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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포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려
경북도는 12월 5일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을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에너지 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에 따른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산업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원자력 분야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노동석 소통지원센터장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별로 원자력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세션1)원자력에너지, (세션2)사용후핵연료 관리, (세션3)원자력정책과 국민공감대 형성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1은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원자력과 신재생의 기여, 의무, 협력’을, 강형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션 2는 성기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전략팀장이 ‘지속 가능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부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설 운영’을 주제로 다룬다. 세션 3은 정정화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원자력 정책과 사회적 합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사용후핵연료 국민 갈등 치유 관련’ 주제로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부 원자력정책과 국민 수용성,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의무를 감당하기 위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적극 모색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가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원자력산업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해 가는 대표적인 원전 특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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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119산불특수대응단 주관으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능력을 향상시키고 산불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경북 봉화군 봉화읍 소재 문화마을 인근 산에서 ‘2023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119산불특수대응단 이외에도 봉화소방서, 봉화군청, 산림청, 의용소방대, 문화재 관계인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봉화군 봉화읍 문화마을 내 고택단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시간 변화하는 화재 상황에서 단위‧방면지휘관과 고정지휘관의 현장 정보 공유 방법,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 현장 지휘 본부의 현장 활동 소방력 및 자원 대기소 소방력의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유관기관의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산림에만 국한되지 않고 목조문화재 등 그 주변까지 확산된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훈련을 계속하여 산불과 그로부터 파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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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길 일원,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
경북도는 22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도산구곡길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곡 관련 자문위원,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조현애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산구곡길의 노선 제안, 지역 연계 사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풍광이 뛰어난 도산구곡 일원의 산림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산구곡 활성화 방안의 기본구상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의 도산구곡문화연대,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유산지킴이, 숲해설가 등이 함께 참석해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묻은 도산구곡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도산구곡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산구곡길의 유산적 가치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혀 주변의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곡길 활성화를 위한 △도산구곡 예던길의 새로운 의미 부여 △안동호로 사라진 1~5곡의 선상유람길 활용 △8~9곡의 청량산과 맹개마을 활용 △3대문화권과 융합된 프로그램 개발 △지역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운영 체제 구축 △종택과 고택 문화유산 활용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 도출된 사업방안을 적극 추진해 도산구곡길 일원을 현대인들이 향유할 수 있는 산림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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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상북도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가치를 잇는 한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한옥문화박람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여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누어 개최된다. 전시 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40개 업체, 14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시 분야 외에도 한옥 분야 명사를 초빙하여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하는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경주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의 한옥건축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한옥과 어울리면서 트렌디한 케이(K)-문화 체험으로 한식디저트, 한옥정원, 향낭 만들기 등 한옥 문화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경주지역 운곡서원, 교촌한옥마을, 한옥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경주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 스냅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사진 촬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도록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를 안내하여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이 모델을 활용해 건축설계비용 절감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는 총 4개 유형 32종 으로 ㅡ자형 9종, ㄱ자형 12종, ㄷ자형 8종, ㅁ자형 3종 등이다.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또는 시․군 건축부서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통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 관련 그간의 건립된 한옥 사진을 전시하고 정책 자료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한옥건립지원사업으로 바닥면적 60㎡이상, 신청 건당 4천만원 한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옥박람회를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가치·정보 공유의 장이자 한옥 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케이(K)-문화의 대표인 한옥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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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 오늘 열린다
경북도는 10월 27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산·학·연 환경-에너지 전문가와 ‘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포럼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 탄소중립 대응 방향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현황부터 국가와 기업이 직면한 위험요인, 기후위기로 촉발된 세계 무역질서 재편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까지 각계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제3대 세계솔라시티총회 회장인 김종달 경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1부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경제학 박사인 홍종호 교수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지역경제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현황, 탈탄소 무역규범 재편, 탄소경쟁력과 기업경쟁력의 상관관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의 가치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2부에는 (사)한국혁신연구원 위현복 이사장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세계 주요국 에너지별 의존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 여건, 선진 사례 공유 등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전문가들이 심층 토의를 진행하고 청중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탄소중립 대응 방향 확대를 위해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정책 연구과제(R&D)를 발굴하고, 경상북도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인간이 살면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기후변화와 직결되어 있다”라며, “탄소중립 대응 방향을 다양화하고 에너지 전환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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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29일까지
