿈’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외부 체험학습이 안전 문제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이동 없이 학교 숲에서 체험하는 산림교육과 함께, 국립청도숲체원 내에서 진행하는 당일형 및 숙박형 캠프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방식의 산림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숲에서 그리는 꿈’은 목공, 탐조(새 관찰) 등과 같은 다양한 탄소중립 및 산림 진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산림의 기능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심리적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안전 우려를 고려하면서도, 미래세대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산림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산림복지진흥원, 고객경험혁신단 ‘숲이음단’ 모집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27일까지 국민이 산림복지 현장을 경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고객경험혁신단 ‘숲이음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이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과 정책 제안을 통해 산림복지의 생생한 현장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유형은 ▲산림복지 현장을 취재하고 블로그 등 SNS에 공유하는 ‘국민기자단’ 20명 ▲산림복지 현장을 경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각 분야 전문가 ‘국민참여단’ 20명 ▲산림복지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영상 제작단’ 10명 등이며 총 50명을 모집한다. ‘숲 이음단’으로 선정된 국민은 6월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진흥원의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고 산림복지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여 혜택은 ▲위촉장 및 활동 증서 ▲국립산림복지시설 팸투어 참여 및 전문 교육 ▲원고료 및 활동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자 8명을 선발하여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산림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안내자료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고객경험혁신단을 통해 산림복지 현장과 정책에서 국민의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모든 국민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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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관리소,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강원 원주)에서는 봄에 채취한 꽃잎과 나뭇잎을 염색해 말린 꽃누르미를 이용해 거울과 전등,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체험이 예술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지리산자연휴양림(경남 함양)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전통 한지를 이용해 인형, 등, 장식용 신발 등을 만드는 체험이 어린이는 물론 옛 향수를 느끼려는 어른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은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가 인기다. 죽은 나무줄기를 다듬어 만든 화분에 바위솔을 심어보면서 야생화를 관찰하고 숲 생태를 이해할 수 있어 어린이 교육에도 유익하다. 대야산자연휴양림(경북 문경)은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살려 초벌구이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뒤 전기가마에 구워내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재미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다.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은 인근 곰소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에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울금, 뽕잎, 함초 분말을 첨가해 건강 소금을 만드는 체험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휴양림별로 다양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각 휴양림 매표소에 문의 후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휴식도 하고 만들기 체험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 , 4·3 세계화 위한 국회 차원 결의 추진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 , 더불어민주당) 은 「제주 4·3 사건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촉구 결의안」 을 지난 1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제주 4·3 사건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히고, 등재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세계기록유산 등재 절차를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천명하는 내용이다. 제주 4·3 기록물은 4·3 이 발발한 당시부터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2003 년까지 축적된 공공기관 생산 기록 , 군과 사법기관의 재판기록, 미국 생산기록 등 민간과 정부의 진상 규명을 담은 문서, 편지, 음성 및 영상 기록, 도서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해당 기록물은 2 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과 이념 대결, 국가폭력 , 민간인 학살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고 고유한 기록임과 동시에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노력이 담긴 자료로 국제사회에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문서 1 만 3,976 건, 도서 19 건, 엽서 25 건, 소책자 20 건, 비문 1 건, 비디오 538 건, 오디오 94 건 등 총 1 만 4,673 건에 달하는 해당 기록물은 ‘ 진실을 밝히다 : 제주 4·3 아카이브 ’ (Revealing Truth:Jeju 4·3 Archives) 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이 이루어졌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11월,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했고, 올해 3월 19 일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IAC) 회의에서 등재 권고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4월 이후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포용하고 공동체 회복에 온 힘을 다했던 제주도민의 노력과 ‘진실과 화해, 상생’ 이 담긴 4·3 정신이 인류가 아픔을 딛고 극복 · 치유해 나가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 면서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77 주년을 맞는 4·3 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단식농성 11일차 위성곤 의원, 헌재의 윤석열 파면 시급

21 일, 위성곤 의원의 단식농성이 11 일째에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 은 지난 11 일부터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상주 · 노숙하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위 의원은 장기간의 단식으로 지친 와중에도 전날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그 외 시간에는 천막에서 농성하며 시민들과 만나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의 선입선출 원칙을 어기고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기일을 윤석열 탄핵심판보다 먼저 지정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윤석열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국민의 혼란과 분열이 깊어지고, 곳곳에서 폭력 사태마저 벌어지고 있다” 고 지적하고 “지연의 대가는 또다시 국민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분개한다” 고 말했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위성곤 의원은 특히 윤석열 측 지지자 들이 백혜련 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과 폭언, 이재정 의원에 대한 폭행 등을 자행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러한 폭력행위는 한 명의 국회의원이 아닌 헌법재판소와 국민을 상대로 한 도전” 이라면서 “당국이 극우세력의 폭력행위를 엄단하고 내란세력의 폭력 준동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위 의원은 이어 “ 윤석열 탄핵 선고 지연으로 국민의 희생과 갈등이 너무 크다” 면서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판하겠다던 당초의 약속을 지켜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해야 한다 ” 고 거듭 촉구했다 . 한편 위성곤 의원은 지난 11 일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민주당 민형배 · 박수현 · 김준혁 · 서영석,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함께 시작한 단식농성을 중단하지 않고, 현재는 민주당 양문석 · 이재강 · 권향엽 · 채현일 · 임미애 ,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함께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

