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김종호 칼럼> 지도자라면 '특정한 집단이나 사회를 앞장서 거느리고 이끄는 사람' 을 말한다. 이와관련 대통령부터 정치인은 물론 작은 동호회의 회장도 지도자라면 지도자가 될 것이다. 그 지도자의 자질, 특히 정치지도자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한마디로 지도자의 말과 행동에 따라 사람이 죽거나 살수 있고, 한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갈림길에 서기도 하니 지도자는 대단히 중요하다. 때문에 필자는 자기 스스로 지도자감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지도자로 나서지 말기를 강조하고 싶다.

 

역사를 보면 좋은 지도자로 인해 사람과 나라가 살고, 나쁜 지도자로 인해 사람이 죽고 나라가 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순신과 원균을 들지 않더라도, 세종대왕과 광해군을 들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다.

 

그렇다면 '스스로 판단해서 지도자 자질이 안되면 지도자가 되지 말라' 고 요구하는 것은 무슨 연유인가. 바로 선거의 모호성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 대부분의 정치 지도자는 선거를 통해 국민이 선출한다. 나머지 기관의 장 등은 그 선출된 지도자가 선정하니 이 역시 국민이 간접적으로 선출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그 정치 체계와 투표방식이라는 것이 문제가 있다. 정치체계는 주로 양당체계로 되어있고, 투표방식은 양당 중 1명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선택의 문제가 있다. 때문에 그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보수냐 진보냐 이 두가지만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보편화 되어 있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당면의 숙제가 된다.


권력이라는 것은 돈과 명예와 더불어 아주 매력이 있는 존재이다. 때문에 스스로 지도자감이 아님을 알면서도 이 매력 때문에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우선 말과 행동에서 선택의 부적절로 많은 갈등을 야기한다. 

 

그 갈등으로 인해 사람과 기업 나아가 국가적으로 큰 손해를 볼수도 있다. 상처받는 것은 일상적이 될 것이다. 더구나 자기 자신을 위한 자기 사업과 가족을 위한 정치가 될수가 있으니 큰 낭패가 아닐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정치 지도자를 해야 할까. 우선 자기를 버려야 한다. 지도자의 명예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온 힘을 나라와 국민 아니면 주민을 위해 봉사 할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

 

둘째 인성이나 품성 그러니까 자질면에서 적성에 맞아야 한다. 자기를 희생하고 조직 또는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이 있다. 판단은 스스로 하면 될 것이다.

 

셋째 대범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소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작은 조직의 지도자조차 제안을 받으면 절대 사양한다. 그렇다면 대범이란 무엇인가. 그릇이 커야 한다는 말로 해석하고 싶다. 사소한 것은 장관이나 직원들이 하고, 큰 그림을 그려 실천하는 것이다. 또 떨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것을 들고 싶다.

 

넷째 귀를 늘 열어 놓아야 할 것이다. 지도자는 듣는 것이 기본이다. 듣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스스로 아무리 똑똑해도 많은 사람들이 내놓는 지혜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아무리 작은 일이라고 해도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결정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민주주의는 남의 말을 듣는 것부터 시작이 된다. 귀를 닫으면 독재로 흐를 것이다.

 

다섯째 인자하고 너그러워야 할 것이다. 지도자는 분노를 표출하면 안된다. 더구나 격노를 하면 더더욱 안된다. 그 분노를 할수 있는 감정이 생기거든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자기를 인정해 주고 알아주는 사람에게 충성한다. 다시 말해 중국의 초한지에서 항우 보다는 유방에 가까운 인물이어야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대통령은 어떨까.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을 거절하고, 대통령 가족 또는 측근에 대한 각종 의혹의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점은 문제가 심각하다. 이것은 지도자의 기본적인 자질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우리의 대통령은 적성에도 맞지도 않은것처럼 보인다. 격노를 잘 하거나 야당과는 대화를 중단하고 측근들과 술을 마시거나 함께 어울리는 것은 자질에서 문제가 된다.

 

또 늘 귀를 열어 놓지도 않고 인자하거나 너그럽지도 않은 것 같으니, 우리의 대통령은 처음부터 지도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사람일 것이다. 이렇게 지도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지도자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하거나 국가적으로 희생이 따르게 된다.

때문에 지금의 선거 제도 또는 투표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국민들은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된 후에 그 자질을 알게 되는 것이다.

 

향후 윤대통령은 스스로 자질이 없더라 해도 이왕 대통령이 되었으니, 자기를 내려 놓고 위의 다섯가지를 실천하면서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기를 기대해 본다.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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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지도자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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