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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1월 뉴스레터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1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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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2025-12-01
  •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0월 뉴스레터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0월 뉴스레터 - '제14회 녹색문학상' 수상자 '제14회 녹색문학상' 수상자로 산문 부문에서 이열 작가의 사진에세이집 '느린 인간' 과 운문 부문에서 명은애 시인의 시집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를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초대합니다 2025년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2025년 10월 29일(수) 14:00~15:30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 (사)한국산림문학회는 2012년부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녹색문학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을 문학기행 신청 안내 (조기마감 임박) 59호 《산림문학》가을호 <아름다운 숲탐방>과 <독림가의 시조일기 특집>코너에 소개된 대둔산자연휴양림에 담긴 문학의 향기와 만취 유영창 독림가가 남긴 시조일기를 만나고자 기획한 문학기행입니다. 식사 예약에 필요하오니 참석자는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출발 : 2025년 11월 1일(토) 오전 7시 40분 /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에서 단체버스로 출발 장소 : 충남 금산 대둔산자연휴양림과 대전문학관 참가 : 단체버스 이용 참가자는 선착순 40명 회비 : 5만원 / 농협 317-0000-4421-71 (사)한국산림문학회 ※송금시 “000기행”이라고 기재 부탁드립니다 - 대전숲체원 숲도서관 도서 기증식 10월 1일, 본회 사무실에서 대전숲체원 숲도서관으로 도서 200권을 기증했습니다. 기증식에 김윤숭 이사님과 대전숲체원 권병석 팀장이 참석하셨습니다. - 대한어머니회 대전지회(회장 정영미) 도서나눔행사 대한어머니회 대전지회에서 본회 기증 도서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시·수필을 찾습니다! 우리 문학회원님들의 옥고를 받고 있습니다. 산림의 문학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옥고 (기존작품도 ok)를 앞의 담당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림환경신문 - 시, 시조 등 - 이근배 sanijeil@naver.com 산림신문 - 수필 등 산문 - 유회숙 yuyuch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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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3
  • 사랑이란/김종호
    사랑이란/김종호 사랑은 낙엽으로나 풀잎으로나 빛으로나 머리속에 가득 차 있으며 때론 갈대처럼 흔들리기도 하지만 달처럼 그리워서 울기도 하고 마음은 하늘의 별도 따 주고 싶지만 돌아서면 한숨을 쉬다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하려는 사람이다 꽃이 그대라면 나는 바람이 되어 아름다운 춤 한번 추기를 꿈꾸는 것이 사랑이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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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25-09-19
  • 너를 알고부터/김종호
    너를 알고부터/김종호 널 만나 미소를 보기 전엔 꽃인줄 몰랐어 널 알고도 마음을 알기전엔 달인줄 몰랐지 내 이름을 곱게 접어 가슴에 담은걸 알고 넌 별인줄 알았어 그후 난 진달래 처럼 웃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시) 당선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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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25-09-12
  • 가을이 아프다/김종호
    가을이 아프다/김종호 코스모스가 가을을 뒤로 하고 떠난다고 말한다 하늘도 높고 해의 표정도 편안해 보여 꽃이 지려면 별 두개는 더 반짝거려야 하는데 말이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리움까지 간직하게 된 가을은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처럼 아프다 친구에서 지인으로 강등되는 순간이다 지인 자격으로 뿌리를 통해 전파 이용은 매번 가능 하다는 이야기다 아직은 내 가슴에 낯익은 샛별로 반짝이고 탐스런 보름달로 얼굴이 기억되는데 그 샛별이 식어 사라지고 보름달이 뜨지 않을 것처럼 아프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시) 당선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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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25-09-05
  • 흔들리는 마음/김종호
