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실시간뉴스
  • 이은구 칼럼 - 최저임금 역발상
    <이은구 칼럼> 문재인 정권의 핵심정책이 최저임금 인상이었다. 지나치게 올라간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중소기업은 경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저임금만으로 끝난다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시간외 수당, 퇴직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각종 부과금도 줄줄이 오른다. 임금이 오르면 물가는 먼저 오르는 속성이 있다. 물가폭등으로 건설업도 사업을 포기하는 곳이 폭증하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체에서는 고용 없이 가족끼리 운영할 수밖에 없다. 주식회사급 소기업은 어쩔 수 없이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최저임금 이상으로 임금을 제시해도 취업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이다. 그나마 직원을 구했어도 1~6개월이면 모두 그만두고 고용보험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1년 내내 구직광고를 해야 하니 광고비 또한 만만치 않다. 건설업계는 더 힘들다. 과거 3D업종이라 했던 용접, 조적, 미장 등 기술인력은 하루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하여 사업을 해도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마다 경영이 힘들어지고 임금 지급도 어려워진데다 반드시 있어야 할 특수업종에서 임금 폭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모든 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모두 근로자편에 서있지만 국가산업이 무너진다면 그들도 안전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최저임금정책 대신 실적급 제도로 바꿔야한다. 실적에 따라 무제한 임금제도로 바꾸면 근로자편에서도 능력과 노력의 결과에 따라 임금을 받을 수 있어 젊은이들이 적극 참여할 것이다. 매경 김대영 칼럼이 조사한 통계를 보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연평균 8.1%씩 올라 물가상승률의 3배가 넘었다. 6년간 무려 49%나 올려 G7의 평균인상율 23%의 2배를 넘고 있다. 구직급여 또한 44%로 OECE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2%, 일본 22%에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그러다보니 근로자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구직급여에만 매달린다. A업체에서 6개월 근무하고 자의적으로 퇴직하면서 회사엔 해고처리 해달라고 떼쓰면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된다. 급여기간에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취업하고 임금은 현금으로만 받는 사례도 있다. 취업후 퇴사하고 구직급여 끝나면 또 취업했다가 1년도 안채우고 퇴직하여 또 구직급여 타는 등 부작용 때문에 고용보험기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뒷짐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실적에 따라 적게 받을 수도 있고 실적에 따라 받는 무제한 임금제로 바꾸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1-14
  • 이은구 칼럼 - 둥근 칼끝이 귀한 생명을 구한다
    <이은구 칼럼> 전국 곳곳에서 계속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다. 최근 수년간 보복성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재산문제로 ④ 결별을 제기한 연인에게 발생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사례들은 묻지마 살인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법을 통하지 않고 간단히 그리고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정부당국이나 정치권의 반응은 전혀 없는 상태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일이다. 법 절차도 필요 없고 경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지자체장의 행정명령이나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장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끝이 뾰족한 칼이 꼭 필요한 자에게는 특별허가하는 제도가 있으면 된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미국에서 매일 발생하는 총기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총기를 소지해야 안전하다는 논리하나로 전 국민이 총기를 소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총기사고로 죽는 사람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에서도 관행을 바꾸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가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대통령의 결단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을 절단하는 것은 경비도 많이 들지 않고 준비 기간도 필요 없다. 내일부터 당장 아파트 단지별로 실시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노력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1-07
  • 이은구 칼럼 - 미래가 없는 놀자족을 일터로
    <이은구 칼럼> 연금생활자, 직장인들, 고령자 등 젋었을 때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놀고 있거나 여행을 다니는 이들은 놀자족은 아니다.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42만명이란 보도가 있다. 여기에 학생들까지 포함한다면 100만명이 넘을 수 있다. 전국민의 20%가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하지 않고 노는이들을 막놀자족이라 할 수 있다. 막놀자족들은 놀자 문화를 만들어낸 연예인, 가수, 체육인 등을 어설프게 흉내 내면서 허송세월하는 무직자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막놀자 문화는 주로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막놀자 문화에 빠져들어 산업현장을 외면하고 늙은 부모에 의존하여 놀고먹으며 허송세월하고 있는 미래가 없는 젊은이들이다. 연예인들의 공연장과 야구장 등에 수십만 명씩 모여드는 젊은이들 외에도 각종 시민단체 행사에 기웃거리는 사람, 정치단체에 기웃거리는 사람, 축제장마다 모두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산업현장엔 일할 사람 못 구해 기계를 놀리고 있다. 대기업은 공장자동화와 로봇으로 교체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일감이 있어도 일할 사람이 없어 빈 사무실만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놀자 문화가 온 국민에게 볼거리와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역할에 비해 막놀자 문화는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생산현장을 침체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막놀자 문화가 확산될수록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릴 위험이 있다. 막놀자족에 휩쓸려 미래가 없는 삶에서 벗어나 장래의 큰 목표를 세우고 땀흘려 일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나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세계 10위에서 세계 5위를 향해 이들을 일터로 가도록 모두 나서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31
