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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국내 최초로 해안 및 간척지 식물자원에 특화된 해안형 수목원이 들어선다"
전라북도 새만금에 국내 최초로 해안 및 간척지 식물자원에 특화된 해안형 수목원이 들어선다. 전라북도는 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이 31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에서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남성현 산림청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청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 151ha에 총사업비 1,750억 원이 투입된다. 전시·문화지구, 경관지구, 연구지구 등이 들어서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국내외 해안식물자원 수집, 희귀·멸종 해안식물 보존, 간척지·해안·도서 식물자원 연구 및 전시, 생물다양성 교육 등을 맡는다. 주요시설은 ▲방문자 센터, ▲해안식물돔, ▲도서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등이다. 특히 맹그로브 생태관은 수목원의 대표공간으로 열대 및 아열대 염생식물의 환경인 맹그로브숲에 대한 전시 및 교육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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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에 성공한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제조 기술, 특허 공동 출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업계(동화기업)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및 대량생산에 성공한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제조 기술에 관한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기존 파티클보드의 단점인 약한 강도와 내수성을 보강하여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어도 구조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내수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삶음 박리 강도와 습윤 시 휨강도를 평가한 결과, 국제 표준기준인 ISO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출원된 구조용 파티클보드 제조 기술은 원재료에서부터 제조조건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특허로써 국내 파티클보드 제조사의 생산 기술력이 함께 어우러져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특허는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건축현장에 보급이 될 예정이다. 이번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개발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민 연구사는 “본 연구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산업화를 목표로 진행하였고, 산업계와 연계를 통한 특허기술 개발은 실사구시 이용후생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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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대국민 거짓 여론조사를 멈춰라"
<김종호 칼럼>산림청이 최근 내 놓은 '2023년 산림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의 결과에 대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목재업계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난다" 며 "산림청이 질문을 만들어 벌이는 여론조사는 당연히 산림청에 호의적인 질문으로 유도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공평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에게 맡겨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그 질문을 여론조사 기관에서 작성했다 해도 산림청은 나쁜 결과는 숨기고 좋은 결과만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의 이러한 행위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잘못되어 가는 윈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도 여론조사 질문을 산림청에 유리하게 하고 그럼에도 산림청에 불리한 결과가 나오자 그것만을 숨기고 유리한 결과만 홍보자료로 활용해 비난을 받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82.9%가 숲가꾸기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는데 이것은 산림청의 전형적인 잘못된 질문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또 산림청에서 벌이고 있는 지금의 숲가꾸기는 비경제수종 즉 땔감이나 화력발전용 또는 펠릿용으로 공급되는 수종을 숲가꾸기 하고 있는 현실인데 이러한 사실을 모두 밝힌 후 숲가꾸기에 대한 질문을 해야 타당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숲가꾸기는 반드시 경제수종에 한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 숲가꾸기에서 벌목한 나무는 역시 건축용 또는 가구용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질문에서 그러한 설명없이 숲가꾸기에 대한 선호도를 질문하면 당연히 해야 된다고 답변할수 밖에 없다. 산림청은 이같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계속 화력발전용 수종을 숲가꾸기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임도확대에서 68.8%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 수치도 질문이 잘못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도는 거의 100%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야 정상이다. 임도는 산림경영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런 잘못된 여론조사를 해 놓고 산림청은 거기에 맞게 산림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국민 사기이다. 산림청의 과거의 양묘는 가장 쉬운 참나무 위주로 하고, 참나무를 조림했다. 그후 양묘도 역시 가장 쉬운 잣나무 묘목을 기르더니 역시 잣나무를 조림했다. 요즘도 나아진 것이 없다. 양묘는 꼭 기술이 필요한 경제수종으로 대체해야 한다. 즉 낙엽송과 자작나무 편백나무 삼목 전나무 등으로 말이다. 산림청의 이런 양묘정책 결과 지금의 우리 산림은 참나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 참나무는 90% 이상이 화력발전용이나 땔감 그리고 펠릿 등의 용도로 공급되고 있다. 우리 산림의 현실은 이렇게 암울하다. 25년 이상을 기른 나무를 잘라 화력발전용으로 공급하는 산림청이다.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묻는다. 그러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숲가꾸기는 해야 한다 로 답변한다. 산림청은 이러한 여론조사를 국민의 명령으로 꾸며 산림정책으로 밀고 나간다. 이것이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산림청은 더이상 이런 조잡한 사기극을 펼치지 말고 산림에 대한 잘못된 국민 인식까지 시간을 두고 바로잡아 진정한 산림경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종호 전 목재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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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산림복지 본격 추진의 비열한 얼굴
