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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민간정원을 정원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새롭게 4개의 민간정원을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로 도내 지정 민간정원 수는 총 13개소로 확대되었다. 신규 등록된 민간정원은 ▲전주 소풍정원 ▲군산 바램정원 ▲정읍 이리옷정원 ▲고창 들꽃카페수목원으로, 총 면적은 약 35,000㎡에 이른다. 이 정원들은 전북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반영해 독창적인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등록된 정원들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생태계 보존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연경관의 유지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에 등록된 정원들은 각각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전주의 소풍정원의 경우 주변 산림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뛰어나고, 소규모 테마정원으로 독창적인 동선 계획과 배치로 높은 심미적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군산의 바램정원은 산촌적 정원의 분위기와 다양한 초화류로 자연성과 경관성이 우수하며, 가족 단위 휴양 공간으로도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읍의 이리옷정원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지역 생산 식물로 테마 정원을 구성하여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정원 문화 발전 가능성이 크다. 고창의 들꽃카페수목원은 암석, 연못 등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테마 정원으로, 특색 있는 동선과 공간 구분이 짜임새 있게 조성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등록된 민간정원들이 자연경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며, 식물 보존과 증식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민간정원의 등록은 정원의 아름다움을 넘어, 지역 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민간정원의 가치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의 민간정원이 지역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으로,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자체
    • 전북
    2024-10-02
  • 전라남도,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제11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전라남도는 26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1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김동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장,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장을 비롯한 21개 산림조합장, 도의원, 산림경영인과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공무원 등 임업인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지역 임업인은 3만 명 규모다. 이중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민간정원 등 전문임업인은 4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남도는 이날 대회에서 ‘미래 100년 준비 더 푸른 전남 임업 도약’이라는 주제로 미래 100년 후를 내다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남도의 멋과 풍류가 담긴 전남 대표 명품 숲 조성에 온힘을 모으겠다는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주요 행사로 ▲청년임업인 기수단 퍼레이드 ▲우수임업인 표창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우수 임업인 표창은 그동안 임업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고흥군협의회 박양신 임업후계자 등 13명이 산림청장 및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임산물 6차 산업화 상품, 목공예품, 반려식물 심기 등 전시·체험행사와 임업인의 단합을 위해 OX퀴즈, 줄넘기 등 체육행사로 임업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올해 11번째를 맞은 전남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임업인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문임업인을 기반으로 청년 임업인을 비롯한 임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일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
    • 전남
    2024-10-02
  •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와 업무협약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강명효)은 27일 오후 2시 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박물관 소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바이오 자원 연구와 실용화, 실제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바이오 자원 소재화 연구분야 기술 정보 공유 ▴산림바이오 자원 소재화 연구분야 공동연구 발굴 및 추진 ▴상호 협의를 통한 관련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유용 자원 이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지역 산림연구기관으로서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증식,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사업비 200억 원)’을 완공하여 경남 산림바이오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바이오소재의 산업화 지원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생활소재 가치 발굴 및 실용화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기능성 생활소재 자원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명효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의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하여 산림바이오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임업인 소득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자체
    • 경남
    2024-10-02
