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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봄꽃 활짝 피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만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은 “도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금강수목원에 방문해 다양한 봄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금강수목원의 아름다운 수목유전자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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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목원에서 생태탐험 즐겨 보실까요?"
충남 안면도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티어링이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탐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안면송 알기 △안면도 희귀식물 맞히기 △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이랑 어울림’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에 전화(☎041-674-5023, 5019) 신청 시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수목원 내 비치된 지도를 가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수목원 체험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탄소중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뿐만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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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도의 발걸음에 충청 출신 재일 교민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6일 일본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일충청협회의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재일충청협회는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2000만 원을 내년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낸다. 도는 도민참여숲 헌수 기념행사 등에 재일충청협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교민 단체가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해외 단체 및 개인 등의 추가 참여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도민참여숲을 만들 때 재일충청협회 숲도 조성, 여러분들이 고향에 오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헌수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차별적 요소 부족과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발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충남 대표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민선8기 들어 시작했다. 이 사업은 조경과 편익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등을 설치하는 정비와 도민참여숲으로 나눠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1000그루 이상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다음 달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에 착수하고, 4월에는 헌수목 식재 행사를 개최하며, 내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헌수금 모금에는 215개 기관·단체, 개인 등이 참여했다. 내포신도시 홍성·예산에 조성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면적에 산책로 2840m, 함양지 2개소, 실개천 2개소, 광장 2개소, 수목 61만 3726주,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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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
충남도는 22일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인근 농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 산림자원과와 홍성군 산림녹지과, 홍성군 산림조합 관계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했으며, 산불 취약지에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불법 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각 시군 산림 부서를 통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해 봄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며, 현장에 따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도 협업해 작업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대형 산불 우려로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면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도 비옥해지는 효과가 있는 만큼 불법 소각 대신 수거·파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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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 최종안,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수립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정부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섭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공동 위원장, 이구용 부위원장 등 제2기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고, 석유화학과 제철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전국 탄소배출량 7억톤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충남이 못하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은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건에서 저는 ‘전교 꼴찌가 전교 1등을 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재작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며 “현재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탄소중립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의 강한 집념과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실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도록 충남은 탄소중립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이어 강력한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렸다. 최종안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이란 비전 아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도내 경제·사회적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연도별 감축 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도가 관리하는 부문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6개이며, 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건물 부문은 충남 맞춤형 건물 온실가스 관리와 저탄소 제로에너지 도시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18년 802만톤 대비 2045년에는 8만2000톤으로 9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송 부문은 내연기관 중심 수송체계 개편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을 추진, 462만 7000톤에서 69만 4000톤으로 85% 감축이 목표이다. 농축수산 부문은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축 목표는 386만 2200톤에서 115만 9000톤으로 69.9%를 감축한다. 폐기물 부문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의 원천적 감량과 효율적 활용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는 133만 2400톤에서 65% 감축한 46만 6000톤이다. 흡수원 부문은 탄소흡수율 고려한 산림탄소흡수원 보전·확대,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블루카본 인증 및 확대로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기준 탄소 흡수량은 139만 7200톤이며, 2045년 목표 흡수량은 314만 4000톤이다. 이행기반 부문은 범도민, 전 산업 분야에 대한 대응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해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가 관리하는 부분은 전환 및 산업 2개 부문이며,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전환 부문은 화석연료 에너지 전환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반영한 정의로운 충남형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은 탄소집약적 산업구조를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린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도 및 시군 탄소중립 관련 부서, 도민 설명회 등 30회 이상의 회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정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자문 회의, 한국환경공단 교육 및 자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 기존 과제를 보완하고 도민 수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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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실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안정자금 신설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자금지원의 융자대상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자가진단을 완료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기업은행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판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신설로,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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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봄꽃 활짝 피어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만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은 “도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금강수목원에 방문해 다양한 봄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금강수목원의 아름다운 수목유전자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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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봄꽃 활짝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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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목원에서 생태탐험 즐겨 보실까요?"
