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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산림청의 기막힌 사유림 규제 실태
<김종호 칼럼> 최근 저희 유튜브 산림일보가 보도한 '국립 치유의 숲 활용 백서' 에 한 시청자분이 아래와 같은 참으로 뼈아픈 돌직구 댓글을 남겼다. "국가가 세금으로 화려한 시설을 지어놓고 정작 사유지는 꽁꽁 묶어 방치한다. 사유림 규제만 풀면 도시 인근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치유의 숲을, 왜 국민들은 차를 타고 몇 시간씩 걸려 국가 시설로만 찾아가야 하는가." 내 산을 가지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대한민국 산주들의 피눈물 나는 현실을 그대로 대변하는 목소리다. 요즘 커피 한 잔 값으로 작은 산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산림 재테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왜 정작 일반인들은 산을 사고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지, 그 잔인한 진실을 짚어본다. 은퇴 후 나만의 작은 숲을 가꾸거나, 산림조합 조합원이 되어 임업 소득을 올리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산을 매입하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전 국토의 칠십 퍼센트가 산인 대한민국에서 임야는 아파트나 일반 토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 하지만 멋진 숲을 경영해 보겠다는 로망은 산을 사는 순간, 산림청의 촘촘한 그물망 규제에 걸려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내 돈 주고 산 내 땅인데도, 나무 한 그루 마음대로 베지 못하고 길 하나 내지 못하는 철저한 규제와 감시 속에 갇히게 된다. 도시 인근의 사유림에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싶어도, 허가 절차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허가를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와 수많은 서류, 그리고 비용을 감당하다가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것이 평범한 일반 산주들의 서글픈 현실이다. 시청자분의 지적대로, 산림청은 국민 세금을 수십, 수백억씩 쏟아부어 접근성 좋고 시설이 화려한 국립 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도처에 짓고 있다. 국가가 세금으로 인프라를 독점하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사유림 산주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은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민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더 가깝고, 더 훌륭한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국가가 규제라는 자물쇠로 잠가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 숨 막히는 규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란 말인가. 임업 현장에서는 산림청의 거대한 보조금과 국책 사업 예산 쪼개기 네트워크에 줄을 댄 소수의 이른바 '기득권 카르텔'만이 그 규제의 장벽 안에서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줄을 대지 못한 대다수의 사유림 산주들은 자산 가치 폭락을 온몸으로 맞으며 무력감 속에 각자도생하고 있을 뿐이다. 산림 재테크의 진짜 성공은 단순히 싼값에 산을 사는 것에 있지 않다. 진짜 주인인 산주가 내 산을 자율적으로 경영하고, 그 속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독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산림청은 이제라도 세금으로 시장을 독점하며 생색내는 행정을 멈추어야 한다. 사유림에 채워진 무거운 규제의 족쇄를 과감히 풀고, 민간 산주들이 자율적으로 경제 수종을 심고 휴양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산을 산주에게 돌려주고 규제를 혁파하는 것, 그것만이 대한민국 산림을 진짜 돈이 되는 활기찬 경제 영토로 바꾸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 김종호산림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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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의사들이 몰래가는 만원짜리 병원?'
<김종호 칼럼> 끝없는 업무와 일상의 스트레스, 그리고 꽉 막힌 회색 도심 속에서 혹시 숨이 턱턱 막히는 '번아웃'을 겪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많은 현대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 여행을 떠나거나 좋은 음식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단돈 만 원 짜리 신사임당 한 장으로, 의사들이 추천하는 최고급 건강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청이 전국의 명산마다 숨겨놓은 '국립 치유의 숲'입니다. 단순한 등산이나 산책을 넘어, 당신의 뇌와 심장을 리셋해 주는 숲의 놀라운 비밀과 이를 이백 퍼센트 활용하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유럽의 독일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숲 치료'를 처방하면 의료보험 혜택을 줄 정도로 숲의 의학적 효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섰을 때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닙니다. 나무들이 뿜어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와 숲의 향기 성분인 '테르펜'이 우리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순식간에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에서 단 두 시간만 머물러도 우리 몸의 면역 세포 활성도가 이십 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되며 우울감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 좋은 숲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등산로로만 소비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복지를 위해 전국 곳곳에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횡성의 자작나무 숲, 영동의 민주지산 숲, 그리고 장성의 편백나무 숲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명품 숲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가면 산림치유지도사라는 국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숲길 걷기, 숲속 명상, 호흡법, 심지어 따뜻한 온열 치유까지 체계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국가 최고급 치유 프로그램의 이용료가 단돈 오천 원에서 만 원 안팎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이용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하면 가족, 친구, 혹은 나 홀로 떠나는 완벽한 힐링 코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스마트폰 화면에 지친 눈과 마음을 이제는 자연의 초록빛으로 채워줄 때입니다. 비싼 커피 한 잔 값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이 주는 치유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보십시오. 자연과 교감하며 얻는 생기야말로 그 어떤 보약보다 강력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꽉 막힌 도심을 벗어나 가까운 국립 치유의 숲으로 진정한 '숲멍'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종호산림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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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사방댐이 마을을 보호한다
<이은구 칼럼> 물을 가두는 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큰 시설은 댐이다. 댐은 가장 큰 강물줄기를 막아 발전을 하는 시설이다. 농사용 물을 가두는 곳은 저수지이다. 저수지 보다는 아주적은 규모로 건설되는 보가 사방댐이다. 작년에 내린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된 곳이 많았다. 전통적 옛날 마을은 대부분 산골짜기에 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하여 식수도 해결하고 농사에 필요한 물도 이물을 사용한다. 그런데 폭우가 내리면 이 물이 악마로 변한다. 마을전체를 덮어버리고 때로는 산사태로 마을이 모두 없어지기도 한다. 고마운 물이 악마로 변하기도 하는 산골짜기의 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 사방댐은 대형 댐과 저수지보다 규모가 작지만 물관리에 꼭 필요한 댐이다. 댐의 효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적은 돈으로 마을의 안전을 지켜주는 사방댐에 관심을 갖고 많은 사밤댐을 건설해야 한다. 필자의 농장 앞에 개천이 있다. 주변 3면은 산으로 에워싸고 앞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개천이 있으니 풍수지리를 중요시했던 옛사람들에겐 아주 좋아하던 집터이다. 그러나 홍수가 져서 개천물이 범람하면서 농작물이 물에 쓸려가고 농지마저 훼손될 위기에 처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알고 보니 위에 있던 사방댐이 철거된 것이다. 물길을 조절해 주던 사방댐을 예고도 없이 철거한 것이다. 철거 이유는 그 곳에서 사람이 빠져 죽었기 때문이라 했다. 그 후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하여 세월교(작은 다리)가 새로 건설되었다. 사방댐은 많을수록 물조절이 되어 큰 비가 내릴 때는 물을 가두어 피해를 막고 가뭄이 계속될 때는 농사용물을 항시 공급하는 주요 역할을 한다. 깊게 이어지는 산골짜기엔 수십개의 사방댐이 가능하다. 현재 골짜기마다 사방댐이 설치된 곳은 많지 않다. 전국토의 70%가 산인데 산골짜기와 산골짜기 사이에 흘러드는 물이 큰비가 내리면 폭포처럼 쏟아져 주변이 물바다로 변한다. 지자체마다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 사방댐을 많이 설치해야 한다. 예산상 문제가 된다면 해마다 몇 곳씩이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예산을 편성하여 홍수 조절도 되고 가뭄에도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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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금년도 쌀 풍년 예감된다
