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소나무림에 피해를 입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3회에 걸쳐 정밀 드론방제 작업을 마쳤다.


이 번 정밀 드론방제 작업은 지난 2월 산림청에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항공방제 중지를 결정함에 따른 대안적인 조치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 하늘소의 서식밀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27일부터 30일까지 구좌읍 동복리 일원 소나무림 64.6ha에 대해 1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제 일정은 강풍, 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향후 2차로 7월10일에서 14일, 3차로 7월24일에서 28일까지 방제를 추가한다. 지상방제는 한림읍, 남원읍, 표선면 지역 200ha이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에 대한 국제적 규제와 사회적 논란을 고려해 비(非)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 액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방제지역 인근 마을과 마을공동목장에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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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정밀 드론방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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