- 충남 안면도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티어링이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탐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안면송 알기 △안면도 희귀식물 맞히기 △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이랑 어울림’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에 전화(☎041-674-5023, 5019) 신청 시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수목원 내 비치된 지도를 가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수목원 체험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탄소중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뿐만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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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목원에서 생태탐험 즐겨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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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도의 발걸음에 충청 출신 재일 교민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6일 일본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일충청협회의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재일충청협회는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2000만 원을 내년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낸다. 도는 도민참여숲 헌수 기념행사 등에 재일충청협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교민 단체가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해외 단체 및 개인 등의 추가 참여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도민참여숲을 만들 때 재일충청협회 숲도 조성, 여러분들이 고향에 오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헌수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차별적 요소 부족과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발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충남 대표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민선8기 들어 시작했다. 이 사업은 조경과 편익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등을 설치하는 정비와 도민참여숲으로 나눠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1000그루 이상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다음 달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에 착수하고, 4월에는 헌수목 식재 행사를 개최하며, 내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헌수금 모금에는 215개 기관·단체, 개인 등이 참여했다. 내포신도시 홍성·예산에 조성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면적에 산책로 2840m, 함양지 2개소, 실개천 2개소, 광장 2개소, 수목 61만 3726주,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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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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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
- 충남도는 22일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인근 농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 산림자원과와 홍성군 산림녹지과, 홍성군 산림조합 관계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했으며, 산불 취약지에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불법 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각 시군 산림 부서를 통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해 봄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며, 현장에 따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도 협업해 작업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대형 산불 우려로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면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도 비옥해지는 효과가 있는 만큼 불법 소각 대신 수거·파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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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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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 최종안,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수립
-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정부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섭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공동 위원장, 이구용 부위원장 등 제2기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고, 석유화학과 제철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전국 탄소배출량 7억톤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충남이 못하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은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건에서 저는 ‘전교 꼴찌가 전교 1등을 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재작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며 “현재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탄소중립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의 강한 집념과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실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도록 충남은 탄소중립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이어 강력한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렸다. 최종안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이란 비전 아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도내 경제·사회적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연도별 감축 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도가 관리하는 부문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6개이며, 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건물 부문은 충남 맞춤형 건물 온실가스 관리와 저탄소 제로에너지 도시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18년 802만톤 대비 2045년에는 8만2000톤으로 9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송 부문은 내연기관 중심 수송체계 개편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을 추진, 462만 7000톤에서 69만 4000톤으로 85% 감축이 목표이다. 농축수산 부문은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축 목표는 386만 2200톤에서 115만 9000톤으로 69.9%를 감축한다. 폐기물 부문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의 원천적 감량과 효율적 활용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는 133만 2400톤에서 65% 감축한 46만 6000톤이다. 흡수원 부문은 탄소흡수율 고려한 산림탄소흡수원 보전·확대,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블루카본 인증 및 확대로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기준 탄소 흡수량은 139만 7200톤이며, 2045년 목표 흡수량은 314만 4000톤이다. 이행기반 부문은 범도민, 전 산업 분야에 대한 대응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해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가 관리하는 부분은 전환 및 산업 2개 부문이며,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전환 부문은 화석연료 에너지 전환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반영한 정의로운 충남형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은 탄소집약적 산업구조를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린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도 및 시군 탄소중립 관련 부서, 도민 설명회 등 30회 이상의 회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정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자문 회의, 한국환경공단 교육 및 자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 기존 과제를 보완하고 도민 수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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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 최종안,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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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실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
-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안정자금 신설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자금지원의 융자대상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자가진단을 완료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기업은행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판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신설로,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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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실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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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마쳐, 충남도
