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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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12일 상주보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경연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실제 산불 상황 발생을 가정한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급수 요건이라는 실제 산불 진화 상황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기계화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화재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송수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과정에서 활용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 방식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기계화시스템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산불 안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준일 경상북도 산림재난혁신사업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지상 진화 능력을 확인하고, 산불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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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경북소방본부장,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 현장 방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불새 1·2호기)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봉화군 유곡농공단지)와 불새 2호기(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주요 산림지역에서 산불 진화, 항공 감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박 본부장은 출동체계 및 지휘시스템, 항공대원 근무여건, 헬기 및 임무장비 상태, 통신장비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항공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안전한 운항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비 정비 및 조종사 숙련도 향상을 위한 주기적 점검과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불새 1·2호기는 지난 2025년 1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기간 동안 운용된 데 이어, 가을·봄철 산불강조기간 (2025.11.1. ~ 2026.5.31.) 동안 다시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에 재배치되어 도내 주요 산림지역의 항공진화 및 지원임무를 수행 중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헬기는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으로, 정확한 운항 관리와 신속한 출동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을 통해 헬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중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대원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효율적이고 진보된 항공진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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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경북소방본부,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은 물론 버섯 등 각종 임산물 채취를 위해 산을 찾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매년 탐방객이 집중되는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집중되고, 대부분 실족·추락·조난 등 안전 수칙 미준수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0월 8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에서 단독 산행 중 허리를 다친 60대 남성 A씨가 야산에서 혼자 고립되어 조난신고 9시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10월 17일에는 울릉군 서면 형제봉 너도밤나무 군락지 인근에서 50대 남성 B씨가 5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이와 같은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등산 전 사전에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하기 ▵일몰 전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기 ▵여벌의 옷, 랜턴, 예비 보조 배터리 준비하기 ▵또한, 반드시 2인 이상이 동행하여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기 등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가을 단풍철 등산 및 임산물을 채취하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게되면 탈진 및 저체온증 등 증상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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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경북소방본부, 대형 복합 재난을 가정한 산불 대응 긴급 구조훈련
    경북소방본부는 21일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와 농공단지, 요양원, 문화재로 확산하는 대형 복합 재난을 가정한 산불 대응 긴급 구조훈련을 했다. 지난봄 초대형 산불 이후 T/F팀을 구성해 산불 지휘 및 전술 등 경북형 산불소방대응체계를 정립하고, 신속한 초기 산불 주불 진화 등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지휘부장을 신설했다. 신설된 산불지휘부장 소속에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 의용소방대산불지원팀를 한팀으로 한 소방산불진화대를 구성하고 9월부터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초기대응, 주불 및 잔불진화, 방어선구축, 진화장비 사용법, 소방용수확보 등 실전과 같은 사전교육을 했다. 특히, 초기 119안전센터 선착대와 의용소방대 산불기동팀, 소방산불진화대 중심의 임무 기반 산불전술훈련으로 한층 강화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력을 구축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형 산불소방대응체계를 실전에 적용하여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성묘객의 실화가 강풍에 의해 대형 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에는 소방본부·청도소방서 등 11개 소방관서와 4개 관계기관 246명이 참여해, 산불 초기에 선착대와 의용소방대 진화 활동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에 따른 동원 소방력 자원 배치, 주민 대피 및 방어지역 설정, 항공·지상 합동 산불진화 등 경북형 산불대응시스템을 점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산불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확산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정례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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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경북도, 동서트레일 경북 구간 시범운영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트레일인 ‘동서트레일’(East-West Trail of Korea)의 경북 구간을 15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동서트레일은 경상북도 울진부터 충청남도 태안까지 한반도의 동과 서를 횡단하는 길이 849㎞(55구간)의 장거리 숲길로, 백패킹문화에 맞춰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레일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총 17개 구간 244㎞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상북도 구간은 봉화군과 울진군을 지나는 47구간부터 55구간까지(9개 구간, 138㎞) 포함된다. 이용은 자유트레일(1~4, 9~12, 47~51구간)과 예약트레일(52~55구간, 가이드 동행, 사전 허가 별도)로 구분되고, 산림청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rip.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 정보 제공, 운영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금강소나무숲길과 낙동정맥 트레일 등 기존의 아름다운 숲길과 연계된 동서트레일은 백패커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전체 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 전 구간 개통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K-트레일의 표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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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7