  • 이은구 칼럼 - 칭찬하고 칭찬받는 세상 만들기
    <이은구 칼럼> 매년 가을이 되면 세계 최고 상인 노벨상 소식이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평화상이 으뜸이다. 세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은 평화상을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칭찬은 말 못하는 고래가 춤을 추게 하고 개도 쓰다듬어주면 꼬리치며 좋아하고 먼발치에서 주인이 나타나면 달려 나와 비벼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애완견)를 반려동물의 으뜸으로 생각한다. 요즘 반려동물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사람보다 동물이 칭찬에 대한 반응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정치인들은 칭찬보다 상대방의 비리를 찾아 처벌하는데 정치생명을 건다. 어린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질책이 아닌 칭찬이다. 그래서 유아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담당한 선생님들은 항상 “참 잘했습니다!”라는 칭찬 도장을 가지고 다닌다. 우리 회사는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상을 준다. ① 격려상 ② 마하상 ③ 개선상 ④ 절약상 ⑤ 위험 예방상, 30여 종의 칭찬상을 만들어 근로의욕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정마다 손주들이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오면 칭찬하고 상금 준다. 그런 가정일수록 나쁜 곳으로 빠지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 파당을 지어 상대방을 범죄자로 몰아붙이지 말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고 그들과 같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하는 사람이 많다. 지도자는 정성을 다하여 국민에게 호감 가는 정치를 펴서 칭찬받으며 임기를 마치는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을 텐데 과거나 지금이나 그런 현상을 볼 수 없다. 상대방을 헐뜯고 약점을 찾아 공격하려는 마음을 바꾸어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역발상을 발휘해야 한다. 잘하는 것, 좋은 점을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그보다 좋은 정치는 없을 것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24
  • 이은구 칼럼 - 앞서가는 역발상
    <이은구 칼럼> “늙어서 아픈 게 아니라, 아프니까 늙는다.” J일보의 기사가 이색적이다. 보통사람들은 늙으면서 이곳저곳 아파서 병원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늙을수록 병원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비를 지원한다며 운전면허 반납을 권고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자식들도 운전을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필자도 주변의 걱정에도 면허반납을 거부하고 원거리 운전을 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 역발상 농업을 하고 있다. J일보에 글을 연재하는 장OO 교수님의 역발상적 건강칼럼은 병원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많은 고령자들에게 들려주는 건강지침으로 받아들여 아프지 않게 관리하면 늙음도 지연시키고 아프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역발상은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반대로 해보라는 뜻이다. 보통사람들이 하는 행동만 따라만 한다면 큰 실수를 막을 수는 있어도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는 없다. 실수가 따르더라도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가지 않고 자기만이 갈 수 있는 길을 가보는 것이 창조적인 삶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삶이 된다. ① 식자재를 구입할 때는 “마수걸이” “마수걸이”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사면 가장 좋은 제품으로 덤까지 받는 경우가 많다. “떨이 사기”도 마찬가치다. 당일에 못다 판 자재는 버리거나 원가 이하로 팔아서 손실을 줄이려는 상인의 생각을 이용하여 싼값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역발상이다. ② “밀집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말도 있다. 한여름 따가운 햇빛을 피하기 위한 밀짚모자는 여름에 사면 정가 또는 더 비싼 가격에 사야 한다. 한겨울에 밀짚모자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때 산다면 원가 이하로라도 처분하여 비용부담을 덜려는 상인의 심리를 이용하는 역발상이다. ③ “주식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는 팔때다.” 투자자들은 내일 더 오를까봐 높은 값이라도 매입하지만 너무 오르면 차익이 발생한 많은 보유자들의 매도심리가 발동하여 모두 내다 팔게 되고 내가 고가로 매입한 주식이 반토막이 되어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주식매입도 낮은 가격에 사 놓고 기다리다 큰 폭으로 상승할 때 조금씩 팔아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면 사고 크게 내리면 더 내릴까 봐 모두 팔아버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17
  • 이은구 칼럼- 성묘차량까지 맛집으로 몰려든 추석풍경
    <이은구 칼럼> 추석 연휴 내내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들떴던 마음이 모두 가라앉고 말았다. 추석은 시골(농촌,어촌,산촌) 사는 노인들에겐 자식 만나는 대명절이다. 이번 추석은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쓸쓸해 보였다. 1년에 두 번 다녀가는 성묘객마저 찾지 않으니 조상들도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농촌에 정착한 젊은이가 없어 때때옷 입고 재잘대는 어린아이들 모습은 옛날에만 있었고 집집마다 돌며 왁자지껄 즐기던 사물놀이도 없어진지 오래다. 그나마 중년이 된 자식들이 와있어 집집마다 자가용 두 세대가 위안이 된다. 이들도 계속되는 비 때문에 집에만 들어앉아 있을 수 없어 작은 도시에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선다. 조영남, 최주봉의 옛고향 삽다리엔 “삽다리 칼국수집”이 유명하다. 식당 주변이 온통 주차장으로 변했다. 더 이상 차를 세울 수 없어 되돌아가는 차도 많았다. 번호표 받아들고 기다리는 수십 명이 줄을 서 있을 정도로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룰 뿐 산소엔 인기척마저 끊겼다. 마을 전체가 한적한 곳으로 변한다. 추석과 설은 더 이상 흥청대는 명절이 아니다. 잠시 왔다 돌아가는 적막한 시골이 되고 만다. 젊어서 도시로 떠난 중늙은이들이 빨리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 젊은이들에게 시골로 돌아오라 하기엔 부족한 것이 많다. 문화시설이 없고 학교도 대부분 폐교되어 다른 용도로 사용되거나 방치하고 있다. 일자리 또한 사라지고 농토만 남아있어 그들이 돌아와 힘든 농사일을 시작할거란 꿈은 버려야 한다. 이번 폭우에 붕괴된 하천마다 흙마대로 임시 복구한 상태 그대로다. 언제 원상복구가 시작될지 행정당국은 말이 없다. 주변 산소는 인적이 끊긴 채 적막하고 곳곳에「벌초대행, 산소이전, 화장대행」플래카드가걸려 있고 도로주변 소규모 점포 주변까지 정치지망생들의 플래카드가 빼곡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천 년 내려온 전통 산소마저 사라질 위기가 돌아올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14