  • 경상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총력 대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0일 오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도내 전 시군 산림부서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는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하반기 방제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 시군 산림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시군별 하반기 방제계획 및 대책 ▴반복‧집단피해지의 수종전환 확대 방안 ▴시군별 중점 추진사항 점검 ▴방제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도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은 1997년 함안 칠원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16년 합천군 발생으로 전 시군에 발생하였으며, 2014년 방제대상목이 58만 본으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 이후 피해증감을 반복하다가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지난 2022년부터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확산세에 있다. 경남도는 방제가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산림 재해대책비 63억 원을 포함한 하반기 방제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하여 피해목 제거와 중요지역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하고 집단피해지는 수종전환을 확대하는 등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증가 추세를 보여, 도와 시군이 경각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재선충병 집단피해지의 수종전환 확대 추진을 위해 산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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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4-10-02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에 성공
    한탄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특한 화산 지형과 역사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재지정에 성공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7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이사회에서 재지정이 유력함을 뜻하는 ‘그린 카드(Green Card)’를 부여했다. 이어 올해 9월, 베트남 카오방에서 열린 ‘아-태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심포지엄’에서 재지정을 최종 확정되었고, 이에 따른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최초 지정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 동안 충실히 이행해 온 부분과 지오파트너 운영 등 지역주민 참여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지정을 기념하여 관련 5개 지자체(강원·경기·철원·연천·포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초광역 신규 사업을 발굴·운영하기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지자체
    • 강원도
    2024-09-24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에 성공
    한탄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특한 화산 지형과 역사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재지정에 성공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7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이사회에서 재지정이 유력함을 뜻하는 ‘그린 카드(Green Card)’를 부여했다. 이어 올해 9월, 베트남 카오방에서 열린 ‘아-태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심포지엄’에서 재지정을 최종 확정되었고, 이에 따른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최초 지정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 동안 충실히 이행해 온 부분과 지오파트너 운영 등 지역주민 참여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지정을 기념하여 관련 5개 지자체(강원·경기·철원·연천·포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초광역 신규 사업을 발굴·운영하기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지자체
    • 강원도
    2024-09-24
  • 전북도 대아수목원, 숲체험 프로그램 10일1일부터 3일까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대아수목원이 가을 연휴를 맞아 특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가을맞이 특별 프로그램은 ▲비바리움 만들기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다용도 걸이 만들기 ▲마리모 키우기 등 총 4개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하루 4회(10시, 13시, 14시 30분, 16시)씩 3일 동안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대아수목원을 방문한 내방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10월 2일 평일에는 단체예약이 우선적으로 처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07-1496-8246)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대아수목원에서는 숲 속 생물과 역사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 해설은 대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송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가을 연휴를 맞아 대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자체
    • 전북
    2024-09-24
  • 산림레포츠대회, 10월3일과 5일 남해군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10월 3일(산악자전거)과 5일(산악마라톤·오리엔티어링) 남해군에서 2024년 산림청장배 전국 산림레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과 바다가가 어우러진 천혜의 남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남해힐링숲타운과 단풍이 아름다운 내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및 오리엔티어링 등 3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리엔티어링) 10월 5일 개최, 9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산악자전거) 10월 3일 개최, 9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산악마라톤) 10월 5일 개최, 9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참가 신청은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더바이크, 한국산악마라톤연맹 누리집 신청 또는 홍보포스터 내 QR코드 활용으로 하면 된다. 산림레포츠는 산림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험형·체험형 스포츠를 말하며, 산림청은 국민에게 산림레포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산림레포츠대회를 개최해왔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남해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를 지난 4월에 최종 유치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보물섬 남해서 개최되는 산림레포츠대회에 참여하여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산림레포츠 문화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쉽게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자체
    • 경남
    2024-09-24
