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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국산목재 공공부문 이용 전에 원목의 화력발전용 제공부터 중단하라"
<김종호 칼럼> 산림청이 지난 9월9일 공공부문 목조건축물 조성 등 국산목재 이용 확대 라는 제목으로 국산목재이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이에 앞서 국산목재의 땔감 제공부터 막아야 한다. 뒤로는 국산목재 거의 전량을 화력발전용 펠릿용 펄프용 등으로 제공하면서, 앞으로는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산림청의 이중적인 행태. 이는 분명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다. 시급히 국산목재 땔감으로의 제공을 중단하고 탄소중립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산림청의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대책 발표도,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그래도 산림청은 자기 소관이니, 신속하게 국산목재 이용 안정화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이번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대책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미래 친환경, 건축산업 활성화로,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 한다면 폐목재 수거체계 확립이다. 산림청의 이번 홍보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을 찾아 보자. 산림청은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에는 나무가 생장할 때 흡수한 탄소를 머금고 있어, 목재를 사용한 건축물과 가구 등은 ‘탄소저장고’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국산목재 이용 시 탄소저장량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산정돼, 직접적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소재' 라고도 언급한다. 더구나 목재는 '철근 콘크리트 등 타 소재에 비해, 생산 단계에서 배출되는 에너지 소요가 적다' 고도 밝히고 있다. 특히 '단위와 무게 대비 강도가 철근과 콘크리트에 비해, 많게는 400배까지 강해 미래 건축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이 산림청은 원목의 장점과 그 용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러면서 산림청은 국산원목을 대부분 화력 발전용과 펠릿용, 그리고 펄프와 MDF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원목은 벌목 즉시 바로 땔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건축용재 또는 가구용재 등으로 사용한 후에도, 많게는 3차까지 재활용을 거쳐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산림청은 국산원목 땔감 제공의 즉각 중단과 더불어, 목재재활용을 위해 중고목재의 수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러한 사업을 완수해야 산림청은 산림경영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산림청의 산림경영은 산림경영이 아니다. 산림을 방치하거나 망치고 있는 형국이다. 산림청은 '목재는 탄소저장고', 또는 '국산목재 이용은 국가 온실 가스 감축목표에 기여', 그리고 '목재는 철근 콘크리크 등 타 소재에 비해 그 강도가 400배까지 강하다' 라고 한 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허튼 소리로 하지 말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산림청은 국산원목은 용재로의 가치가 없다, 또는 주로 소경목이어서 용재로 사용할수 없다, 그리고 구부러져서 용재 가치가 없다, 는 등의 변명은 하지 말라. 그런 구차한 변명을 하려거든 차라리 공직을 떠나라. 요즘 가공 기술이 발달해서 소경목은 물론 구부러진 원목도, 송진이 많은 원목, 재질이 약한 원목, 심지어 제재하고 나온 찌꺼기 목재까지, 얼마든지 가치가 있는 목재로 만들어 이용할수가 있다. 때문에 산림청은 해마다 농가 또는 불우시설에 제공하는, 원목 땔감까지 그 제공을 해야 되는지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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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김종호칼럼> 산림청이 목재이용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또 거짓말을 하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산림청은 지난 7월16일자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부정행위 제제를 목적으로 목재이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 했다. 이 의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산림청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대상물을 '잔가지 또는 잡목' 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멀쩡한 원목이 주로 입찰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에서 말하는 '잔가지 또는 잡목' 은 나무의 벌목 과정에서 발생되어 펠릿 등으로 제조하기 위해 수집하는 지극히 정당한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 잔가지 또는 잡목은 임도의 부족으로 대부분 끌어내리지 못하고 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산불의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이 부산물 등의 수집시 막대한 수집 비용이 발생 경제성이 떨어져 수집을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산림경영차원 또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서라도 임도를 시급히 개설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산림청은 임도개설을 외면하고 있다. 이결과 양호한 원목인 소경목을 중심으로 수집이 발생되어 이 소경목이 땔감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 원목이 용재로 사용되지 않고 화력발전용 등으로 공급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러한 행위가 바로 탄소중립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원목을 곧바로 화력발전용으로 공급되는 그 자체를 숨기기 위해 '가치가 현저하게 낮은 잔가지 또는 잡목'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 산하 각 지방산림청에서는 매일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한 가치가 있는 원목이 입찰 대상물이 되어 화력발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실제로 지방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입찰 정보를 보았다.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공고 제2024-36을 보면 2024년 국유림산물(입목처분 6차) 매각입찰공고가 있다. 여기 안내문 중 수종 및 수량 부분에서 입목이 763.94m3, 부산물이 423.44m3으로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입목이란 무엇인가. 입목에 대해 국어사전을 보면 입목[立木]이란 '토지에 부착된 수목의 집단으로 그 소유자가 입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유권보존 등기를 한 것을 말하며, 이것은 토지 · 건물과 별개의 부동산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바로 원목을 말한다. 또 부산물은 무엇인가. 이 부산물이 바로 잔가지를 가리킨다. 이와관련 입찰 관계자는 '입찰 참가자는 위치도를 지참하여 반드시 목재의 상태, 수량, 현장의 주변여건 및 반출노선 등을 직접 확인(문의 : 경영·자원팀 ☎ 033-371-8131∼2) 하신 후 입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문을 공지해 입찰 대상이 분명히 목재라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산림청은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되는 참나무와 소나무 어린 낙엽송 등을 펠릿 등의 용도로 입찰에 붙이고 있다. 이 입찰을 통해 가치있는 원목은 화력발전소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목이 왜 펠릿이나 화력 발전용 등 땔감으로 사용되면 안되는가이다. 원목은 자체가 이산화탄소 덩어리이다. 지구온난화는 물론 탄소 중립을 위해 원목을 태운다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원목은 주택용 또는 가구용 등으로 사용되어 이산화탄소를 오랜 기간동안 보존하는 것이 탄소중립의 목적이기 때문에 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는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뒤로는 역행하고 있는 산림청을 어떻게 봐줄 것인가. 산림청은 원목을 잡목으로 구분, 가치가 없다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사고란 말인가. 원목은 그 가치가 없는 원목은 없다. 속이 썩은 원목 또는 구부러진 원목을 막론하고 어떤한 원목도 가공해서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가치가 있는 목재가 된다. 요즈음 목재의 가공기술이 발달되어 어떤 원목도 그 가치가 없다 라고 한다면 그말은 거짓말이다. 특히 목재의 경제적인 활용을 실천해야 할 산림청이 속임수를 통해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거나 공급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사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설명이 어려울 것이다. 산림청은 잡목은 물론 소경목 중경목 또는 대경목을 막론 하고 모든 원목은 용재로 사용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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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목재의 수요폭증에 대비하라"