  • 이은구 칼럼 - 85세까지 일하고 싶은 80세 근로자
    <이은구 칼럼> 110세 이상 사는 재외 국민이 4000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120세 이상의 재외국민은 665명이나 된다. 100세 이상 등록된 재외국민수가 15000명 이상으로 나타났고 130세 이상도 30명이 넘을 정도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통계는 없지만 필자의 주변에도 100세 이상 되는 분들이 꽤 많다. 이렇게 고령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의료기관이 크게 늘어나고 의료장비와 기술 또한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장기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이후로 국민소득이 크게 늘어 현재는 세계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국민 평균 수명이 82세 이상인 나라! 곧 85세를 돌파하게 된다. 필자의 회사엔 80세 이상 되는 근로자가 있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85세까지 일하겠다고 했다. 45정, 58정년은 옛말이 되었고 62세 이상은 되어야 직장을 그만두고 연금생활이 시작되는 초고령 사회가 되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기업에서는 경험없는 젊은 근로자를 채용할 수 없다. 본인들도 소기업(15인 미만 30억 매출) 취업을 기피하지만 기업 측에서도 높은 임금을 주며 경험 없는 젊은이들을 채용할 수는 없다. 정년이 지난 고령자가 오랜 경험이 있어 경험 없고 힘든 일 기피하는 젊은이 보다 생산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선 최소 인원으로 최고의 생산을 하려면 숙련된 근로자가 필요하다. 소기업일수록 신규인력 채용을 기피한다. 결과적으로 1인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본인이 사장이고 본인이 경리이고 본인이 근로자의 일을 다해야 한다. 일감이 늘어나 인력이 부족할 때는 가족을 동원해야 한다. 그들에겐 최저임금이나 퇴직금, 연금 걱정이 없으니 소기업(15인 미만 30억 매출 이하)은 사라지고 1인기업만 남게 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03
  • 홍지영 칼럼 - 2025 구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에 거는 기대
    <홍지영 칼럼> 우리 국민은 저력이 있는 국민이다. 어려운 난국이 있을 때마다 국가를 위하여 가정과 마을과 사회와 직장과 학교 등의 자기에게 위치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난국 극복에 최선을 다하여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낸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성껏 실천한 정신 덕분으로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한 것이다. 우리의 지금의 현실은 범국민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앞에 놓여있다. 그 중의 하나가 탄소중립의 실천이다. 탄소중립은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게해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한다는 것이다.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구로구에서는 지난 9월 27일 안양천에서 개최된 구로 G페스티벌 탄소제로 걷기대회 개회식에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이 소중하고 필요한 시기에 구로구에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선포식에 참여한 약 1,000여명의 구로구민들은 선포식 현장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누구보다도 우리가 먼저 실천한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과 함께 “Green 구로, Great 구로”를 만들어 갈 것을 선포했다. 2025년도 구로G페스티벌 행사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등에서 개장식과 구민상 시상식, 인기가수 공연,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행사와 관련해서 시설홍보물, 현판, 베너기, 현수막 등에는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과 관련한 문구가 다양하게 새겨져 있었다. 탄소중립 선포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 •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음료수 코너에도 탄소중립 실천 차원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을 비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 구로구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 행사장 곳곳에 부착된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된 용어도 정리해 보았다.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가 돋보이곤 했다. ◼ 사용하지 않은 가전 제품 플러그 뽑기 ◼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 사용하기 ◼ 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 대중교통 이용하기 ◼ 탄소감축,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기 ◼ 탄소중립 실천하기 [대중교통 이용+전기 절약+재사용 장바구니+나무심기] ◼ LED 조명 사용하기 ◼ 쓰레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가까운 거리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의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이다. 탄소중립은 단순히 정부 정책이나 기업 만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과 작은 행동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많은 구민이 참여한 이번 구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이 희망이 있다.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오로지 43만 구로구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구로구민 모두가 탄소중립에 솔선하여 실천할 때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2050년까지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구민의 결합된 의지가 필요하다.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 홍 지 영 (사)숲생태지도자협회 부설 숲자라미 사업홍보실장
    • 오피니언
    • 산림시론
    2025-09-29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이은구 칼럼 - 최저임금 역발상