'2023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가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을 테마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는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힐링도시 영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국립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산림치유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치유를 위한 산림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숲의 재발견, 숲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문화행사로는 ‣숲속 버스킹 ‣포이와 떠나는 숲크닉, 친환경 콘텐츠로 ‣별과 함께 힐링 ‣플로깅 챌린지, 지역 상생을 위한 ‣체험 및 특산물 판매부스, 주민이 참여하는 ‣치유요리 클래스 ‣정원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효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치유의 연구, 교육, 체험 기능을 종합한 친환경적 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48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58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국립산림치유시설」 4개소, 「공립치유의 숲」 4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과 심신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치유박람회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관심이 높은 산림치유 사업을 지속적 확대하고, 더불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국립기관과의 지역상생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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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포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려
- 경북도는 12월 5일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을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에너지 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에 따른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산업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원자력 분야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노동석 소통지원센터장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별로 원자력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세션1)원자력에너지, (세션2)사용후핵연료 관리, (세션3)원자력정책과 국민공감대 형성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1은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원자력과 신재생의 기여, 의무, 협력’을, 강형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션 2는 성기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전략팀장이 ‘지속 가능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부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설 운영’을 주제로 다룬다. 세션 3은 정정화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원자력 정책과 사회적 합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사용후핵연료 국민 갈등 치유 관련’ 주제로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부 원자력정책과 국민 수용성,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의무를 감당하기 위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적극 모색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가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원자력산업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해 가는 대표적인 원전 특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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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포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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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119산불특수대응단 주관으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능력을 향상시키고 산불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경북 봉화군 봉화읍 소재 문화마을 인근 산에서 ‘2023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119산불특수대응단 이외에도 봉화소방서, 봉화군청, 산림청, 의용소방대, 문화재 관계인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봉화군 봉화읍 문화마을 내 고택단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시간 변화하는 화재 상황에서 단위‧방면지휘관과 고정지휘관의 현장 정보 공유 방법,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 현장 지휘 본부의 현장 활동 소방력 및 자원 대기소 소방력의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유관기관의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산림에만 국한되지 않고 목조문화재 등 그 주변까지 확산된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훈련을 계속하여 산불과 그로부터 파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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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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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길 일원,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
- 경북도는 22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도산구곡길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곡 관련 자문위원,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조현애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산구곡길의 노선 제안, 지역 연계 사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풍광이 뛰어난 도산구곡 일원의 산림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산구곡 활성화 방안의 기본구상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의 도산구곡문화연대,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유산지킴이, 숲해설가 등이 함께 참석해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묻은 도산구곡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도산구곡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산구곡길의 유산적 가치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혀 주변의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곡길 활성화를 위한 △도산구곡 예던길의 새로운 의미 부여 △안동호로 사라진 1~5곡의 선상유람길 활용 △8~9곡의 청량산과 맹개마을 활용 △3대문화권과 융합된 프로그램 개발 △지역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운영 체제 구축 △종택과 고택 문화유산 활용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 도출된 사업방안을 적극 추진해 도산구곡길 일원을 현대인들이 향유할 수 있는 산림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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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길 일원,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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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 경상북도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가치를 잇는 한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한옥문화박람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여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누어 개최된다. 전시 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40개 업체, 14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시 분야 외에도 한옥 분야 명사를 초빙하여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하는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경주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의 한옥건축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한옥과 어울리면서 트렌디한 케이(K)-문화 체험으로 한식디저트, 한옥정원, 향낭 만들기 등 한옥 문화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경주지역 운곡서원, 교촌한옥마을, 한옥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경주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 스냅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사진 촬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도록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를 안내하여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이 모델을 활용해 건축설계비용 절감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는 총 4개 유형 32종 으로 ㅡ자형 9종, ㄱ자형 12종, ㄷ자형 8종, ㅁ자형 3종 등이다.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또는 시․군 건축부서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통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 관련 그간의 건립된 한옥 사진을 전시하고 정책 자료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한옥건립지원사업으로 바닥면적 60㎡이상, 신청 건당 4천만원 한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옥박람회를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가치·정보 공유의 장이자 한옥 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케이(K)-문화의 대표인 한옥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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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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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 오늘 열린다