    흔들리는 마음/김종호 새벽부터 물푸레나무 등짝을 거쳐 걸어나온 빗물도 때론 그 물푸레나무가 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밤이 되어 졸고 있는 자작나무도 새벽 자기를 길처럼 타고 떠난 빗물이 그리워 물이 되고 싶을때가 있을 것이다 멈추지 않는 물은 멈추고 싶고 갈수없어 고착되어 있는 나무는 물이 되어 한번쯤은 떠나고 싶을 것이다 물은 엎치락 뒤치락 관계속에서 상처를 받게 될 것이고 나무는 눈만 뜨면 운명같은 인연들만 바라 보아야 하는 아픈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해가 뜨나 달이 뜨나 세상 어디든지 자유롭게 갈수 있는 바람조차도 때로는 물이 되거나 나무가 되고 싶어 물결을 일으키고 이파리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시)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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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25-08-29
  • 비가 내리는 날/김종호
    비가 내리는 날/김종호 비가 내려요 코스모스가 올거예요 오늘은 큰 우산을 쓸거예요 우산 하나로 해요 그 벤치엔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아요 비가 그쳐도 춤은 계속 춰요 하얀 꽃잎에 빨강 노랑이 물들때까지 - 김종호 시인 산림문학 신인 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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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25-08-23
  • 비가 그친 수요일/김종호
    비가 그친 수요일/김종호 비는 아파트 벽을 어루만지기를 좋아한다 버드나무 가지를 뱀처럼 타는 것을 즐긴다 비가 내리는 날 안개로 덮힌 탄천변은 신선이 내려온 듯 우아하다. 나도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신선처럼 비의 음성을 듣고 싶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연약한 참나무가 되는 것이 맞다 비가 내 등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을 수도없이 경험한다 비는 출발한 곳이 같아도 떨어지는 곳은 다르다 탄천에 세모로 떨어지거나 한강에 네모로 안착한다 어떤비는 바다에 동그라미로 떨어져 금수저가 된다 또 비가 하늘을 기둥으로 삼고 살때부터 꿈을 꾸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사람이 되고 나무가 되고 꽃이 되는 꿈 강아지도 닭도 소도 말도 된다 세상은 자유로우며 활짝 열려있는 것을 비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연일 뿐이다 노력이 아니고 인내도 아니고 그저 바람이 정한다 흡수되는 것은 운명이다 비 내리는 날에 어떤 의미를 둔 시점부터 비는 기다림의 대상이 되었다 비는 우리가 맞춰놓은 시점에 오지 않아 초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비는 새벽에 내린 후 이미 그쳤다 지금은 파란 하늘이 우쭐거리며 바라본다 오리나무 길을 따라 걷는다 그래도 우산을 펼친다 우산을 펼치는 것은 코스모스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미 내린 비와 이야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지금의 비는 어제의 그 비가 아니다 설레임의 비요 기다림의 비가 되었다 예쁜 나비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벌레들이 거미줄을 쳐 놓은 뽕나무도 보인다 밴치에 앉아있는 동안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와 나를 부르는 음성을 찾는다 그때는 들리지 않던 매미와 자동차 소음만 가득하다 코스모스는 비가 내려야 춤을 춘다 지금은 비가 없다 - 김종호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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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25-08-15

실시간 문학 기사

  •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1월 뉴스레터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1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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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0월 뉴스레터
    한국산림문학회, 2025년 10월 뉴스레터 - '제14회 녹색문학상' 수상자 '제14회 녹색문학상' 수상자로 산문 부문에서 이열 작가의 사진에세이집 '느린 인간' 과 운문 부문에서 명은애 시인의 시집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를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초대합니다 2025년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2025년 10월 29일(수) 14:00~15:30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 (사)한국산림문학회는 2012년부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녹색문학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을 문학기행 신청 안내 (조기마감 임박) 59호 《산림문학》가을호 <아름다운 숲탐방>과 <독림가의 시조일기 특집>코너에 소개된 대둔산자연휴양림에 담긴 문학의 향기와 만취 유영창 독림가가 남긴 시조일기를 만나고자 기획한 문학기행입니다. 