<김종호 칼럼>산림청이 지난 5월25일 '산림복지 본격 추진' 이라는 제목으로 '산림복지 비전 2027'을 내 놓았다. 앞으로 산림복지 진흥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다. 산림청이 말한 한 귀절을 보면 '엄마 뱃속에서부터 유아, 청년, 장년, 노년에 이어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체계’에 맞춰 보다 쉽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을 중심으로 유아체험원,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도시숲, 정원, 숲길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구체적인 계획으로 '전국 숲길 연결망 구축과 정보제공 및 반려식물 클리닉 등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이다. 마치 산림경영의 기본인 산림가치 향상을 충분히 완료한 사람 같다. 필자는 누누히 말했지만 이 산림복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산림가치를 충분히 향상시킨 다음, 그러니까 임도를 충분히 만들어 경제수종의 양묘부터 조림과 육림 벌목의 산림경영 기초단계를 완료하고 이와 더불어 각 계곡에 저수지를 만들어 산불의 예방과 진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다음에 하라는 것이다. 왜 임도개설 등 기본적인 산림경영은 하지 않고 산림을 통한 '놀기' 부터 치중하는가. 그나마 조금 있는 임도는 놀이터로 만드는가 말이다. 또 얼마전 산불의 무서움을 잊었는가. 그 무서움을 안다면 당장 임도를 만들 것이다. 3월부터 5월까지 산불이 매일 10여건씩 발생하다가 5월말이 되면서 산불이 줄어 들자 산림청이 내 놓은 것이 산림복지이다. 내년엔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산불이 올해처럼 발생할 것이다. 매일 10여건씩 발생하고 대형산불이 나면 또 호들갑을 떨 것이다. 대비 좀 해라. 산림은 복지의 개념이기 전에 경제 개념이다. 산림을 우선 경제로 보아야 한다. 산림을 통해 나라가 부강해지고 국민들의 소득이 향상되어야 한다. 그 다음이 산림복지이다. 산림청은 우리 산림의 가치를 충분히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 한다음 그 사업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그때 산림복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라 고 꼭 당부하고 싶다. 김종호 전 목재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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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790만 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거주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임가경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79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임업직불제가 처음 시행되는 등 공적보조금이 포함된 이전소득이 전년 대비 7.3% 증가하였으나, 임업소득은 조경재 등의 판매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보다 9.4% 줄었다. 임가 가계 지출은 2,9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오락, 문화 등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가의 평균 자산은 약 5억2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임가 부채는 약 2천8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2005년 국가승인통계(제136023호)로 지정된 임가경제조사는 임가의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경제 주요 지표 및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임가소득 증대 등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투데이 HOT 이슈
-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 특허 출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존 석유화학원료 기반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보다 흡수력이 최대 4배 높고 생분해할 수 있으며, 환경에도 이로운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SAP은 물을 흡수한 후에도 녹지 않고 체적의 200배 이상 팽창 특성을 지닌 백색 가루 형태의 합성 화학물질이다. * 펄프로 만든 고흡수성 소재 입자형 해당 특허는 목재 펄프를 흡수에 적합한 다공성 구조로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목재 펄프 기반 원료 소재 1g당 최대 800g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출원번호10-2023-0062777). 기존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는 일회용 기저귀, 생리대, 애견패드 및 신선제품 포장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생분해가 되지 않아 매립 처리 시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재활용 및 폐기 처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이태주 박사는 “해당 원천기술을 산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급 기술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라며, “최근 그린슈머의 증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관한 관심이 커진 만큼 국민 생활에 안전한 목재 기반 친환경 소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슬라이드1 / 3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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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마주 앉은 남성현 산림청장, 무슨말을 했는가?
