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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문화 심포지엄, 12월8일 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산림문화 심포지엄이 오는 12월8일 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에대해 배재수 산림과학원 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최근 산림청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산림문화를 법률로 정의 했다. 법률로 산림문화를 정의하지 않더라도 국토의 4분의3이 산림인 한반도에서 수천년을 살아온 한민족에게 산림은 생활이며 문화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또 배재수 원장은 '그럼에도 우리에게 산림문화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라면 쉽게 답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런 까닭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부터 산림문화 연구를 시작했다. 올해는 산림문화를 정의하고 가치를 발굴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 우리보다 앞서 문화를 연구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산림문화 정책 및 연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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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현장에서 묘목을 키우는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1차 산업인 양묘 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 노지에서 생산하던 묘목을 용기에서 키우는 시설 양묘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인력 부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온실의 현대화, 첨단화, 스마트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에서는 ▲산림용 스마트 양묘 표준 정립 ▲에너지 저감형 관수와 냉방 기술 ▲묘목 수확부터 저장·운반·해동 기술 등 양묘 산업 전반에 걸친 선진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용 스마트 양묘를 규모와 시설 수준에 따라 8개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임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반시설, 구성요소, 자재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산림용 스마트 양묘에 대한 지식 정보와 묘목 생산 기술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첨단 양묘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양묘 산업이 스마트해지고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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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나노셀룰로오스 특허기술, ㈜웨어콤에 이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0월,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웨어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로 쪼갠 천연 고분자 물질이다. 이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목질계 신소재이며,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한 기술은 그라인더와 고압 균질기 장비를 이용하여 마이크로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 크기로 분쇄하는 원천기술이다. 나노셀룰로오스가 신소재 응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원료인 만큼 공정의 변수 조절을 통해 필요에 따라 크기의 균일도도 조절할 수 있다. ㈜웨어콤에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양산하고 여러 가지 친환경 제품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목재로부터 제조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 고분자이며,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적용에 제한이 없는 목질계 신소재이다.”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되어 친환경 소재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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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개정안(성형숯), 행정예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1월 8일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부속서 14에 해당하는‘성형숯’내용을 대폭 개정하였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황 함량 등 무기물 분석을 위한 시험방법 등을 한국산업표준(KS)으로 제시, 품질항목에 없는 첨가물 종류, 목재생산등록 번호 등은 표시에서 삭제하여 표시사항을 간결하게 한 것 등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이번 개정은 국민의 안전과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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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산불 피해 소나무 활용,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작년 9월 조성했던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의 복령 시범재배 연구지에서 산불 피해 소나무를 활용해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으로 시범재배 연구지는 산불피해 국유림 0.3 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산불피해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되었다. 복령 재배 방법은 산림청 임산물 표준재배지침에 기반하였으며,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60cm)으로 잘라 중앙에 복령균을 접종하였다. 복령은 이뇨작용, 진정작용, 미백 효능 등으로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산업화 가치가 높은 임산물이다. 산불피해지역의 복령 연구는 산불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이러한 연구 성과 공유 및 산불피해지역 임산물로 복령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26일(목),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자체 산림연구기관의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매몰재배 연구지 견학과 복령 산업화 연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뼈 건강 증진 우수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지속하겠다.”라며,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재배기술이 임업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임업인을 대상으로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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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산양삼, 일부 유전자가 7년생보다 13년생에서 많이 발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전사체 분석을 통해 높은 연생(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인위적 시설이 없는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하는데,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대학교 심동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산양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합성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가 7년생보다 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했다. 따라서 산양삼 잎을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qRT-PCR)로 분석해 해당 유전자의 발현량을 확인하면 산양삼의 연생을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 201호(IF 6.5)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결과를 기초로 개발된 분자표지자의 특허출원도 마쳤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의 산양삼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석기법을 개발, 적용하여 유통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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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산림과학원, 나무무게표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의 무게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무게표(Tree weight tabl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높이와 가슴높이의 둘레만 알아도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5년간(2021∼2025)의 산에 심어진 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하여 나무무게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4수종의 무게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를 이용하여 애국가 2절에 등장하는 남산 위에 소나무 무게를 계산한 결과(나무높이 18.1m, 가슴높이 둘레는 37.9cm) 1,313.4kg으로 나타났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부피단위인 재적표(Tree volume table)와 함께 산림경영 활동에서 기본적인 경영기준표이자 목재산업에서 나무를 사고 파는 거래단위다. 