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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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특별자치도,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4일까지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지속 운영하며 도내 산림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투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협력해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되며,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과 기계톱·예취기 활용 등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3주 교육 수료 후 하반기 과정까지 포함해 총 6주 이상 이수하면‘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은 최근 3년간 교육생 85명 중 83명이 수료해 수료율 98%를 기록했으며, 2016년 도내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260명이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격 취득자는 산림병해충 방제업체나 도시숲 조성 분야 산림사업법인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과거에는 자격 취득을 위해 타 지역 임업훈련원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도내 교육 운영으로 항공료와 체류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최근 국제 정세 영향 등으로 항공요금 상승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산림 분야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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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제주도-국립공원공단, 춘절 대비 한라산 ‘착한 탐방’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설 연휴기간(2.15.~2.23.) 한국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착한탐방 캠페인’을 공동 실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춘절 연휴 기간(15~23일) 약 25만 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 이용 수칙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탐방객의 흡연, 쓰레기 투기, 샛길 출입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정착시켜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합동 캠페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외국인 탐방객이 많이 찾는 한라산, 설악산, 경주 국립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주요 탐방로 입구와 안내소에 현수막 및 전광판을 설치해 현장 홍보에 나선다. 특히 외국인들이 손쉽게 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에티켓 동영상을 배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탐방로 순찰 인력을 보강해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무단 침입 등을 집중 계도하고, 겨울철 산행 안전 수칙 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4년 12월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이 체결한 ‘국립공원의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환경 관리 분야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향후 관리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양 기관의 공원 관리 강점을 결합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캠페인을 통해 급증하는 외국인 탐방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탐방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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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제주도, 2026년 칡덩굴 제거, 체계적 관리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칡덩굴 제거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2026년 칡덩굴 체계적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칡덩굴은 강한 생명력과 빠른 확산 속도로 도로변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인근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산림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실무진 회의를 열어 기존 방제 사업의 한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 방제 구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 주체가 불명확했던 중복 구간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도로변 등 경관 영향이 큰 지역을 우선 관리 대상지로 지정하고, 부서별로 방제 이력 관리 카드 작성을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방제 시기와 방법(물리적·화학적)을 표준화해 관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2026년 칡덩굴 관리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반복’과 ‘지속’이다. 주요 내용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복 관리 구간 정비 및 관리 사각지대 해소 △물리적·화학적 방제 병행 및 재확산 우려 구간 예찰·반복 제거 집중 △방제 기록 카드 의무화로 사후 모니터링 강화 및 데이터 기반 관리 △부서별 역할 명확화로 끝까지 책임지는 지속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칡덩굴은 줄기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특성으로 인해 완전 제거가 까다로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칡덩굴 제거 총력 대응’으로 기존 1회성 덩굴 걷기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물리·화학적 제거를 병행해 분포 밀도를 낮췄으며, 이를 통해 총 414㏊ 규모의 방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더욱 정교한 맞춤형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칡덩굴은 단기간에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체계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 간 벽을 허무는 협업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제주의 숲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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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0
  •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 21개 단체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도민참여형 사업이다. 가로수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참여하는 단체는 공립별빛하나어린이집, 꾸러기어린이집, ㈔느영나영복지공동체, 둘리어린이집,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 인도어린이집, 예어린이집, 참사랑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해오름어린이집 등 10곳이다. 협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제주도는 참여단체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과 함께 가로수 관리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일상에서 나무를 가꾸며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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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9
  • 제주 국립자연휴양림, 도민 입장료 전면 무료화