지난 1월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2023년 농식품 해양수산 정책방향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 남성현 산림청장도 참여했으나 대통령에게 뭔가 보고할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는 업계의 반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월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2023년 농식품‧해양수산 정책방향을 보고받았다.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스마트한 농식품‧해양수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및 농식품·해양수산 경영인과 기업인, 전문가, 농림해양수산 단체‧협회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농식품부 장관은 ‘멈추지 않은 농업혁신, 세계로 도약하는 K-농업’을 주제로 한 정책방향 보고에서 굳건한 식량안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농가경영 안전망 강화 및 새로운 농촌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주요 곡물 생산‧비축 확대, 스마트 농업 확산‧고도화,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ODA 등 국제 협력 확대, 직불제 확충 및 경영비 부담 완화, 농촌 복지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 장관은 ‘혁신하는 해양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①국제물류(해운·항만)·②블루푸드(수산)·③해양모빌리티(선박안전·운항)·④해양레저관광’을 4대 해양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러한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보고하였다. 아울러, ‘소외되고 있는 섬·연안 지역 활성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재해 대응 방안’ 등 해양수산업의 기반이 되는 연안지역 발전 전략도 함께 발표하였다.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①해외로 뻗어나가는 농수산업, ②젊은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농어촌 건설”이라는 2개 주제에 대해 전문가 및 농수산업 경영인,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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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화물연대는 경제전체를 볼모로 잡고 법치주의 위협" 밝혀
윤석열 대통령, "화물연대는 경제전체를 볼모로 잡고 법치주의 위협"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석열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빼앗고 경제 전체를 화물연대는 지금 볼모로 잡고 있습니다.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며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적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질적인 불법 파업과 그로 인한 국민 피해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집단 운송거부 뿐만 아니라, 정상 운행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사후적으로 정상 운행 차주에게 보복하는 행위는 모두 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입니다. 관계 장관들께서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끝까지 추적하고 신속 엄정하게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정상 운행을 방해하는 폭력과 불법행위는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 정상 운행을 하는 운전자와 업무에 복귀하는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합니다."라며 "아울러 기업과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화물 운전자 대체인력의 확보, 군 인력과 장비의 활용 등 대체 수단을 신속히 확보해서 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이어서 12월 6일에는 민노총 총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파업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민생과 국민 경제를 볼모로 잡는 것은 조직화되지 못한 약한 근로자의 생존을 더욱 어렵게 하고 미래세대와 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각 부처 장관은 민노총 총파업으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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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글로벌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에 민간 부문 역할 등 세 가지 제시
윤대통령, 글로벌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에 민간 부문 역할 등 세 가지 제시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한국 대표단은 공식 G20 행사 사이에 부대행사로 개최된 「글로벌 인프라ㆍ투자 파트너십(Partnership for Global Infrastructure and Investment: PGII)」 정상 간 행사에 참석하였다. PGII 정상 행사는 G20 정상회의장에서 세션2가 종료된 이후 열렸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하여 10개국 내외의 정상이 참석하기로 하였으나, 공식 행사가 지연되면서 다른 일정 중복 등으로 인해 우리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관련 장관 등이 대참했다. 우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 대통령의 발언문을 대독하였다. 이번 PGII 정상행사는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금번 G20 정상회의 의장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캐나다, 독일, 인도(차기 G20 의장국) 등이 초청되어 자리에 함께하였다. PGII는 미국이 주도하여 2022년 6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글로벌 협력 구상(initiative)입니다. 참여하는 국가ㆍ기관들이 공유하는 가치에 기반(values-driven)을 두어 효과 높고(high-impact) 투명한(transparent) 협력을 통해 중ㆍ저소득 국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가 간 인프라 격차를 축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4대 우선순위 투자 분야(priority pillars)로 청정에너지, ICT, 양성평등, 의료ㆍ건강을 제시하고,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미국 2천억불, G7 차원에서는 총 6천억불의 투자 재원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공동 주최 측의 초청에 감사를 표한 후 PGII의 취지에 공감하고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인프라 투자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을 중심으로 PGII의 성공을 위한 세 가지 고려 요인을 제시하였다. 먼저 윤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에서 민간과 공공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기획, 실행, 운영, 유지ㆍ보수 등 프로젝트 전단계에 걸쳐서 공공과 민간이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시작단계부터 고민해야 하며, 특히 공공부문이 더 큰 리스크를 부담하여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민간의 인프라 투자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이 ’90년대에 민간투자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다양한 방식의 민간투자제도를 도입하여 실행해 왔다는 점을 소개하며, 그간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전 세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PGII의 성공을 위한 마지막 고려 요인으로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국가들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동시에 참여국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경제ㆍ국가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ICT, 에너지 분야 등에서 인프라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민간기업, 정책금융기관 등이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이번 PGII 정상 행사 참석은 미국, G7 등 대한민국의 핵심 우방 국가들과의 경제 공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향후 PGII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국내 관련 기업의 참여 등을 통한 국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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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필리핀,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 논의