- 충남도는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청양군 탄소중립 정책 및 실천 소개 △탄소중립 일상 실천 리더(20명) 위촉식 △2045 탄소중립 협약식 △2045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의 참여 속에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한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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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마쳐,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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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모색
- 충남도와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제5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포럼)’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탄소중립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충남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가장 많은 충남에는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남의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은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조례 제정 등 충남의 탄소중립 노력은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라며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이며 도전적인 정책들이 지역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주제발표에서 이호섭 한국석유공사 팀장은 “탄소포집·활용·저장은 단일 기술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며 “국내 대규모 탄소저장(CCS) 추가 확보와 국제 공동저장 메커니즘을 활용한 저장소 확보와 기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준교 현대건설 미래사업연구실장은 “탄소저장(CCS)은 탐사·실증 등에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국가가 주도하고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반면, 탄소활용(CCU)은 민간이 주도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권이균 공주대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 저장소 확보뿐만 아니라 해외 저장소 확보도 필수”라며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해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지원 법제화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구용 충남도립대 교수(탄녹위 지역전문위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충남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도는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연말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2027년까지 5년간 460억 원이 투입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실증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탄소포집·활용·저장 상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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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봄꽃 활짝 피어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만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은 “도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금강수목원에 방문해 다양한 봄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금강수목원의 아름다운 수목유전자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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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봄꽃 활짝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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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목원에서 생태탐험 즐겨 보실까요?"
- 충남 안면도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티어링이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탐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안면송 알기 △안면도 희귀식물 맞히기 △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이랑 어울림’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에 전화(☎041-674-5023, 5019) 신청 시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수목원 내 비치된 지도를 가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수목원 체험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탄소중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뿐만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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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목원에서 생태탐험 즐겨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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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도의 발걸음에 충청 출신 재일 교민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6일 일본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일충청협회의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재일충청협회는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2000만 원을 내년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낸다. 도는 도민참여숲 헌수 기념행사 등에 재일충청협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교민 단체가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해외 단체 및 개인 등의 추가 참여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도민참여숲을 만들 때 재일충청협회 숲도 조성, 여러분들이 고향에 오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헌수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차별적 요소 부족과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발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충남 대표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민선8기 들어 시작했다. 이 사업은 조경과 편익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등을 설치하는 정비와 도민참여숲으로 나눠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1000그루 이상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다음 달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에 착수하고, 4월에는 헌수목 식재 행사를 개최하며, 내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헌수금 모금에는 215개 기관·단체, 개인 등이 참여했다. 내포신도시 홍성·예산에 조성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면적에 산책로 2840m, 함양지 2개소, 실개천 2개소, 광장 2개소, 수목 61만 3726주,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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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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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
- 충남도는 22일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인근 농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 산림자원과와 홍성군 산림녹지과, 홍성군 산림조합 관계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했으며, 산불 취약지에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불법 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각 시군 산림 부서를 통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해 봄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며, 현장에 따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도 협업해 작업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대형 산불 우려로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면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도 비옥해지는 효과가 있는 만큼 불법 소각 대신 수거·파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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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 최종안,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수립