식사 예약에 필요하오니 참석자는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출발 : 2025년 11월 1일(토) 오전 7시 40분 /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에서 단체버스로 출발 장소 : 충남 금산 대둔산자연휴양림과 대전문학관 참가 : 단체버스 이용 참가자는 선착순 40명 회비 : 5만원 / 농협 317-0000-4421-71 (사)한국산림문학회 ※송금시 “000기행”이라고 기재 부탁드립니다 - 대전숲체원 숲도서관 도서 기증식 10월 1일, 본회 사무실에서 대전숲체원 숲도서관으로 도서 200권을 기증했습니다. 기증식에 김윤숭 이사님과 대전숲체원 권병석 팀장이 참석하셨습니다. - 대한어머니회 대전지회(회장 정영미) 도서나눔행사 대한어머니회 대전지회에서 본회 기증 도서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시·수필을 찾습니다! 우리 문학회원님들의 옥고를 받고 있습니다. 산림의 문학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옥고 (기존작품도 ok)를 앞의 담당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림환경신문 - 시, 시조 등 - 이근배 sanijeil@naver.com 산림신문 - 수필 등 산문 - 유회숙 yuyuch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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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3
  • 사랑이란/김종호
    사랑이란/김종호 사랑은 낙엽으로나 풀잎으로나 빛으로나 머리속에 가득 차 있으며 때론 갈대처럼 흔들리기도 하지만 달처럼 그리워서 울기도 하고 마음은 하늘의 별도 따 주고 싶지만 돌아서면 한숨을 쉬다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하려는 사람이다 꽃이 그대라면 나는 바람이 되어 아름다운 춤 한번 추기를 꿈꾸는 것이 사랑이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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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알고부터/김종호 널 만나 미소를 보기 전엔 꽃인줄 몰랐어 널 알고도 마음을 알기전엔 달인줄 몰랐지 내 이름을 곱게 접어 가슴에 담은걸 알고 넌 별인줄 알았어 그후 난 진달래 처럼 웃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시) 당선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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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 가을이 아프다/김종호
    가을이 아프다/김종호 코스모스가 가을을 뒤로 하고 떠난다고 말한다 하늘도 높고 해의 표정도 편안해 보여 꽃이 지려면 별 두개는 더 반짝거려야 하는데 말이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리움까지 간직하게 된 가을은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처럼 아프다 친구에서 지인으로 강등되는 순간이다 지인 자격으로 뿌리를 통해 전파 이용은 매번 가능 하다는 이야기다 아직은 내 가슴에 낯익은 샛별로 반짝이고 탐스런 보름달로 얼굴이 기억되는데 그 샛별이 식어 사라지고 보름달이 뜨지 않을 것처럼 아프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시) 당선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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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는 마음/김종호
    흔들리는 마음/김종호 새벽부터 물푸레나무 등짝을 거쳐 걸어나온 빗물도 때론 그 물푸레나무가 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밤이 되어 졸고 있는 자작나무도 새벽 자기를 길처럼 타고 떠난 빗물이 그리워 물이 되고 싶을때가 있을 것이다 멈추지 않는 물은 멈추고 싶고 갈수없어 고착되어 있는 나무는 물이 되어 한번쯤은 떠나고 싶을 것이다 물은 엎치락 뒤치락 관계속에서 상처를 받게 될 것이고 나무는 눈만 뜨면 운명같은 인연들만 바라 보아야 하는 아픈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해가 뜨나 달이 뜨나 세상 어디든지 자유롭게 갈수 있는 바람조차도 때로는 물이 되거나 나무가 되고 싶어 물결을 일으키고 이파리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시)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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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내리는 날/김종호
    비가 내리는 날/김종호 비가 내려요 코스모스가 올거예요 오늘은 큰 우산을 쓸거예요 우산 하나로 해요 그 벤치엔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아요 비가 그쳐도 춤은 계속 춰요 하얀 꽃잎에 빨강 노랑이 물들때까지 - 김종호 시인 산림문학 신인 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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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그친 수요일/김종호
