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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산림사업법인, 29일까지 하반기 일제조사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등록된 33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한 하반기 일제조사를 12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산림사업법인은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른 산림사업의 6개 종류별 등록요건을 갖추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산림사업 시행법인이다. 사업 종류별로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1개,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16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15개, ‘산림토목’ 1개, 총 4개 분야·33개 산림사업법인이 등록돼 있다. 일제조사는 산림사업법인의 등록요건 적정 여부와 산림기술자의 이중취업 ․ 자격증 대여 등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 서류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산림사업법인이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시정명령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며, 3회 이상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거나 부정 등록 등 위법행위가 확인될 시 등록 취소 처분을 받는다. 조사방법은 법인에서 제출한 자료와 함께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등록관리 현황을 조사한 후, 현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일제조사 결과 부적정한 산림사업법인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산림사업법인이 적법하게 운영‧관리 될 수 있도록 일제조사를 통해 적극 조치할 방침”이라며 “산림사업법인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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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특별 구조훈련,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16일 무수천 계곡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다양한 산악지형별 최적 접근로 확보 ▲로프 등 구조장비 활용 신속 구조 ▲기상 여건 및 대원 체력에 맞는 구조방법 배양 등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계곡 등 특수 지형 여건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도르래·등하강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등산객에게 신속히 접근해 구조하는 심화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뒀다. 김수환 본부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추세”라며 “제주 산악지형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발굴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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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녹색경영 대통령 표창,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자원통상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에서 탄소중립 녹색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와 환경부는 2006년부터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 추진과 환경보전,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등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정부포상 수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서류를 제출한 뒤 6월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8월 포상심의위원회 최종발표 등을 거쳤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전환, 지속가능한 청정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을 통한 ‘넷제로 시티(NET-ZERO CITY) 제주 추진’정책들이 높게 평가됐다.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정책기획관실을 중심으로 미래성장과, 에너지산업과, 미래모빌리티과,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제주연구원 등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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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3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를 개최한다. 도내 아로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가을, 아로마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아로마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로마 기업의 제품 전시를 시작으로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아로마산업 발전 방향과 아로마를 즐기는 법에 대해 아로마 전문가들이 현장 참가자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아로마 인센스 스틱 만들기, 명상 및 다도, 싱잉볼 명상 및 요가, 아로마테라피 페이셜 오일 만들기, 비누 만들기, 조향 체험 등 아로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에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연장된 서귀포시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된 숲길이다. 3일에는 평소 숲으로의 접근이 어려웠던 보행약자층을 초청해 아로마와 자연이 주는 치유를 경험한다. 해당 행사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계정(인스타그램@jejuaromafai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인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향장품 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방면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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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 시험 식재하는 방식
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은 지난 8월29일 봉성시험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었는데 흑오미자, 독활, 곰취, 산마늘,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을 자체적으로 시험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재된 수종은 제주지역에 자생하면서 자원화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발해 자체 수집하고, 지난 2년 동안 한라산 생물자원연구 시험포에서 증식과 순화과정을 거친 산야초들이다. 올해 봉성시험림 내 약 1,500평 규모의 산야초 임간재배 시험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산림소득개발을 위한 산림 내 산야초 적응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임간재배란 숲 속이나 수풀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제주도 시험림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시 봉성시험림(695ha)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262ha)을 지정받아 세계유산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산야초는 앞으로 활착율, 생육상태, 개화결실 등 조사하고 산림소득원으로서 활용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시험림을 활용해 제주 숲의 공익가치를 더욱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인공림에 대한 수종 갱신연구뿐 아니라 자생버섯의 수집과 증식연구도 추진한다. 수종갱신은 시험림 내 벌채 나이에 도달한 삼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벌채 후 토양환경 및 식생변화와 경제적·생태학적인 대체수종에 대한 연구가 도내 자생수목을 이용해 진행된다. 