- 경북도는 10월 27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산·학·연 환경-에너지 전문가와 ‘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포럼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 탄소중립 대응 방향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현황부터 국가와 기업이 직면한 위험요인, 기후위기로 촉발된 세계 무역질서 재편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까지 각계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제3대 세계솔라시티총회 회장인 김종달 경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1부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경제학 박사인 홍종호 교수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지역경제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현황, 탈탄소 무역규범 재편, 탄소경쟁력과 기업경쟁력의 상관관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의 가치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2부에는 (사)한국혁신연구원 위현복 이사장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세계 주요국 에너지별 의존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 여건, 선진 사례 공유 등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전문가들이 심층 토의를 진행하고 청중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탄소중립 대응 방향 확대를 위해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정책 연구과제(R&D)를 발굴하고, 경상북도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인간이 살면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기후변화와 직결되어 있다”라며, “탄소중립 대응 방향을 다양화하고 에너지 전환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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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 오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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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29일까지
- '2023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가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을 테마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는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힐링도시 영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국립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산림치유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치유를 위한 산림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숲의 재발견, 숲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문화행사로는 ‣숲속 버스킹 ‣포이와 떠나는 숲크닉, 친환경 콘텐츠로 ‣별과 함께 힐링 ‣플로깅 챌린지, 지역 상생을 위한 ‣체험 및 특산물 판매부스, 주민이 참여하는 ‣치유요리 클래스 ‣정원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효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치유의 연구, 교육, 체험 기능을 종합한 친환경적 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48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58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국립산림치유시설」 4개소, 「공립치유의 숲」 4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과 심신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치유박람회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관심이 높은 산림치유 사업을 지속적 확대하고, 더불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국립기관과의 지역상생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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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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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곤충태마생태원에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사업장 내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에서 암컷 6개체를 포함한 총 10개체 이상의 왕은점표범나비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전형적인 동아시아 고유종으로 최근 도시화 등에 따른 서식지 축소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고유종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자연적으로 생육·서식하는 생물 분류군을 말한다. 모니터링 결과 올해 7월 수컷 4개체, 암컷 1개체를 시작으로 8월 암컷 2개체, 9월 암컷 3개체가 지속해서 관찰되고 있다. 이는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에 적합한 기주·흡밀식물 관리 및 자연 친화적 생태원 조성의 성과로 풀이된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021년 환경부에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은점표범나비의 증식·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곤충테마생태원을 활용한 왕은점표범나비 대체서식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테마생태원은 경북도 내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라며,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곤충 종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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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곤충태마생태원에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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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 열린다
-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오는 10월 7~8일 이틀간 상주시 함창읍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23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2023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는 경상북도 대표 곤충 축제로 누에·나비를 테마로 다양한 곤충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해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공동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상주 ‘슬로우라이프 페스티벌’과 공동으로 개최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 개막하는 이번 축제는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주제관(아낌없이 주는 누에/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꿈틀!꿈틀! 신기한 곤충촉감놀이) △홍보관(양잠·곤충 관련 유관 기관단체 제품 판매행사 및 전시·교육 홍보) △체험부스(워터볼 소금쟁이 체험, 데칼코마니 나비 만들기, 뽕잎핸드워시 만들기, 나비고치체험, 누에고치실풀기 체험) △공연 및 이벤트(변검·마술공연, 포토존 사회관계망(SNS) 인증샷, 보물찾기,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고 있으며 고단백 식품으로도 우수한 식용 곤충을 홍보하기 위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가루가 들어간 초콜릿, 요거트를 직접 맛보는 시식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잠재적 소비자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양잠 제품과 곤충을 활용한 제품 전시·홍보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여 곤충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을의 시작과 함께 개막하는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 축제’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이색적인 곤충 콘텐츠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미래 핵심 소득 산업인 곤충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경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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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포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려