    제주특별자치도가 4일부터 도내 국립자연휴양림 2곳의 도민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이다. 두 곳의 국립휴양림은 그동안 해당 시에 사는 도민에게만 입장료를 면제해왔다. 공립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제주 전체 도민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아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 도민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모든 제주도민이 도내 국립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편리하게 숲을 찾고, 휴식·치유 기능을 갖춘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입장료 면제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 전체에 적용되며, 휴양림 이용 시 신분증 등 도민 확인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또한 도민이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수기 및 주중 30%, 성수기 및 주말 10%의 요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국가 산림휴양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도민의 산림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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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1만5,000여 그루 ‘디지털 지도’ 완성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수목 1만 5,000여 그루의 정밀 좌표를 담은 표준 관측망을 완성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한라산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할 과학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총 40개 정밀조사구를 설치하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증보판)’를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한라산 방위․고도별로 분포하는 수목 87종 1만 5,756그루의 정밀 위치 좌표와 흉고직경(胸高直徑) 자료가 수록됐다. 이번 증보판에서는 조사구를 기존 32개에서 40개로 늘렸다. 이로써 한라산 고도 700~1400m 구간의 방위·고도별 연속 관측망이 완성됐다. 같은 위치, 같은 나무를 반복 관찰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 변화를 개체 단위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국가와 학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기 추적 참조사이트(reference site)가 확립된 것이다. 실제로 2020~2024년 재조사 결과 조사구별 고사목 증가 양상과 수종별 흉고직경 변화가 정량적으로 확인됐다. 한반도 최남단 기후 최전선인 한라산에서 장기 모니터링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보고서는 같은 조사구, 같은 나무를 장기 관찰하며 수종 교체와 고사 확산, 재생 양상을 정밀 추적할 토대를 마련했다. 고도와 방위별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구간과 수종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어, 앞으로 한라산 관리의 우선순위와 보전 전략을 세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는 앞으로 위성·드론·라이다(LiDAR) 데이터와 결합해 인공지능(AI) 학습용 표준자료로 활용된다. 한라산 전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험 예측을 고도화하며, 산림자원량·탄소흡수량 등을 산출하는 데도 쓰일 전망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증보판이 한라산형 프레이밍햄 연구의 출발선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대를 잇는 종단 관측으로 미래 식생대 이동과 생물다양성 변화를 예측·검증하는 공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는 1948년부터 3세대에 걸쳐 진행 중인 미국의 대표적 장기 추적 연구다.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는 1948년부터 현재까지 3세대에 걸쳐 지속 진행 중인 심혈관 코호트 연구로,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시 성인 거주자 5,2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음. 해당 연구 이전에는 고혈압 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역학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이 종단 연구를 통해 심장 질환에 관한 현재 일반적인 지식의 대부분이 얻어졌다. 조사 결과는 전자책과 지리정보시스템(GIS) 원자료 형태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자료공유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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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 제주 후박나무, 400여그루 껍질 벗겨 판매한 5대 남성 구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도내 산림에서 후박나무 400여 그루의 껍질을 무단으로 벗겨 판매한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천혜의 제주 산림자원을 금전적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훼손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현재 고사 위기에 처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6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역 임야에서 다량의 후박나무 껍질을 박피해 훼손한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6월 17일 성읍리 임야에서 수십 그루 후박나무의 껍질이 벗겨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서귀포시(공원녹지과)와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분석과 수십 차례 탐문수사를 통해 같은 달 27일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당초 A씨가 검거됐을 때 100여 그루의 후박나무에서 껍질을 벗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수사진은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제주지방검찰청(형사3부)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A씨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디지털포렌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범행을 밝혀냈고, 박피된 후박나무 껍질의 최종 유통경로까지 확인했다. 수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경까지 4~5명의 인부를 동원해 성읍리를 비롯한 도내 18필지에서 토지 소유주 동의나 관할관청 허가 없이 호미와 사다리 등 장비를 이용해 400여 그루의 후박나무에서 7t 가량의 껍질을 무단으로 절취했다. A씨는 이를 도내 식품가공업체에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직후 서귀포시(공원녹지과)는 나무의사를 동원해 훼손된 후박나무에 황토를 발라 응급치료를 했으나, 현재 훼손된 일부 후박나무들은 시들어 죽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혐의사실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피의자를 검거한 이후로도 끈질긴 수사를 이어간 결과 여죄를 밝혀냈고, 박피된 후박나무 껍질의 최종 유통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제주 산림자원을 사유화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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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 한라산 영실 가을빛 탐방객 부른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어린 한라산 영실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승지)는 오는 24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여섯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이번에 여섯번째다. 영실탐방로는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이 수려하고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 단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영실기암을 배경으로 탐방로 곳곳에 위치한 해설정류장에서 진행된다. 해설정류장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부터 윗세오름까지 4곳에 마련됐다. 각 지점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영실의 단풍나무, 옛 선조들의 한라산 기행 등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해설정류장에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나뭇잎 도장을 찍어보는 단풍잎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상악화나 현장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064-710-7892, 7880)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영실은 한라산에서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이 한라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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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기타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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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특별자치도,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4일까지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지속 운영하며 도내 산림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투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협력해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되며,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과 기계톱·예취기 활용 등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3주 교육 수료 후 하반기 과정까지 포함해 총 6주 이상 이수하면‘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은 최근 3년간 교육생 85명 중 83명이 수료해 수료율 98%를 기록했으며, 2016년 도내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260명이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격 취득자는 산림병해충 방제업체나 도시숲 조성 분야 산림사업법인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과거에는 자격 취득을 위해 타 지역 임업훈련원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도내 교육 운영으로 항공료와 체류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최근 국제 정세 영향 등으로 항공요금 상승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산림 분야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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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제주도-국립공원공단, 춘절 대비 한라산 ‘착한 탐방’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설 연휴기간(2.15.