또한 제주지역에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 버섯균을 수집하고 증식해 제주 산림 내에 증식가능 여부에 대한 실증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부터 시험림 운영을 통해 제주 임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소득작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제주지역 산림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탄소흡수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험림 내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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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라산 해발1700m 윗세오름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은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으로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2019년 6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에서는 구상나무 전문강사의 현장교육도 병행된다. 환경변화에 따른 한라산 구상나무의 실태를 직접 현장 답사를 통해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한라산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0X 퀴즈로 알아보는 한라산 깃대종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한라산 고지대 산행이 가능한 20명을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어리목 탐방안내소(064-710-7854)로 하면 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 현장교육을 통해 한라산의 생물종 다양성과 한라산 가치를 재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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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산림사업법인, 29일까지 하반기 일제조사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등록된 33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한 하반기 일제조사를 12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산림사업법인은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른 산림사업의 6개 종류별 등록요건을 갖추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산림사업 시행법인이다. 사업 종류별로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1개,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16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15개, ‘산림토목’ 1개, 총 4개 분야·33개 산림사업법인이 등록돼 있다. 일제조사는 산림사업법인의 등록요건 적정 여부와 산림기술자의 이중취업 ․ 자격증 대여 등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 서류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산림사업법인이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시정명령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며, 3회 이상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거나 부정 등록 등 위법행위가 확인될 시 등록 취소 처분을 받는다. 조사방법은 법인에서 제출한 자료와 함께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등록관리 현황을 조사한 후, 현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일제조사 결과 부적정한 산림사업법인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산림사업법인이 적법하게 운영‧관리 될 수 있도록 일제조사를 통해 적극 조치할 방침”이라며 “산림사업법인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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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산림사업법인, 29일까지 하반기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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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특별 구조훈련,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16일 무수천 계곡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다양한 산악지형별 최적 접근로 확보 ▲로프 등 구조장비 활용 신속 구조 ▲기상 여건 및 대원 체력에 맞는 구조방법 배양 등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계곡 등 특수 지형 여건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도르래·등하강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등산객에게 신속히 접근해 구조하는 심화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뒀다. 김수환 본부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추세”라며 “제주 산악지형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발굴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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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특별 구조훈련,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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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녹색경영 대통령 표창,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자원통상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에서 탄소중립 녹색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와 환경부는 2006년부터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 추진과 환경보전,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등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정부포상 수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서류를 제출한 뒤 6월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8월 포상심의위원회 최종발표 등을 거쳤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전환, 지속가능한 청정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을 통한 ‘넷제로 시티(NET-ZERO CITY) 제주 추진’정책들이 높게 평가됐다.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정책기획관실을 중심으로 미래성장과, 에너지산업과, 미래모빌리티과,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제주연구원 등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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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녹색경영 대통령 표창,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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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3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를 개최한다. 도내 아로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가을, 아로마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아로마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로마 기업의 제품 전시를 시작으로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아로마산업 발전 방향과 아로마를 즐기는 법에 대해 아로마 전문가들이 현장 참가자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아로마 인센스 스틱 만들기, 명상 및 다도, 싱잉볼 명상 및 요가, 아로마테라피 페이셜 오일 만들기, 비누 만들기, 조향 체험 등 아로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에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연장된 서귀포시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된 숲길이다. 3일에는 평소 숲으로의 접근이 어려웠던 보행약자층을 초청해 아로마와 자연이 주는 치유를 경험한다. 해당 행사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계정(인스타그램@jejuaromafai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인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향장품 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방면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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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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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 시험 식재하는 방식