- 경북도는 12월 5일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을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에너지 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에 따른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산업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원자력 분야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노동석 소통지원센터장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별로 원자력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세션1)원자력에너지, (세션2)사용후핵연료 관리, (세션3)원자력정책과 국민공감대 형성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1은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원자력과 신재생의 기여, 의무, 협력’을, 강형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션 2는 성기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전략팀장이 ‘지속 가능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부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설 운영’을 주제로 다룬다. 세션 3은 정정화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원자력 정책과 사회적 합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사용후핵연료 국민 갈등 치유 관련’ 주제로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부 원자력정책과 국민 수용성,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의무를 감당하기 위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적극 모색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가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원자력산업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해 가는 대표적인 원전 특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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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포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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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119산불특수대응단 주관으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능력을 향상시키고 산불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경북 봉화군 봉화읍 소재 문화마을 인근 산에서 ‘2023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119산불특수대응단 이외에도 봉화소방서, 봉화군청, 산림청, 의용소방대, 문화재 관계인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봉화군 봉화읍 문화마을 내 고택단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시간 변화하는 화재 상황에서 단위‧방면지휘관과 고정지휘관의 현장 정보 공유 방법,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 현장 지휘 본부의 현장 활동 소방력 및 자원 대기소 소방력의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유관기관의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산림에만 국한되지 않고 목조문화재 등 그 주변까지 확산된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훈련을 계속하여 산불과 그로부터 파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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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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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길 일원,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
- 경북도는 22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도산구곡길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곡 관련 자문위원,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조현애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산구곡길의 노선 제안, 지역 연계 사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풍광이 뛰어난 도산구곡 일원의 산림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산구곡 활성화 방안의 기본구상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의 도산구곡문화연대,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유산지킴이, 숲해설가 등이 함께 참석해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묻은 도산구곡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도산구곡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산구곡길의 유산적 가치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혀 주변의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곡길 활성화를 위한 △도산구곡 예던길의 새로운 의미 부여 △안동호로 사라진 1~5곡의 선상유람길 활용 △8~9곡의 청량산과 맹개마을 활용 △3대문화권과 융합된 프로그램 개발 △지역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운영 체제 구축 △종택과 고택 문화유산 활용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 도출된 사업방안을 적극 추진해 도산구곡길 일원을 현대인들이 향유할 수 있는 산림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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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길 일원,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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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 경상북도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가치를 잇는 한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한옥문화박람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여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누어 개최된다. 전시 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40개 업체, 14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시 분야 외에도 한옥 분야 명사를 초빙하여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하는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경주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의 한옥건축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한옥과 어울리면서 트렌디한 케이(K)-문화 체험으로 한식디저트, 한옥정원, 향낭 만들기 등 한옥 문화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경주지역 운곡서원, 교촌한옥마을, 한옥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경주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 스냅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사진 촬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도록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를 안내하여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이 모델을 활용해 건축설계비용 절감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는 총 4개 유형 32종 으로 ㅡ자형 9종, ㄱ자형 12종, ㄷ자형 8종, ㅁ자형 3종 등이다.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또는 시․군 건축부서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통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 관련 그간의 건립된 한옥 사진을 전시하고 정책 자료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한옥건립지원사업으로 바닥면적 60㎡이상, 신청 건당 4천만원 한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옥박람회를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가치·정보 공유의 장이자 한옥 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케이(K)-문화의 대표인 한옥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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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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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 오늘 열린다
- 경북도는 10월 27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산·학·연 환경-에너지 전문가와 ‘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지방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포럼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 탄소중립 대응 방향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현황부터 국가와 기업이 직면한 위험요인, 기후위기로 촉발된 세계 무역질서 재편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까지 각계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제3대 세계솔라시티총회 회장인 김종달 경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1부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경제학 박사인 홍종호 교수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지역경제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현황, 탈탄소 무역규범 재편, 탄소경쟁력과 기업경쟁력의 상관관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의 가치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2부에는 (사)한국혁신연구원 위현복 이사장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세계 주요국 에너지별 의존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 여건, 선진 사례 공유 등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전문가들이 심층 토의를 진행하고 청중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탄소중립 대응 방향 확대를 위해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정책 연구과제(R&D)를 발굴하고, 경상북도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인간이 살면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기후변화와 직결되어 있다”라며, “탄소중립 대응 방향을 다양화하고 에너지 전환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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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29일까지