-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정부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섭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공동 위원장, 이구용 부위원장 등 제2기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고, 석유화학과 제철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전국 탄소배출량 7억톤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충남이 못하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은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건에서 저는 ‘전교 꼴찌가 전교 1등을 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재작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며 “현재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탄소중립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의 강한 집념과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실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도록 충남은 탄소중립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이어 강력한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렸다. 최종안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이란 비전 아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도내 경제·사회적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연도별 감축 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도가 관리하는 부문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6개이며, 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건물 부문은 충남 맞춤형 건물 온실가스 관리와 저탄소 제로에너지 도시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18년 802만톤 대비 2045년에는 8만2000톤으로 9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송 부문은 내연기관 중심 수송체계 개편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을 추진, 462만 7000톤에서 69만 4000톤으로 85% 감축이 목표이다. 농축수산 부문은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축 목표는 386만 2200톤에서 115만 9000톤으로 69.9%를 감축한다. 폐기물 부문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의 원천적 감량과 효율적 활용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는 133만 2400톤에서 65% 감축한 46만 6000톤이다. 흡수원 부문은 탄소흡수율 고려한 산림탄소흡수원 보전·확대,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블루카본 인증 및 확대로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기준 탄소 흡수량은 139만 7200톤이며, 2045년 목표 흡수량은 314만 4000톤이다. 이행기반 부문은 범도민, 전 산업 분야에 대한 대응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해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가 관리하는 부분은 전환 및 산업 2개 부문이며,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전환 부문은 화석연료 에너지 전환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반영한 정의로운 충남형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은 탄소집약적 산업구조를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린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도 및 시군 탄소중립 관련 부서, 도민 설명회 등 30회 이상의 회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정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자문 회의, 한국환경공단 교육 및 자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 기존 과제를 보완하고 도민 수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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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 최종안,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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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실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
-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안정자금 신설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자금지원의 융자대상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자가진단을 완료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기업은행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판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신설로,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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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실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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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마쳐, 충남도
- 충남도는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청양군 탄소중립 정책 및 실천 소개 △탄소중립 일상 실천 리더(20명) 위촉식 △2045 탄소중립 협약식 △2045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의 참여 속에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한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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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마쳐,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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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모색
- 충남도와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제5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포럼)’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탄소중립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충남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가장 많은 충남에는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남의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은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조례 제정 등 충남의 탄소중립 노력은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라며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이며 도전적인 정책들이 지역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주제발표에서 이호섭 한국석유공사 팀장은 “탄소포집·활용·저장은 단일 기술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며 “국내 대규모 탄소저장(CCS) 추가 확보와 국제 공동저장 메커니즘을 활용한 저장소 확보와 기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준교 현대건설 미래사업연구실장은 “탄소저장(CCS)은 탐사·실증 등에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국가가 주도하고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반면, 탄소활용(CCU)은 민간이 주도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권이균 공주대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 저장소 확보뿐만 아니라 해외 저장소 확보도 필수”라며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해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지원 법제화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구용 충남도립대 교수(탄녹위 지역전문위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충남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도는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연말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2027년까지 5년간 460억 원이 투입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실증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탄소포집·활용·저장 상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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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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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
-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연구소에서 증식한 히어리 등 6종을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복원 작업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 환경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연차별로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복원 수종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파종 또는 삽목해 자체 증식한 △히어리 △미선나무 △뻐꾹나리 △범부채 △낙지다리 △도깨비부채 총 6종이다. 지난해에는 멸종위기 식물 깽깽이풀 등 5종 470본을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으며, 지속적으로 생육상황 관찰 및 관리 작업을 수행중이다. 연구소는 복원 작업을 통해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도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자생하는 희귀식물의 복원·관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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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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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5회 즐거운 목재 페스티벌’ 개최
- 충남도는 12일 논산시 딸기향테마공원 일원에서 도내 45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즐거운 목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무의 가치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톱질하기, 나사못 박기, 집 꾸미기 등 체험과 편백나무 수영장, 나무 글자 및 나무 블록 놀이, 나무 목걸이 및 연필꽂이 만들기 등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체험과 활동으로 나무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목재 페스티벌 등 관련 행사를 지속 추진해 목재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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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5회 즐거운 목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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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부터 홍성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 열린다"