한국과 필리핀,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12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1949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필리핀 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이 새롭게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한·필리핀 양국이 인태 지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 원자력발전소 재개 관련, 필리핀 측의 협력 제의를 환영하면서, 구체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원자력 협력에 더하여 한국과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 필리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확대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전 이래 쌓아온 상호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부문 협력을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우려를 같이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보내온 필리핀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당/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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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 위원장 아닌 도쿄전력한국지부장이냐” 일갈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은 26 일 , SNS 에 논평을 게시하고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 위원장을 향해 “도쿄전력한국지부장 아니냐 ” 고 일갈했다 . 전날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성일종의원의 ‘정치가 과학을 오염시켜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 ‘괴담 때문에 어민들이 피해를 본다 ’, ‘IAEA 가 검증했으니 문제가 없다 ’ 는 발언과 관련 위성곤 위원장은 “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이라며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 위원장이 아니라 도쿄전력한국지부장 아니냐 ” 고 꼬집었다 . 이어 “일본의 사과 한마디 없이 강제징용에 면죄부를 주고 ,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한다고 해도 항의는커녕 대변만 하고 있으니 이제는 일본 함정이 욱일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까지 하겠다고 한다” 면서“ 우리바다에 원전 오염수도, 욱일기도 단 한순간도 들일 수 없다” 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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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23억 전액 불용”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23억 불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아래는 그가 올린 전문이다. “윤석열 정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23억 전액 불용” 해수부로부터 '2022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자료'를 제출 받은 결과 '독도 지속가능 이용 및 관리' 사업 중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관련 예산 23억 3800만원이 전액 불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독도입도지원센터는 독도 영유권 행사를 목적으로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독도 거주 학술연구자들의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해수부는 불용 이유에 대해 환경오염의 우려 등 관계부처의 이견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일본에 대한 굴종적 태도로 미루어보면 그저 눈치보기가 아닌지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모레 진행된다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무엇을 더 내어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정상회담 이후 사도 광산 유네스코 등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도 모자라 독도마저 내어주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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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논평- 환경부 장관의 후안무치에 할 말을 잃었다
<이은주 논평>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8일 서울신문 기고를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의미를 운운했다. 불과 하루 전 설악산국립공원의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결정해 놓았던 환경부 장관이, 그 다음날 언론 기고를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립공원이 우리의 미래라 주장하는 것을 보니 할 말을 잃었다. 한 장관은 기고글에서 “국립공원은 국토 면적의 4%에 불과하지만, 국내 생물종의 42%,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66%가 서식하고 있다”며 “이 곳의 생태계가 훼손되면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받기에 생태계 연결성 평가를 기반으로 단절되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가 바로 어제 결정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조건부 협의’ 결정은 바로 이러한 국내 생물종 42%, 멸종위기 야생생물 66%가 서식하는 국립공원에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남기는 결정이었다. 국책연구기관과 환경전문기관들이 “원형그대로를 보전해야 한다”는 공간에 떡하니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한 환경부 장관이 불과 하루만에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니, 참으로 후안무치다. 진정 국립공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은 “국립공원 내 우수한 생태계와 문화자원을 발굴해 국가적 자연자산으로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입으로만 외치는 게 아니다. 환경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들의 소임이 무엇인지 돌아보길 바란다. 2023년 2월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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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소비자친화입법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은 21일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소비자대상 ’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입법상을 수상했다. 위성곤 의원은 도서 산간 지역주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과도한 택배비를 줄이기 위해 ‘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 ‘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안 ’, ‘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 등을 대표발의 했다. 도서 산간지역 소비자는 도시지역에 비해 최대 7 배나 비싸게 택배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의 경우 특수배송비로 매년 600억원 이상을 더 지불하고 있어 물류서비스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공공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위 의원은 도서 산간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고 국가가 일부 비용지원을 하도록 했다. 