    <이은구 칼럼> 문재인 정권의 핵심정책이 최저임금 인상이었다. 지나치게 올라간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중소기업은 경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저임금만으로 끝난다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시간외 수당, 퇴직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각종 부과금도 줄줄이 오른다. 임금이 오르면 물가는 먼저 오르는 속성이 있다. 물가폭등으로 건설업도 사업을 포기하는 곳이 폭증하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체에서는 고용 없이 가족끼리 운영할 수밖에 없다. 주식회사급 소기업은 어쩔 수 없이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최저임금 이상으로 임금을 제시해도 취업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이다. 그나마 직원을 구했어도 1~6개월이면 모두 그만두고 고용보험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1년 내내 구직광고를 해야 하니 광고비 또한 만만치 않다. 건설업계는 더 힘들다. 과거 3D업종이라 했던 용접, 조적, 미장 등 기술인력은 하루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하여 사업을 해도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마다 경영이 힘들어지고 임금 지급도 어려워진데다 반드시 있어야 할 특수업종에서 임금 폭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모든 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모두 근로자편에 서있지만 국가산업이 무너진다면 그들도 안전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최저임금정책 대신 실적급 제도로 바꿔야한다. 실적에 따라 무제한 임금제도로 바꾸면 근로자편에서도 능력과 노력의 결과에 따라 임금을 받을 수 있어 젊은이들이 적극 참여할 것이다. 매경 김대영 칼럼이 조사한 통계를 보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연평균 8.1%씩 올라 물가상승률의 3배가 넘었다. 6년간 무려 49%나 올려 G7의 평균인상율 23%의 2배를 넘고 있다. 구직급여 또한 44%로 OECE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2%, 일본 22%에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그러다보니 근로자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구직급여에만 매달린다. A업체에서 6개월 근무하고 자의적으로 퇴직하면서 회사엔 해고처리 해달라고 떼쓰면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된다. 급여기간에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취업하고 임금은 현금으로만 받는 사례도 있다. 취업후 퇴사하고 구직급여 끝나면 또 취업했다가 1년도 안채우고 퇴직하여 또 구직급여 타는 등 부작용 때문에 고용보험기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뒷짐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실적에 따라 적게 받을 수도 있고 실적에 따라 받는 무제한 임금제로 바꾸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1-14
  • 이은구 칼럼 - 둥근 칼끝이 귀한 생명을 구한다
    <이은구 칼럼> 전국 곳곳에서 계속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다. 최근 수년간 보복성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재산문제로 ④ 결별을 제기한 연인에게 발생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사례들은 묻지마 살인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법을 통하지 않고 간단히 그리고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정부당국이나 정치권의 반응은 전혀 없는 상태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일이다. 법 절차도 필요 없고 경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지자체장의 행정명령이나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장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끝이 뾰족한 칼이 꼭 필요한 자에게는 특별허가하는 제도가 있으면 된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미국에서 매일 발생하는 총기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총기를 소지해야 안전하다는 논리하나로 전 국민이 총기를 소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총기사고로 죽는 사람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에서도 관행을 바꾸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가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대통령의 결단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을 절단하는 것은 경비도 많이 들지 않고 준비 기간도 필요 없다. 내일부터 당장 아파트 단지별로 실시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노력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1-07
  • 이은구 칼럼 - 미래가 없는 놀자족을 일터로
    <이은구 칼럼> 연금생활자, 직장인들, 고령자 등 젋었을 때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놀고 있거나 여행을 다니는 이들은 놀자족은 아니다.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42만명이란 보도가 있다. 여기에 학생들까지 포함한다면 100만명이 넘을 수 있다. 전국민의 20%가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하지 않고 노는이들을 막놀자족이라 할 수 있다. 막놀자족들은 놀자 문화를 만들어낸 연예인, 가수, 체육인 등을 어설프게 흉내 내면서 허송세월하는 무직자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막놀자 문화는 주로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막놀자 문화에 빠져들어 산업현장을 외면하고 늙은 부모에 의존하여 놀고먹으며 허송세월하고 있는 미래가 없는 젊은이들이다. 연예인들의 공연장과 야구장 등에 수십만 명씩 모여드는 젊은이들 외에도 각종 시민단체 행사에 기웃거리는 사람, 정치단체에 기웃거리는 사람, 축제장마다 모두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산업현장엔 일할 사람 못 구해 기계를 놀리고 있다. 대기업은 공장자동화와 로봇으로 교체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일감이 있어도 일할 사람이 없어 빈 사무실만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놀자 문화가 온 국민에게 볼거리와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역할에 비해 막놀자 문화는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생산현장을 침체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막놀자 문화가 확산될수록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릴 위험이 있다. 막놀자족에 휩쓸려 미래가 없는 삶에서 벗어나 장래의 큰 목표를 세우고 땀흘려 일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나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세계 10위에서 세계 5위를 향해 이들을 일터로 가도록 모두 나서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31
  • 이은구 칼럼 - 칭찬하고 칭찬받는 세상 만들기