  • 경상북도수목원,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개최
    경상북도수목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 중심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2013년부터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오락 놀이와 직접 참여하는 모과차 담그기 행사도 준비돼 내년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2005년 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은 평균 해발 650m 고지대에 자리한 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에 제격인 명소다. 특히 고산식물원, 울릉도 식물원, 침엽수원 등 26개 분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숲해설전시관·숲문화의집·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숲의 향기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전영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산림문화 체험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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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경상북도 소방본부,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편성과 지휘 작전 체계 마련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잇따라 발생하는 초대형 산불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편성과 지휘 작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전략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방산불진화대는 산불 지역에서 진화 활동을 위해 조직된 소방력으로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불 지역 진화에 적합한 지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내에 ‘산불지휘부’ 직제를 신설하고, 산불 대응은 산불지휘부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개편했다. 산불지휘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이 맡아 현장을 지휘하며, 개선된 지휘체계 운영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119산불신속대응팀을 확대 편성했다. 기존에는 비상설 운영으로 출동에 시간이 다소 걸렸으나, 봄·가을 산불 조심 기간에는 구조대와 직할 센터 인력을 활용해 1개 팀 8명씩 3개 팀 체계로 정비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산불 초기대응, 주불 진화. 야간 진화, 방화선 구축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산불 진압 차량과 전문 장비도 확충해 대형 산불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9월 1개월간 15회에 걸쳐 2일 과정으로 총 735명을 대상으로 한 산불 전문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서 현장 대응 지휘부 인력과 산불 신속대응팀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해, 전문 산불 진화 인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의 환경과 사례분석, 대응전술 ▵산불지휘작전 운영 절차 ▵산불 현장 전술 운영 ▵지형·기상 조건별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산불은 짧은 시간 안에 확산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자원 동원과 협력 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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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경상북도, 산림조합과 협력체계 강화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22개 지역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림조합 간담회’를 열고 산림정책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962년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산림조합은 반세기 넘게 산림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전국 142개 회원조합(도내 22개)에 약 39만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산림조합 협력사항 ▴산림조합 건의사항 ▴현장 고충 사항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림정책과 현장의 요구를 종합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가을철 산불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재난 대응 ▵임업인 전문교육을 통한 임가 소득 향상 ▵지역 임산물 유통‧수출 확대 ▵1산림조합 1특화품목 발굴 등 산림소득사업 활성화 방안이었다. 이달우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산림은 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며, 초대형 산불을 겪으면서 산림 관리와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며 “앞으로는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은 물론, 인공지능(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광자원화·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산림조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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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8

실시간 경북 기사

  • 경상북도,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12일 상주보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경연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실제 산불 상황 발생을 가정한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급수 요건이라는 실제 산불 진화 상황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기계화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화재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송수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과정에서 활용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 방식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기계화시스템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산불 안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준일 경상북도 산림재난혁신사업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지상 진화 능력을 확인하고, 산불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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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경북소방본부장,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 현장 방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불새 1·2호기)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봉화군 유곡농공단지)와 불새 2호기(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주요 산림지역에서 산불 진화, 항공 감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박 본부장은 출동체계 및 지휘시스템, 항공대원 근무여건, 헬기 및 임무장비 상태, 통신장비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항공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안전한 운항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비 정비 및 조종사 숙련도 향상을 위한 주기적 점검과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불새 1·2호기는 지난 2025년 1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기간 동안 운용된 데 이어, 가을·봄철 산불강조기간 (2025.11.1. ~ 2026.5.31.) 