<이은구 칼럼> 유럽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 세계의 가뭄이 예상된다는 장기예보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물 부족 걱정은 없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전국에서 모내기가 완료되었다. 논마다 물이 가득하여 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금년에도 풍년이 예상된다. 모내기 철에 저수지에 가득 차 있던 물이 많이 소진되었지만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물 부족 걱정은 없을 것이다. 농촌에는 젊은 인력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트랙터, 이양기, 콤바인, 드론 등 첨단 장비의 보급으로 벼농사는 매년 많은 인력 필요 없이 기계가 농사를 지어도 풍작이다. 전 국민이 농사에 매달릴 때 보다 한 마을에 농기계를 갖춘 젊은 농부 1~2명만 있어도 농사가 가능한 상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논은 역대 정권의 역점사업으로 경지정리가 다 완료되었고 관수시설도 완벽하게 되어있어 제때 모를 낼 수 있고 저수지에 물이 많이 담겨있어 금년도 풍년이 확실하다. 다만 앞으로 수확시기까지 초강력 태풍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매년 계속되는 풍년에도 농민들은 가을이 되면 걱정이 태산이다. 쌀 값이 내려가고 도정공장에서는 판로가 없다며 위탁판매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매년 쌓이는 재고 때문에 수매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어 쌀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10년은 남는 쌀을 북한에 차관형식(?)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쌀값 조절도 가능했고 재고관리도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북한의 식량난도 해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로 쌀을보낼 수 없어 안타깝다. 북한의 핵억제 노력이 있다면 남쪽의 남아도는 쌀을 북으로 보내어 북한 인민들도 잘 살 수 있을 텐데 위정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풍년이 든다면 남는 쌀을 북에 주고 희토류 같은 자원과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북한의 2국가 정책 때문에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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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칼끝 자르기에 앞장서는 지도자를 찾는다
<이은구 칼럼>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필자가 단독주택에 살 때의 이야기이다. 밤늦게 인기척이 있어 불을 밝히고 주변을 살폈다. 부엌과 연결된 뒷문이 열려 있었다. 그리고 주방에 있던 칼을 갖고 달아나다 버린 것이 눈에 띄었다. 깊은 잠에 들었더라면 칼에 찔려 죽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일찍 발견하하는 바람에 아직 살아있다. 전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최근 수년간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빌려준 돈 갚으란다고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유산문제로 ④ 연인 간에 결별통보에 화풀이 살인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약 중독자들의 묻지 마 살인사건이 늘고 있다.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당국의 노력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행사가 필요하다.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중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필자의 집에는 해외에서 구입한 끝이 둥근 칼이 있다. 끝이 뾰족한 칼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에 늘 사용하고 있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 자르기에 관심을 갖는 단체장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국민의 참 지도자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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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인 기업인의 등(等)
<이은구 칼럼> 모든 곳에서 사람을 덜 쓰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그러니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실현불가능한 헛구호로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힘든 일, 더러운 일(작업복 입고 땀 흘리는) 잔손이 많이 가는 일들은 무인화나 기계화가 불가능하다.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회사는 자동화, 무인화로 바뀌고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일자리는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들마저 구하기 힘들어 주인 혼자 모든 일을 하고 있는 일인기업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 없는 회사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는 나 홀로 사업만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장수시대에 지금당장 힘들고 전망이 없다해도 10년 후를 내다보고 선택해야하고 80세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종업원 모두 내보내고 혼자하는 일이 많은 종업원 거느릴 때보다 마음만은 편한 것이 1인 기업이다. 1인 기업이 증가하기 시작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떵떵거리던 사장들의 어깨가 축 늘어지고 등에서는 땀만 흐르고 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너무 힘들고 일감이 들어오면 가족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작아진 등에 큰 힘이 되는 것은 가족뿐이다. 가족은 최저임금 같은 것은 없다. 무임금으로 부모와 남편을 도울 뿐이다. 그래도 그들은 불만이 없다. 임금근로자는 일할 때는 양과 같다. 모든 일을 잘 해주지만 나갈 때는 맹수로 변한다. 주휴수당을 못 받았다. 연장수당도 주어야 한다. 퇴직금은 왜 안주나. 노동부부터 찾아가면서 때로는 신변에 위협도 가한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은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나를 도와 같이 일하던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란 것을 1인 기업인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투덜대면서도 일손을 돕는 가족이 가장 든든한 등(等)이 되는 것이다. 하루 종일 허리가 아파도 가족을 위해 일하는 1인 기업인(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쳐야 하는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났다. 유가도 팍팍 떨어진다고 하는데 1인 기업인들에겐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 이은구(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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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산림청의 기막힌 사유림 규제 실태
- <김종호 칼럼> 최근 저희 유튜브 산림일보가 보도한 '국립 치유의 숲 활용 백서' 에 한 시청자분이 아래와 같은 참으로 뼈아픈 돌직구 댓글을 남겼다. "국가가 세금으로 화려한 시설을 지어놓고 정작 사유지는 꽁꽁 묶어 방치한다. 사유림 규제만 풀면 도시 인근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치유의 숲을, 왜 국민들은 차를 타고 몇 시간씩 걸려 국가 시설로만 찾아가야 하는가." 내 산을 가지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대한민국 산주들의 피눈물 나는 현실을 그대로 대변하는 목소리다. 요즘 커피 한 잔 값으로 작은 산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산림 재테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왜 정작 일반인들은 산을 사고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지, 그 잔인한 진실을 짚어본다. 은퇴 후 나만의 작은 숲을 가꾸거나, 산림조합 조합원이 되어 임업 소득을 올리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산을 매입하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전 국토의 칠십 퍼센트가 산인 대한민국에서 임야는 아파트나 일반 토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 하지만 멋진 숲을 경영해 보겠다는 로망은 산을 사는 순간, 산림청의 촘촘한 그물망 규제에 걸려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내 돈 주고 산 내 땅인데도, 나무 한 그루 마음대로 베지 못하고 길 하나 내지 못하는 철저한 규제와 감시 속에 갇히게 된다. 도시 인근의 사유림에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싶어도, 허가 절차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허가를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와 수많은 서류, 그리고 비용을 감당하다가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것이 평범한 일반 산주들의 서글픈 현실이다. 시청자분의 지적대로, 산림청은 국민 세금을 수십, 수백억씩 쏟아부어 접근성 좋고 시설이 화려한 국립 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도처에 짓고 있다. 국가가 세금으로 인프라를 독점하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사유림 산주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은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민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더 가깝고, 더 훌륭한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국가가 규제라는 자물쇠로 잠가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 숨 막히는 규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란 말인가. 임업 현장에서는 산림청의 거대한 보조금과 국책 사업 예산 쪼개기 네트워크에 줄을 댄 소수의 이른바 '기득권 카르텔'만이 그 규제의 장벽 안에서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줄을 대지 못한 대다수의 사유림 산주들은 자산 가치 폭락을 온몸으로 맞으며 무력감 속에 각자도생하고 있을 뿐이다. 산림 재테크의 진짜 성공은 단순히 싼값에 산을 사는 것에 있지 않다. 진짜 주인인 산주가 내 산을 자율적으로 경영하고, 그 속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독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산림청은 이제라도 세금으로 시장을 독점하며 생색내는 행정을 멈추어야 한다. 사유림에 채워진 무거운 규제의 족쇄를 과감히 풀고, 민간 산주들이 자율적으로 경제 수종을 심고 휴양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산을 산주에게 돌려주고 규제를 혁파하는 것, 그것만이 대한민국 산림을 진짜 돈이 되는 활기찬 경제 영토로 바꾸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 김종호산림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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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산림청의 기막힌 사유림 규제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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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의사들이 몰래가는 만원짜리 병원?'