  • 경북도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10월14일까지 대규모 항공예찰 추진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본 고사목 등의 정확한 분석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개 시군(제 영양, 울릉)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규모 항공예찰을 추진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항공본부 및 시군 임차 헬기를 지원받아 산림청, 시군 공무원과 산림기술자 등 40여 명이 관할지에서 탑승해 92만 헥타르의 산림을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과 선단지 등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항공예찰 후에는 드론과 지상 정밀예찰을 병행해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의 생육 여건이 악화하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범위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시군별로 방제계획을 수립한 후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집중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항공 및 지상 예찰을 병행해 피해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군별로 방제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인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 경북
    2024-09-24
  • 26일 한라산 깃대종 구상나무 특별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6일 한라산 깃대종(Flagship species) 구상나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리목탐방로 만세동산 및 방아(제주어 방애)오름 일대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깃대종은 한 지역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을 일컫는다. 2019년 6월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한라산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식물생태 전문가의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는 구상나무’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장 답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생명을 품은 한라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라산 고지대 산행이 가능한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어리목 탐방안내소(064-710-7834)로 하면 된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자체
    • 제주/기타
    2024-09-19
  • ‘광릉숲포럼2024’가 21일에서 22일까지 열린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2024’가 21일에서 22일까지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광릉숲포럼 2024’은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민들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에 대해 강연한다. 다양한 강연이 준비된 부대행사(서브스테이션)도 마련해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21일 야간프로그램으로 별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관객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기간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해설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체험부스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단체를 참여시켜 홍보, 전시, 체험부스 등이 상시운영된다.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가능한 환경이야기를 말하는 1인 환경발언대 등 광릉숲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분들이 광릉숲의 생태·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자체
    • 경기도
    2024-09-19
  • 도내 16개소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지정
    전북자치도는 도내 16개소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지정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이들 자산을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볼 것을 제안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산림과 관련된 유형·무형의 자산을 의미한다. 전국적으로 96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16개소가 전북자치도에 위치해 있다. 산림청은 이들 자산에 대한 정보를 한데 모아 ‘국가산림문화자산 87선 안내서’를 발간해 산림청 누리집(https://www.forest.go.kr)에 게시했다. 이를 참고해서 올가을, 전북자치도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이야기를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 전북자치도에서 지정된 국가 산림문화자산 중 몇 곳을 소개하자면, 남원의 행정마을숲은 한 스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마을의 재난을 막기 위해 가꿔진 숲이다. 한 스님이 마을을 지나가다 ‘이곳은 사람이 살 터가 아니니 마을을 지키려면 북쪽 허한 곳에 돌을 쌓아 막거나 나무를 심어 채워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후 해마다 질병과 수해로 재난이 끊이지 않자 스님 말대로 숲을 가꾼 것이라고 한다. 이 숲은 굴참나무와 느티나무를 제외하고 대부분 개서어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의 전설과 역사를 품고 있다. 진안의 하초마을숲은 방풍 효과가 탁월한 숲으로, 연구 가치가 높다. 특히, 이 숲은 낙엽활엽수로 조성되어 있으며, 2열로 식재된 상록활엽수보다도 뛰어난 방풍 효과를 자랑한다. 부안의 서림공원과 임정유애비는 관과 민이 함께 조성한 숲으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서림정 옆에는 이매창의 시비가 있고, 서림정 앞쪽으로 100년 이상 된 서어나무 연리목이 자리하고 있다. 진안의 섬바위는 용담호와 금강이 만나는 지점에 우뚝 솟아있는 높이 14m의 바위로, 그 위에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이다. 섬바위와 함께 감동마을로 이어지는 ‘감동벼룻길’은 강가나 바닷가의 낭떠러지에 나 있는 길을 뜻한다. 금강변 물길을 따라 감동마을까지 이어주는 길(12㎞)로 금강의 절벽과 굽이져 흐르는 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에는 장수군 덕산계곡을 추가로 지정 신청하였고, 현재 산림청의 현지 타당성 조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치고 있다. ‘동네 한 바퀴’와 ‘아주 사적인 여행’과 같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번 여름, 전북자치도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찾아가 자연과 역사의 이야기를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 관광지와 맛집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알리겠다”며, “전북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자체
    • 전북
    2024-09-19