동안 다시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에 재배치되어 도내 주요 산림지역의 항공진화 및 지원임무를 수행 중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헬기는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으로, 정확한 운항 관리와 신속한 출동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을 통해 헬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중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대원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효율적이고 진보된 항공진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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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경북소방본부,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은 물론 버섯 등 각종 임산물 채취를 위해 산을 찾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매년 탐방객이 집중되는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집중되고, 대부분 실족·추락·조난 등 안전 수칙 미준수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0월 8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에서 단독 산행 중 허리를 다친 60대 남성 A씨가 야산에서 혼자 고립되어 조난신고 9시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10월 17일에는 울릉군 서면 형제봉 너도밤나무 군락지 인근에서 50대 남성 B씨가 5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이와 같은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등산 전 사전에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하기 ▵일몰 전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기 ▵여벌의 옷, 랜턴, 예비 보조 배터리 준비하기 ▵또한, 반드시 2인 이상이 동행하여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기 등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가을 단풍철 등산 및 임산물을 채취하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게되면 탈진 및 저체온증 등 증상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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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경북소방본부, 대형 복합 재난을 가정한 산불 대응 긴급 구조훈련
    경북소방본부는 21일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와 농공단지, 요양원, 문화재로 확산하는 대형 복합 재난을 가정한 산불 대응 긴급 구조훈련을 했다. 지난봄 초대형 산불 이후 T/F팀을 구성해 산불 지휘 및 전술 등 경북형 산불소방대응체계를 정립하고, 신속한 초기 산불 주불 진화 등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지휘부장을 신설했다. 신설된 산불지휘부장 소속에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 의용소방대산불지원팀를 한팀으로 한 소방산불진화대를 구성하고 9월부터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초기대응, 주불 및 잔불진화, 방어선구축, 진화장비 사용법, 소방용수확보 등 실전과 같은 사전교육을 했다. 특히, 초기 119안전센터 선착대와 의용소방대 산불기동팀, 소방산불진화대 중심의 임무 기반 산불전술훈련으로 한층 강화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력을 구축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형 산불소방대응체계를 실전에 적용하여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성묘객의 실화가 강풍에 의해 대형 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에는 소방본부·청도소방서 등 11개 소방관서와 4개 관계기관 246명이 참여해, 산불 초기에 선착대와 의용소방대 진화 활동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에 따른 동원 소방력 자원 배치, 주민 대피 및 방어지역 설정, 항공·지상 합동 산불진화 등 경북형 산불대응시스템을 점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산불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확산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정례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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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경북도, 동서트레일 경북 구간 시범운영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트레일인 ‘동서트레일’(East-West Trail of Korea)의 경북 구간을 15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동서트레일은 경상북도 울진부터 충청남도 태안까지 한반도의 동과 서를 횡단하는 길이 849㎞(55구간)의 장거리 숲길로, 백패킹문화에 맞춰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레일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총 17개 구간 244㎞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상북도 구간은 봉화군과 울진군을 지나는 47구간부터 55구간까지(9개 구간, 138㎞) 포함된다. 이용은 자유트레일(1~4, 9~12, 47~51구간)과 예약트레일(52~55구간, 가이드 동행, 사전 허가 별도)로 구분되고, 산림청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rip.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 정보 제공, 운영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금강소나무숲길과 낙동정맥 트레일 등 기존의 아름다운 숲길과 연계된 동서트레일은 백패커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전체 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 전 구간 개통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K-트레일의 표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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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7
  • 경상북도수목원,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개최
    경상북도수목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 중심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2013년부터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오락 놀이와 직접 참여하는 모과차 담그기 행사도 준비돼 내년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2005년 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은 평균 해발 650m 고지대에 자리한 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에 제격인 명소다. 특히 고산식물원, 울릉도 식물원, 침엽수원 등 26개 분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숲해설전시관·숲문화의집·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숲의 향기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전영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산림문화 체험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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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경상북도 소방본부,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편성과 지휘 작전 체계 마련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잇따라 발생하는 초대형 산불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편성과 지휘 작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전략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방산불진화대는 산불 지역에서 진화 활동을 위해 조직된 소방력으로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불 지역 진화에 적합한 지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내에 ‘산불지휘부’ 직제를 신설하고, 산불 대응은 산불지휘부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개편했다. 산불지휘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이 맡아 현장을 지휘하며, 개선된 지휘체계 운영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119산불신속대응팀을 확대 편성했다. 