- <김종호 칼럼> 끝없는 업무와 일상의 스트레스, 그리고 꽉 막힌 회색 도심 속에서 혹시 숨이 턱턱 막히는 '번아웃'을 겪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많은 현대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 여행을 떠나거나 좋은 음식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단돈 만 원 짜리 신사임당 한 장으로, 의사들이 추천하는 최고급 건강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청이 전국의 명산마다 숨겨놓은 '국립 치유의 숲'입니다. 단순한 등산이나 산책을 넘어, 당신의 뇌와 심장을 리셋해 주는 숲의 놀라운 비밀과 이를 이백 퍼센트 활용하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유럽의 독일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숲 치료'를 처방하면 의료보험 혜택을 줄 정도로 숲의 의학적 효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섰을 때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닙니다. 나무들이 뿜어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와 숲의 향기 성분인 '테르펜'이 우리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순식간에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에서 단 두 시간만 머물러도 우리 몸의 면역 세포 활성도가 이십 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되며 우울감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 좋은 숲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등산로로만 소비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복지를 위해 전국 곳곳에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횡성의 자작나무 숲, 영동의 민주지산 숲, 그리고 장성의 편백나무 숲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명품 숲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가면 산림치유지도사라는 국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숲길 걷기, 숲속 명상, 호흡법, 심지어 따뜻한 온열 치유까지 체계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국가 최고급 치유 프로그램의 이용료가 단돈 오천 원에서 만 원 안팎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이용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하면 가족, 친구, 혹은 나 홀로 떠나는 완벽한 힐링 코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스마트폰 화면에 지친 눈과 마음을 이제는 자연의 초록빛으로 채워줄 때입니다. 비싼 커피 한 잔 값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이 주는 치유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보십시오. 자연과 교감하며 얻는 생기야말로 그 어떤 보약보다 강력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꽉 막힌 도심을 벗어나 가까운 국립 치유의 숲으로 진정한 '숲멍'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종호산림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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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의사들이 몰래가는 만원짜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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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사방댐이 마을을 보호한다
- <이은구 칼럼> 물을 가두는 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큰 시설은 댐이다. 댐은 가장 큰 강물줄기를 막아 발전을 하는 시설이다. 농사용 물을 가두는 곳은 저수지이다. 저수지 보다는 아주적은 규모로 건설되는 보가 사방댐이다. 작년에 내린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된 곳이 많았다. 전통적 옛날 마을은 대부분 산골짜기에 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하여 식수도 해결하고 농사에 필요한 물도 이물을 사용한다. 그런데 폭우가 내리면 이 물이 악마로 변한다. 마을전체를 덮어버리고 때로는 산사태로 마을이 모두 없어지기도 한다. 고마운 물이 악마로 변하기도 하는 산골짜기의 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 사방댐은 대형 댐과 저수지보다 규모가 작지만 물관리에 꼭 필요한 댐이다. 댐의 효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적은 돈으로 마을의 안전을 지켜주는 사방댐에 관심을 갖고 많은 사밤댐을 건설해야 한다. 필자의 농장 앞에 개천이 있다. 주변 3면은 산으로 에워싸고 앞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개천이 있으니 풍수지리를 중요시했던 옛사람들에겐 아주 좋아하던 집터이다. 그러나 홍수가 져서 개천물이 범람하면서 농작물이 물에 쓸려가고 농지마저 훼손될 위기에 처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알고 보니 위에 있던 사방댐이 철거된 것이다. 물길을 조절해 주던 사방댐을 예고도 없이 철거한 것이다. 철거 이유는 그 곳에서 사람이 빠져 죽었기 때문이라 했다. 그 후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하여 세월교(작은 다리)가 새로 건설되었다. 사방댐은 많을수록 물조절이 되어 큰 비가 내릴 때는 물을 가두어 피해를 막고 가뭄이 계속될 때는 농사용물을 항시 공급하는 주요 역할을 한다. 깊게 이어지는 산골짜기엔 수십개의 사방댐이 가능하다. 현재 골짜기마다 사방댐이 설치된 곳은 많지 않다. 전국토의 70%가 산인데 산골짜기와 산골짜기 사이에 흘러드는 물이 큰비가 내리면 폭포처럼 쏟아져 주변이 물바다로 변한다. 지자체마다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 사방댐을 많이 설치해야 한다. 예산상 문제가 된다면 해마다 몇 곳씩이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예산을 편성하여 홍수 조절도 되고 가뭄에도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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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사방댐이 마을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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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금년도 쌀 풍년 예감된다
- <이은구 칼럼> 유럽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 세계의 가뭄이 예상된다는 장기예보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물 부족 걱정은 없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전국에서 모내기가 완료되었다. 논마다 물이 가득하여 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금년에도 풍년이 예상된다. 모내기 철에 저수지에 가득 차 있던 물이 많이 소진되었지만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물 부족 걱정은 없을 것이다. 농촌에는 젊은 인력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트랙터, 이양기, 콤바인, 드론 등 첨단 장비의 보급으로 벼농사는 매년 많은 인력 필요 없이 기계가 농사를 지어도 풍작이다. 전 국민이 농사에 매달릴 때 보다 한 마을에 농기계를 갖춘 젊은 농부 1~2명만 있어도 농사가 가능한 상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논은 역대 정권의 역점사업으로 경지정리가 다 완료되었고 관수시설도 완벽하게 되어있어 제때 모를 낼 수 있고 저수지에 물이 많이 담겨있어 금년도 풍년이 확실하다. 다만 앞으로 수확시기까지 초강력 태풍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매년 계속되는 풍년에도 농민들은 가을이 되면 걱정이 태산이다. 쌀 값이 내려가고 도정공장에서는 판로가 없다며 위탁판매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매년 쌓이는 재고 때문에 수매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어 쌀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10년은 남는 쌀을 북한에 차관형식(?)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쌀값 조절도 가능했고 재고관리도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북한의 식량난도 해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로 쌀을보낼 수 없어 안타깝다. 북한의 핵억제 노력이 있다면 남쪽의 남아도는 쌀을 북으로 보내어 북한 인민들도 잘 살 수 있을 텐데 위정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풍년이 든다면 남는 쌀을 북에 주고 희토류 같은 자원과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북한의 2국가 정책 때문에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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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금년도 쌀 풍년 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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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칼끝 자르기에 앞장서는 지도자를 찾는다
- <이은구 칼럼>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필자가 단독주택에 살 때의 이야기이다. 밤늦게 인기척이 있어 불을 밝히고 주변을 살폈다. 부엌과 연결된 뒷문이 열려 있었다. 그리고 주방에 있던 칼을 갖고 달아나다 버린 것이 눈에 띄었다. 깊은 잠에 들었더라면 칼에 찔려 죽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일찍 발견하하는 바람에 아직 살아있다. 전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최근 수년간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빌려준 돈 갚으란다고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유산문제로 ④ 연인 간에 결별통보에 화풀이 살인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약 중독자들의 묻지 마 살인사건이 늘고 있다.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당국의 노력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행사가 필요하다.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중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필자의 집에는 해외에서 구입한 끝이 둥근 칼이 있다. 끝이 뾰족한 칼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에 늘 사용하고 있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 자르기에 관심을 갖는 단체장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국민의 참 지도자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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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인 기업인의 등(等)