-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스님)은 산림청 지정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2023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를 내포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을 주제로 조성한 ‘내포역사인물길’에서 '2023 내포역사인물길 WHAT SEE YOU?' 라는 부제로 개최한다. 이번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이며 축제 기간 동안 내포역사인물길 걷기 챌린지를 통한 자유로운 걷기 참가도 가능하며 10월달 매주 토요일에는 내포역사인물을 주제로 하는 내포역사인물 탐방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걷기축제의 마지막날인 10월 28일 토요일에는 홍성군 결성면 만해한용운생가지 일원에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23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를 개최하는데 특히, 올해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 청룡산 구간은 올봄 홍성 산불 피해지역으로 참가자들은 산불 피해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를 통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으며, 걷기축제와 더불어서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 대상의 산불예방 및 내포역사인물을 주제로 그림그리기한마당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시군이 내포지역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하천길을 연결한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며 총 거리는 약 320㎞에 이르는데 원효깨달음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길, 내포동학길 등 5개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을 지나가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는 4개시·군이 5개의 테마를 주제로 매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올해는 내포역사인물길을 주제로 홍성구간에서 진행하게 되며 만해한용운생가지에서 출발하여 청룡산을 거쳐 결성동헌까지 7.4km 구간의 내포역사인물길 걷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 부대행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내포문화숲길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는데 참가비는 10,000원이며 행사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제공 및 사전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걷기축제 당일날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http://www.naepotrail.org)과 문의(041-635-1661 / 041-338-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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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부터 홍성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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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충남도
- 충남도가 미래 그린수소로의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필요한 국비 54억 3000만원 등 총 12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미래의 핵심자원인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주요시설로, 물을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1일 1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우선 보령시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급할 계획이며, 단기적으로는 보령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수소충전소(2026년 준공, 900kg/일 소비)에 공급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통해 보령시의 산업단지, 주거용 수요에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수소생산기지는 보령시 오천면 신보령 발전본부 내 4958㎡(약 1500평)에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수소도시로서의 공급체계(밸류체인) 구축, 수소기업 육성기반 및 생태계 조성, 수소기반 그린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가 폐쇄되면서 인구 10만명이 붕괴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침체되고 있는 보령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전환의 첫 걸음이 될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수소산업의 기반을 지속 강화해 수소 에너지산업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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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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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 체결, 충남도
-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도신스님,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장, 이경용 충청남도새마을회장,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이명범 충남도민중앙회장, 이재욱 재인천충남도민회장,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홍예공원 기본계획 설명, 추진 상황 및 협약 내용 보고,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도는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포문화숲길, 참여단체인 충남발전협의회 충청남도새마을회·충청향우회중앙회 충남도민중앙회 재인천충남도민회 세계향우회 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민 참여 숲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지역 복지 증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실시설계용역 추진 및 홍보 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 추진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재원 조성을 위해 기부금품 모금·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를 개설하고 배분 사업을 관리하며, 성금 기부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기부자에게 발행한다. 내포문화숲길은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비 신청·배분·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일체 활동을 진행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충남사회단체·향우회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펴고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도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는 도민 참여 숲 내 농협숲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가칭)충남 도민 숲 환경사회투명(ESG) 예금 판매액의 0.1%(최대 5억 원)를 2025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종료 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은행나무·이팝나무 등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민 참여 가능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지정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덕사 대웅전 마당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350년을 넘었고 도내 최고령 나무인 예산 상중리 느티나무는 1000살이 넘었다”라면서 “사람은 가도 도민들이 기부한 나무와 숲은 세대를 이어 충남의 자랑으로 수백 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숲을 토대로 세계적인 명품공원 홍예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 골프장까지 연계 확장하고 그 안에 미술관, 예술의 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을 채워 새로운 상징 공간을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룰 수 없다’란 뜻의 옛말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처럼 도의 의지만으로는 이번 사업을 이룰 수 없다”라면서 “도내 각계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도민숲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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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 체결,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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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국공립산림연구기관 실무협의회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효상)는 6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국공립산림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각 도 산림연구소 등 18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국공립산림연구기관협의회 결과 보고 △공동 연구사업 추진 실적·계획 공유·토론 △제안·애로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밀원수종 발굴 및 밀원단지 조성, 임목 육종 연구 강화, 대규모 산림 병해충 등 재해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각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연구를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윤효상 소장은 “국공립산림연구기관 간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산림 연구를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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