- 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은 지난 8월29일 봉성시험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었는데 흑오미자, 독활, 곰취, 산마늘,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을 자체적으로 시험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재된 수종은 제주지역에 자생하면서 자원화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발해 자체 수집하고, 지난 2년 동안 한라산 생물자원연구 시험포에서 증식과 순화과정을 거친 산야초들이다. 올해 봉성시험림 내 약 1,500평 규모의 산야초 임간재배 시험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산림소득개발을 위한 산림 내 산야초 적응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임간재배란 숲 속이나 수풀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제주도 시험림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시 봉성시험림(695ha)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262ha)을 지정받아 세계유산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산야초는 앞으로 활착율, 생육상태, 개화결실 등 조사하고 산림소득원으로서 활용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시험림을 활용해 제주 숲의 공익가치를 더욱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인공림에 대한 수종 갱신연구뿐 아니라 자생버섯의 수집과 증식연구도 추진한다. 수종갱신은 시험림 내 벌채 나이에 도달한 삼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벌채 후 토양환경 및 식생변화와 경제적·생태학적인 대체수종에 대한 연구가 도내 자생수목을 이용해 진행된다. 또한 제주지역에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 버섯균을 수집하고 증식해 제주 산림 내에 증식가능 여부에 대한 실증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부터 시험림 운영을 통해 제주 임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소득작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제주지역 산림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탄소흡수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험림 내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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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 시험 식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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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라산 해발1700m 윗세오름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은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으로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2019년 6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에서는 구상나무 전문강사의 현장교육도 병행된다. 환경변화에 따른 한라산 구상나무의 실태를 직접 현장 답사를 통해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한라산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0X 퀴즈로 알아보는 한라산 깃대종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한라산 고지대 산행이 가능한 20명을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어리목 탐방안내소(064-710-7854)로 하면 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 현장교육을 통해 한라산의 생물종 다양성과 한라산 가치를 재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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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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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국가보호식물 ‘초령목’ 80% 제주에 자생
- 멸종위기종인 초령목에 대한 국내 분포특성과 보전지위를 평가한 논문이 7월 국내 학술지에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한국환경생태학회지에 발표한 ‘국내 초령목 개체군의 분포특성과 보전지위평가(연구자: 김종갑, 김대신, 김수경, 정현미, 송영기, 손성원, 고정군)’ 연구를 통해 국내 초령목은 314개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흑산도에는 62개체, 제주도에는 252개체(80%)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조사보다 244개체가 증가된 것이다. 초령목 자생지인 제주도는 남원읍과 상효동에 3개의 개체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숙목과 어린나무가 상록활엽수림 하부에서 관찰됐다. 흑산도의 경우 2001년에 고사한 천연기념물 제369호 흑산도 진리 초령목의 후계목으로 생장해 2세대 성숙목의 종자가 발아한 개체가 확인됐다. 초령목 어린나무는 어미목을 중심으로 반경 30m 이내에 34.3%가 자생하고 31~40m 사이에는 25.8%가 자생하며 반경 60m 이내에 90.1%가 확인됐다. 어미목이 없는 개체군은 하천을 중심으로 분포했는데 마르지 않는 물웅덩이가 근처에 존재하는 특징이 있어 종자분포와 확산은 천연하종과 조류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또한 국내에 분포하는 초령목은 개체수가 한정적으로 자생지 내에서 종자 발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이대 제거를 위한 기계 예초작업과 야생동물인 노루에 의한 뿔밀기 시기에 어린나무의 주지가 고사되는 위협 요인도 확인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평가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초령목 개체군 크기는 314개체 중 성숙목이 22개체로 확인됐으며, 보전지위가 ‘위급(Critically Endangered, CR)’ 범주로 평가됐다. IUCN 적색목록은 평가 대상식물을 5가지 기준으로 9단계 구분해 지구 수준과 국가 수준으로 평가하여 보호하고 있다. 위급(Critically Endangered, CR)은 야생절멸(Extinct in the Wild, EW) 다음인 3단계로 야생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절멸위기에 직면한 상태의 범주를 말한다. 한편, 초령목은 세계적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흑산도와 제주도에 자라는 늘푸른잎을 가진 키가 큰 나무로 높이 16m에 달하고 국가보호식물인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희귀식물로 보호받고 있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국가보호식물인 초령목의 국내 자생 개체별 자료확보와 더불어 생태적으로 접근한 첫 논문으로 자생지내 확산과 위협요인을 밝혀낸 자료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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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국가보호식물 ‘초령목’ 80% 제주에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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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7월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과 연계한 제1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7월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한라산둘레길은 지난 2022년 11월8일에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2009년부터 사려니숲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올해 15회째로,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 강만생)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5일간)까지 숲길 생태체험의 장을 펼친다. 