- '2023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가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을 테마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는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힐링도시 영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국립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산림치유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치유를 위한 산림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숲의 재발견, 숲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문화행사로는 ‣숲속 버스킹 ‣포이와 떠나는 숲크닉, 친환경 콘텐츠로 ‣별과 함께 힐링 ‣플로깅 챌린지, 지역 상생을 위한 ‣체험 및 특산물 판매부스, 주민이 참여하는 ‣치유요리 클래스 ‣정원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효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치유의 연구, 교육, 체험 기능을 종합한 친환경적 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48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58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국립산림치유시설」 4개소, 「공립치유의 숲」 4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과 심신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치유박람회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관심이 높은 산림치유 사업을 지속적 확대하고, 더불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국립기관과의 지역상생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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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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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곤충태마생태원에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사업장 내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에서 암컷 6개체를 포함한 총 10개체 이상의 왕은점표범나비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전형적인 동아시아 고유종으로 최근 도시화 등에 따른 서식지 축소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고유종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자연적으로 생육·서식하는 생물 분류군을 말한다. 모니터링 결과 올해 7월 수컷 4개체, 암컷 1개체를 시작으로 8월 암컷 2개체, 9월 암컷 3개체가 지속해서 관찰되고 있다. 이는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에 적합한 기주·흡밀식물 관리 및 자연 친화적 생태원 조성의 성과로 풀이된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021년 환경부에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은점표범나비의 증식·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곤충테마생태원을 활용한 왕은점표범나비 대체서식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테마생태원은 경북도 내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라며,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곤충 종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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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곤충태마생태원에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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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 열린다
-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오는 10월 7~8일 이틀간 상주시 함창읍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23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2023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는 경상북도 대표 곤충 축제로 누에·나비를 테마로 다양한 곤충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해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공동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상주 ‘슬로우라이프 페스티벌’과 공동으로 개최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 개막하는 이번 축제는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주제관(아낌없이 주는 누에/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꿈틀!꿈틀! 신기한 곤충촉감놀이) △홍보관(양잠·곤충 관련 유관 기관단체 제품 판매행사 및 전시·교육 홍보) △체험부스(워터볼 소금쟁이 체험, 데칼코마니 나비 만들기, 뽕잎핸드워시 만들기, 나비고치체험, 누에고치실풀기 체험) △공연 및 이벤트(변검·마술공연, 포토존 사회관계망(SNS) 인증샷, 보물찾기,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고 있으며 고단백 식품으로도 우수한 식용 곤충을 홍보하기 위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가루가 들어간 초콜릿, 요거트를 직접 맛보는 시식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잠재적 소비자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양잠 제품과 곤충을 활용한 제품 전시·홍보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여 곤충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을의 시작과 함께 개막하는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 축제’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이색적인 곤충 콘텐츠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미래 핵심 소득 산업인 곤충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경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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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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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문경 돌리네습지 선정
- 경북도는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문경 돌리네습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람사르협약은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대한민국 1997년도 가입 )이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종 9종을 포함한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형성되어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2015년 제12차 람사르총회에서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발의했으며, 현재 17개국 43곳의 습지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내 습지도시는 2018년에 인증받은 경남 창녕 우포늪, 강원 인제 암산용늪, 제주 동백동산습지, 전남 순천만갯벌과 2022년에 인증받은 전북 고창운곡습지, 충남 서천갯벌, 서귀포 물영아리오름 등 총 7곳이 있다.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면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 고유의 인증 상표(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고,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기후 위기 사례를 보듯이 이제 환경의, 환경에 의한,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후보지 선정은 문경을 넘어 경북이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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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문경 돌리네습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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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 경북도는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13개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오늘 발족한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 및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련 등 원자력을 활용해 공정열 생산과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4세대 원전이라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한 종류인 고온가스로(HTGR)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원자력 고온열을 산업,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품 제조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계는 탄소중립 달성이 기업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열 생산 과정에 탄소배출이 없고 수소생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소형모듈원자로(SMR)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영국, 인도 등 해외의 경우, 가동 원전에서 생산한 증기를 인근 제지 회사 등에 산업 공정열로 활용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은 멕시코만 인근 화학단지에 엑스-에너지(X-energy)사의 소형모듈원자로(SMR) 4기를 건설해 550도 이상의 고온증기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USNC사가 고온가스로 개발과 활용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며, 현재 실증 플랜트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경북도는 원자력 열이용 시스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이를 활용해 울진군과 함께 추진 중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조성사업도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원자력의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공정열, 수소생산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향후 환동해 지역을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과 산업화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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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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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산림사관학교' 탄생, 지난 7월13일 첫 개강