위성곤 의원은 “2023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 면서 “도서산간 등 취약지역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지난 2012 년부터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 공익성을 갖춘 기업 및 브랜드,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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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 6월 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한국과 몽골 대표단은 제3차 한-몽 그린벨트사업 추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산림청은 1998년 10월 24일 몽골 자연환경부(현 환경관광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25년간 협력관계를 확대ㆍ발전시켜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산림청이 가장 먼저 시작한 협력사업으로 사막화방지, 재해 저감,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였다. 몽골 대표단의 방한(5.30~6.3)을 계기로 열린 이번 협력위원회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 종자 보전ㆍ관리, 산불 대응, 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다루었다. 양측 대표단은 한국과 몽골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협력사업 추진하기로 하였다. 산림협력위원회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 성과는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몽골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자문은 “그간 몽골의 사막화방지와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틀간, 한국의 여러 산림현장을 돌아보고 협력의제를 논의하여, 더욱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위원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은 2년에 한 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0차 협력위원회는 2025년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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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체험림 제도, 6월 11일 본격 시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숲경영 체험과 산림휴양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를 6월 11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임업후계자 및 독림가로서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5ha 이상 산림을 5년 이상 경영한 경력이 있어야 하고, 필수시설인 숲경영 체험시설과 함께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매점 및 일반음식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한 최소면적 기준은 없고, 시설물 종합배치도, 시설계획 등을 포함한 조성계획을 관할 시․군․구에 제출하면 현지조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받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숲경영체험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개소당 8억 원 이내 정책자금을 해당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 ‘숲경영체험림’을 위한 산림휴양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임업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임업인들의 추가적인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임업과 관련된 체험과 산림휴양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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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 소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특히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우리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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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790만 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거주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임가경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79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임업직불제가 처음 시행되는 등 공적보조금이 포함된 이전소득이 전년 대비 7.3% 증가하였으나, 임업소득은 조경재 등의 판매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보다 9.4% 줄었다. 임가 가계 지출은 2,9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오락, 문화 등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가의 평균 자산은 약 5억2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임가 부채는 약 2천8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2005년 국가승인통계(제136023호)로 지정된 임가경제조사는 임가의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경제 주요 지표 및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임가소득 증대 등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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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유림관리소, 화성시와 향남 도시숲 시설관리 및 활용 업무협약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탄소중립도시숲을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화성시와 ‘향남 도시숲 시설관리 및 활용 업무협약’을 5월 2일에 체결하였다. 향남 도시숲은 2022년에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가 국민의 보건 증진 및 정서 함양 공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산44-1번지 유휴 국유림에 1.1ha로 규모로 조성한 탄소중립도시숲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향남 도시숲 조성 후 2023년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개최를 비롯하여 묘목식재, 풀꽃씨 뿌리기 등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시설관리 및 활용을 위하여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윤종혁 소장은 “이번 도시숲 시설관리 업무협약 체결로 화성시와 함께 향남 도시숲을 가꾸어 국민들에게 쾌적한 도심권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산림치유·교육활동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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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어린이 대상 산불예방교육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5월 2일 홍천군 삼마치리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에서 방문한 원생(5세~7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산불예방 교육을 하였다. 삼마치 숲 체험원은 매년 관내 유아 교육기관 6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유아 숲지도사 및 숲 해설가를 배치하여 매일 20 ~ 5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어린이 산불예방교육에서는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과 함께 산림청이 하는 일, 산불위험성, 산불발생시 대처 방법을 체험했다. 산불진화장비 체험을 통해 최근 대형산불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성능 진화차(유니목), ICT산불지휘차, 열화상 드론 등 최첨단 산불진화장비를 보고 체험을 했으며,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며 배려심, 협동심 등 사회성을 키우고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산불특수진화대원의 직업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장석규 홍천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미래의 우리 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등의 조기교육을 통해 일상에서도 숲의 가치를 이해하는 숲 사랑 어린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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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청, 산림드론 감시단 운영 좋은 성과