  • 전라남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이자 민선 8기 정책과제로 역점 추진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국·도유지 교환, 기본계획 등이 마무리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 군외면 대문리 산109-1일원(도립 완도수목원) 381헥타르에 국비 1천475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지난 8월 기본계획을 완료했고, 앞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후 착공해 2031년 개원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개원해 운영 중인 도립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전시 콘텐츠가 부족하고, 관람 동선이 불편해 연간 관람객이 7만여 명에 그치고 있어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확정된 기본계획은 난대숲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목원 조성을 목표로 5대 랜드마크인 ‘하늘길 모노레일, 레이크가든, 다도해 전망대, 전시온실, 트리탑데크로드’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규 콘텐츠로 산악 지형을 최대한 살려 기존 산림박물관에서 산 정상부까지 ‘모노레일’ 3㎞ 정도를 구상, 누구나 원시림에 가까운 난대림을 쉽게 감상토록 꾸미고, 제1 전망대, 제2 전망대를 중간에 설치해 쉼과 감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저수지 주변에 ‘레이크가든’을 조성, 남도의 전통정원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원을 꾸미고, 세미나실, 카페 등 쉼터 공간도 함께 갖추게 된다. 기존 ‘온실’은 킬러 콘텐츠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식물종을 전시하고 미래 기후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을 위한 리뉴얼을 추진한다. 난대림 상단부 사이를 걸으며 천혜의 수림대와 남해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트리탑데크로드’ 설치도 계획 중이다. 전남도, 산림청, 완도군은 이같은 기본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 자문, 지역협의체 운영,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9월 말 완도군민 등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연간 40만 명의 방문객이 전남과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8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7천 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전국 난대림의 35%(3천446㏊)가 분포해 난대림 육성의 최적 조건을 갖춰 한반도 난·아열대 보전 전초기지 역할이 기대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종 개발 및 보전 활용으로 생물다양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난·아열대 생물자원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립난대수목원은 한반도 난·아열대화에 대응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원시림에 가까운 붉가시나무군락, 구실잣밤나무군락 등 전국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난대림을 보전하고,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남해안의 새 관광명소가 되도록 산림청과 협력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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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경남 금원산생태수목원에 가을 성큼, 구절초 꽃의 향연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소장 김두익)는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의 주제원에 가을 국화인 구절초가 꽃망울을 맺혀 다가오는 9월 말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을 활짝 터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절초(Dendranthema zawadskii)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산과 들에 널리 자생하고 있다. 대체로 땅속의 뿌리줄기를 주변으로 뻗어 번식하며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란다. 뿌리 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뿌리 밑 부분의 잎은 반듯하며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보통 4개로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피며 처음 개화할 때는 연분홍색이지만 점점 흰색으로 변한다.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고도 하고, 줄기의 마디가 중양절에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九)’와 중양절의 ‘절(節)’,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折)’자를 써서 구절초라고도 한다. 구절초·쑥부쟁이·벌개미취 등의 가을에 피는 국화를 들국화라고 하는데, 쑥부쟁이와 벌개미취는 연보라색 꽃이 피는 데 비해 구절초는 주로 흰색 꽃이 피며 잎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 약효가 좋아 한방에서 약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올해 초봄에 경관 조성을 위해 금원산생태수목원 주제원에 구절초를 대량 식재하여 그 결과, 꽃신바위 주변에 꽃망울이 많이 맺혀 다음 주에 활짝 필 것으로 보여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익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의 기억에서 벗어나 구절초의 은은한 국화 향으로 가득 채어진 금원산생태수목원에 오셔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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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정치 검색결과

  • 민홍철의원, "국토부는 5조4,739억원 못받는다"
    재정 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에게 4년간 5조 4,739억 원의 대규모 자본 출자를 받았으며, 최근 전세 보증 수수료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황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는 ▲′21년 3,900억 원, ▲′23년 3,839억 원, ▲′24년에는 7,000억 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주식 4조 원을 정부로부터 출자 받아 4년간 금액이 총 5조 4,73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민홍철 의원은 ′21년과 ′23년의 자본 출자 과정에서 국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21년 출자 당시 국회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국회 심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관행을 지양하라"는 시정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년에도 동일하게 국회의 심의 없이 자본을 긴급 출자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조치가 국가재정법 제29조에 따른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국회의 심의를 두 번이나 건너뛴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문제도 심각하다. ′15년 1억 원에 불과했던 대위변제액은 ′23년 3조 5,544억 원으로 폭증했다. 올해 8월 기준으로도 이미 2조 7,398억 원에 달해, 연말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회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17년까지 100%였던 회수율은 ′23년 15%로 급락했고, 올해 8월 기준으로는 겨우 8%에 불과했다. 