- 산림사관학교가 국내 처음으로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7월13일 청송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산림사관학교 1기 입학생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경희 청송군수, 군의장, 도의원, 관련 대학교수, 임업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에 대한 환영사,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는 산촌경제 활력을 주도 할 임업의 정예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교육) △산림소득 향상(소득교육) △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교육) 등 3개 과정을 7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교육한다. 다양한 교육 수요를 고려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3개 과정의 교육 목표를 각각 창업, 소득, 취업으로 정하고, 이에 적합한 교과목 편성 및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한편,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했으며 정원 75명에 155명이 지원해 평균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3대1의 높은 경쟁률로 임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에서는 산림사관학교의 교육이 임가 소득 향상 및 산촌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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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산림사관학교' 탄생, 지난 7월13일 첫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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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돌입
- 경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며 사회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기본으로 탄소중립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녹색 기반(인프라) 확충사업’에 278억원, 사회‧경제적 약자의 산림교육‧체험을 위한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398억원의 녹색자금이 사용된다. 취약지역 녹색 기반(인프라) 확충사업의 주요내용은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내에 숲을 조성하는 ‘실외 나눔숲 조성’이 전액 국비로 개소 당 3억원까지 지원된다. 보행 약자의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은 개소 당 최대 33억원, 도시숲 내 보행 장애요인 개선을 위한 ‘무장애 도시숲 조성’은 개소 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중 ‘숲체험‧교육사업’은 사업 당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고,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실외 나눔숲을 활용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눔숲돌봄사업’은 사업 당 2천5백만원이 지원된다. 응모절차와 응모자격 등은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세부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19억원의 녹색자금으로 실외 나눔숲 84개소, 무장애 나눔길 5개소를 완료하고, 치유의 숲 1개소는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에도 사업비 35억원으로 실외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등 6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부족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산림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값진 사업”이라며 공모사업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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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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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 위한 모임 가져, 경북도
- 경북도는 7월 13일 걍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지역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 면적의 70%(133만ha)를 차지하고, 임산물 전국 생산량의 5분의 1(1조5천584억원) 규모인 경북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통한 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창욱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홍석표 봉화군 부군수, 김영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연구실장 등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효율적인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포럼 첫 순서로 한국행정학회에서 「산림특화 공공 및 교육기관 유치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지역강점을 활용한 임업분야 공공기관 유치 및 신설 등 분석 △국가사업 추진 활성화 방안 △산림관련 각종 교육기관 신설 및 확대방안 등에 대한 연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영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연구실장이 「K-Seed 사이언스 밸리」 라는 주제로 자생식물 종자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적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류연수 경북연구원 전문위원은 「산림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각종 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장점으로 활용한 산림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탈탄소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핵심이 되는 산림자원에 대한 가치와 미래 산림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의 임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 및 산림바이오 산업 육성에도 힘쓰는 한편, 국정과제와 연계해 관련 산업이 국가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렬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의 산림은 미래 그린바이오 분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다차원적 산림발전 전략 수립과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경북이 산림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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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 위한 모임 가져,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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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설정
- 경북도는 10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인 대응과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경상북도 탄소중립 추진단」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체계적 대응 및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2021년 8월 31일 구성됐으며,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11개 부문 21개 부서장으로 이뤄져 있다. 경상북도 탄소중립 추진단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대응해 도의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원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경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무부서별 관련 사업 현황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22.3.25.시행)」제10조에 따라 경상북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되는 첫 법정계획이다.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최종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을 달성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경북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소관부서별 신규과제 발굴 및 국비확보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경북이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내실 있는 추진단 운영으로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2050 경상북도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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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