<김종호 칼럼>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번에 CLT용 나사못 국산화에 성공해 큰일을 해 냈다. CLT라는 것은 고층 목조건축물의 상징이다. CLT는 목재를 접착제로 붙힌 집성목으로, 기존 집성재와는 다르게 교차하지 않고 직각으로 붙혀 사용하는 구조 기술이다. 이로 인해 교차해서 접착제로 붙여 사용하는 집성재와는 다르게 그 강도가 대단하다. 기존 원목보다 더 강력하다. 때문에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이 CLT를 활용 고층 목조건축물을 신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CLT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물의 신축 시도를 통해 수원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동의 5층 건축물을 신축하는데 성공한 이후 경북 영주에도 5층 CLT 목조건축물 신축에 성공했다. 이에 산림청은 목조건축물 신축 관련 법률을 개정 고층의 목조건축물의 신축 기반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이번에 산림과학원이 CLT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에 반드시 필요한 관련 나사못의 국산화는 '큰일 완수'로 박수를 보내도 부족한 것이다. 이어 산림과학원은 더 강력한 CLT 생산 기술을 보강하고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 기법을 더욱 활성화 하는데에도 연구를 계속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고층의 목조건축물이 필요한가. 아니면 왜 우리에게 CLT용 목재자제 또는 기술 목재가 필요한가. 그것은 목재의 특성 때문이다. 목재는 인간 친화적인 자연 소재로 선진국일수록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생산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 문턱을 넘은 이후 목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목재의 수요 증가는 3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목조건축물의 증가이고, 둘째는 목재소품의 증가이고, 세번째는 건축물의 실내 인테리어에 목재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 국내 목재활용 증가에 대비 산림청에게 아래 3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하나는 원목의 생산과 사용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목의 가공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데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원목의 가공기술의 핵심은 집성재이다. CLT는 구조용 집성재이다. 나머지 내장재로서의 집성재 가공개술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고층 목조건축물의 신축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각 학교를 시발점으로 실내에 목재를 사용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어 각 관공서로 그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면 된다. 이 문제는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의 실내 목재사용은 이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알려지고 있다. 왜냐하면 시멘트나 철근 보다 목재가 사람에게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그 환경은 반드시 목재로 시공해야 할 것이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을 개정 학교와 관공서의 실내 목재사용을 의무화 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는 국내에 필요한 원목 등 목재는 모두 국산목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국산목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산림을 혁신해야 한다. 지금의 수종로서는 큰 수요가 발생할 경우 공급이 불가능하다. 지금의 우리나라 목재사용 비율은 용재기준 수입산이 95%에 이르기 때문에 국토의 65%가 산림인 우리나라의 목재자급율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실정이다.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때문에 수종의 변경이 필요하다. 지금의 라디아타소나무 잣나무 일부 참나무 등을 모조리 벌목하고 그 자리에 낙엽송과 전나무 가문비나무 편백나무 자작나무 등을 대규모로 심는 수종갱신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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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민간 어린이집 실내 목조화 지원의 의미
<김종호 칼럼> 드디어 산림청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여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숙성도 너무 숙성되어 혹시 썩어 문드러진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왜냐하면 각 학교는 물론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 문제는 이미 30여년전에 거론됐고, 그 후에도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산림청이 민간 어린이집 만이라도 우선 국산목재 이용으로 전환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산림청은 오는 2월16일까지 기간으로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모집한다. 참여 어린이집에게는 무상지원 7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 조건이다. 이번 산림청의 지원은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 시설이다. 과연 어린이집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모르지만 큰 성공을 거둬, 나아가 뜸들이지 말고 바로 각 학교는 물론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화 사업을 벌이기 바란다. 공공시설 또는 학교의 시설 목조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첫째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실내 공간이 철근 콘크리트 마감시설보다 목재 마감 시설이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물론 방문하는 방문자에게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때문에 어린이집을 비롯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의 실내공간 목조화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어떤 학자가 이에대해 연구 한 결과 실내 목조화 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철근 콘트리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서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것은 안정감과 친화력이다. 심지어 실내 목조화 시설의 경우 어떤 폭력이나 범죄의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일은 아이들의 언어다. 폭력적인 언어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 전문가들은 그 문제발단을 법률에서 찾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그 법률을 개정하거나 개정하려고 한다. 필자는 여기에 하나를 더하고 싶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실내환경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실 등 실내 환경은 대부분 콘크리트나 철근 등으로 마감되어 있다. 다행히 의자와 탁자는 목재로 되어 있으나 어느곳은 이 마저도 철근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콘크리트나 철근은 본질 자체가 차가운 느낌을 준다. 이런 환경에서 수십년을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인성이 철근이나 콘크리트를 닮아갈수가 있지 않겠는가. 때문에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 만큼은 반드시 목재로 마감해야 한다. 아이들의 말이 거칠어 지는 것에 대해 교실 환경을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에 필자는 교실 환경을 목조화로 바꾸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이에 산림청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관련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해서 학교와 공공시설의 경우 실내만큼은 목재를 이용하도록 의무화 시켜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재난 등 사고에 목재시설이 다른 시설보다 안전하다. 우선 재난을 화재와 지진으로 보자. 화재는 불에 타는 과정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목조화 주택의 위험빈도를 나타낸 것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비해 목조 시설물의 경우 연기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수 있다. 마감자재가 목재이기 때문이다. 이어 무너지는 속도가 늦어 인명 피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진의 경우도 철근 콘크리트 구조보다 목조화 구조가 붕괴의 지연 효과가 있다. 실내 목조화는 이것 뿐만 아니다. 탄소중립에서 아주 중요하다. 목재는 탄소덩어리이다. 때문에 목재를 가구나 건축용재로 사용할 경우 사용연도 만큼 탄소가 저장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할 부분은 국산목재 이용으로 침체되어 있는 목재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육림을 통해 발생되는 잔목 수집체계가 정립될 것이다. 잔목을 수집하려면 우선 현장에 임도개설이 필수적이어서 임도가 늘어날 것이다. 또 원목을 내장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별로 목재가공시설이 활성화 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산림에서 나오는 원목은 수도없이 지적한데로 화력발전용이나 펠릿용 등 땔감으로 상당한 분량이 공급되고 있다. 학교와 공공시설이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가 되면 이러한 현상은 차츰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이번 어린이집 시설 지원에 이어 학교와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을 의무화 해야 한다. 의무화라면 법률로 규정하는 것이다. 우선 구조는 몰라도 실내 시설 만큼은 국산목재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공공시설이라 함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 정부예산이 지원되는 기관을 말한다. 공공기관까지 국산목재이용 의무화 시킨다면 국내 목재산업은 크게 활성화 되며 나아가 선진 산림 고착화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산림청은 공공기관 국산목재 의무화에 이어 함께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것은 바로 폐목재 수집 체계 확립이다. 폐목재 전량을 반드시 수집할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목재산업의 선진화는 시작되는 것이다. 폐목재란 가구와 주택에서 나오는 중고 목재를 말한다. 시중에서는 중고목재가 고재라고 해서 일반목재보다 그 가격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 고풍스럽고 중후감이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의 민간 어린이집 실내 시설 목조화 지원 사업 착수에 박수를 보낸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서울)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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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목재로 대박나는 길