제1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에서는 개막식, 숲속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열린무대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생태공방(나무 이름표 및 피리, 숲 사랑 리본,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등) △자연나눔(어떤 나무, 곤충 등 있을까요 등) △숲 생태 춤 명상(힐링커뮤니티 댄스 등) △생태 사진전시회 △추억의 우편함 △물찻오름 탐방 등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기간 중 사려니오름, 물찻오름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특히 한라산둘레길인 시험림길(이승아탐방휴게소) 코스를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코스를 걸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된 물찻오름은 행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오름 훼손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탐방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25명 단위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7일부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 위원회(☏064-750-2291, 2540, 2543)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시험림길은 경사도가 완만하고 주변 산림환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숲길 체험을 원하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사려니숲길 걷기 체험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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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7월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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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산림사업법인, 29일까지 하반기 일제조사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등록된 33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한 하반기 일제조사를 12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산림사업법인은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른 산림사업의 6개 종류별 등록요건을 갖추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산림사업 시행법인이다. 사업 종류별로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1개,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16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15개, ‘산림토목’ 1개, 총 4개 분야·33개 산림사업법인이 등록돼 있다. 일제조사는 산림사업법인의 등록요건 적정 여부와 산림기술자의 이중취업 ․ 자격증 대여 등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 서류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산림사업법인이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시정명령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며, 3회 이상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거나 부정 등록 등 위법행위가 확인될 시 등록 취소 처분을 받는다. 조사방법은 법인에서 제출한 자료와 함께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등록관리 현황을 조사한 후, 현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일제조사 결과 부적정한 산림사업법인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산림사업법인이 적법하게 운영‧관리 될 수 있도록 일제조사를 통해 적극 조치할 방침”이라며 “산림사업법인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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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산림사업법인, 29일까지 하반기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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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특별 구조훈련,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16일 무수천 계곡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다양한 산악지형별 최적 접근로 확보 ▲로프 등 구조장비 활용 신속 구조 ▲기상 여건 및 대원 체력에 맞는 구조방법 배양 등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계곡 등 특수 지형 여건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도르래·등하강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등산객에게 신속히 접근해 구조하는 심화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뒀다. 김수환 본부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추세”라며 “제주 산악지형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발굴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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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특별 구조훈련,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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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녹색경영 대통령 표창,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자원통상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에서 탄소중립 녹색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와 환경부는 2006년부터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 추진과 환경보전,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등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정부포상 수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서류를 제출한 뒤 6월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8월 포상심의위원회 최종발표 등을 거쳤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전환, 지속가능한 청정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을 통한 ‘넷제로 시티(NET-ZERO CITY) 제주 추진’정책들이 높게 평가됐다.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정책기획관실을 중심으로 미래성장과, 에너지산업과, 미래모빌리티과,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제주연구원 등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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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녹색경영 대통령 표창,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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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3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를 개최한다. 