산불은 얼만큼 신속하게 발견할수있는가에 따라 진화가 더 쉬워진다. 이와 관련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드론 감시단을 운영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산림드론 감시단’ 7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드론 운용자 78명이 38대(열화상 드론 13대)를 운용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로 봄철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6.~4.30.), 산불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산림드론 감시단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감시활동, 야간산불 진행 상황 파악, 산림내 불법행위, 무단입산 행위 등을 집중 감시 및 단속하였으며, 현재까지 57명에게 과태료 6,700천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드론 감시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산림드론 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을 했다. 5월까지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채취 등 산림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행위 산림드론 감시단’을 집중 운영하여 산림사범수사대와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 전반에 걸쳐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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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을 두고 사기행각 계속돼 문제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하여 불법 전대 및 매매 알선을 빙자한 사기행각 등 불법 행위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첫째,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부·사용허가 받은 국유재산을 수대부·허가자가 사용하지 않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행위는 전대 등에 해당되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대부·사용허가 취소될 수 있으며, 수대부·허가자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산림청 직원은 절대 매각·대부·사용허가를 권유하지 않으므로 만약 제3자가 위 사항을 추진하겠다며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본인에게 대부지 권리 등을 매수하면 국유재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알선하는 경우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야 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는 일정 기간만 특정인에게 빌려주는 행위이며, 국유재산 처분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극히 드물게 진행되는 사항이므로 불법 전대 및 매각 등 국유재산을 이용한 사기 행각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임업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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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까지'2023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임산물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 품목을 발굴을 위해 「2023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여, 5월 31일(수)부터 7월 19일(수)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선정된 5개 수상업체(품목)는 차년도 해외시장 개척사업비를 지원받고, 산림청 수출 관련 공모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해외시장 개척사업비는 총 1.2억원 규모로, △수출용 상품 개발 및 개선비, △현지 시장조사비, △포장디자인 개발비, △해외바이어 초청비, △수출상담 출장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대회 참가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품목(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7조 제1항 별표2 참조)을 사용한 임산물 가공품 및 목재제품의 생산·수출이 가능한 업체(품목)이다. 단, 3년 이내 기 수상업체 및 동일 수상제품은 신청이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도 수상업체로는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천마니 프리미엄 원액 100), △경성표고버섯농장(더 편리한 표고버섯), △농업회사법인 산채만주식회사(한국식 산나물 비빔밥 소스), △데이앤바이오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유기농 표고버섯 비타민D2), △퍼니피쉬(주)(와인 캐리어 보틀넷)이 선정되었다. 이강오 원장은 “수출 초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하오니,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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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산나물 미식여행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27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K-FOREST FOOD 지정 임가 ‘슬로우파머’에서 ‘임산물 제철동행-봄 산나물 미식여행’을 개최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산나물의 맛과 향을 즐기고자, K-FOREST FOOD 소비체험단(2기), 새로운 식재료에 관심 있는 셰프 등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번 봄 산나물 미식여행에서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재배자 스토리 청취, △두릅·산마늘 등 산나물 채취 체험, △한국전통음식연구가 박성희 선생님의 사찰음식 강연 및 임산물 미식회가 진행되었다. ‘봄 산나물 미식회’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연구원 과정을 이수한 사찰음식전문지도사 박성희 선생님의 △산속연잎밥, △된장소스 산채샐러드, △산나물잡채, △산야초 빈대떡 등이 제공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K-FOREST FOOD 소비체험단(2기)’ 발대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소비체험단은 임산물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로컬과 K-FOREST FOOD의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 모임으로,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요리사, △건강과 환경 등 비건식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 등 10인으로 구성되었다. 소비체험단은 올해 연말까지 △고사리, 표고, 밤, 대추 등 임산물 활용 레시피 발굴 및 홍보, △재배 임가 현장 탐방 프로그램 ‘제철동행’ 참여, △식품 소비 트렌드 발굴 및 K-FOREST FOOD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강오 원장은 “K-FOREST FOOD 재배 현장에서 임산물 요리를 즐기는 미식 경험을 통해 청정임산물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며 “새로운 식재료와 미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소비체험단(2기)로 모시게 된 만큼, 한 해 동안 청정임산물과 K-FOREST FOOD(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홍보에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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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국립공원공단과 맺은 업무 협약 3년 연장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4월 24일 국립공원공단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3년 연장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기존 협약은 2020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로, 작년에 비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증가하여 국립공원 내 피해 확산 저지 및 고도화된 공동 대응을 위해 협약기간을 2026년 4월까지 연장 체결하였다. 