    <이은구 칼럼> 매년 가을이 되면 세계 최고 상인 노벨상 소식이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평화상이 으뜸이다. 세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은 평화상을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칭찬은 말 못하는 고래가 춤을 추게 하고 개도 쓰다듬어주면 꼬리치며 좋아하고 먼발치에서 주인이 나타나면 달려 나와 비벼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애완견)를 반려동물의 으뜸으로 생각한다. 요즘 반려동물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사람보다 동물이 칭찬에 대한 반응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정치인들은 칭찬보다 상대방의 비리를 찾아 처벌하는데 정치생명을 건다. 어린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질책이 아닌 칭찬이다. 그래서 유아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담당한 선생님들은 항상 “참 잘했습니다!”라는 칭찬 도장을 가지고 다닌다. 우리 회사는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상을 준다. ① 격려상 ② 마하상 ③ 개선상 ④ 절약상 ⑤ 위험 예방상, 30여 종의 칭찬상을 만들어 근로의욕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정마다 손주들이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오면 칭찬하고 상금 준다. 그런 가정일수록 나쁜 곳으로 빠지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 파당을 지어 상대방을 범죄자로 몰아붙이지 말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고 그들과 같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하는 사람이 많다. 지도자는 정성을 다하여 국민에게 호감 가는 정치를 펴서 칭찬받으며 임기를 마치는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을 텐데 과거나 지금이나 그런 현상을 볼 수 없다. 상대방을 헐뜯고 약점을 찾아 공격하려는 마음을 바꾸어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역발상을 발휘해야 한다. 잘하는 것, 좋은 점을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그보다 좋은 정치는 없을 것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24
  • 이은구 칼럼 - 앞서가는 역발상
    <이은구 칼럼> “늙어서 아픈 게 아니라, 아프니까 늙는다.” J일보의 기사가 이색적이다. 보통사람들은 늙으면서 이곳저곳 아파서 병원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늙을수록 병원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비를 지원한다며 운전면허 반납을 권고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자식들도 운전을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필자도 주변의 걱정에도 면허반납을 거부하고 원거리 운전을 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 역발상 농업을 하고 있다. J일보에 글을 연재하는 장OO 교수님의 역발상적 건강칼럼은 병원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많은 고령자들에게 들려주는 건강지침으로 받아들여 아프지 않게 관리하면 늙음도 지연시키고 아프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역발상은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반대로 해보라는 뜻이다. 보통사람들이 하는 행동만 따라만 한다면 큰 실수를 막을 수는 있어도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는 없다. 실수가 따르더라도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가지 않고 자기만이 갈 수 있는 길을 가보는 것이 창조적인 삶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삶이 된다. ① 식자재를 구입할 때는 “마수걸이” “마수걸이”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사면 가장 좋은 제품으로 덤까지 받는 경우가 많다. “떨이 사기”도 마찬가치다. 당일에 못다 판 자재는 버리거나 원가 이하로 팔아서 손실을 줄이려는 상인의 생각을 이용하여 싼값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역발상이다. ② “밀집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말도 있다. 한여름 따가운 햇빛을 피하기 위한 밀짚모자는 여름에 사면 정가 또는 더 비싼 가격에 사야 한다. 한겨울에 밀짚모자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때 산다면 원가 이하로라도 처분하여 비용부담을 덜려는 상인의 심리를 이용하는 역발상이다. ③ “주식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는 팔때다.” 투자자들은 내일 더 오를까봐 높은 값이라도 매입하지만 너무 오르면 차익이 발생한 많은 보유자들의 매도심리가 발동하여 모두 내다 팔게 되고 내가 고가로 매입한 주식이 반토막이 되어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주식매입도 낮은 가격에 사 놓고 기다리다 큰 폭으로 상승할 때 조금씩 팔아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면 사고 크게 내리면 더 내릴까 봐 모두 팔아버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17
  • 이은구 칼럼- 성묘차량까지 맛집으로 몰려든 추석풍경
    <이은구 칼럼> 추석 연휴 내내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들떴던 마음이 모두 가라앉고 말았다. 추석은 시골(농촌,어촌,산촌) 사는 노인들에겐 자식 만나는 대명절이다. 이번 추석은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쓸쓸해 보였다. 1년에 두 번 다녀가는 성묘객마저 찾지 않으니 조상들도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농촌에 정착한 젊은이가 없어 때때옷 입고 재잘대는 어린아이들 모습은 옛날에만 있었고 집집마다 돌며 왁자지껄 즐기던 사물놀이도 없어진지 오래다. 그나마 중년이 된 자식들이 와있어 집집마다 자가용 두 세대가 위안이 된다. 이들도 계속되는 비 때문에 집에만 들어앉아 있을 수 없어 작은 도시에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선다. 조영남, 최주봉의 옛고향 삽다리엔 “삽다리 칼국수집”이 유명하다. 식당 주변이 온통 주차장으로 변했다. 더 이상 차를 세울 수 없어 되돌아가는 차도 많았다. 번호표 받아들고 기다리는 수십 명이 줄을 서 있을 정도로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룰 뿐 산소엔 인기척마저 끊겼다. 마을 전체가 한적한 곳으로 변한다. 추석과 설은 더 이상 흥청대는 명절이 아니다. 잠시 왔다 돌아가는 적막한 시골이 되고 만다. 젊어서 도시로 떠난 중늙은이들이 빨리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 젊은이들에게 시골로 돌아오라 하기엔 부족한 것이 많다. 문화시설이 없고 학교도 대부분 폐교되어 다른 용도로 사용되거나 방치하고 있다. 일자리 또한 사라지고 농토만 남아있어 그들이 돌아와 힘든 농사일을 시작할거란 꿈은 버려야 한다. 이번 폭우에 붕괴된 하천마다 흙마대로 임시 복구한 상태 그대로다. 언제 원상복구가 시작될지 행정당국은 말이 없다. 주변 산소는 인적이 끊긴 채 적막하고 곳곳에「벌초대행, 산소이전, 화장대행」플래카드가걸려 있고 도로주변 소규모 점포 주변까지 정치지망생들의 플래카드가 빼곡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천 년 내려온 전통 산소마저 사라질 위기가 돌아올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14
  • 이은구 칼럼 - 85세까지 일하고 싶은 80세 근로자