기존에는 비상설 운영으로 출동에 시간이 다소 걸렸으나, 봄·가을 산불 조심 기간에는 구조대와 직할 센터 인력을 활용해 1개 팀 8명씩 3개 팀 체계로 정비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산불 초기대응, 주불 진화. 야간 진화, 방화선 구축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산불 진압 차량과 전문 장비도 확충해 대형 산불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9월 1개월간 15회에 걸쳐 2일 과정으로 총 735명을 대상으로 한 산불 전문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서 현장 대응 지휘부 인력과 산불 신속대응팀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해, 전문 산불 진화 인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의 환경과 사례분석, 대응전술 ▵산불지휘작전 운영 절차 ▵산불 현장 전술 운영 ▵지형·기상 조건별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산불은 짧은 시간 안에 확산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자원 동원과 협력 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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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경상북도, 산림조합과 협력체계 강화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22개 지역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림조합 간담회’를 열고 산림정책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962년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산림조합은 반세기 넘게 산림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전국 142개 회원조합(도내 22개)에 약 39만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산림조합 협력사항 ▴산림조합 건의사항 ▴현장 고충 사항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림정책과 현장의 요구를 종합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가을철 산불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재난 대응 ▵임업인 전문교육을 통한 임가 소득 향상 ▵지역 임산물 유통‧수출 확대 ▵1산림조합 1특화품목 발굴 등 산림소득사업 활성화 방안이었다. 이달우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산림은 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며, 초대형 산불을 겪으면서 산림 관리와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며 “앞으로는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은 물론, 인공지능(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광자원화·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산림조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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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8
  • 경상북도,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안) 전시회’ 열어
    경상북도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청 본관 1층 서편 전시홀에서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마을들의 재창조 기본 구상(안)을 지구별 모형과 조감도를 함께 공개해, 피해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마을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본 구상(안)은 산불 피해지역 중 중앙사업(특별도시재생사업-국토교통부, 마을단위복구재생사업-행정안전부)과 연계하는 안동, 의성, 청송, 영덕 4개 피해지역 8개 마을을 선정해 경상북도 총괄 건축가와 경상북도 공공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 16명이 마을별로 2명씩 참여해 미래 가치 부양,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두 가지 틀에서 주민들의 삶을 위한 거주 문제 해소, 마을 확장, 경제 및 문화, 집약적 개발을 통한 거점 마을 등을 제시했다. 경상북도는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 및 시군과 함께 본 구상안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불피해 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재건이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형 재난 대응과 회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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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7
  • 경북도,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주민세 5억여원 면제
    경상북도는 2025년도 정기분 주민세를 총 393억 규모로 부과하고, 9월 1일까지 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납부기한인 8월 31일이 일요일이므로 월요일인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주민세는 2025년 7월 1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둔 세대주, 사업소가 있는 개인과 법인에 부과하는 지방세로, 세대주는 1만원, 개인사업자(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는 기본세액 5만원, 법인은 자본금과 출자금액에 따라 5만원부터 20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사업소분의 경우 납세자가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이지만,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한다. 납세자는 납부서를 받은 뒤, 기재된 세액이 실제 사업소 현황과 일치할 경우 별도 신고 없이 바로 납부 가능하며, 이 경우 자진 신고·납부로 인정된다. 다만, 사업소 연면적, 자본금 등 과세 기준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별도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위택스(www.wetax.go.kr)나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을 방문하여 현금자동입출금기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보이는 전화(142-211),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카드 납부도 지원된다. 경북도는 올해 7월까지 시군세의 체계적인 부과·징수와 누락자료 정비 등으로 징수액은 1조 3,853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963억(7.5%) 증가하였고, 체납액은 전년 동기대비 118억(7.8%) 감소하였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주민세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리며, “특히 올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은 총 35,991건, 5억여원의 주민세를 면제하여 도민의 부담을 덜어드렸다며, 앞으로도 납세 친화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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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5-08-19
  • 경북 산불, "산불은 꺼졌지만 주민의 마음은 복구중입니다"