도내 아로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가을, 아로마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아로마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로마 기업의 제품 전시를 시작으로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아로마산업 발전 방향과 아로마를 즐기는 법에 대해 아로마 전문가들이 현장 참가자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아로마 인센스 스틱 만들기, 명상 및 다도, 싱잉볼 명상 및 요가, 아로마테라피 페이셜 오일 만들기, 비누 만들기, 조향 체험 등 아로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에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연장된 서귀포시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된 숲길이다. 3일에는 평소 숲으로의 접근이 어려웠던 보행약자층을 초청해 아로마와 자연이 주는 치유를 경험한다. 해당 행사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계정(인스타그램@jejuaromafai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인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향장품 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방면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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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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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 시험 식재하는 방식
- 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은 지난 8월29일 봉성시험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었는데 흑오미자, 독활, 곰취, 산마늘,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을 자체적으로 시험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재된 수종은 제주지역에 자생하면서 자원화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발해 자체 수집하고, 지난 2년 동안 한라산 생물자원연구 시험포에서 증식과 순화과정을 거친 산야초들이다. 올해 봉성시험림 내 약 1,500평 규모의 산야초 임간재배 시험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산림소득개발을 위한 산림 내 산야초 적응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임간재배란 숲 속이나 수풀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제주도 시험림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시 봉성시험림(695ha)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262ha)을 지정받아 세계유산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산야초는 앞으로 활착율, 생육상태, 개화결실 등 조사하고 산림소득원으로서 활용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시험림을 활용해 제주 숲의 공익가치를 더욱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인공림에 대한 수종 갱신연구뿐 아니라 자생버섯의 수집과 증식연구도 추진한다. 수종갱신은 시험림 내 벌채 나이에 도달한 삼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벌채 후 토양환경 및 식생변화와 경제적·생태학적인 대체수종에 대한 연구가 도내 자생수목을 이용해 진행된다. 또한 제주지역에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 버섯균을 수집하고 증식해 제주 산림 내에 증식가능 여부에 대한 실증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부터 시험림 운영을 통해 제주 임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소득작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제주지역 산림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탄소흡수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험림 내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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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임산물 실증연구 사업,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 시험 식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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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라산 해발1700m 윗세오름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은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으로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2019년 6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에서는 구상나무 전문강사의 현장교육도 병행된다. 환경변화에 따른 한라산 구상나무의 실태를 직접 현장 답사를 통해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한라산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0X 퀴즈로 알아보는 한라산 깃대종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한라산 고지대 산행이 가능한 20명을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어리목 탐방안내소(064-710-7854)로 하면 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 현장교육을 통해 한라산의 생물종 다양성과 한라산 가치를 재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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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깃대종 구상나무 홍보 특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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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국가보호식물 ‘초령목’ 80% 제주에 자생
- 멸종위기종인 초령목에 대한 국내 분포특성과 보전지위를 평가한 논문이 7월 국내 학술지에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한국환경생태학회지에 발표한 ‘국내 초령목 개체군의 분포특성과 보전지위평가(연구자: 김종갑, 김대신, 김수경, 정현미, 송영기, 손성원, 고정군)’ 연구를 통해 국내 초령목은 314개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흑산도에는 62개체, 제주도에는 252개체(80%)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조사보다 244개체가 증가된 것이다. 초령목 자생지인 제주도는 남원읍과 상효동에 3개의 개체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숙목과 어린나무가 상록활엽수림 하부에서 관찰됐다. 흑산도의 경우 2001년에 고사한 천연기념물 제369호 흑산도 진리 초령목의 후계목으로 생장해 2세대 성숙목의 종자가 발아한 개체가 확인됐다. 초령목 어린나무는 어미목을 중심으로 반경 30m 이내에 34.3%가 자생하고 31~40m 사이에는 25.8%가 자생하며 반경 60m 이내에 90.1%가 확인됐다. 어미목이 없는 개체군은 하천을 중심으로 분포했는데 마르지 않는 물웅덩이가 근처에 존재하는 특징이 있어 종자분포와 확산은 천연하종과 조류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또한 국내에 분포하는 초령목은 개체수가 한정적으로 자생지 내에서 종자 발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이대 제거를 위한 기계 예초작업과 야생동물인 노루에 의한 뿔밀기 시기에 어린나무의 주지가 고사되는 위협 요인도 확인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평가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초령목 개체군 크기는 314개체 중 성숙목이 22개체로 확인됐으며, 보전지위가 ‘위급(Critically Endangered, CR)’ 범주로 평가됐다. IUCN 적색목록은 평가 대상식물을 5가지 기준으로 9단계 구분해 지구 수준과 국가 수준으로 평가하여 보호하고 있다. 위급(Critically Endangered, CR)은 야생절멸(Extinct in the Wild, EW) 다음인 3단계로 야생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절멸위기에 직면한 상태의 범주를 말한다. 