~2.23.) 한국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착한탐방 캠페인’을 공동 실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춘절 연휴 기간(15~23일) 약 25만 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 이용 수칙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탐방객의 흡연, 쓰레기 투기, 샛길 출입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정착시켜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합동 캠페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외국인 탐방객이 많이 찾는 한라산, 설악산, 경주 국립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주요 탐방로 입구와 안내소에 현수막 및 전광판을 설치해 현장 홍보에 나선다. 특히 외국인들이 손쉽게 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에티켓 동영상을 배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탐방로 순찰 인력을 보강해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무단 침입 등을 집중 계도하고, 겨울철 산행 안전 수칙 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4년 12월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이 체결한 ‘국립공원의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환경 관리 분야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향후 관리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양 기관의 공원 관리 강점을 결합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캠페인을 통해 급증하는 외국인 탐방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탐방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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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기타
    2026-02-19
  • 제주도, 2026년 칡덩굴 제거, 체계적 관리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칡덩굴 제거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2026년 칡덩굴 체계적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칡덩굴은 강한 생명력과 빠른 확산 속도로 도로변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인근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산림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실무진 회의를 열어 기존 방제 사업의 한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 방제 구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 주체가 불명확했던 중복 구간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도로변 등 경관 영향이 큰 지역을 우선 관리 대상지로 지정하고, 부서별로 방제 이력 관리 카드 작성을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방제 시기와 방법(물리적·화학적)을 표준화해 관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2026년 칡덩굴 관리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반복’과 ‘지속’이다. 주요 내용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복 관리 구간 정비 및 관리 사각지대 해소 △물리적·화학적 방제 병행 및 재확산 우려 구간 예찰·반복 제거 집중 △방제 기록 카드 의무화로 사후 모니터링 강화 및 데이터 기반 관리 △부서별 역할 명확화로 끝까지 책임지는 지속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칡덩굴은 줄기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특성으로 인해 완전 제거가 까다로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칡덩굴 제거 총력 대응’으로 기존 1회성 덩굴 걷기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물리·화학적 제거를 병행해 분포 밀도를 낮췄으며, 이를 통해 총 414㏊ 규모의 방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더욱 정교한 맞춤형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칡덩굴은 단기간에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체계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 간 벽을 허무는 협업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제주의 숲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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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0
  •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 21개 단체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도민참여형 사업이다. 가로수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참여하는 단체는 공립별빛하나어린이집, 꾸러기어린이집, ㈔느영나영복지공동체, 둘리어린이집,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 인도어린이집, 예어린이집, 참사랑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해오름어린이집 등 10곳이다. 협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제주도는 참여단체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과 함께 가로수 관리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일상에서 나무를 가꾸며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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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9
  • 제주 국립자연휴양림, 도민 입장료 전면 무료화
    제주특별자치도가 4일부터 도내 국립자연휴양림 2곳의 도민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이다. 두 곳의 국립휴양림은 그동안 해당 시에 사는 도민에게만 입장료를 면제해왔다. 공립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제주 전체 도민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아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 도민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모든 제주도민이 도내 국립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편리하게 숲을 찾고, 휴식·치유 기능을 갖춘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입장료 면제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 전체에 적용되며, 휴양림 이용 시 신분증 등 도민 확인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또한 도민이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수기 및 주중 30%, 성수기 및 주말 10%의 요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국가 산림휴양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도민의 산림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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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1만5,000여 그루 ‘디지털 지도’ 완성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수목 1만 5,000여 그루의 정밀 좌표를 담은 표준 관측망을 완성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한라산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할 과학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총 40개 정밀조사구를 설치하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증보판)’를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한라산 방위․고도별로 분포하는 수목 87종 1만 5,756그루의 정밀 위치 좌표와 흉고직경(胸高直徑) 자료가 수록됐다. 이번 증보판에서는 조사구를 기존 32개에서 40개로 늘렸다. 이로써 한라산 고도 700~1400m 구간의 방위·고도별 연속 관측망이 완성됐다. 같은 위치, 같은 나무를 반복 관찰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 변화를 개체 단위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국가와 학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기 추적 참조사이트(reference site)가 확립된 것이다. 