나무무게표와 재적표를 함께 사용한다면 산림에서 생산되는 원목뿐만 아니라 산불피해목, 고사목, 병해충 감염목, 나무가지 등 원목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산림부산물까지 무게 단위로 정확하게 계산해 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최근 산불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화석연료 대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양이 증가하면서 무게 단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라며,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로 과거보다 더욱 정밀하게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양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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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한국목재공학회-펄프제지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0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목재공학회-펄프제지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올해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한국목재공학회와 펄프제지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연구기관 간의 협력 방안 모색과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위기시대의 숲과 목재의 부활’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9월에 확정된 탄소네거티브 이행계획은 ▲기후행동,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효율적 관리 운영 ▲국립산림과학원 캠퍼스 목조화 추진 ▲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선한 영향력 증대라는 네 가지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있다. 이어서 진행된 전시발표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재자원의 이용흐름과 탄소저장 잠재량 평가, 탄소대체 효과 분석 등의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된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구축했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탄소네거티브 노력이 기후행동을 고민하는 기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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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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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문화 심포지엄, 12월8일 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산림문화 심포지엄이 오는 12월8일 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에대해 배재수 산림과학원 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최근 산림청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산림문화를 법률로 정의 했다. 법률로 산림문화를 정의하지 않더라도 국토의 4분의3이 산림인 한반도에서 수천년을 살아온 한민족에게 산림은 생활이며 문화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또 배재수 원장은 '그럼에도 우리에게 산림문화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라면 쉽게 답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런 까닭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부터 산림문화 연구를 시작했다. 올해는 산림문화를 정의하고 가치를 발굴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 우리보다 앞서 문화를 연구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산림문화 정책 및 연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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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현장에서 묘목을 키우는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1차 산업인 양묘 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 노지에서 생산하던 묘목을 용기에서 키우는 시설 양묘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인력 부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온실의 현대화, 첨단화, 스마트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에서는 ▲산림용 스마트 양묘 표준 정립 ▲에너지 저감형 관수와 냉방 기술 ▲묘목 수확부터 저장·운반·해동 기술 등 양묘 산업 전반에 걸친 선진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용 스마트 양묘를 규모와 시설 수준에 따라 8개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임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반시설, 구성요소, 자재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산림용 스마트 양묘에 대한 지식 정보와 묘목 생산 기술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첨단 양묘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양묘 산업이 스마트해지고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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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나노셀룰로오스 특허기술, ㈜웨어콤에 이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0월,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웨어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로 쪼갠 천연 고분자 물질이다. 이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목질계 신소재이며,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한 기술은 그라인더와 고압 균질기 장비를 이용하여 마이크로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 크기로 분쇄하는 원천기술이다. 나노셀룰로오스가 신소재 응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원료인 만큼 공정의 변수 조절을 통해 필요에 따라 크기의 균일도도 조절할 수 있다. ㈜웨어콤에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양산하고 여러 가지 친환경 제품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목재로부터 제조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 고분자이며,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적용에 제한이 없는 목질계 신소재이다.”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되어 친환경 소재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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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개정안(성형숯), 행정예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1월 8일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부속서 14에 해당하는‘성형숯’내용을 대폭 개정하였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황 함량 등 무기물 분석을 위한 시험방법 등을 한국산업표준(KS)으로 제시, 품질항목에 없는 첨가물 종류, 목재생산등록 번호 등은 표시에서 삭제하여 표시사항을 간결하게 한 것 등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이번 개정은 국민의 안전과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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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산불 피해 소나무 활용,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작년 9월 조성했던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의 복령 시범재배 연구지에서 산불 피해 소나무를 활용해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으로 시범재배 연구지는 산불피해 국유림 0.3 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산불피해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되었다. 