    경상북도는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고위험군 1:1 심층상담과 마을회관, 학교 등 지역 거점을 활용한 집단상담을 중심으로 심리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한 초대형 산불 이후, 경상북도는 전국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전문인력 320여 명을 투입, 현재까지 총 1만 5천명 이상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심리적 충격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상담은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회 재난심리지원단과 정신건강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소속 전문가들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한기인 7~8월을 활용,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회복 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건강 상태 평가, 감정표현 활동, 이완 및 신체활동 등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공동체 내에서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정신건강 대응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워크숍도 실시했다.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2회기에 걸쳐 진행된 소진 완화 워크숍에서는 산림치유, 명상, 감정 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지쳐있던 대응 인력의 정신적 회복을 지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이 앞으로 호우·폭염 등 추가 재난에 노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24시간 긴급 심리상담 체계(1577-0199)를 가동 중이며, 찾아가는 심리지원팀을 통해 주민 맞춤형 상담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산불 피해주민들의 마음회복은 물리적 복구만큼이나 중요하다”며 “도민의 심리안정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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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 경상북도 소방본부,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 맵백서’ 제작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 5개 시군의 산불 현장 자료를 분석·활용해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 맵백서’를 제작하고, 25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소방 간부 32명과 전담 조직(TF팀) 7명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현장에서 수집된 다양한 재난정보를 통합 가공·시각화한‘맵백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맵백서’는 단순한 보고회 수준을 넘어, 소방의 자체 기록물을 기반으로 한 입체적 재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재난정보를 시간·공간적으로 정밀 매칭함으로써 재난 현장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소방본부 주요 간부들은 “맵백서는 향후 유사한 산불뿐 아니라 태풍, 풍수해 등 광범위한 재난 대응에도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과학적 분석 기반의 정책 수립과 대응 전략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젊은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연구하고 구현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 중심의 데이터 분석 경험이 앞으로 경북소방의 산불 대응 정책과 장비·인력 운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소방 조직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현장 기록 기반 재난예측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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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이철우 경북도지사, “재해 복구는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핵심”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상북도의 복구 작업이 ‘속도전’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해 복구는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핵심”이라며 직접적인 실행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도지사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역 재창조 본부 회의’에서, 각 실·국이 피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현장 재창조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피해 지역에 걸맞은 재창조 사업은 단순한 복구의 차원을 넘어야 한다”며 “현장 상황에 맞춘 주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재차 ‘현장 대응’을 강조하며, 피해 지역 내에 즉각적인 행정 접점 역할을 할 ‘현장사무소’ 개설을 지시하고, “현장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참여하는 민간기업과 함께 피해 실태에 맞는 복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행정이 주민 삶의 한복판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이 구상하는 방향성과 사업 계획을 도와 긴밀히 협의해, 재창조 수준의 복구가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시군별 특색을 살린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그동안의 산림 복구 방식이 과연 실효적이었는지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산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구 모델을 새롭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빠른 시간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무 회의를 열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 도지사는 “탁상 보고가 아닌, 실제로 변화가 시작되는 현장에서 모든 방향을 논의하겠다”며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신속히 대응하라”고 언급했다. 경북도는 이번 지시를 바탕으로 피해 지역에 단계적으로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속도감있는 재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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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1
  • 경북소방학교, ‘초대형 산불과 소방대응’ 학술세미나 개최
    경북소방학교는 12일 ‘초대형 산불과 소방대응’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초대형 산불 사례를 통해 현행 소방 대응체계를 되짚고 앞으로의 산불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팔 소방청 차장,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과 대학 교수, 산불 전문가를 비롯하여 전국의 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좌장인 류상일 동의대 교수 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이‘산불발생의 양상과 소방 대응의 개선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 연설을 했다. 우리나라 산불 대응의 과제로 산불 진화 장비 보강과 시민 중심의 산불 피해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첫 발제로 산불정책기술연구소 황정석 박사가‘산불 진압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황 박사는 산불정책의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개선 방안으로 ▴소방 중심의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 ▴실전형 교육훈련 체계 구축 ▴진화 자원 대응 전술 고도화를 제안했다. 이어 김명준 경북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이‘초대형 산불 대응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초대형 산불 대응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119산불특수대응단의 권역별로 설치 ▴소방 중심 공동대응체계 유지 ▴산불진압 자격인증 도입 등이다. 특별발제로 김준호 전 경북전문대 항공전자정비과 교수가‘산불 진압용 고정익 항공기 해외 운용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고정익 항공기의 장점과 국내 도입에 따른 현실적 한계도 언급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권용수 국립경국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진형민 소방청 대응총괄과장, 이재열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이강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장이 참여했다. 토론 내용으로는 ▴산불진행 정보 공유 ▴소방 중심 통합 지휘체계 구축 ▴소방,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간 협력 ▴최신 장비보강 및 소방용수 확보 등이 논의되었다. 청중 질의응답에서는 이번 산불진압에 참여한 경북과 타 시·도 소방대원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도 모아졌다. 세미나 후에는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의 소방헬기 방수 시범,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특수산불진화차 운용 등 진압전술도 선보였다. 아울러, 산불진압차량과 산불진압용 고성능 엔진펌프, 비상식량 등도 전시되었다. 이상무 학교장은‘초대형 산불에 대한 새로운 소방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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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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