한편, 초령목은 세계적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흑산도와 제주도에 자라는 늘푸른잎을 가진 키가 큰 나무로 높이 16m에 달하고 국가보호식물인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희귀식물로 보호받고 있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국가보호식물인 초령목의 국내 자생 개체별 자료확보와 더불어 생태적으로 접근한 첫 논문으로 자생지내 확산과 위협요인을 밝혀낸 자료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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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국가보호식물 ‘초령목’ 80% 제주에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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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7월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과 연계한 제1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7월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한라산둘레길은 지난 2022년 11월8일에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2009년부터 사려니숲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올해 15회째로,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 강만생)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5일간)까지 숲길 생태체험의 장을 펼친다. 제1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에서는 개막식, 숲속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열린무대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생태공방(나무 이름표 및 피리, 숲 사랑 리본,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등) △자연나눔(어떤 나무, 곤충 등 있을까요 등) △숲 생태 춤 명상(힐링커뮤니티 댄스 등) △생태 사진전시회 △추억의 우편함 △물찻오름 탐방 등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기간 중 사려니오름, 물찻오름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특히 한라산둘레길인 시험림길(이승아탐방휴게소) 코스를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코스를 걸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된 물찻오름은 행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오름 훼손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탐방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25명 단위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7일부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 위원회(☏064-750-2291, 2540, 2543)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시험림길은 경사도가 완만하고 주변 산림환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숲길 체험을 원하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사려니숲길 걷기 체험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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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7월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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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정밀 드론방제 작업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소나무림에 피해를 입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3회에 걸쳐 정밀 드론방제 작업을 마쳤다. 이 번 정밀 드론방제 작업은 지난 2월 산림청에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항공방제 중지를 결정함에 따른 대안적인 조치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 하늘소의 서식밀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27일부터 30일까지 구좌읍 동복리 일원 소나무림 64.6ha에 대해 1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제 일정은 강풍, 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향후 2차로 7월10일에서 14일, 3차로 7월24일에서 28일까지 방제를 추가한다. 지상방제는 한림읍, 남원읍, 표선면 지역 200ha이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에 대한 국제적 규제와 사회적 논란을 고려해 비(非)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 액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방제지역 인근 마을과 마을공동목장에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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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정밀 드론방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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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봄철 불법 산림훼손 특별단속, 5월 말까지
-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 불법 산림훼손 증가 예상에 대응해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최근 국가 시험림 자연석 도난, 초지 조성을 빙자한 곶자왈 훼손 및 지가 상승을 노린 불법 행위 등이 잇따르고 있어 단속반 편성‧운영 및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한 항공사진 촬영을 통해 산림 내 각종 불법행위 등을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오름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내 취사, 불법 소각 및 폐기물 투기 등에 대해 산불방지 인력 229명(산불감시원 118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1명)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제주도는 자치경찰단‧한라산국립공원·행정시·읍면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불법 임산물 굴․채취 △불법 산지전용 행위 △인·허가지 경계구역 침범 △불법 진입로 개설 등 산림 형질 변경 △무단 벌채 및 도벌 △고의적 농약 투입으로 수목 고사 △재선충병 감염목 위장 행위 △소나무 이동제한 위반 등이다. 도내 산림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약초·약용수 집단생육지, 도로변 가시권 및 임도 주변 산림지역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촘촘한 감시를 집중 실시한다. 산림 내 각종 사업장 현지 확인과 임도 및 주요 탐방로변 순찰을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형사입건 등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정기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하겠다”면서 “도민들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훼손 방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 내 불법 행위자에 대한 처벌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 굴․채취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 무허가 벌채 및 임산물 굴‧채취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 불법 산지전용행위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 복구명령 위반 시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 - 소나무류 불법 이동(운반)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 산림 내 쓰레기 투기 100만 원 이하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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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봄철 