- <이은구 칼럼> 모든 곳에서 사람을 덜 쓰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그러니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실현불가능한 헛구호로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힘든 일, 더러운 일(작업복 입고 땀 흘리는) 잔손이 많이 가는 일들은 무인화나 기계화가 불가능하다.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회사는 자동화, 무인화로 바뀌고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일자리는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들마저 구하기 힘들어 주인 혼자 모든 일을 하고 있는 일인기업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 없는 회사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는 나 홀로 사업만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장수시대에 지금당장 힘들고 전망이 없다해도 10년 후를 내다보고 선택해야하고 80세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종업원 모두 내보내고 혼자하는 일이 많은 종업원 거느릴 때보다 마음만은 편한 것이 1인 기업이다. 1인 기업이 증가하기 시작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떵떵거리던 사장들의 어깨가 축 늘어지고 등에서는 땀만 흐르고 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너무 힘들고 일감이 들어오면 가족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작아진 등에 큰 힘이 되는 것은 가족뿐이다. 가족은 최저임금 같은 것은 없다. 무임금으로 부모와 남편을 도울 뿐이다. 그래도 그들은 불만이 없다. 임금근로자는 일할 때는 양과 같다. 모든 일을 잘 해주지만 나갈 때는 맹수로 변한다. 주휴수당을 못 받았다. 연장수당도 주어야 한다. 퇴직금은 왜 안주나. 노동부부터 찾아가면서 때로는 신변에 위협도 가한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은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나를 도와 같이 일하던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란 것을 1인 기업인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투덜대면서도 일손을 돕는 가족이 가장 든든한 등(等)이 되는 것이다. 하루 종일 허리가 아파도 가족을 위해 일하는 1인 기업인(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쳐야 하는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났다. 유가도 팍팍 떨어진다고 하는데 1인 기업인들에겐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 이은구(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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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인 기업인의 등(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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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70세는 청년인데
- <이은구 칼럼> 60세부터 65세를 노인이라 하면 기분 나빠한다. 70세는 청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 탈 때 공짜이니까 노인행세는 하지만 진짜 노인은 아니라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노인연령 기준을 실제 국민의식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노인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자가 78.3%(2018년 기준)나 된다고 한다. 노인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조정한다면 기초연금 연간예산 6조원이 절감되고 지하철 적자도 크게 감소할 것이다. 노인용양보험 3조원이 절약된다는 통계도 있다. 옛날엔 나이 많이 먹은 것이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나이먹으면 국회의원도 못 하지만 미국은 80이상 의원도 많다. 나이를 줄여 말하고 싶고 나이공개를 꺼리는 세상이 되었다. 출생과 동시에 먹는 나이는 원래부터 불합리했다. 나이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국민의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70이상의 노인들도 실제 나이는 많이 먹었어도 스스로의 생각은 아직 60대로 생각하고 일할 능력도 있는데 써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많은데 왜 국가나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노인연령을 65세로 못박고 각종 혜택을 주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통사고 나면 60넘는 운전자를 고령운전자라서 실수한 것으로 집중홍보하고 있다. 늦었지만 국가가 먼저 나서서 노인의 표준을 상향(70세로) 조정하고 정년도 70세로 연장해주면 노인들도 신바람이 나고 기업에서도 고령자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할 일 없어 등산이나 낚시로 세월 보내야 하던 노인들은 계속 일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다. 기업체에서는 어쩔 수 없어 노인채용을 하게 된다. 최저임금과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 등 부담도 아직은 많다. 힘든 일은 잘 못하고 판단력이 떨어지지만 근로의욕이 있는 노인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최저임금적용을 완화하고 단순 사고 발생 시 불이익을 주지 않는 등의 지원책을 제공한다면 노인 취업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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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70세는 청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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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몹쓸 나무라더니?" 산림청의 아까시나무 돌변과 사유림 잔혹사
-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그중 70%가 개인이 주인인 사유림인 대한민국. 하지만 우리 산주들은 평생 내 땅에서 나무 한 그루 내 마음대로 심지 못하는 규제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산림청의 행보를 보면, 오랜 세월 현장을 지켜온 기자의 눈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기막힌 모순이 보입니다. 최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식목일을 전후해 아주 재미있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바로 ‘아까시나무’ 우수 품종을 들여와 대대적으로 보존원을 조성하고 심겠다는 보도자료였습니다. 자료 속 아까시나무는 탄소 흡수 능력이 상수리나무에 버금가고, 건축 구조재나 가구재로 훌륭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핵심 수종이라고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를 보면서 쓴웃음이 지어지는 것은 저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수많은 임업인과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땅에서 아까시나무는 ‘천하에 몹쓸 나무’, ‘유해 수종’이라는 누명을 쓰고 산에서 모조리 베어져 사라졌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강해 인근의 좋은 나무를 고사시킨다며 국가 예산을 들여 싹을 잘라내던 나무가 바로 아까시나무였습니다. 과거 1970년대 조림 시기, 황폐하고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주어 우리 산을 푸르게 정화했던 고마운 나무가, 관료들의 손가락질 한 번에 나쁜 나무가 되었다가, 이제 와서 다시 ‘기후변화 대응 수종’이자 ‘효자 나무’로 화려하게 신분 세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정책이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돌변해도 되는 것입니까? 공직자들은 도대체 산주와 국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까? 정부가 이토록 급격하게 말을 바꾼 속사정은 뻔합니다. 최근 발생한 기후변화와 꿀벌 소멸 사태로 양봉업계의 원성과 항의가 빗발치자, 급하게 그들의 입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아까시나무를 다시 불러낸 것입니다. 산림청은 지난 25년간 무려 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해왔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독한 살충제 성분이 하늘에서 뿌려지면서 꿀벌을 비롯한 수많은 곤충과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켰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인 제공자와 실책의 책임은 엉뚱한 데 있는데, 산림청은 면피용 대책으로 사유림 산주들을 옥죄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꿀벌 위기에 대응한다며 산림청장과 지자체장이 사유림마저 강제로 ‘밀원수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법의 대못을 박아버린 것입니다.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꿀벌을 살리기 위해 밀원수가 정말 필요하다면, 국가가 가진 넓은 국유림에 먼저 대대적으로 심으면 될 일입니다. 왜 국유림은 놔두고, 법까지 개정해가며 개인의 재산인 사유림을 강제로 묶어 경제성도 없는 아까시나무를 심으라고 압박하는 것입니까? 관의 보조 조림 사업을 받지 않으면 당장 적자를 면치 못하는 임업인들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조삼모사 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이 정책은 나무를 키워 수익을 내야 하는 임업인과, 꿀을 따야 하는 양봉업자가 서로 이간질당해 싸우게 만드는 비극을 낳을 것입니다. 사유림 산주들을 파트너가 아닌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고, 타 산업의 민원을 막는 방패막이로 삼으려 한다면, 전국의 산주들은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산림청은 더 이상 공익이라는 명분으로 산주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밀원수 조성을 하려거든 국유림에 먼저 전면 실행하십시오. 그것이 과거의 과오를 씻고 결자해지하는 자세입니다. - 산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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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몹쓸 나무라더니?" 산림청의 아까시나무 돌변과 사유림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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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산림청의 기막힌 사유림 규제 실태