<김종호 칼럼> 목재로 대박나고 싶으면 제가 얼른 하죠. 그런 길이 있다면 몰래 가지 이렇게 떠벌이겠습니까? 그러나 전 이제 나이가 많아 대박나도 하고 싶지가 않군요. 대박나려면 대박 난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알수 있지 않겠어요. 과거엔 어떤 특정 제품을 출품하면 한 3년 대박이 나 큰 돈을 벌었는데 앞으로는 그것이 통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품목도 찾기 힘들죠. 과거엔 특수목을 선보여 돈번 사람, 방부목으로 돈번 사람, 집성목으로, 목재도료로, 라왕으로, 낙엽송합판으로, 참 많습니다. 개발한 것도 있으나 아주 저렴하게 수입해서 즉 매입단가를 싸게 해서 국내에서 최고의 저렴한 가격으로 푸는 것이죠. 개발한 것이면 마진이 100%이상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대박난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능할까요?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산림과학원에서 목재와 관련 신기술을 계속 내 놓습니다. 최근엔 목섬유를 개발 단열재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또 CLT로 고층 목조건물을 신축하려고 건축법까지 다 개정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목공입니다. 목공도 우리가 잘살게 되면서 그 수요가 꾸준히 늘어갑니다. 이젠 목공도 맞춤식이더군요. 목재를 조각내서 비닐봉투에 담아 팝니다. 그 목재조각으로 자동차도 만들고 코끼리도 만들고 건물도 조립합니다. 물론 장난감이죠. 우리나라 산림엔 참나무가 22.7%가 분포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지요? 그 참나무 벌기령이 다가옵니다. 최근 산림과학원에선 우리 참나무를 가지고 숙성된 와인 오크통을 만들었더군요. 술통이죠.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 제품 그러니까 원목 제재목 합판보드류 루바 후로링 특수목 바닥재 천정재 사이딩 조경재 방부목 우리귀에 흔하게 익은 이런 품목은 이미 일반화 되어 단가경쟁 때문에 고생만 하고 돈은 별로 벌지를 못합니다. 대량으로 하면 몰라도 말이죠. 그래서 나만이 하는 나만이 개발한 제품 그것도 시대를 앞서 가서도 안되고 시대에 잘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 이것이 대박나는 길이다 라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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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사업이 그래도 돈 벌 가능성 커
목재사업이 그래도 돈 벌 가능성 커 제 나이가 한국나이로 육땅입니다. 목재업에 17여년 종사해 보니 목재만큼 돈벌기 쉬운 사업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재사업 하는 사람들 대부분 돈 법니다. 그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목재회사에 근무하다가 가는길을 배우고 난후 스스로 걸어 갑니다.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난 길을 걸어 갑니다. 그러니 가시도없고 큰 내도 없습니다. 그냥 성실하게 황소처럼 가기만 하면 되죠. 그렇게 하면서 돈만 생기면 땅사고 돈만 생기면 땅사고 살다보면 어느덧 부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목재는 수입목재가 90%가 넘습니다. 대부분 수입하죠. 수입국가는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러시아 뉴질랜드 호주 독일 일본 등입니다. 수입대행해주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주고 수입하는 사람도 있고 직수입하는 사람도 있지요. 아무래도 직수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면 목재기업 대표가 중국 현지 공장으로 가 샘플을 내 놓고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하고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죠. 15년 전만 해도 이런 방법이 떼돈을 버는 지름길이었으나 누가 한번 떼돈을 번다하면 너도나도 덤벼들기 때문에 이제 일상사 된 것이죠. 오히려 중국 현지 공장을 두고 자국 기업끼리 다투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생산 단가만 올라가는 것이죠. 목재는 단위가 커서 매출금액도 큽니다. 보통 연간 100억이 넘습니다. 100억 매출에 마진이 10%만 되어도 10억인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죠. 단가싸움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단가 싸움이 치열하다 해도 틈새가 있지요. 어떤 사람은 낙엽송 합판을 만들어 대박이 나고, 어떤 사람은 원목단판을 만들어 대박이 나고 어떤 사람은 목재조각으로 색동 누정을 만들어 먹고 살고 어떤 사람은 인테리어 자재를 경쟁력 있게 만들고 그렇게 계속 진화하며 큰돈을 법니다. 제가 보았을땐 목재업계가 돈벌기 좀 수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경쟁이 심할 지라도 말입니다. - 김종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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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국산목재 공공부문 이용 전에 원목의 화력발전용 제공부터 중단하라"
- <김종호 칼럼> 산림청이 지난 9월9일 공공부문 목조건축물 조성 등 국산목재 이용 확대 라는 제목으로 국산목재이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이에 앞서 국산목재의 땔감 제공부터 막아야 한다. 뒤로는 국산목재 거의 전량을 화력발전용 펠릿용 펄프용 등으로 제공하면서, 앞으로는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산림청의 이중적인 행태. 이는 분명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다. 시급히 국산목재 땔감으로의 제공을 중단하고 탄소중립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산림청의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대책 발표도,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그래도 산림청은 자기 소관이니, 신속하게 국산목재 이용 안정화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이번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대책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미래 친환경, 건축산업 활성화로,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 한다면 폐목재 수거체계 확립이다. 산림청의 이번 홍보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을 찾아 보자. 산림청은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에는 나무가 생장할 때 흡수한 탄소를 머금고 있어, 목재를 사용한 건축물과 가구 등은 ‘탄소저장고’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국산목재 이용 시 탄소저장량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산정돼, 직접적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소재' 라고도 언급한다. 더구나 목재는 '철근 콘크리트 등 타 소재에 비해, 생산 단계에서 배출되는 에너지 소요가 적다' 고도 밝히고 있다. 특히 '단위와 무게 대비 강도가 철근과 콘크리트에 비해, 많게는 400배까지 강해 미래 건축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이 산림청은 원목의 장점과 그 용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러면서 산림청은 국산원목을 대부분 화력 발전용과 펠릿용, 그리고 펄프와 MDF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원목은 벌목 즉시 바로 땔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건축용재 또는 가구용재 등으로 사용한 후에도, 많게는 3차까지 재활용을 거쳐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산림청은 국산원목 땔감 제공의 즉각 중단과 더불어, 목재재활용을 위해 중고목재의 수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러한 사업을 완수해야 산림청은 산림경영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산림청의 산림경영은 산림경영이 아니다. 산림을 방치하거나 망치고 있는 형국이다. 산림청은 '목재는 탄소저장고', 또는 '국산목재 이용은 국가 온실 가스 감축목표에 기여', 그리고 '목재는 철근 콘크리크 등 타 소재에 비해 그 강도가 400배까지 강하다' 라고 한 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허튼 소리로 하지 말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산림청은 국산원목은 용재로의 가치가 없다, 또는 주로 소경목이어서 용재로 사용할수 없다, 그리고 구부러져서 용재 가치가 없다, 는 등의 변명은 하지 말라. 그런 구차한 변명을 하려거든 차라리 공직을 떠나라. 요즘 가공 기술이 발달해서 소경목은 물론 구부러진 원목도, 송진이 많은 원목, 재질이 약한 원목, 심지어 제재하고 나온 찌꺼기 목재까지, 얼마든지 가치가 있는 목재로 만들어 이용할수가 있다. 