불법 산림훼손 특별단속, 5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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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숫모르 편백숲길, 전국 우수 명품숲길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에서 숫모르 편백숲길이 우수 숲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생태숲~개오리오름~절물자연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을 연결하는 편도 총 8㎞ 숲길로, 야생화 집단군락지, 편백나무림 등 제주만의 특색있는 숲길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숲길 관리청인 제주도와 행정시는 협업으로 기존 노선을 연결해 숲길을 조성했으며, 숲길 노선에는 복수초, 박새, 변산바람꽃, 노루귀, 산수국, 고사리류와 노루, 운문산반딧불이, 큰오색딱따구리 등 사계절 동・식물이 분포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거친오름, 개오리오름, 견월악 등 오름군락과 제주마(馬)목장, 한라생태숲,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등 주변 산림생태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숫모르 편백숲길은 경사도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1970년대 산림녹화 사업으로 조성된 울창한 편백림이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산림 치유의 쉼터가 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숫모르 편백숲길이 한국 대표 명품숲길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국가숲길 추가 지정,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와 연계한 걷기 행사 개최 등 명품숲길이 가득한 제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주최 전국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는 제주 사려니숲길과 인제 자작나무숲길, 부산 백양산나들숲길, 예산 백제 부흥군길(3코스) 등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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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숫모르 편백숲길, 전국 우수 명품숲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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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비 국비 10억 확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한경면 지역 등에서 발생한 소나무 집단 고사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긴급방제비로 예비비(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2월 진행한 피해원인 조사 결과를 산림청에 보고하고, 기획재정부 및 산림청의 제주 피해 현장 방문(2.9.), 제주도의 산림청 방문(3.8.) 등 지속적인 국고 절충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24일 보조금 교부를 통보받았다. 올 들어 한경면・한림읍・안덕면 지역 등에서 소나무 집단 고사 피해가 나타났으며, 대부분 솔껍질깍지벌레와 소나무재선충병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우선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전체적으로 나무주사 및 지상방제를 2~3월 실시했고,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을 4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절차를 거치고 추가 예찰된 피해목은 빠짐없이 4월말까지 전량 방제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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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비 국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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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입구에서 선착순 1인당 3그루,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은 오는 2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자체 생산한 제주자생식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 대상 제주자생식물 보급을 통한 홍보 효과제고와 함께 수목원의 식물유전자원보전 기능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입구에서 현장 선착순(1인당 3그루 제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제공하는 나무는 한라산과 오름 등에서 서식하는 제주자생식물로, 한라수목원에서 자체 생산한 구상나무, 눈향나무, 주목, 백당나무, 병꽃나무, 백량금 등 10종 3,000그루다.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으로 비닐봉지 등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행사 당일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또는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한라수목원(064-710-7575)으로 하면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이 제주자생식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식목일을 맞아 우도면 등 도서지역 복원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황근 등 자생식물 300여 그루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수목원은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와 도민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3년에 개원했다. 세계유산본부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멸종위기식물 복원행사 ▲생물표본 전시회 ▲수목원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백서 제작 등 총 5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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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입구에서 선착순 1인당 3그루,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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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의 빈 공간 숲으로 채움사업’ 공모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6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나무를 심을 공간을 찾는 ‘제주의 빈 공간 숲으로 채움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전역에서 나무 심을 공간을 찾아내 숲으로 채우고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대상은 나무 심어주기를 희망하는 땅(국‧공‧사유지)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 응모 신청서에 나무 심을 장소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해 해당 시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나무를 심고 싶은 곳이 제주지역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제주도는 토지 소유자 및 대상지의 현황, 식재 가능성, 타당성 등을 충분히 조사‧검토한 후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산림녹지과(☎064-710-6764), 제주시 공원녹지과(☎064-728-3572), 서귀포시 공원녹지과(☎064-760-30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나무를 심을 장소를 찾고 그곳에 시민이 원하는 나무를 심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도민 참여로 함께 제주 숲을 가꾸면서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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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의 빈 공간 숲으로 채움사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