    <이은구 칼럼> 110세 이상 사는 재외 국민이 4000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120세 이상의 재외국민은 665명이나 된다. 100세 이상 등록된 재외국민수가 15000명 이상으로 나타났고 130세 이상도 30명이 넘을 정도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통계는 없지만 필자의 주변에도 100세 이상 되는 분들이 꽤 많다. 이렇게 고령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의료기관이 크게 늘어나고 의료장비와 기술 또한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장기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이후로 국민소득이 크게 늘어 현재는 세계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국민 평균 수명이 82세 이상인 나라! 곧 85세를 돌파하게 된다. 필자의 회사엔 80세 이상 되는 근로자가 있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85세까지 일하겠다고 했다. 45정, 58정년은 옛말이 되었고 62세 이상은 되어야 직장을 그만두고 연금생활이 시작되는 초고령 사회가 되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기업에서는 경험없는 젊은 근로자를 채용할 수 없다. 본인들도 소기업(15인 미만 30억 매출) 취업을 기피하지만 기업 측에서도 높은 임금을 주며 경험 없는 젊은이들을 채용할 수는 없다. 정년이 지난 고령자가 오랜 경험이 있어 경험 없고 힘든 일 기피하는 젊은이 보다 생산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선 최소 인원으로 최고의 생산을 하려면 숙련된 근로자가 필요하다. 소기업일수록 신규인력 채용을 기피한다. 결과적으로 1인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본인이 사장이고 본인이 경리이고 본인이 근로자의 일을 다해야 한다. 일감이 늘어나 인력이 부족할 때는 가족을 동원해야 한다. 그들에겐 최저임금이나 퇴직금, 연금 걱정이 없으니 소기업(15인 미만 30억 매출 이하)은 사라지고 1인기업만 남게 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10-03
  • 홍지영 칼럼 - 2025 구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에 거는 기대
    <홍지영 칼럼> 우리 국민은 저력이 있는 국민이다. 어려운 난국이 있을 때마다 국가를 위하여 가정과 마을과 사회와 직장과 학교 등의 자기에게 위치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난국 극복에 최선을 다하여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낸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성껏 실천한 정신 덕분으로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한 것이다. 우리의 지금의 현실은 범국민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앞에 놓여있다. 그 중의 하나가 탄소중립의 실천이다. 탄소중립은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게해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한다는 것이다.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구로구에서는 지난 9월 27일 안양천에서 개최된 구로 G페스티벌 탄소제로 걷기대회 개회식에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이 소중하고 필요한 시기에 구로구에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선포식에 참여한 약 1,000여명의 구로구민들은 선포식 현장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누구보다도 우리가 먼저 실천한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과 함께 “Green 구로, Great 구로”를 만들어 갈 것을 선포했다. 2025년도 구로G페스티벌 행사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등에서 개장식과 구민상 시상식, 인기가수 공연,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행사와 관련해서 시설홍보물, 현판, 베너기, 현수막 등에는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과 관련한 문구가 다양하게 새겨져 있었다. 탄소중립 선포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 •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음료수 코너에도 탄소중립 실천 차원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을 비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 구로구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 행사장 곳곳에 부착된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된 용어도 정리해 보았다.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가 돋보이곤 했다. ◼ 사용하지 않은 가전 제품 플러그 뽑기 ◼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 사용하기 ◼ 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 대중교통 이용하기 ◼ 탄소감축,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기 ◼ 탄소중립 실천하기 [대중교통 이용+전기 절약+재사용 장바구니+나무심기] ◼ LED 조명 사용하기 ◼ 쓰레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가까운 거리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의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이다. 탄소중립은 단순히 정부 정책이나 기업 만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과 작은 행동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많은 구민이 참여한 이번 구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이 희망이 있다.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오로지 43만 구로구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구로구민 모두가 탄소중립에 솔선하여 실천할 때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2050년까지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구민의 결합된 의지가 필요하다.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 홍 지 영 (사)숲생태지도자협회 부설 숲자라미 사업홍보실장
    • 오피니언
    • 산림시론
    2025-09-29
  • 이은구 칼럼 - 스트레스는 줄이고 엔돌핀은 많이 받는 습관