이에 HUG는 최근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전세보증 수수료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종류나 보증금 수준에 따라 보증 수수료를 최대 2배 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제안이었다. 결국 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자구 노력 없이, 자본금 출자와 보증률 인상을 통해 서민들에게 적자의 부담을 떠넘긴다는 지적이다. 민홍철 의원은 “자본 확충과 같은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국회의 심의와 검토를 거쳐야 하며, 이러한 절차를 통해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자본 확충이 국민 세금에 의존하지 않도록 정책적 방향성을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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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 위원회의 위원장에 위성곤의원 임명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 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설위원회인 탄소중립 위원회의 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일, 제18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성곤 의원을 이같이 임명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 과제들을 점검하고, 당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위 의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당과 국회 , 정부와의 적극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국가적인 대응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명은 위성곤 의원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관련 전문성과 리더십이 당내에서 높이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위 의원은 지난 20 대와 21 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산업 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해양보호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뤄왔. 특히 위 의원은 공공건축물 목재이용촉진법, 수열에너지 활성화 5 법 등 기후 위기 대응 법안을 다수 발의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 책위원장을 맡아 일본과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 다. 위성곤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이 생존의 문제가 된 지금 ,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탄소중립 실행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선도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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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위성곤 의원,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토론회 열어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은 오는 30 일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토론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생태법인은 자연물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개념으로, 생태계나 생물종(種) 등을 권리능력을 갖는 주체로 인정하고 이를 법체계에 담아내기 위해 제시된 제도적 방안이다. 현행 법체계에서는 자연을 단지 인간을 위해 효용성을 갖는 자원이나 재산 또는 자연자본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그치고 있어 기후위기 등으로 위협받는 자연 생태적 한계 내에서 지속 가능한 공존을 이루려면 자연의 권리 또한 인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위성곤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그리고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연을 보호 · 보전 · 복원의 권리주체로 인정하는 새로운 환경 정책과 이를 입법 · 제도화 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신정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관광학 박사인 KBS 제주 김익태 기자 (제주도 기자협회장) 가 ‘생태법인 제도 도입 논의 전개 과정과 의의’ 를 주제로, 지구법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태현 강원대학교 교수가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화를 위한 제주 특별법 개정안’ 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도희 변호사 ( 동물해방물결 해방정치연구소장 ), 남종영 기자 ( 전 한겨레신문 환경전문기자 ), 문대준 조합장 ( 제주 모슬포수협 조합장 ), 박진성 교사 ( 전남 무안고 UN-SDGs 프로그램 담당 ), 양영식 의원 (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 장수진 대표 (MARC-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대표 ), 진희종 원장 (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 최환용 박사 (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 가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위성곤 의원은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과 입법 대안이 필요하다” 면서 “이번 입법토론회는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정치
    • 정당/국회
    2024-09-30
  • 위성곤의원, ‘음주운전 기소’ 공무원 5년간 4천600여명 밝혀
    음주운전, 성범죄 등 중범죄로 기소되는 공직자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이 확보한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203명을 포함해 총 4,62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245명, 2019년 1,112명, 2020년 844명, 2021년 791명으로 기소 인원이 점차 줄다가 2022년 872명으로 다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폭행 및 상해로 기소된 공무원은 697명이었다. 특히, 2022년에는 폭행죄 기소 인원이 97명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강간 , 강제추행 등 성범죄로 기소된 공직자도 5년간 314명에 달했다. 2022 년에는 강제추행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공직자가 71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여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수절도를 포함한 절도는 147명 , 도박으로 기소된 건수는 6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직자들의 범죄는 사회적으로 더욱 무겁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면서 “공무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공직 기강을 바로잡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정치
    • 정당/국회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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