때문에 산림청은 해마다 농가 또는 불우시설에 제공하는, 원목 땔감까지 그 제공을 해야 되는지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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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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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국산목재 공공부문 이용 전에 원목의 화력발전용 제공부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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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 <김종호칼럼> 산림청이 목재이용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또 거짓말을 하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산림청은 지난 7월16일자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부정행위 제제를 목적으로 목재이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 했다. 이 의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산림청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대상물을 '잔가지 또는 잡목' 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멀쩡한 원목이 주로 입찰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에서 말하는 '잔가지 또는 잡목' 은 나무의 벌목 과정에서 발생되어 펠릿 등으로 제조하기 위해 수집하는 지극히 정당한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 잔가지 또는 잡목은 임도의 부족으로 대부분 끌어내리지 못하고 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산불의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이 부산물 등의 수집시 막대한 수집 비용이 발생 경제성이 떨어져 수집을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산림경영차원 또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서라도 임도를 시급히 개설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산림청은 임도개설을 외면하고 있다. 이결과 양호한 원목인 소경목을 중심으로 수집이 발생되어 이 소경목이 땔감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 원목이 용재로 사용되지 않고 화력발전용 등으로 공급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러한 행위가 바로 탄소중립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원목을 곧바로 화력발전용으로 공급되는 그 자체를 숨기기 위해 '가치가 현저하게 낮은 잔가지 또는 잡목'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 산하 각 지방산림청에서는 매일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한 가치가 있는 원목이 입찰 대상물이 되어 화력발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실제로 지방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입찰 정보를 보았다.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공고 제2024-36을 보면 2024년 국유림산물(입목처분 6차) 매각입찰공고가 있다. 여기 안내문 중 수종 및 수량 부분에서 입목이 763.94m3, 부산물이 423.44m3으로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입목이란 무엇인가. 입목에 대해 국어사전을 보면 입목[立木]이란 '토지에 부착된 수목의 집단으로 그 소유자가 입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유권보존 등기를 한 것을 말하며, 이것은 토지 · 건물과 별개의 부동산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바로 원목을 말한다. 또 부산물은 무엇인가. 이 부산물이 바로 잔가지를 가리킨다. 이와관련 입찰 관계자는 '입찰 참가자는 위치도를 지참하여 반드시 목재의 상태, 수량, 현장의 주변여건 및 반출노선 등을 직접 확인(문의 : 경영·자원팀 ☎ 033-371-8131∼2) 하신 후 입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문을 공지해 입찰 대상이 분명히 목재라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산림청은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되는 참나무와 소나무 어린 낙엽송 등을 펠릿 등의 용도로 입찰에 붙이고 있다. 이 입찰을 통해 가치있는 원목은 화력발전소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목이 왜 펠릿이나 화력 발전용 등 땔감으로 사용되면 안되는가이다. 원목은 자체가 이산화탄소 덩어리이다. 지구온난화는 물론 탄소 중립을 위해 원목을 태운다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원목은 주택용 또는 가구용 등으로 사용되어 이산화탄소를 오랜 기간동안 보존하는 것이 탄소중립의 목적이기 때문에 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는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뒤로는 역행하고 있는 산림청을 어떻게 봐줄 것인가. 산림청은 원목을 잡목으로 구분, 가치가 없다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사고란 말인가. 원목은 그 가치가 없는 원목은 없다. 속이 썩은 원목 또는 구부러진 원목을 막론하고 어떤한 원목도 가공해서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가치가 있는 목재가 된다. 요즈음 목재의 가공기술이 발달되어 어떤 원목도 그 가치가 없다 라고 한다면 그말은 거짓말이다. 특히 목재의 경제적인 활용을 실천해야 할 산림청이 속임수를 통해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거나 공급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사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설명이 어려울 것이다. 산림청은 잡목은 물론 소경목 중경목 또는 대경목을 막론 하고 모든 원목은 용재로 사용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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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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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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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목재의 수요폭증에 대비하라"
- <김종호 칼럼>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번에 CLT용 나사못 국산화에 성공해 큰일을 해 냈다. CLT라는 것은 고층 목조건축물의 상징이다. CLT는 목재를 접착제로 붙힌 집성목으로, 기존 집성재와는 다르게 교차하지 않고 직각으로 붙혀 사용하는 구조 기술이다. 이로 인해 교차해서 접착제로 붙여 사용하는 집성재와는 다르게 그 강도가 대단하다. 기존 원목보다 더 강력하다. 때문에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이 CLT를 활용 고층 목조건축물을 신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CLT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물의 신축 시도를 통해 수원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동의 5층 건축물을 신축하는데 성공한 이후 경북 영주에도 5층 CLT 목조건축물 신축에 성공했다. 이에 산림청은 목조건축물 신축 관련 법률을 개정 고층의 목조건축물의 신축 기반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이번에 산림과학원이 CLT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에 반드시 필요한 관련 나사못의 국산화는 '큰일 완수'로 박수를 보내도 부족한 것이다. 이어 산림과학원은 더 강력한 CLT 생산 기술을 보강하고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 기법을 더욱 활성화 하는데에도 연구를 계속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고층의 목조건축물이 필요한가. 아니면 왜 우리에게 CLT용 목재자제 또는 기술 목재가 필요한가. 그것은 목재의 특성 때문이다. 목재는 인간 친화적인 자연 소재로 선진국일수록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생산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 문턱을 넘은 이후 목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목재의 수요 증가는 3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목조건축물의 증가이고, 둘째는 목재소품의 증가이고, 세번째는 건축물의 실내 인테리어에 목재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 국내 목재활용 증가에 대비 산림청에게 아래 3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하나는 원목의 생산과 사용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목의 가공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데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원목의 가공기술의 핵심은 집성재이다. CLT는 구조용 집성재이다. 나머지 내장재로서의 집성재 가공개술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고층 목조건축물의 신축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각 학교를 시발점으로 실내에 목재를 사용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어 각 관공서로 그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면 된다. 이 문제는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의 실내 목재사용은 이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알려지고 있다. 왜냐하면 시멘트나 철근 보다 목재가 사람에게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그 환경은 반드시 목재로 시공해야 할 것이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을 개정 학교와 관공서의 실내 목재사용을 의무화 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는 국내에 필요한 원목 등 목재는 모두 국산목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국산목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산림을 혁신해야 한다. 지금의 수종로서는 큰 수요가 발생할 경우 공급이 불가능하다. 지금의 우리나라 목재사용 비율은 용재기준 수입산이 95%에 이르기 때문에 국토의 65%가 산림인 우리나라의 목재자급율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실정이다.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때문에 수종의 변경이 필요하다. 지금의 라디아타소나무 잣나무 일부 참나무 등을 모조리 벌목하고 그 자리에 낙엽송과 전나무 가문비나무 편백나무 자작나무 등을 대규모로 심는 수종갱신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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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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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목재의 수요폭증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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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민간 어린이집 실내 목조화 지원의 의미