- <김종호 칼럼> 최근 저희 유튜브 산림일보가 보도한 '국립 치유의 숲 활용 백서' 에 한 시청자분이 아래와 같은 참으로 뼈아픈 돌직구 댓글을 남겼다. "국가가 세금으로 화려한 시설을 지어놓고 정작 사유지는 꽁꽁 묶어 방치한다. 사유림 규제만 풀면 도시 인근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치유의 숲을, 왜 국민들은 차를 타고 몇 시간씩 걸려 국가 시설로만 찾아가야 하는가." 내 산을 가지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대한민국 산주들의 피눈물 나는 현실을 그대로 대변하는 목소리다. 요즘 커피 한 잔 값으로 작은 산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산림 재테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왜 정작 일반인들은 산을 사고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지, 그 잔인한 진실을 짚어본다. 은퇴 후 나만의 작은 숲을 가꾸거나, 산림조합 조합원이 되어 임업 소득을 올리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산을 매입하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전 국토의 칠십 퍼센트가 산인 대한민국에서 임야는 아파트나 일반 토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 하지만 멋진 숲을 경영해 보겠다는 로망은 산을 사는 순간, 산림청의 촘촘한 그물망 규제에 걸려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내 돈 주고 산 내 땅인데도, 나무 한 그루 마음대로 베지 못하고 길 하나 내지 못하는 철저한 규제와 감시 속에 갇히게 된다. 도시 인근의 사유림에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싶어도, 허가 절차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허가를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와 수많은 서류, 그리고 비용을 감당하다가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것이 평범한 일반 산주들의 서글픈 현실이다. 시청자분의 지적대로, 산림청은 국민 세금을 수십, 수백억씩 쏟아부어 접근성 좋고 시설이 화려한 국립 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도처에 짓고 있다. 국가가 세금으로 인프라를 독점하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사유림 산주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은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민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더 가깝고, 더 훌륭한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국가가 규제라는 자물쇠로 잠가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 숨 막히는 규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란 말인가. 임업 현장에서는 산림청의 거대한 보조금과 국책 사업 예산 쪼개기 네트워크에 줄을 댄 소수의 이른바 '기득권 카르텔'만이 그 규제의 장벽 안에서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줄을 대지 못한 대다수의 사유림 산주들은 자산 가치 폭락을 온몸으로 맞으며 무력감 속에 각자도생하고 있을 뿐이다. 산림 재테크의 진짜 성공은 단순히 싼값에 산을 사는 것에 있지 않다. 진짜 주인인 산주가 내 산을 자율적으로 경영하고, 그 속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독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산림청은 이제라도 세금으로 시장을 독점하며 생색내는 행정을 멈추어야 한다. 사유림에 채워진 무거운 규제의 족쇄를 과감히 풀고, 민간 산주들이 자율적으로 경제 수종을 심고 휴양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산을 산주에게 돌려주고 규제를 혁파하는 것, 그것만이 대한민국 산림을 진짜 돈이 되는 활기찬 경제 영토로 바꾸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 김종호산림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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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산림청의 기막힌 사유림 규제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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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의사들이 몰래가는 만원짜리 병원?'
- <김종호 칼럼> 끝없는 업무와 일상의 스트레스, 그리고 꽉 막힌 회색 도심 속에서 혹시 숨이 턱턱 막히는 '번아웃'을 겪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많은 현대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 여행을 떠나거나 좋은 음식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단돈 만 원 짜리 신사임당 한 장으로, 의사들이 추천하는 최고급 건강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청이 전국의 명산마다 숨겨놓은 '국립 치유의 숲'입니다. 단순한 등산이나 산책을 넘어, 당신의 뇌와 심장을 리셋해 주는 숲의 놀라운 비밀과 이를 이백 퍼센트 활용하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유럽의 독일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숲 치료'를 처방하면 의료보험 혜택을 줄 정도로 숲의 의학적 효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섰을 때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닙니다. 나무들이 뿜어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와 숲의 향기 성분인 '테르펜'이 우리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순식간에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에서 단 두 시간만 머물러도 우리 몸의 면역 세포 활성도가 이십 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되며 우울감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 좋은 숲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등산로로만 소비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복지를 위해 전국 곳곳에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횡성의 자작나무 숲, 영동의 민주지산 숲, 그리고 장성의 편백나무 숲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명품 숲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가면 산림치유지도사라는 국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숲길 걷기, 숲속 명상, 호흡법, 심지어 따뜻한 온열 치유까지 체계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국가 최고급 치유 프로그램의 이용료가 단돈 오천 원에서 만 원 안팎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이용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하면 가족, 친구, 혹은 나 홀로 떠나는 완벽한 힐링 코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스마트폰 화면에 지친 눈과 마음을 이제는 자연의 초록빛으로 채워줄 때입니다. 비싼 커피 한 잔 값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이 주는 치유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보십시오. 자연과 교감하며 얻는 생기야말로 그 어떤 보약보다 강력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꽉 막힌 도심을 벗어나 가까운 국립 치유의 숲으로 진정한 '숲멍'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종호산림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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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의사들이 몰래가는 만원짜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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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사방댐이 마을을 보호한다
- <이은구 칼럼> 물을 가두는 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큰 시설은 댐이다. 댐은 가장 큰 강물줄기를 막아 발전을 하는 시설이다. 농사용 물을 가두는 곳은 저수지이다. 저수지 보다는 아주적은 규모로 건설되는 보가 사방댐이다. 작년에 내린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된 곳이 많았다. 전통적 옛날 마을은 대부분 산골짜기에 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하여 식수도 해결하고 농사에 필요한 물도 이물을 사용한다. 그런데 폭우가 내리면 이 물이 악마로 변한다. 마을전체를 덮어버리고 때로는 산사태로 마을이 모두 없어지기도 한다. 고마운 물이 악마로 변하기도 하는 산골짜기의 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 사방댐은 대형 댐과 저수지보다 규모가 작지만 물관리에 꼭 필요한 댐이다. 댐의 효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적은 돈으로 마을의 안전을 지켜주는 사방댐에 관심을 갖고 많은 사밤댐을 건설해야 한다. 필자의 농장 앞에 개천이 있다. 주변 3면은 산으로 에워싸고 앞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개천이 있으니 풍수지리를 중요시했던 옛사람들에겐 아주 좋아하던 집터이다. 그러나 홍수가 져서 개천물이 범람하면서 농작물이 물에 쓸려가고 농지마저 훼손될 위기에 처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알고 보니 위에 있던 사방댐이 철거된 것이다. 물길을 조절해 주던 사방댐을 예고도 없이 철거한 것이다. 철거 이유는 그 곳에서 사람이 빠져 죽었기 때문이라 했다. 그 후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하여 세월교(작은 다리)가 새로 건설되었다. 사방댐은 많을수록 물조절이 되어 큰 비가 내릴 때는 물을 가두어 피해를 막고 가뭄이 계속될 때는 농사용물을 항시 공급하는 주요 역할을 한다. 깊게 이어지는 산골짜기엔 수십개의 사방댐이 가능하다. 현재 골짜기마다 사방댐이 설치된 곳은 많지 않다. 전국토의 70%가 산인데 산골짜기와 산골짜기 사이에 흘러드는 물이 큰비가 내리면 폭포처럼 쏟아져 주변이 물바다로 변한다. 지자체마다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 사방댐을 많이 설치해야 한다. 예산상 문제가 된다면 해마다 몇 곳씩이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예산을 편성하여 홍수 조절도 되고 가뭄에도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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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사방댐이 마을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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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금년도 쌀 풍년 예감된다