    <이은구 칼럼>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치유가 가능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엔돌핀으로 바꿀 수도 있다. 요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크게 받는 스트레스는 정치인들의 싸움이다. 사람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유형이 있다. 빈도가 높은 순으로 본다면 첫째, 정치인의 싸움. 둘째, 가정불화. 셋째, 친구 간의 다툼. 넷째, 돈 빌려달라. 다섯째, 내가 산 주식이나 코인이 폭락했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묘책은 없다. 다만 마음을 바꾸고 환경을 바꾼다면 대부분 풀 수 있을 것이다. 자주 보는 TV를 끄고 시골에 내려가 작물을 재배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0이 되고 엔돌핀이 가득해질 때가 있다. 그 외에도 손주의 재롱을 본다든지 주변의 좋은 경치를 바라볼 때 우리나라 선수 또는 우리 편이 이겼을 때 스트레스는 0이 되고 엔돌핀만 가득해 진다. 고생스런 변비가 알약 하나로 해결됐을 때, 반려동물이 나를 따라다니며 내 요구대로 움직일 때 등 스트레스는 줄이고 엔돌핀을 늘리는 경우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너무나 많은 경우가 있으니 스트레스는 줄이고 엔돌핀은 늘리는 생활을 한다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와 같이 불우이웃 돕기를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 젊은이가 찾아낸 불우이웃은 주로 장애인을 돕는 기관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를 수용하는 기관들이었다. 그런 기관을 찾아 매달 1회씩 라면 1차(약 50~100박스)를 싣고 가 위로하는 일이었다. 수년이 지난 후 그 젊은이가 점점 돈을 빌려 가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빌린 돈을 갚아가며 또 빌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갚지 않고 또 빌리는 습관이 생기면서 필자를 힘들게 했다. 전화가 올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전화 공포가 생기면서 그의 요구를 거절한 일이 있다. 급해서 지인이나 친지에게 돈 빌리는 일을 스트레스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지만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을 때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심해진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도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한 분이 있을 것이다. 친척 간에는 돈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우애를 유지하는 길이며 급해서 돈 빌릴때는 반드시 약속한 날짜에 갚아야 본인 스트레스도 줄고 상대방에게 엔돌핀을 주는 좋은 습관이 될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9-26
  • 이은구 칼럼 - 500mm 폭우로 붕괴된 소하천 복구 중단상태
    <이은구 칼럼> 실개천과 소하천은 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자치단체마다 폭우로 붕괴된 개천을 원상태로 복구해야 하지만 모래포대로 응급조치만 한 상태에서 원상태로 복구작업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개천을 준설하며 잘 관리하면 폭우가 쏟아져도 홍수걱정 없어진다. 개천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이명박 정권시에 한 4대강 사업을 지금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여러번 폭우에도 4대강 주변은 비교적 안전했다. 전국의 강과 소하천 그리고 실개천을 원상태로 복원하면 한국의 기적이 또 하나 생기는 것이다. 지자체가 신경 써야 가능한 사업이지만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실개천 준설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실개천 살리기 운동은 제2의 새마을 운동이 되고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한국은 또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수백만 관광객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는 날이 올 것이다. 우리는 아직 자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소하천과 실개천 그리고 산을 잘 활용하면 교통, 관광, 양식, 놀이 및 쉼터로 활용할 수 있다. 대마도에는 바닷물이 시내중심까지 들어오도록 물길을 만들어 밀물 때는 물고기까지 같이 올라와 장관을 이루고 개천 양측 면 석축엔 조선통신사행차도를 전시하여 한국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실개천 경제가 성공한다면 지역주민의 안전과 소득증대는 도시민을 농어촌으로 유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는 폭우만 내리면 대책없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배수로와 소하천(실개천)을 정비하는 일은 치산치수의 기본이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기후 이변으로 자주 발생하는 집중 폭우사태에 대비하고 이번 500mm 이상의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서산, 당진, 예산 지역의 소하천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여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이상의 국고 낭비를 막아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9-19
  • 이은구칼럼 - 당쟁을 멈추는 새로운 정치를
    <이은구 칼럼> 우리나라는 500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5000년 동안 5000번의 크고 작은 전쟁을 하면서 죄 없는 백성들만 죽어가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6.25 이후 남북 간에 체결한 정전협정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70년 동안 전쟁이 없었으니 태평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쟁이 없을 때는 내부에서 파당을 형성하여 당쟁을 계속하고 있다. 당쟁은 600년째 이어지고 있다. 역사책에 협상을 잘한 기록은 없다.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거나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하면 영웅대접을 했다. 저항을 계속한 독립투사만 애국자 대우를 했던 것도 싸움을 지속하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정신을 이어받는 현 정부 들어 북한과의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과 트럼프 대통령과이 협상을 성공적을 이끈 것은 투쟁과 대립만을 선호하던 과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집단이기주의와 당파싸움에 몰두하는 정치인들은 각성해야 한다. 평화가 지속될수록 위기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군대와 장비가 필요한 때이다. “사후약방문”이란 말이 있다. 유사한 용어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다. “죽은 뒤에 처방 한다”는 뜻으로 위기 닥친 뒤에 어리석게 행동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가족이 죽은 뒤에 후회한들, 통곡한들 무슨 소용 있는가. 죽을병을 얻기 전에 건강관리 철저히 해서 발병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듯 죄 없는 국민 사지로 몰아넣어도 안 되고 경제파탄으로 자살자, 노숙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폐업조차 못하고 신음하는 소기업, 자영업자들이 파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신 차리고 관리 잘해서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대비(유비무환)해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의 방산제품이 중동과 유럽으로 팔려나가면서 전쟁을 억제하는 방산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산제품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정부와 정치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당쟁을 멈추고 국가와 국민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9-12