‘단식농성 9일차’ 위성곤 의원 , 홀로 무기한 단식 이어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의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이 9일차에 접어들었다.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탄핵 선고기일 지정과 윤석열 파면 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상주 · 노숙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애초 위 의원은 ‘야 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 탄핵연대)’ 소속 의원 5명 (민형배, 박수현, 김준혁, 서영석, 윤종오 의원)과 함께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하지만 전날 민형배 의원이 장기간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 되고, 나머지 4명의 의원도 의료진과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등 야 5당 대표들의 단식 중단 권고에 따라 단식농성을 중단한 상황이다. 하지만 위성곤 의원은 홀로 단식농성 의지를 꺾지 않고 윤석열 파면 선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 더민초 ’ 소속 의원 등 다수 국회의원이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어제부터는 양문석, 이재강, 정혜경, 권향엽, 채현일, 임미애 의원이 위 의원과 함께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함께하고 있다. 위 의원은 장기간 단식농성으로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이날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릴레이발언에도 참석해 1번 발언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라고 설명하고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를 즉각 파면하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책무”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탈옥 이후 불안과 혼란에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고 있다” 면서 “윤석열이 파면 되는 날까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겠다” 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단식농성 제주에서도 응원

야 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의 탄핵심판선고 촉구 단식농성이 17일로 7일차를 맞은 가운데, '제주에서도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 위성곤의원 측이 밝혔다. 지난 주말, 광화문 광장에는 100 만 시민이 운집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헌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염원을 보여줬다.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7 일째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 서귀포시) 의원은 “농성 천막을 찾은 많은 시민으로부터 한층 격화된 분노와 절박함을 읽을 수 있었다” 며 “헌재의 탄핵 선고가 늦어질수록 국민 분열의 상흔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깊어질 것” 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말 광장을 가득 메운 100 만 시민의 외침은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는 준엄한 명령” 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이번 주 가장 빠른 날 탄핵 선고를 통해 국가적 혼란을 종식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지난 토요일, 제주에서 상경해 집회에 참석한 도민들과 위 의원의 만남도 성사됐다. 제주에서 함께 출발한 민주당원과 도민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위 의원을 만나 연대의 뜻을 전하며,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데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위 의원은 “먼 길을 달려와 함께해 주신 도민들의 연대가 단식의원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됐다” 며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 고 말했다. 탄핵연대는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 진보당 · 기본소득당 · 사회민주당 등 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목표로 만든 자발적 모임으로 국회의원 50 명이 참여한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 황운하 ( 조국혁신당 ) 의원이 공동대표를 ,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 윤종오 ( 진보당 )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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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4월 도급사업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열어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원)는 4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산림사업 추진 시기에 맞추어 산림사업장 안전사고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4월 도급사업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강혜영)과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리감독자 및 관내 산림사업의 수급업체 등 관련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 안전관리자의 ▲안전사고 사례 공유와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리감독자의 ▲산림사업 표준안전 지침교육 ▲4월의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도급사업 별 안전보건협의체 회의에서는 산림자원조성, 산림토목 및 산림복지 분야 별 산림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와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며 도급인과 수급인 간 안전보건 협력을 강화하였다. 이광원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업재해로부터 나와 동료,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림사업 추진 시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산림 사업 현장 인증 요청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원)는 오는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관할 국유림 119,653ha에 대해 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와 한국산림인증위원회(KFCC, Korea Forest Certification Council)로부터 FSC 인증은 홍천군 내면 일원 34,082ha, KFCC 인증은 관할 119,653ha를 대상으로 관련 서류 및 산림 사업 현장을 통해 심사를 받는다. FSC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산림의 생물 다양성, 토양 보전, 수자원 보호, 야생동물 보호 등 10가지 원칙과 70개 기준을 충족하는 산림경영을 인증하고, KFCC는 대한민국의 산림인증 제도로, 산림을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관리하는지를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산림인증은 국제사회에서 목재 제품에 대한 합법성 요구에 손쉽게 증명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산림인증은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소비자의 책임 있는 구매를 지원한다. 한편,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나온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광원 소장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산림인증을 통해 임산업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국유림 경영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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