- <이은구 칼럼> 유럽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 세계의 가뭄이 예상된다는 장기예보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물 부족 걱정은 없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전국에서 모내기가 완료되었다. 논마다 물이 가득하여 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금년에도 풍년이 예상된다. 모내기 철에 저수지에 가득 차 있던 물이 많이 소진되었지만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물 부족 걱정은 없을 것이다. 농촌에는 젊은 인력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트랙터, 이양기, 콤바인, 드론 등 첨단 장비의 보급으로 벼농사는 매년 많은 인력 필요 없이 기계가 농사를 지어도 풍작이다. 전 국민이 농사에 매달릴 때 보다 한 마을에 농기계를 갖춘 젊은 농부 1~2명만 있어도 농사가 가능한 상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논은 역대 정권의 역점사업으로 경지정리가 다 완료되었고 관수시설도 완벽하게 되어있어 제때 모를 낼 수 있고 저수지에 물이 많이 담겨있어 금년도 풍년이 확실하다. 다만 앞으로 수확시기까지 초강력 태풍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매년 계속되는 풍년에도 농민들은 가을이 되면 걱정이 태산이다. 쌀 값이 내려가고 도정공장에서는 판로가 없다며 위탁판매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매년 쌓이는 재고 때문에 수매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어 쌀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10년은 남는 쌀을 북한에 차관형식(?)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쌀값 조절도 가능했고 재고관리도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북한의 식량난도 해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로 쌀을보낼 수 없어 안타깝다. 북한의 핵억제 노력이 있다면 남쪽의 남아도는 쌀을 북으로 보내어 북한 인민들도 잘 살 수 있을 텐데 위정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풍년이 든다면 남는 쌀을 북에 주고 희토류 같은 자원과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북한의 2국가 정책 때문에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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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금년도 쌀 풍년 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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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칼끝 자르기에 앞장서는 지도자를 찾는다
- <이은구 칼럼>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필자가 단독주택에 살 때의 이야기이다. 밤늦게 인기척이 있어 불을 밝히고 주변을 살폈다. 부엌과 연결된 뒷문이 열려 있었다. 그리고 주방에 있던 칼을 갖고 달아나다 버린 것이 눈에 띄었다. 깊은 잠에 들었더라면 칼에 찔려 죽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일찍 발견하하는 바람에 아직 살아있다. 전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최근 수년간 칼부림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빌려준 돈 갚으란다고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유산문제로 ④ 연인 간에 결별통보에 화풀이 살인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약 중독자들의 묻지 마 살인사건이 늘고 있다.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당국의 노력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행사가 필요하다.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중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필자의 집에는 해외에서 구입한 끝이 둥근 칼이 있다. 끝이 뾰족한 칼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에 늘 사용하고 있다. 생활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 자르기에 관심을 갖는 단체장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국민의 참 지도자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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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칼끝 자르기에 앞장서는 지도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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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인 기업인의 등(等)
- <이은구 칼럼> 모든 곳에서 사람을 덜 쓰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그러니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실현불가능한 헛구호로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힘든 일, 더러운 일(작업복 입고 땀 흘리는) 잔손이 많이 가는 일들은 무인화나 기계화가 불가능하다.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회사는 자동화, 무인화로 바뀌고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일자리는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들마저 구하기 힘들어 주인 혼자 모든 일을 하고 있는 일인기업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 없는 회사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는 나 홀로 사업만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장수시대에 지금당장 힘들고 전망이 없다해도 10년 후를 내다보고 선택해야하고 80세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종업원 모두 내보내고 혼자하는 일이 많은 종업원 거느릴 때보다 마음만은 편한 것이 1인 기업이다. 1인 기업이 증가하기 시작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떵떵거리던 사장들의 어깨가 축 늘어지고 등에서는 땀만 흐르고 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너무 힘들고 일감이 들어오면 가족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작아진 등에 큰 힘이 되는 것은 가족뿐이다. 가족은 최저임금 같은 것은 없다. 무임금으로 부모와 남편을 도울 뿐이다. 그래도 그들은 불만이 없다. 임금근로자는 일할 때는 양과 같다. 모든 일을 잘 해주지만 나갈 때는 맹수로 변한다. 주휴수당을 못 받았다. 연장수당도 주어야 한다. 퇴직금은 왜 안주나. 노동부부터 찾아가면서 때로는 신변에 위협도 가한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은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나를 도와 같이 일하던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란 것을 1인 기업인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투덜대면서도 일손을 돕는 가족이 가장 든든한 등(等)이 되는 것이다. 하루 종일 허리가 아파도 가족을 위해 일하는 1인 기업인(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쳐야 하는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났다. 유가도 팍팍 떨어진다고 하는데 1인 기업인들에겐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 이은구(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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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인 기업인의 등(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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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70세는 청년인데
- <이은구 칼럼> 60세부터 65세를 노인이라 하면 기분 나빠한다. 70세는 청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 탈 때 공짜이니까 노인행세는 하지만 진짜 노인은 아니라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노인연령 기준을 실제 국민의식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노인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자가 78.3%(2018년 기준)나 된다고 한다. 노인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조정한다면 기초연금 연간예산 6조원이 절감되고 지하철 적자도 크게 감소할 것이다. 노인용양보험 3조원이 절약된다는 통계도 있다. 옛날엔 나이 많이 먹은 것이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나이먹으면 국회의원도 못 하지만 미국은 80이상 의원도 많다. 나이를 줄여 말하고 싶고 나이공개를 꺼리는 세상이 되었다. 출생과 동시에 먹는 나이는 원래부터 불합리했다. 나이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국민의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70이상의 노인들도 실제 나이는 많이 먹었어도 스스로의 생각은 아직 60대로 생각하고 일할 능력도 있는데 써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많은데 왜 국가나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노인연령을 65세로 못박고 각종 혜택을 주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통사고 나면 60넘는 운전자를 고령운전자라서 실수한 것으로 집중홍보하고 있다. 늦었지만 국가가 먼저 나서서 노인의 표준을 상향(70세로) 조정하고 정년도 70세로 연장해주면 노인들도 신바람이 나고 기업에서도 고령자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할 일 없어 등산이나 낚시로 세월 보내야 하던 노인들은 계속 일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다. 기업체에서는 어쩔 수 없어 노인채용을 하게 된다. 최저임금과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 등 부담도 아직은 많다. 힘든 일은 잘 못하고 판단력이 떨어지지만 근로의욕이 있는 노인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최저임금적용을 완화하고 단순 사고 발생 시 불이익을 주지 않는 등의 지원책을 제공한다면 노인 취업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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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70세는 청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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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몹쓸 나무라더니?" 산림청의 아까시나무 돌변과 사유림 잔혹사