  • 이은구 칼럼 - 지방도로 직선화는 마지막 교통혁명
    <이은구 칼럼> 꼬불꼬불 급커브 길에 대한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으로 시속 60km 지역을 20km, 30km, 40km지역으로 세분화 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고통이 따르고 교통사고도 수시로 발생한다. 지방도로의 꼬불꼬불 급커브길을 직선화 하는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현재 지방도로는 수 백년 전부터 사람과 우마차가 다니던 자연발생도로를 조금씩 넓혀서 현재도로가 된 것이 많다. 고속도로가 전국에 뻗어 있어 도시와 도시의 교통이 빨라지고 있다. 지방도로는 물론 시골길, 산간도로까지 모두 포장되어 먼지가 날리지 않는 쾌적한 환경이 되었지만 꼬불꼬불 그대로라서 사고가 잦고 지방으로 갈수록 속도가 늦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 직선화를 시작해야한다. 평지의 꼬불꼬불 길은 직선화하면 현행도로보다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고 사고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행도로는 하부는 넓지만 상부가 좁아 왕복차선이 없는 1차선으로 달리다 상대방에서 차가 오면 기다렸다가 지나가야 한다. 양쪽 하부에서 수직으로 콘크리트 축대를 설치한다면 전국의 ‘1차선은 2차선, 2차선 도로는 일시에 4차선 도로’로 바뀔 수도 있다는 20년 전 필자의 제안이 아직도 유효하는 것은 유감이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의지만 있다면 수 년내 모든 도로의 직선화와 4차선화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전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고속화 도로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지방도로는 수십 년 째 그대로이다.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도와 지방도로를 직선화하고 확장하는 사업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확정하여 마지막 교통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9-05
  • 이은구 칼럼 - 5도2촌 운동을 장려하여 K농업을 만들자
    <이은구 칼럼>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 내려가 20여 년 동안 반찬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일을 하면서 도시인도 할 수 있는 농사실험을 하고 있다. 잡초는 재배하는 전통적인 작물(콩, 팥, 마늘, 양파, 고추 등) 보다 월등한 번식력을 갖고 있다. 하나의 작물을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농부들은 잡초 제거에 하루를 보내는 일도 있다. 그만큼 잡초의 번식력은 대단하다. 작물을 개량하여 잡초를 이길 수 있도록 한다면 그 사람이 노벨상을 탈 사람이다. 농업진흥청에서 지속적으로 종자개량 사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스스로 잡초를 제압하고 자라는 작물은 많지 않다. 전통작물은 농약을 살포하고 김매기를 하는 농부의 땀방울 덕분에 수천 년 동안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잡초보다 강한 돼지감자를 필자는 작물취급하여 작물3호로 규정하기도 하였다. 작물 1호는 고사리다. 10여 년 전 산에 주로 자라는 고사리를 밭에 심을 때 농부들은 비웃었다. 산에 가면 얼마든지 채취할 수 있는 잡초를 왜 밭에 심느냐는 생각에서 였다. 그러나 지금은 입산금지정책과 숲이 우거졌기 때문에 야산에 가서 고사리를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고 수확량도 저조하다. 그러니 필자의 10여년 전 선택은 앞을 내다보는 판단이었고 잡초를 작물로 보는 역발상적 조치였음이 입증되었다. 작물 2호는 달맞이꽃(야견화)이다. 달맞이기름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탁월한 기름으로 식물성 기름중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기름이다. 인간이 앞으로 120세 이상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스스로 각종 병균을 퇴치할 수 있는 강력한 면역력을 갖춘 작물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 우리 몸속에서는 하루에도 수십만 개의 암세포가 발생하는데 작물 속에서 나오는 강한 면연세포들이 이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간다. 필자가 개발한 1,2,3호 작물은 잡초보다 잘 자라고 건강증진에 효과가 큰 특수작물이다. 잡초는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진 식물이 대부분이다. 모든 잡초를 제거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로운 잡초를 찾아서 건강에 좋고 경쟁력 있는 작물로 재배하는 농촌으로 변모시키는 마을지도자(영농지도자, 이장 등)가 많이 나와야 더 나은 미래가 보이는 농촌으로 변할 것이다. 도시민들의 농어촌 이주사업과 5도2촌 운동을 국가적 농업정책으로 실시한다면 농촌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금요일 토요일은 노는 날이 아닌 건강증진과 폭등을 거듭하는 식자재 자급의 날로 확산시킨다면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K농업으로 발전할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8-29
  • 이은구 칼럼 - 칼끝을 둥글게
    <이은구 칼럼> 전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최근 수년간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재산문제로 ④ 연인 간에 결별문제 등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사례들은 묻지마 살인이다. 나만 힘들게 사는 것 때문이란 항목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법을 통하지 않고 간단히 그리고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정부당국의 반응은 전혀 없는 상태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일이다. 법 절차도 필요 없고 경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지자체장의 행정명령이나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중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끝이 뾰족한 칼이 꼭 필요한 자에게는 특별허가하는 제도가 있으면 된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미국에서 매일 발생하는 총기사고도 막지 못하고 있다. 총기를 소지해야 안전하다는 논리하나로 전 국민이 총기를 소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총기사고로 죽는 사람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세 계를 리드하는 나라에서도 관행을 바꾸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가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대통령의 결단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을 절단하는 것은 경비도 많이 들지 않고 준비 기간도 필요 없다. 내일부터 당장 아파트 단지별로 실시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노력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8-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