- <김종호 칼럼> 드디어 산림청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여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숙성도 너무 숙성되어 혹시 썩어 문드러진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왜냐하면 각 학교는 물론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 문제는 이미 30여년전에 거론됐고, 그 후에도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산림청이 민간 어린이집 만이라도 우선 국산목재 이용으로 전환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산림청은 오는 2월16일까지 기간으로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모집한다. 참여 어린이집에게는 무상지원 7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 조건이다. 이번 산림청의 지원은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 시설이다. 과연 어린이집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모르지만 큰 성공을 거둬, 나아가 뜸들이지 말고 바로 각 학교는 물론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화 사업을 벌이기 바란다. 공공시설 또는 학교의 시설 목조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첫째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실내 공간이 철근 콘크리트 마감시설보다 목재 마감 시설이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물론 방문하는 방문자에게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때문에 어린이집을 비롯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의 실내공간 목조화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어떤 학자가 이에대해 연구 한 결과 실내 목조화 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철근 콘트리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서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것은 안정감과 친화력이다. 심지어 실내 목조화 시설의 경우 어떤 폭력이나 범죄의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일은 아이들의 언어다. 폭력적인 언어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 전문가들은 그 문제발단을 법률에서 찾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그 법률을 개정하거나 개정하려고 한다. 필자는 여기에 하나를 더하고 싶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실내환경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실 등 실내 환경은 대부분 콘크리트나 철근 등으로 마감되어 있다. 다행히 의자와 탁자는 목재로 되어 있으나 어느곳은 이 마저도 철근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콘크리트나 철근은 본질 자체가 차가운 느낌을 준다. 이런 환경에서 수십년을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인성이 철근이나 콘크리트를 닮아갈수가 있지 않겠는가. 때문에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 만큼은 반드시 목재로 마감해야 한다. 아이들의 말이 거칠어 지는 것에 대해 교실 환경을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에 필자는 교실 환경을 목조화로 바꾸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이에 산림청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관련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해서 학교와 공공시설의 경우 실내만큼은 목재를 이용하도록 의무화 시켜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재난 등 사고에 목재시설이 다른 시설보다 안전하다. 우선 재난을 화재와 지진으로 보자. 화재는 불에 타는 과정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목조화 주택의 위험빈도를 나타낸 것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비해 목조 시설물의 경우 연기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수 있다. 마감자재가 목재이기 때문이다. 이어 무너지는 속도가 늦어 인명 피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진의 경우도 철근 콘크리트 구조보다 목조화 구조가 붕괴의 지연 효과가 있다. 실내 목조화는 이것 뿐만 아니다. 탄소중립에서 아주 중요하다. 목재는 탄소덩어리이다. 때문에 목재를 가구나 건축용재로 사용할 경우 사용연도 만큼 탄소가 저장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할 부분은 국산목재 이용으로 침체되어 있는 목재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육림을 통해 발생되는 잔목 수집체계가 정립될 것이다. 잔목을 수집하려면 우선 현장에 임도개설이 필수적이어서 임도가 늘어날 것이다. 또 원목을 내장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별로 목재가공시설이 활성화 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산림에서 나오는 원목은 수도없이 지적한데로 화력발전용이나 펠릿용 등 땔감으로 상당한 분량이 공급되고 있다. 학교와 공공시설이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가 되면 이러한 현상은 차츰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이번 어린이집 시설 지원에 이어 학교와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을 의무화 해야 한다. 의무화라면 법률로 규정하는 것이다. 우선 구조는 몰라도 실내 시설 만큼은 국산목재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공공시설이라 함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 정부예산이 지원되는 기관을 말한다. 공공기관까지 국산목재이용 의무화 시킨다면 국내 목재산업은 크게 활성화 되며 나아가 선진 산림 고착화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산림청은 공공기관 국산목재 의무화에 이어 함께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것은 바로 폐목재 수집 체계 확립이다. 폐목재 전량을 반드시 수집할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목재산업의 선진화는 시작되는 것이다. 폐목재란 가구와 주택에서 나오는 중고 목재를 말한다. 시중에서는 중고목재가 고재라고 해서 일반목재보다 그 가격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 고풍스럽고 중후감이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의 민간 어린이집 실내 시설 목조화 지원 사업 착수에 박수를 보낸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서울)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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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민간 어린이집 실내 목조화 지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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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국산목재 공공부문 이용 전에 원목의 화력발전용 제공부터 중단하라"