-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그중 70%가 개인이 주인인 사유림인 대한민국. 하지만 우리 산주들은 평생 내 땅에서 나무 한 그루 내 마음대로 심지 못하는 규제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산림청의 행보를 보면, 오랜 세월 현장을 지켜온 기자의 눈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기막힌 모순이 보입니다. 최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식목일을 전후해 아주 재미있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바로 ‘아까시나무’ 우수 품종을 들여와 대대적으로 보존원을 조성하고 심겠다는 보도자료였습니다. 자료 속 아까시나무는 탄소 흡수 능력이 상수리나무에 버금가고, 건축 구조재나 가구재로 훌륭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핵심 수종이라고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를 보면서 쓴웃음이 지어지는 것은 저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수많은 임업인과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땅에서 아까시나무는 ‘천하에 몹쓸 나무’, ‘유해 수종’이라는 누명을 쓰고 산에서 모조리 베어져 사라졌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강해 인근의 좋은 나무를 고사시킨다며 국가 예산을 들여 싹을 잘라내던 나무가 바로 아까시나무였습니다. 과거 1970년대 조림 시기, 황폐하고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주어 우리 산을 푸르게 정화했던 고마운 나무가, 관료들의 손가락질 한 번에 나쁜 나무가 되었다가, 이제 와서 다시 ‘기후변화 대응 수종’이자 ‘효자 나무’로 화려하게 신분 세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정책이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돌변해도 되는 것입니까? 공직자들은 도대체 산주와 국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까? 정부가 이토록 급격하게 말을 바꾼 속사정은 뻔합니다. 최근 발생한 기후변화와 꿀벌 소멸 사태로 양봉업계의 원성과 항의가 빗발치자, 급하게 그들의 입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아까시나무를 다시 불러낸 것입니다. 산림청은 지난 25년간 무려 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해왔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독한 살충제 성분이 하늘에서 뿌려지면서 꿀벌을 비롯한 수많은 곤충과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켰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인 제공자와 실책의 책임은 엉뚱한 데 있는데, 산림청은 면피용 대책으로 사유림 산주들을 옥죄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꿀벌 위기에 대응한다며 산림청장과 지자체장이 사유림마저 강제로 ‘밀원수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법의 대못을 박아버린 것입니다.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꿀벌을 살리기 위해 밀원수가 정말 필요하다면, 국가가 가진 넓은 국유림에 먼저 대대적으로 심으면 될 일입니다. 왜 국유림은 놔두고, 법까지 개정해가며 개인의 재산인 사유림을 강제로 묶어 경제성도 없는 아까시나무를 심으라고 압박하는 것입니까? 관의 보조 조림 사업을 받지 않으면 당장 적자를 면치 못하는 임업인들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조삼모사 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이 정책은 나무를 키워 수익을 내야 하는 임업인과, 꿀을 따야 하는 양봉업자가 서로 이간질당해 싸우게 만드는 비극을 낳을 것입니다. 사유림 산주들을 파트너가 아닌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고, 타 산업의 민원을 막는 방패막이로 삼으려 한다면, 전국의 산주들은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산림청은 더 이상 공익이라는 명분으로 산주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밀원수 조성을 하려거든 국유림에 먼저 전면 실행하십시오. 그것이 과거의 과오를 씻고 결자해지하는 자세입니다. - 산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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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몹쓸 나무라더니?" 산림청의 아까시나무 돌변과 사유림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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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년 내내 소하천 준설
- <이은구 칼럼> 지난번 폭우 때 소하천 둑이 모두 유실되었으나 지자체의 노력으로 많이 복구되고 현재도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곧 우기가 돌아오면 복구된 제방이 다시 유실될 수도 있다. 전 국토에 실핏줄처럼 얽혀있는 실개천과 소하천은 농사에 필요한 물공급은 물론 물고기가 서식하는 곳이다. 항상 물이 흘러야 할 곳엔 잡초가 무성할 뿐 악취마저 진동하고 있는 곳도 허다하다. 비가 쏟아지면 토사가 쌓이고 흙탕물이 순식간에 흘러 넘쳐 논, 밭은 물론 도로를 덮쳐 버린다. 이런 하천을 청정천이라 한다. 지방자치 단체는 수혜를 당해야 보수만 하고 평상시엔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이 많다. 자치단체마다 장비가 남아돌 때 개천을 준설하는 활용방안을 세워 1년 내내 준설작업을 해야 한다. 개천을 준설하여 물이 흐르면 물고기들이 다시 자라게 될 것이다. 주변에 물놀이장도 만들고 흐르는 물을 인근 논으로 끌어들여 양식장을 만들 수 도 있다. 개천을 준설한 토사를 이용하여 둑을 넓히고 포장하면 도로가 되는데 개천 일부에 콘크리트 축대를 세우고 개천 둑을 포장하면 2차선도로가 될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개천 보수 때는 돌만을 고집하여 큰비가 내릴 때마다 허물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개천을 잘 활용하면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전국의 강과 소하천 그리고 실개천을 원상태로 복원하는 일은 4대강 못지않은 대규모 물관리 사업이다. 실개천 살리기 운동은 제2의 새마을 운동이 되고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한국은 또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수백만 관광객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는 날이 올 것이다. 우리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자연을 관광사업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고궁이나 위락시설, 화장품, 건강용품 등 단순한 상품만을 관광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실개천 경제가 성공한다면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 수입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 할 수 있는데 그 가치를 모르고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비만 오면 늘 걱정하는 개천의 범람도 옛날이야기가 되는 때가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이은구(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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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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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1년 내내 소하천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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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야, 오해해서 미안해"
- 이번 이야기 주제는 아카시나무입니다. 꿀벌이니, 산림청이니, 항공방제니, 생태계 파괴니, 몹쓸나무니 하는거 다 뒤로 합니다. 오직 우리 어린 시절 그 향기, 그 꽃, 그 추억 만을 생각합니다. 어릴 적 5월이 되면 온 동네와 산기슭을 하얗게 뒤덮고, 바람을 타고 코끝을 간지럽히던 그 달콤한 향기를 기억하십니까?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산에 오르면, 하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꽃들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가시를 조심조심 피해 꽃잎을 한 움큼 따서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번지던 달달한 그 맛. 어떤 이들은 가시를 떼어내고 코끝에 붙여 코뿔소 놀이를 하기도 했고, 잎사귀를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한다, 안 한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들은 이 하얀 꽃을 한 바구니 따다가 깨끗이 씻어 튀겨주기도 하셨고, 항아리에 설탕과 함께 재워 달콤한 아까시 꽃차나 효소를 만들기도 하셨습니다. 우리 유년 시절의 5월은 온통 아까시나무의 향기와 추억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고마운 나무가 천하의 몹쓸 나무, 산을 망치는 주범으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강해 사방으로 씨앗이 날아가고, 무시무시한 뿌리가 무덤가까지 파고들어 조상님 묫자리를 망친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목재로도 쓸모가 없고 인근의 좋은 나무들마저 굶겨 죽인다며, 우리는 날카로운 톱을 들고 아까시나무를 베어내고 뿌리째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찬란했던 5월의 향기는 산에서 조금씩 지워져 갔습니다. 하지만 과연 아까시나무는 정말 우리가 알던 대로 쓸모없는 몹쓸 나무였을까요? 오늘 산림일보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아까시나무의 억울한 누명과 놀라운 반전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아까시나무는 대한민국이 가장 배고프고 산이 붉게 헐벗었던 1970년대, 아무것도 자랄 수 없던 황폐한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묵묵히 흙을 살려낸 고마운 구원수였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스스로 질소를 만들어내 땅을 비옥하게 다진 뒤, 정작 자신은 다른 좋은 나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스스로 물러나는 눈물겨운 생태계의 징검다리였던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까시나무는 기후변화 시대에 온실가스를 빨아들이는 최고의 '탄소 흡수원'입니다. 놀랍게도 온실가스 흡수 능력이 뛰어나다는 상수리나무와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무가 워낙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건축 구조재나 고급 가구재, 바닥재로도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먹는 국산 꿀의 무려 70% 이상을 이 아까시나무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천대하는 사이, 이 나무는 묵묵히 인간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있었던 셈입니다. 오랜 세월 오해를 깨고, 이제 아까시나무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몹쓸 나무라며 잘라내고 뿌리 뽑았던 그 자리에, 대대적인 양묘를 거쳐 다시 푸른 숲으로 당당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돌아오게 된 배경에는 여러 사정이 얽혀있어 조금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그 달콤한 향기를 마음껏 맡을 수 있다는 사실만큼은 참 반가운 일입니다. 돌아오는 봄에는 거리를 메우던 매연 대신, 산과 들을 하얗게 수놓을 아까시 꽃의 향연을 기대해 봅니다. 