복령 재배 방법은 산림청 임산물 표준재배지침에 기반하였으며,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60cm)으로 잘라 중앙에 복령균을 접종하였다. 복령은 이뇨작용, 진정작용, 미백 효능 등으로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산업화 가치가 높은 임산물이다. 산불피해지역의 복령 연구는 산불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이러한 연구 성과 공유 및 산불피해지역 임산물로 복령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26일(목),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자체 산림연구기관의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매몰재배 연구지 견학과 복령 산업화 연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뼈 건강 증진 우수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지속하겠다.”라며,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재배기술이 임업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임업인을 대상으로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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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산양삼, 일부 유전자가 7년생보다 13년생에서 많이 발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전사체 분석을 통해 높은 연생(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인위적 시설이 없는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하는데,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대학교 심동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산양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합성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가 7년생보다 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했다. 따라서 산양삼 잎을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qRT-PCR)로 분석해 해당 유전자의 발현량을 확인하면 산양삼의 연생을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 201호(IF 6.5)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결과를 기초로 개발된 분자표지자의 특허출원도 마쳤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의 산양삼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석기법을 개발, 적용하여 유통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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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산림과학원, 나무무게표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의 무게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무게표(Tree weight tabl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높이와 가슴높이의 둘레만 알아도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5년간(2021∼2025)의 산에 심어진 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하여 나무무게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4수종의 무게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를 이용하여 애국가 2절에 등장하는 남산 위에 소나무 무게를 계산한 결과(나무높이 18.1m, 가슴높이 둘레는 37.9cm) 1,313.4kg으로 나타났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부피단위인 재적표(Tree volume table)와 함께 산림경영 활동에서 기본적인 경영기준표이자 목재산업에서 나무를 사고 파는 거래단위다. 나무무게표와 재적표를 함께 사용한다면 산림에서 생산되는 원목뿐만 아니라 산불피해목, 고사목, 병해충 감염목, 나무가지 등 원목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산림부산물까지 무게 단위로 정확하게 계산해 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최근 산불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화석연료 대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양이 증가하면서 무게 단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라며,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로 과거보다 더욱 정밀하게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양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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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한국목재공학회-펄프제지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0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목재공학회-펄프제지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올해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한국목재공학회와 펄프제지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연구기관 간의 협력 방안 모색과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위기시대의 숲과 목재의 부활’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9월에 확정된 탄소네거티브 이행계획은 ▲기후행동,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효율적 관리 운영 ▲국립산림과학원 캠퍼스 목조화 추진 ▲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선한 영향력 증대라는 네 가지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있다. 이어서 진행된 전시발표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재자원의 이용흐름과 탄소저장 잠재량 평가, 탄소대체 효과 분석 등의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된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구축했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탄소네거티브 노력이 기후행동을 고민하는 기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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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송이감염묘 이용한 인공재배, 7년 연속 버섯 발생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송이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를 추진하여, 2010년에 처음으로 버섯이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버섯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송이감염묘는 송이버섯이 나던 곳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버섯 균을 감염시킨 후 큰 소나무가 있는 산에 다시 옮겨 심어 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송이버섯은 홍천 시험지에서 2010년 1개가 발생한 이후, 2017년 5개, 2018~19년 각각 1개, 2020년 21개, 2021년 2개, 2022년 11개가 발생하였으며, 2023년에는 현재까지 10개가 발생하였다. 올해는 9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버섯 발생(9월 29일)이 예년(9월 12일)보다 17일 늦어졌으나 생산기간은 13일로 예년(12일)과 유사하였다. 송이는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종의 보전 상태가 ‘취약’으로 지정되었으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되었다. 이는 병해충에 의한 소나무림 감소, 산림파괴, 부영양화, 벌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러나 간벌, 가지치기, 하층식생 정리, 지피물 제거작업 등의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송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홍천 송이 시험지는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매년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송이감염묘의 발생률을 높이고, 좀 더 쉽게 인공재배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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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산림과학원, 구상나무 연구사례 부문 우수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상나무의 과학적 자생지 복원기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연구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구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이나, 최근 기후 위기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 숲의 회복을 위해 기존 소규모집단이 존재하는 금원산에서 복원연구를 시작하였고, 최근까지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다. 