- <김종호 칼럼> 산림청이 지난 9월9일 공공부문 목조건축물 조성 등 국산목재 이용 확대 라는 제목으로 국산목재이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이에 앞서 국산목재의 땔감 제공부터 막아야 한다. 뒤로는 국산목재 거의 전량을 화력발전용 펠릿용 펄프용 등으로 제공하면서, 앞으로는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산림청의 이중적인 행태. 이는 분명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다. 시급히 국산목재 땔감으로의 제공을 중단하고 탄소중립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산림청의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대책 발표도,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그래도 산림청은 자기 소관이니, 신속하게 국산목재 이용 안정화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이번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대책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미래 친환경, 건축산업 활성화로,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 한다면 폐목재 수거체계 확립이다. 산림청의 이번 홍보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을 찾아 보자. 산림청은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에는 나무가 생장할 때 흡수한 탄소를 머금고 있어, 목재를 사용한 건축물과 가구 등은 ‘탄소저장고’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국산목재 이용 시 탄소저장량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산정돼, 직접적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소재' 라고도 언급한다. 더구나 목재는 '철근 콘크리트 등 타 소재에 비해, 생산 단계에서 배출되는 에너지 소요가 적다' 고도 밝히고 있다. 특히 '단위와 무게 대비 강도가 철근과 콘크리트에 비해, 많게는 400배까지 강해 미래 건축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이 산림청은 원목의 장점과 그 용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러면서 산림청은 국산원목을 대부분 화력 발전용과 펠릿용, 그리고 펄프와 MDF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원목은 벌목 즉시 바로 땔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건축용재 또는 가구용재 등으로 사용한 후에도, 많게는 3차까지 재활용을 거쳐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산림청은 국산원목 땔감 제공의 즉각 중단과 더불어, 목재재활용을 위해 중고목재의 수거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러한 사업을 완수해야 산림청은 산림경영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산림청의 산림경영은 산림경영이 아니다. 산림을 방치하거나 망치고 있는 형국이다. 산림청은 '목재는 탄소저장고', 또는 '국산목재 이용은 국가 온실 가스 감축목표에 기여', 그리고 '목재는 철근 콘크리크 등 타 소재에 비해 그 강도가 400배까지 강하다' 라고 한 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허튼 소리로 하지 말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산림청은 국산원목은 용재로의 가치가 없다, 또는 주로 소경목이어서 용재로 사용할수 없다, 그리고 구부러져서 용재 가치가 없다, 는 등의 변명은 하지 말라. 그런 구차한 변명을 하려거든 차라리 공직을 떠나라. 요즘 가공 기술이 발달해서 소경목은 물론 구부러진 원목도, 송진이 많은 원목, 재질이 약한 원목, 심지어 제재하고 나온 찌꺼기 목재까지, 얼마든지 가치가 있는 목재로 만들어 이용할수가 있다. 때문에 산림청은 해마다 농가 또는 불우시설에 제공하는, 원목 땔감까지 그 제공을 해야 되는지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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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 <김종호칼럼> 산림청이 목재이용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또 거짓말을 하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산림청은 지난 7월16일자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부정행위 제제를 목적으로 목재이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 했다. 이 의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산림청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대상물을 '잔가지 또는 잡목' 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멀쩡한 원목이 주로 입찰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에서 말하는 '잔가지 또는 잡목' 은 나무의 벌목 과정에서 발생되어 펠릿 등으로 제조하기 위해 수집하는 지극히 정당한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 잔가지 또는 잡목은 임도의 부족으로 대부분 끌어내리지 못하고 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산불의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이 부산물 등의 수집시 막대한 수집 비용이 발생 경제성이 떨어져 수집을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산림경영차원 또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서라도 임도를 시급히 개설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산림청은 임도개설을 외면하고 있다. 이결과 양호한 원목인 소경목을 중심으로 수집이 발생되어 이 소경목이 땔감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 원목이 용재로 사용되지 않고 화력발전용 등으로 공급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러한 행위가 바로 탄소중립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원목을 곧바로 화력발전용으로 공급되는 그 자체를 숨기기 위해 '가치가 현저하게 낮은 잔가지 또는 잡목'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 산하 각 지방산림청에서는 매일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한 가치가 있는 원목이 입찰 대상물이 되어 화력발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실제로 지방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입찰 정보를 보았다.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공고 제2024-36을 보면 2024년 국유림산물(입목처분 6차) 매각입찰공고가 있다. 여기 안내문 중 수종 및 수량 부분에서 입목이 763.94m3, 부산물이 423.44m3으로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입목이란 무엇인가. 입목에 대해 국어사전을 보면 입목[立木]이란 '토지에 부착된 수목의 집단으로 그 소유자가 입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유권보존 등기를 한 것을 말하며, 이것은 토지 · 건물과 별개의 부동산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바로 원목을 말한다. 또 부산물은 무엇인가. 이 부산물이 바로 잔가지를 가리킨다. 이와관련 입찰 관계자는 '입찰 참가자는 위치도를 지참하여 반드시 목재의 상태, 수량, 현장의 주변여건 및 반출노선 등을 직접 확인(문의 : 경영·자원팀 ☎ 033-371-8131∼2) 하신 후 입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문을 공지해 입찰 대상이 분명히 목재라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산림청은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되는 참나무와 소나무 어린 낙엽송 등을 펠릿 등의 용도로 입찰에 붙이고 있다. 이 입찰을 통해 가치있는 원목은 화력발전소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목이 왜 펠릿이나 화력 발전용 등 땔감으로 사용되면 안되는가이다. 원목은 자체가 이산화탄소 덩어리이다. 지구온난화는 물론 탄소 중립을 위해 원목을 태운다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원목은 주택용 또는 가구용 등으로 사용되어 이산화탄소를 오랜 기간동안 보존하는 것이 탄소중립의 목적이기 때문에 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는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뒤로는 역행하고 있는 산림청을 어떻게 봐줄 것인가. 산림청은 원목을 잡목으로 구분, 가치가 없다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사고란 말인가. 원목은 그 가치가 없는 원목은 없다. 속이 썩은 원목 또는 구부러진 원목을 막론하고 어떤한 원목도 가공해서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가치가 있는 목재가 된다. 요즈음 목재의 가공기술이 발달되어 어떤 원목도 그 가치가 없다 라고 한다면 그말은 거짓말이다. 특히 목재의 경제적인 활용을 실천해야 할 산림청이 속임수를 통해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거나 공급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사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설명이 어려울 것이다. 산림청은 잡목은 물론 소경목 중경목 또는 대경목을 막론 하고 모든 원목은 용재로 사용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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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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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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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목재의 수요폭증에 대비하라"