봄바람을 타고 번질 그 아련한 유년의 향기가 벌써 그리워집니다. 오랜 세월 누명을 쓰고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아까시나무, 이제는 오해를 풀고 고마운 마음으로 바라봐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산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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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야, 오해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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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 <이은구 칼럼> 「우리집 안전박사」란 책을 쓰기 위해 한밤중에 공동묘지를 찾았다. 그곳에 묻힌 수만 명의 영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칠흙 같은 곳에 오래 서 있을 수는 없었다. 주변에서 웅성웅성 알아듣기 힘든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머리가 쭈볏쭈볏 곤두섰기 때문이다. 그곳에 있는 묘지들은 천수를 다한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고나 큰 병을 얻어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이다. 이들에게 자신의 잘못으로 와 있다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모두들 핑계가 있다. ➀ 길가는 나를 갑자기 차가 달려들어 나를 치었기 때문이다. ➁ 지나가는 나를 일면식도 없는 괴한이 칼을 휘두르는 바람에 내가 죽었다. ➂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의 오진으로 엉뚱한 치료를 하여 내가 죽었다. ➃ 물에 빠진 나를 빨리 구조하지 않아 죽었다 등등 이유는 천차만별이지만 자기 잘못은 없고 모두 상대방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공동묘지에는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생을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가신 분들 중 많은 사람이 회사 또는 공장에 나가 일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순간의 실수로 죽어가는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의 죽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우리집 안전박사 책에 사례별로 기록하였다.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그들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위기탈출 10초 작전” 길라잡이인 셈이다.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사고나면 금전적, 문제가 발생하고 생산차질은 물론 배상문제 등 많은 고통과 손실이 따르기 때문이다. 사고 당사자의 고통은 그보다 몇 십 배 클 것이다. 그런데도 안전의식은 따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각종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과거 습관대로 진행하다 재수없게(본인들의 생각)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안전수칙 지키면 그것이 가족과 회사에까지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사고는 내가 잘못해서 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또 다른 사고를 막는 길임을 잊지 말고 모든 사고는 상대방(사람 또는 회사)의 잘못으로 내가 억울하게 당했고 그로 인해 내 생명을 잃었다고 핑계 대고 있다.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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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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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5도에서 쌓인 스트레스 2촌에서 해소 (五都 二 村)
- <이은구 칼럼> 5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2일은 농촌에 내려가 작물을 재배하는 생활을 5도2촌(五都 二 村)이라 한다. 필자는 20년 이상을 하고 있다. 요즘 중소기업은 사면초가에 갇혀있다. 과도한 인건비 상승과 관리비 폭등으로 기업을 경영하여 이익을 남기는 일은 오래전 일이다. 인건비 때문에 근로자 다 내보내고 혼자 또는 가족과 일하는 자영업이 많이 있다. 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매일매일 스트레스가 쌓여가기만 한다. 필자도 소기업을 경영하며 적자를 줄이기 위해 힘쓰지만 적자가 늘어나는 만큼 스트레스도 쌓여간다. 주말에 농촌에 내려가 각종 작물을 재배하다 보면 5일 동안 싸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소멸되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농작물을 심고 물 주고 거름 주고 잡초 뽑다 보면 스트레스 같은 것이 쌓일 수가 없다. 작물과의 대화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농부의 정성만큼 반드시 보답하는 작물들이 있어 농부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연속되는 같은 작업을 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5일 동안 도시에서 일하고 2일 동안 농촌에서 작물과 대화하면서 생활하는 20년 동안의 생활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주말에 집에 누워있지 말고 가까운 산이나 바다에 나가 스트레스를 풀어보기를 권한다. 꽃과 나무를 촬영하여 편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농촌이나 산천, 어촌 등에 땅을 구입하여 5도 2촌 생활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이다. - 이은구(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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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5도에서 쌓인 스트레스 2촌에서 해소 (五都 二 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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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반가운 뱀이 사는 곳
- <이은구 칼럼> 밭두렁에 웃자란 풀을 뽑아내고 작물을 심으려는 순간 뱀이 튀어나와 달아났다. 10년 이상은 자란 듯 매우 큰 뱀이었다. 풀 제거 시 나왔으면 물렸을 수도 있었는데 재수 좋게도 다 제거 후 구덩이 파는 순간에 튀어 나왔기에 물리지 않았고, 놀라기보다는 반가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필자의 농장 주변엔 늘 수십 마리의 뱀이 살았다. 수년 전부터 그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한두 마리만 눈에 띌 정도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수년 전부터 정부는 파충류(뱀, 도마뱀, 악어, 거북처럼 피부가 각질로 덮인 동물)와 양서류(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도룡룡처럼 물과 뭍을 오가며 살아가는 동물)를 보호동물로 지정하여 함부로 잡지 못하도록 하였으나 몰래 잡아 몸보신하는 경우도 있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중소도시엔 보신원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하면서 뱀탕을 팔았지만 지금은 모두들 폐업하여 보신원에서는 뱀을 구할 수 없게 되었으니 세상이 참 많이도 변한다는 느낌이다. 집 주변 그 많던 뱀이 사라진 것은 보신용으로 잡아먹은 원인도 있지만, 고양이가 개구리, 뱀, 꿩 등을 잡아먹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다는 말도 있다. 뱀과 개구리 등은 이제 귀한 몸이 되었고 기피동물이 아닌 만나면 반갑고 기분 좋은 동물이 된 지 꽤 오래되었다. 기후변화와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텃새들이 멸종위기에 들어갔다. 파충류와 양서류도 멸종위기에 들어갔다. 그 많던 모기도 개체 수가 줄고 있고 파리 때문에 밥 먹기도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파리도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모두 멸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된다. 위기의 동물들이 다시 번성하였으면 좋겠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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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반가운 뱀이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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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칼럼 - 놀자족의 변화
- <이은구 칼럼> 자발적으로 놀자에 빠진 사람들을 놀자족이라 한다. 젊은이들 중심으로 놀자족이 늘면서 막놀자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수년 전부터 나타났다. 막놀자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아 평생 일밖에 모르던 근로자까지 직장을 그만두고 놀기 시작했다. 기업마다 근로자 구하는 광고를 내보내지만 좀처럼 확보할 수 없는 현상이 얼마동안 지속됐다. 기업들은 자구책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근로자가 나갈 때마다 규모를 줄이고 혼자 경영체제로 바꾸기 시작했다.(1인기업의 탄생) 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놀고먹을 수는 없다. 다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받아주는 기업(중소기업)은 없다. 근로자채용 대신 기계화하고 규모가 큰 업체에서는 로봇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1인기업과 무인점포가 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놀자족에 이어 막놀자족으로 일반근로자들까지 놀자판에 휩쓸릴 때가 있었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지금의 구직난을 겪게 된 것이 오늘의 현실이 된 것이다. 막놀자족들은 놀자 문화를 만들어낸 연예인, 가수, 체육인 등을 어설프게 흉내 내면서 허송세월하는 무직자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막놀자 문화는 주로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막놀자 문화에 빠져들어 산업현장을 외면하고 늙은 부모에 의존하여 놀고먹으며 허송세월하고 있었다. 연예인들의 공연장을 따라 수십만 명씩 모여드는 젊은이들 외에도 각종 시민단체 행사에 기웃거리는 사람, 정치단체에 기웃거리는 사람, 축제장마다 모두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산업현장엔 일할 사람이 없다. 대기업은 공장자동화와 로봇으로 교체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일감이 떨어진지 오래다.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망하는 길이 되었다. 유가가 안정되고 경기가 살아나야 중소기업에 일자리가 늘어날 텐데 아직은 그런 기미가 나타나지 않아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 이은구(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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