해당 연구성과의 우수성은 기존 증식개체 식재・복원과는 차별화되는 유전 다양성 복원기술로 DNA 이력관리를 통해 유전적으로 적합한 복원재료를 선정하여 복원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특히, 시험복원지인 금원산은 소규모 구상나무 집단이 자생하고 있어 그대로 유지될 경우 근친교배 가능성이 높아 숲의 지속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리산 구상나무 집단 연구를 통해 금원산 구상나무 유전다양성 복원재료 개체선발 기준을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효인 박사는 “금원산 구상나무를 관할하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와 함께 자생지 현장조사・관리・복원연구가 유기적으로 진행되어 이번과 같은 연구성과가 도출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수상을 기회로 멸종위기에 놓인 구상나무의 유전다양성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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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제주 선흘곶자왈에서 멸종위기·희귀곤충 발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주 선흘곶자왈 산림생태계 조사에서 멸종위기·희귀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와, 남방남색부전나비, 물장군, 좁쌀사마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부터 주야간으로 선흘곶자왈 산림습지의 내부와 임도 등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로 특히,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선흘곶자왈만의 특이한 산림생태계가 이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점박이사슴벌레와 남방남색부전나비는 선흘곶자왈의 주요 교목인 종가시나무의 수액을 먹거나 새순을 먹으며 생활을 영위하였다. 또한, 산림습지가 집약된 선흘곶자왈의 수서환경은 물장군에게 풍부한 수서곤충 먹잇감을 공급하였다. 파리나 귀뚜라미 약충을 잡아먹는 좁쌀사마귀는 느릅나무, 꾸지뽕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공존하는 선흘곶자왈의 낙엽 쌓인 땅바닥이 풍요롭고 안락한 서식처가 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산림습지가 많은 선흘곶자왈은 일반 숲과는 차별화된 서식환경을 제공하며, 산림생물다양성 보고의 역할을 한다.”라며, “이러한 곶자왈을 기후변화나 인위적인 간섭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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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국가산림자원조사 관련 현장 간담회 열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도시 국가산림자원조사 (Urban National Forest Inventory)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10월 19일 부산광역시 금정체육공원에서 개최하였다. 도시 국가산림자원조사는 도시 내 산림 및 수목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분석하여 도시숲에 관한 통계자료를 확보해 도시숲의 대기오염 저감기능, 탄소 저장·흡수 기능 등 생태계서비스에 관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숲의 기능에 관한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도시숲의 유형에 따른 토지피복형태(아스팔트, 맨땅, 낙엽층 등), 나무 종류, 가슴높이지름 또는 밑둥지름, 나무높이, 나무갓의 손실 비율, 나무의 결함 등의 자료가 수집되어야 한다. 현장간담회에서는 도시 국가산림자원조사 사업을 담당하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자원조사본부을 비롯해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된 국립세종수목원 등의 담당자가 참여하여 이용목적을 고려한 조사항목별 조사 방법을 점검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방법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도시 국가산림자원조사는 도시숲의 탄소 저장·흡수 기능 등 생태계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이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라이다(LiDAR)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조사방법과 수집된 자료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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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미국흰불나방 피해, 전국적으로 확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최근 미국흰불나방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각 도 산림연구기관이 미국흰불나방 고정조사구 내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미국흰불나방 2화기(2세대 성충)* 평균 피해율은 ’21년 11.5%에서 ’23년 27.6%로 약 2.4배 증가하였다. 화기란 성충이 일년에 발생하는 횟수를 의미한다. 미국흰불나방은 수목의 잎을 섭식하며 가해하는 해충으로 도시 주변의 가로수, 조경수, 정원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1년에 보통 2~3회(2~3화기) 성충으로 우화하며, 1화기보다 2화기 애벌레에 의한 피해가 더 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 기상자료를 토대로 미국흰불나방의 성충 우화 가능 횟수를 추정한 결과, 올해 유난히 더웠던 9월 기온*으로 인해 3화기 성충이 발생하는데 충분한 온도 조건이 유지되었으며, 실제로 서울 성동구 청계천에서 3화기 애벌레가 확인되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평균온도는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았다. 이런 이유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최선의 방제 방법은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4월 상순까지 수피 틈, 지피물 밑, 수목의 공동 등에서 월동하고 있는 번데기를 제거해야 한다. 이후 5월 중하순 부화시기에 맞추어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박사는 “향후 기후변화에 따라 미국흰불나방의 발생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매년 초 미국흰불나방의 1화기 성충 우화 시기를 예측하는 예보를 발령하여 관할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 시기에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는 당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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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볼리비아 공무원 18명 대상, 한국 K-양묘기술 현장 교육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7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볼리비아의 농촌개발 및 토지부를 비롯해 자치 정부 소속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한국 K-양묘기술 현장 교육을 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볼리비아 아마존 화재 피해지역 농업생태계 재건사업」의 과정으로, 우리나라 양묘와 산림 복원 기술 등을 전수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원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현장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스마트 온실에서 1910년대부터 시작된 노지 및 시설 양묘와 스마트 양묘, 그리고 식재(조림)에 이르기까지 산림녹화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마존 산림 복원을 위해 필요한 ▲온실 조성 방안 ▲온실 운영기술 ▲용기묘 관리기술 ▲양묘 자동제어 시스템 공유와 함께 체계적인 양묘 시스템의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교류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경험은 볼리비아의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림을 만드는데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의 산림 현장 기술을 국외로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대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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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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