- <김종호 칼럼>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번에 CLT용 나사못 국산화에 성공해 큰일을 해 냈다. CLT라는 것은 고층 목조건축물의 상징이다. CLT는 목재를 접착제로 붙힌 집성목으로, 기존 집성재와는 다르게 교차하지 않고 직각으로 붙혀 사용하는 구조 기술이다. 이로 인해 교차해서 접착제로 붙여 사용하는 집성재와는 다르게 그 강도가 대단하다. 기존 원목보다 더 강력하다. 때문에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이 CLT를 활용 고층 목조건축물을 신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CLT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물의 신축 시도를 통해 수원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동의 5층 건축물을 신축하는데 성공한 이후 경북 영주에도 5층 CLT 목조건축물 신축에 성공했다. 이에 산림청은 목조건축물 신축 관련 법률을 개정 고층의 목조건축물의 신축 기반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이번에 산림과학원이 CLT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에 반드시 필요한 관련 나사못의 국산화는 '큰일 완수'로 박수를 보내도 부족한 것이다. 이어 산림과학원은 더 강력한 CLT 생산 기술을 보강하고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 기법을 더욱 활성화 하는데에도 연구를 계속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고층의 목조건축물이 필요한가. 아니면 왜 우리에게 CLT용 목재자제 또는 기술 목재가 필요한가. 그것은 목재의 특성 때문이다. 목재는 인간 친화적인 자연 소재로 선진국일수록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생산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 문턱을 넘은 이후 목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목재의 수요 증가는 3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목조건축물의 증가이고, 둘째는 목재소품의 증가이고, 세번째는 건축물의 실내 인테리어에 목재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 국내 목재활용 증가에 대비 산림청에게 아래 3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하나는 원목의 생산과 사용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목의 가공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데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원목의 가공기술의 핵심은 집성재이다. CLT는 구조용 집성재이다. 나머지 내장재로서의 집성재 가공개술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고층 목조건축물의 신축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각 학교를 시발점으로 실내에 목재를 사용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어 각 관공서로 그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면 된다. 이 문제는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의 실내 목재사용은 이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알려지고 있다. 왜냐하면 시멘트나 철근 보다 목재가 사람에게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그 환경은 반드시 목재로 시공해야 할 것이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을 개정 학교와 관공서의 실내 목재사용을 의무화 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는 국내에 필요한 원목 등 목재는 모두 국산목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국산목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산림을 혁신해야 한다. 지금의 수종로서는 큰 수요가 발생할 경우 공급이 불가능하다. 지금의 우리나라 목재사용 비율은 용재기준 수입산이 95%에 이르기 때문에 국토의 65%가 산림인 우리나라의 목재자급율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실정이다.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때문에 수종의 변경이 필요하다. 지금의 라디아타소나무 잣나무 일부 참나무 등을 모조리 벌목하고 그 자리에 낙엽송과 전나무 가문비나무 편백나무 자작나무 등을 대규모로 심는 수종갱신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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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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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은 목재의 수요폭증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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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민간 어린이집 실내 목조화 지원의 의미
- <김종호 칼럼> 드디어 산림청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여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숙성도 너무 숙성되어 혹시 썩어 문드러진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왜냐하면 각 학교는 물론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 문제는 이미 30여년전에 거론됐고, 그 후에도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산림청이 민간 어린이집 만이라도 우선 국산목재 이용으로 전환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산림청은 오는 2월16일까지 기간으로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모집한다. 참여 어린이집에게는 무상지원 7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 조건이다. 이번 산림청의 지원은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 시설이다. 과연 어린이집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모르지만 큰 성공을 거둬, 나아가 뜸들이지 말고 바로 각 학교는 물론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화 사업을 벌이기 바란다. 공공시설 또는 학교의 시설 목조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첫째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실내 공간이 철근 콘크리트 마감시설보다 목재 마감 시설이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물론 방문하는 방문자에게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때문에 어린이집을 비롯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의 실내공간 목조화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어떤 학자가 이에대해 연구 한 결과 실내 목조화 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철근 콘트리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서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것은 안정감과 친화력이다. 심지어 실내 목조화 시설의 경우 어떤 폭력이나 범죄의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일은 아이들의 언어다. 폭력적인 언어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 전문가들은 그 문제발단을 법률에서 찾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그 법률을 개정하거나 개정하려고 한다. 필자는 여기에 하나를 더하고 싶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실내환경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실 등 실내 환경은 대부분 콘크리트나 철근 등으로 마감되어 있다. 다행히 의자와 탁자는 목재로 되어 있으나 어느곳은 이 마저도 철근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콘크리트나 철근은 본질 자체가 차가운 느낌을 준다. 이런 환경에서 수십년을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인성이 철근이나 콘크리트를 닮아갈수가 있지 않겠는가. 때문에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 만큼은 반드시 목재로 마감해야 한다. 아이들의 말이 거칠어 지는 것에 대해 교실 환경을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에 필자는 교실 환경을 목조화로 바꾸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이에 산림청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관련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해서 학교와 공공시설의 경우 실내만큼은 목재를 이용하도록 의무화 시켜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재난 등 사고에 목재시설이 다른 시설보다 안전하다. 우선 재난을 화재와 지진으로 보자. 화재는 불에 타는 과정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목조화 주택의 위험빈도를 나타낸 것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비해 목조 시설물의 경우 연기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수 있다. 마감자재가 목재이기 때문이다. 이어 무너지는 속도가 늦어 인명 피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진의 경우도 철근 콘크리트 구조보다 목조화 구조가 붕괴의 지연 효과가 있다. 실내 목조화는 이것 뿐만 아니다. 탄소중립에서 아주 중요하다. 목재는 탄소덩어리이다. 때문에 목재를 가구나 건축용재로 사용할 경우 사용연도 만큼 탄소가 저장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할 부분은 국산목재 이용으로 침체되어 있는 목재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육림을 통해 발생되는 잔목 수집체계가 정립될 것이다. 잔목을 수집하려면 우선 현장에 임도개설이 필수적이어서 임도가 늘어날 것이다. 또 원목을 내장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별로 목재가공시설이 활성화 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산림에서 나오는 원목은 수도없이 지적한데로 화력발전용이나 펠릿용 등 땔감으로 상당한 분량이 공급되고 있다. 학교와 공공시설이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가 되면 이러한 현상은 차츰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이번 어린이집 시설 지원에 이어 학교와 공공시설 국산목재 이용을 의무화 해야 한다. 의무화라면 법률로 규정하는 것이다. 우선 구조는 몰라도 실내 시설 만큼은 국산목재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공공시설이라 함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 정부예산이 지원되는 기관을 말한다. 공공기관까지 국산목재이용 의무화 시킨다면 국내 목재산업은 크게 활성화 되며 나아가 선진 산림 고착화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산림청은 공공기관 국산목재 의무화에 이어 함께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것은 바로 폐목재 수집 체계 확립이다. 폐목재 전량을 반드시 수집할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목재산업의 선진화는 시작되는 것이다. 폐목재란 가구와 주택에서 나오는 중고 목재를 말한다. 시중에서는 중고목재가 고재라고 해서 일반목재보다 그 가격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 고풍스럽고 중후감이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의 민간 어린이집 실내 시설 목조화 지원 사업 착수에 박수를 보낸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서울)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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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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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민간 어린이집 실내 목조화 지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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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목재로 대박나는 길