실제로 2020~2024년 재조사 결과 조사구별 고사목 증가 양상과 수종별 흉고직경 변화가 정량적으로 확인됐다. 한반도 최남단 기후 최전선인 한라산에서 장기 모니터링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보고서는 같은 조사구, 같은 나무를 장기 관찰하며 수종 교체와 고사 확산, 재생 양상을 정밀 추적할 토대를 마련했다. 고도와 방위별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구간과 수종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어, 앞으로 한라산 관리의 우선순위와 보전 전략을 세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는 앞으로 위성·드론·라이다(LiDAR) 데이터와 결합해 인공지능(AI) 학습용 표준자료로 활용된다. 한라산 전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험 예측을 고도화하며, 산림자원량·탄소흡수량 등을 산출하는 데도 쓰일 전망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증보판이 한라산형 프레이밍햄 연구의 출발선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대를 잇는 종단 관측으로 미래 식생대 이동과 생물다양성 변화를 예측·검증하는 공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는 1948년부터 3세대에 걸쳐 진행 중인 미국의 대표적 장기 추적 연구다.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는 1948년부터 현재까지 3세대에 걸쳐 지속 진행 중인 심혈관 코호트 연구로,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시 성인 거주자 5,2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음. 해당 연구 이전에는 고혈압 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역학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이 종단 연구를 통해 심장 질환에 관한 현재 일반적인 지식의 대부분이 얻어졌다. 조사 결과는 전자책과 지리정보시스템(GIS) 원자료 형태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자료공유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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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 제주 후박나무, 400여그루 껍질 벗겨 판매한 5대 남성 구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도내 산림에서 후박나무 400여 그루의 껍질을 무단으로 벗겨 판매한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천혜의 제주 산림자원을 금전적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훼손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현재 고사 위기에 처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6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역 임야에서 다량의 후박나무 껍질을 박피해 훼손한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6월 17일 성읍리 임야에서 수십 그루 후박나무의 껍질이 벗겨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서귀포시(공원녹지과)와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분석과 수십 차례 탐문수사를 통해 같은 달 27일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당초 A씨가 검거됐을 때 100여 그루의 후박나무에서 껍질을 벗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수사진은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제주지방검찰청(형사3부)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A씨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디지털포렌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범행을 밝혀냈고, 박피된 후박나무 껍질의 최종 유통경로까지 확인했다. 수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경까지 4~5명의 인부를 동원해 성읍리를 비롯한 도내 18필지에서 토지 소유주 동의나 관할관청 허가 없이 호미와 사다리 등 장비를 이용해 400여 그루의 후박나무에서 7t 가량의 껍질을 무단으로 절취했다. A씨는 이를 도내 식품가공업체에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직후 서귀포시(공원녹지과)는 나무의사를 동원해 훼손된 후박나무에 황토를 발라 응급치료를 했으나, 현재 훼손된 일부 후박나무들은 시들어 죽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혐의사실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피의자를 검거한 이후로도 끈질긴 수사를 이어간 결과 여죄를 밝혀냈고, 박피된 후박나무 껍질의 최종 유통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제주 산림자원을 사유화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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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 한라산 영실 가을빛 탐방객 부른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어린 한라산 영실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승지)는 오는 24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여섯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이번에 여섯번째다. 영실탐방로는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이 수려하고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 단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영실기암을 배경으로 탐방로 곳곳에 위치한 해설정류장에서 진행된다. 해설정류장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부터 윗세오름까지 4곳에 마련됐다. 각 지점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영실의 단풍나무, 옛 선조들의 한라산 기행 등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해설정류장에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나뭇잎 도장을 찍어보는 단풍잎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상악화나 현장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064-710-7892, 7880)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영실은 한라산에서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이 한라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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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제주도, 가을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장 실화(49건, 12%), 입산자 실화(45건, 11%)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에서도 2020년 김녕리와 유건에오름, 2022년 서호동에서 산불이 일어나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과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도와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103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3명을 오름과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상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 27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진화차량 34대를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전진 배치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진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해서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용 헬기 1대와 소방안전본부 헬기 1대를 상시 대기시켜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신속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로 어느 지역도 산불로부터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없는 만큼,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입산객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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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제주특별자치도, 9월6일까지 ‘제2회 나무포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시대 가로수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제2회 나무포럼’을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제주썬호텔, 한라생태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시의 나무, 미래의 숲’ 주제로 도시 공간 속 가로수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심지 녹지 조성·관리방안을 도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은 제주도, 국민일보, 뉴시스 제주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주관하며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썬호텔 