그동안 임업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수립 현장컨설팅 및 실무자 교육 지원, 상시 합동 예찰 체계 구축 등 공원 내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함께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 근방에 재선충병 피해 파악이 가능한 ‘국립공원 내 월별 예찰결과 공유’ 조항을 추가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밀한 대응이 기대된다. 이강오 원장은“국립공원 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발생현황 공유 및 대응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푸른 국립공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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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 신규 사업 대상자 모집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임산물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6일까지 「2024년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신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며, 우수 임산물 생산자단체를 선정하여 생산·가공·제품화·포장 등의 시설 및 장비 조성으로 임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자 대상 요건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제7조제1항 별표2에 해당하는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사업대상으로 하는 임산물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 △산림조합 등)이며, 대상품목은 관세통계 품목분류표(HSK)상의 산림청 소관 임산물이다. 이번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생산자 단체는 2024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자동선별장비 등 수출용 가공시설과 수출장비 확충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20억 원 한도이며, 20억 원 1개소 또는 10억 원 2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생산자 단체가 업체별 규모에 맞춰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은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임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며, “균등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의 우수 생산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휴양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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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기예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등 국가재난 지원활동을 벌이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들이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투입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사무국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해외 긴급 구호 활동을 무사히 마친 구호 인력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작나무숲에서 시각적 피로감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숲산책을 비롯하여 활력 증진을 위한 두드림 모듬북,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작나무 해먹쉼 등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소방청과 공동으로 튀르키예 지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지원인력·가족을 대상으로 ‘기적을 만드는 영웅도 힐링이 필요해’ 1차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도 KDRT 사무국 인력 외에도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 150여 명을 대상(총 3회차)으로 심리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태헌 원장은 “해외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혼신을 다해 인명구조에 매진한 긴급구호대원들에게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극복 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지속해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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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숲체원, 대전 유성구와 업무협약
5월31일 국립대전숲체원과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성구 평생학습도시 구현 및 산림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생애주기별 산림교육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기획 △ 전문자격 취득 및 일자리 지원 △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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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련동물과 이별의 슬픔을 치유하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2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일대에서 반려동물과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내맘쓰담 힐링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가족같이 느끼던 반려동물을 잃은 뒤 우울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복합적인 슬픔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2021년 애니멀피플, 공공의창, 한국엠바밍, 웰다잉 ‘한국 반려동물 장례 인식조사’) 산림치유원에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천만 명인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죄책감, 우울, 무기력 등의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펫로스 클리닉, 숲에 안기다, 수(水)치유 체험, 통나무명상, 싱잉볼명상,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나무액자 만들기 등 캠프 참여를 통해 공감의 대화 시간을 갖고 가족들과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나와 다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하고 많은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라며,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모든 분에게 힐링캠프를 추천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앞으로 7월, 9월, 10월에 3회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잃은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e랑’ 국립산림치유원 또는 산림치유 1팀(054-639-355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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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관리소, 보상휴가제 서면합의
국립자연휴양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월 22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본소(대전광역시 서구)에서 관리소장 김명종(왼쪽에서 두번째)과 근로자 대표들이「근로기준법」제57조에 따른 보상휴가제 서면합의를 하였다. 이번 합의로 근로자의 휴일근로 등에 대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여 근로자들의 복지증진 및 국립자연휴양림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