- <김종호 칼럼> 목재로 대박나고 싶으면 제가 얼른 하죠. 그런 길이 있다면 몰래 가지 이렇게 떠벌이겠습니까? 그러나 전 이제 나이가 많아 대박나도 하고 싶지가 않군요. 대박나려면 대박 난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알수 있지 않겠어요. 과거엔 어떤 특정 제품을 출품하면 한 3년 대박이 나 큰 돈을 벌었는데 앞으로는 그것이 통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품목도 찾기 힘들죠. 과거엔 특수목을 선보여 돈번 사람, 방부목으로 돈번 사람, 집성목으로, 목재도료로, 라왕으로, 낙엽송합판으로, 참 많습니다. 개발한 것도 있으나 아주 저렴하게 수입해서 즉 매입단가를 싸게 해서 국내에서 최고의 저렴한 가격으로 푸는 것이죠. 개발한 것이면 마진이 100%이상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대박난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능할까요?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산림과학원에서 목재와 관련 신기술을 계속 내 놓습니다. 최근엔 목섬유를 개발 단열재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또 CLT로 고층 목조건물을 신축하려고 건축법까지 다 개정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목공입니다. 목공도 우리가 잘살게 되면서 그 수요가 꾸준히 늘어갑니다. 이젠 목공도 맞춤식이더군요. 목재를 조각내서 비닐봉투에 담아 팝니다. 그 목재조각으로 자동차도 만들고 코끼리도 만들고 건물도 조립합니다. 물론 장난감이죠. 우리나라 산림엔 참나무가 22.7%가 분포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지요? 그 참나무 벌기령이 다가옵니다. 최근 산림과학원에선 우리 참나무를 가지고 숙성된 와인 오크통을 만들었더군요. 술통이죠.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 제품 그러니까 원목 제재목 합판보드류 루바 후로링 특수목 바닥재 천정재 사이딩 조경재 방부목 우리귀에 흔하게 익은 이런 품목은 이미 일반화 되어 단가경쟁 때문에 고생만 하고 돈은 별로 벌지를 못합니다. 대량으로 하면 몰라도 말이죠. 그래서 나만이 하는 나만이 개발한 제품 그것도 시대를 앞서 가서도 안되고 시대에 잘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 이것이 대박나는 길이다 라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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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목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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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목재로 대박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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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사업은 아무나 하나요?"
- <김종호 칼럼>인간관계, 이 말만 들어도 긴장이 됩니다. 인간관계에 별 신경 안쓰고 살려면 그런 직업을 가져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저 인간 괜찮은 사람이지 하는 말을 듣고는 살아야겠지요. 그러려면 인간관계는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느곳이든 신경쓰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특히 사업에서 중요합니다. 전 창간 후 15년 목재신문을 운영하다 급성심근경색이 와서 그만 두었지요. 그 15년동안 신문도 잘 만들고 열심히 노력도 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간관계였지요. 오죽하면 15도로 고개 숙이고 인사하면 광고가 나오고 30도로 머리를 숙이고 인사하면 광고를 연장시킵니다. 80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면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되어 광고주를 줄줄이 데리고 오더라 라고 전 웃으며 말하곤 했지요. 여기서 깨달은 것이 사업을 하려면 만만한 사람이 되어라 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만만하게 보아야 한다 는 것이죠. 첫 만남 부터 부담이 되면 안되고 계속 만나면서도 부담이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부담이라는 것이 몸짓 손짓 얼굴표정 행동 약속 여러가지가 있지요.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런 부류의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리 겸손한 사람도 사업이 성공하여 직원 수십명 거느리다 보면 그때부터 목에 힘이 들어가고 몸놀림이 사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자기도 모르게 말입니다. 열대우림지역의 원숭이가 대장이 되면 등에 황금색의 털이 나듯이 말입니다. 이때부터 자신을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업하는 사람은 만만하게 보여야 사람들이 따르고 오고 정을 주고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억지로 한다고 만만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사업은 아무나 하나 장사는 아무나 하나 라는 말이 생긴 모양입니다. 사업도 적성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죠. 인간관계가 좋아야 사업을 할수 있는 적성을 가졌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생활을 자기 적성에 잘 맞아 그런 시간 시간들을 즐기는 것이죠. 즐기면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은 억지로 웃고 인사하고 아양을 떨다보면 이것도 한두번이지 일년 이년 삼년 계속할수는 없는 것이죠. 저처럼 병이 들어 죽을 것입니다. 전 다행이 살아남아 이제 저를 알게 되고 사람 만남을 되도록 피하고 시인이 되어 글이나 쓰며 사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사업도 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잘 판단해야 하죠. 적성에 맞지 않으면 사업을 못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는것 같아요. 사람을 잘 활용하면 됩니다. 잘 부려야 해요. 사업의 방법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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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사업은 아무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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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사업이 그래도 돈 벌 가능성 커
- 목재사업이 그래도 돈 벌 가능성 커 제 나이가 한국나이로 육땅입니다. 목재업에 17여년 종사해 보니 목재만큼 돈벌기 쉬운 사업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재사업 하는 사람들 대부분 돈 법니다. 그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목재회사에 근무하다가 가는길을 배우고 난후 스스로 걸어 갑니다.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난 길을 걸어 갑니다. 그러니 가시도없고 큰 내도 없습니다. 그냥 성실하게 황소처럼 가기만 하면 되죠. 그렇게 하면서 돈만 생기면 땅사고 돈만 생기면 땅사고 살다보면 어느덧 부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목재는 수입목재가 90%가 넘습니다. 대부분 수입하죠. 수입국가는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러시아 뉴질랜드 호주 독일 일본 등입니다. 수입대행해주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주고 수입하는 사람도 있고 직수입하는 사람도 있지요. 아무래도 직수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면 목재기업 대표가 중국 현지 공장으로 가 샘플을 내 놓고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하고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죠. 15년 전만 해도 이런 방법이 떼돈을 버는 지름길이었으나 누가 한번 떼돈을 번다하면 너도나도 덤벼들기 때문에 이제 일상사 된 것이죠. 오히려 중국 현지 공장을 두고 자국 기업끼리 다투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생산 단가만 올라가는 것이죠. 목재는 단위가 커서 매출금액도 큽니다. 보통 연간 100억이 넘습니다. 100억 매출에 마진이 10%만 되어도 10억인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죠. 단가싸움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단가 싸움이 치열하다 해도 틈새가 있지요. 어떤 사람은 낙엽송 합판을 만들어 대박이 나고, 어떤 사람은 원목단판을 만들어 대박이 나고 어떤 사람은 목재조각으로 색동 누정을 만들어 먹고 살고 어떤 사람은 인테리어 자재를 경쟁력 있게 만들고 그렇게 계속 진화하며 큰돈을 법니다. 제가 보았을땐 목재업계가 돈벌기 좀 수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경쟁이 심할 지라도 말입니다. - 김종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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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사업이 그래도 돈 벌 가능성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