대회의장에서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의 ‘도시 나무 이야기’ 기조강연과 4개 세션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가로수, 환경과 문화를 품다 △기후위기 시대, 가로수 관리 전략 △도시계획과 가로수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제주 가로수의 미래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한라생태숲 광장에서 가족 단위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식물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허브삽목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곤충교실’에서는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적 특징을 배울 수 있으며, ‘가로수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생태·정원 전문가 및 도민 7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숲의 이해와 중요성, 정원 조성사례 및 주민참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로수가 도시 환경에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녹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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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1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 자생 버섯 활용한 인공재배 기술 연구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도내 표고버섯 중심의 재배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소득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제주 자생 버섯을 활용한 인공재배 기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표고, 느타리, 양송이, 영지 등 다양한 버섯 품목이 재배되고 있으나, 제주에서는 전체 재배 농가의 95% 이상이 표고버섯에 집중돼 있어 품목 다양성이 제한된 상황이다. 제주지역 버섯 재배농가는 모두 109농가로 재배면적은 103ha이다. 제주에는 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며,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40~90여 종이다. 일부 자생 버섯은 항산화·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인공재배 기술과 기능성 소재 활용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최근 버섯은 고단백·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죽·플라스틱 대체재,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소재로도 이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소득작물로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한라산 둘레길에서 수집한 자생 버섯을 대상으로 발생 환경과 균주 특성을 조사하고, 인공재배 기술 확립과 기능성 성분 분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발생 환경은 기주(활엽수, 낙엽수, 침엽수, 토양 곤충 등), 계절 등으르 뜻하고, 균주 특성은 인공배지에서 자라는 균사 생장 속도, 형태, 생장 온도 등이다. 향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자생 버섯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농가 실증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나아가 제주형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정배 버섯연구T/F팀장은 “제주 자생버섯은 그 자체로 생태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와 바이오산업 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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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8
  •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 네 번째 이야기, 8월29일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소장 홍승지)은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네 번째 이야기 ‘바람을 깨우는 작은 떨림’을 오는 8월 29일 운영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회 계획돼 있으며, 상반기에는 3회가 진행됐다. 네 번째 이야기 ‘바람을 깨우는 작은 떨림’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3.7km 구간을 걸으며, 고지대에 서식하는 나비를 찾아 관찰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와 해설을 통해 한라산의 다양한 생태와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과 유선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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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9
  • 제주도, 13일 ‘탄소중립 선도 도시 제주, 산림정책의 대전환’ 워크숍 열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제주, 산림정책의 대전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 산림정책의 방향과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과 관련 제도, 제주형 탄소중립도시 조성 계획 등 산림기반 기후정책의 전환 방향을 주제로 총 4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산림부분의 기후변화 적응기술과 산업(고려대 이우균 교수) ▲탄소중립과 산림흡수원(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임업연구관) ▲산림탄소시장(한국임업진흥원 소순진 실장) ▲2035 제주탄소중립선도도시 조성계획(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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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자생 구상나무 중 종보전 기준 대표목 처음으로 공개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중 유전체 연구와 종보전의 기준이 될 대표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 코스 방면 해발 1600m 지점에 자생하고 있으며 등산로에서 볼 수 있다. 수고는 6.5m, 밑둥둘레는 40㎝, 나이는 72년 정도로 추정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5일 오전 10시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을 공개했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대표하는 형태적․유전적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말한다. 선정은 2023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분류, 유전, 생태 등)와 일반인 등 11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표목 선정기준을 정립하고 한라산 자생지내에 후보목 16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차례에 걸친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후보목을 4개체로 압축하고 현장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1개체의 구상나무 대표목을 선발했다. 제주도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2’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달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접근이 제한됐던 한라산 백록샘과 구상나무 대표목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은 한국 특산종이자 기후변화 연구의 지표종으로 높은 보전 가치를 지닌다. 구상나무는 한라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기후위기 시대 중요한 지표종 역할을 하고 있다. 한라산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종이기도 하다. 기후변화 위기종인 구상나무의 종보전을 위한 표준 유전체 지도(참조유전체) 작성을 통해 국제생물다양성 협약 등에 따른 생물주권과 유전다양성 보전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상나무 대표목 유전체 활용을 위해 국립생태원, 충남대, 서울대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 형질 개체를 선발하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구상나무 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2017년부터 구상나무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상나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생장쇠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 중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구상나무 대표목 선정은 구상나무 보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고사와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구상나무 보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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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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