    비가 그친 수요일/김종호 비는 아파트 벽을 어루만지기를 좋아한다 버드나무 가지를 뱀처럼 타는 것을 즐긴다 비가 내리는 날 안개로 덮힌 탄천변은 신선이 내려온 듯 우아하다. 나도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신선처럼 비의 음성을 듣고 싶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연약한 참나무가 되는 것이 맞다 비가 내 등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을 수도없이 경험한다 비는 출발한 곳이 같아도 떨어지는 곳은 다르다 탄천에 세모로 떨어지거나 한강에 네모로 안착한다 어떤비는 바다에 동그라미로 떨어져 금수저가 된다 또 비가 하늘을 기둥으로 삼고 살때부터 꿈을 꾸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사람이 되고 나무가 되고 꽃이 되는 꿈 강아지도 닭도 소도 말도 된다 세상은 자유로우며 활짝 열려있는 것을 비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연일 뿐이다 노력이 아니고 인내도 아니고 그저 바람이 정한다 흡수되는 것은 운명이다 비 내리는 날에 어떤 의미를 둔 시점부터 비는 기다림의 대상이 되었다 비는 우리가 맞춰놓은 시점에 오지 않아 초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비는 새벽에 내린 후 이미 그쳤다 지금은 파란 하늘이 우쭐거리며 바라본다 오리나무 길을 따라 걷는다 그래도 우산을 펼친다 우산을 펼치는 것은 코스모스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미 내린 비와 이야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지금의 비는 어제의 그 비가 아니다 설레임의 비요 기다림의 비가 되었다 예쁜 나비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벌레들이 거미줄을 쳐 놓은 뽕나무도 보인다 밴치에 앉아있는 동안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와 나를 부르는 음성을 찾는다 그때는 들리지 않던 매미와 자동차 소음만 가득하다 코스모스는 비가 내려야 춤을 춘다 지금은 비가 없다 - 김종호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 문학
    • 창작
    2025-08-15
  • 한국산림문학회 8월 뉴스레터
    - 한국산림문학회 8월 뉴스레터 * 창립25주년 '제4회 산림문학인의날' 성료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창립 25주년 기념 제4회 산림문학인의 날인 지난 7월 15일 오전 11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제4회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에 김국회 수필가가 수상하고 김윤승 시조시인이 산림청 감사패를 받았다. 또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산림문학 발전공로감사패를 받았다. 공로패는 권태원 백인수 윤경덕 임정현 회원이 수상했다. * (사)한국산림문학회 25년사 발간 한국산림문학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문학과 산림문화의 교차점에서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한 『산림문학 25년사』를 발간하였다. 2000년 강원·경북 동해안 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림공직자들이 모여 창립한 이래, 숲과 문학을 잇는 활동을 지속해온 산림문학회의 25년간의 여정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산림문학회의 조직과 운영, 주요 활동, 문학상 연혁은 물론 관련 사진과 문헌기록, 주제별로 발전사의 의미까지 A4크기 272쪽 분량이다. * 미래목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 제3회 미래목청소년글짓기 공모전은 산림분야 특성화고 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외에 동래원예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가 새롭게 참가하였으며 총 242명, 299편의 문예작품이 접수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각 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였다. * [번역시집] 나무에 부치는 시 Odes to Trees "숲과 시가 만난 세계 문학의 숲길, 70인 산림문학인의 짧은 시를 영어로 엮다" “나무가 있고 숲과 산이 있는 곳에서 시인은 감사의 노래를 한다. 나무와 숲, 산이 아름다운만큼 사람의 마음도 아름다워지라고 시인들이 기도의 노래를 한다. 나무 닮은 시인들의 작품들이 세계인들의 가슴에서 숲을 이루길 기원해 본다.” <발간사> 중에서 * [문학인 나무심기 기념문집 5] 나무, 나를 철들게 하다 숲을 가꾸는 일은 곧 문명을 지키는 일이며, 문학은 그 숲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을 담는 그릇이다. ‘문학인 나무심기’는 숲과 문학이 어우러져 사회를 치유하고 자연을 보듬는 새로운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곧, 자연을 지키는 일이 인류의 책무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실천이기도 하다. 이번 문집에 담긴 한 편의 글, 심어진 한 그루의 나무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작은 울림이 되고, 미래 세대에게는 더 큰 숲이 되어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회원동정 / 안내(2025.07~08) 김호운 고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이사장 선출 진길자 부이사장, 이달의 작가상 수상 남성현 회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수상
    • 문학
    • 뉴스
    2025-08-13
  • 폭염 텃밭에서/김종호
    올해도 옥수수 밭이 텅 비어가고 그 자리에 김장무가 가득 차는대로 여름은 떠날 채비를 하겠죠 마늘 캔 자리에 매주콩이 웃자라 적심을 합니다 어디서 왔을까 흰나비들이 열무 밭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다가 줄행랑을 칩니다 팥 심은 변두리 바닥에 열린 수박을 팥들이 먹어 치우고 오리발 대신 잡초 얼굴을 쭈욱 내밉니다 그 옆 참외는 놀란 나머지 울타리로 기어올라 팔뚝 만한 노란 참외를 기어코 매달고 있습니다 나는 8월 폭염에 비오듯 땀을 흘립니다 마침내 죽을것 같아 잽싸게 그늘로 숨는데 그 모습이 왜 우스운지 온 텃밭에 웃음이 널부러집니다 텃밭 세상은 복잡하고 험난한 곳은 아닙니다 갈증에는 오이가 최고라서 오이를 심었습니다 비타민은 풋고추가 최고라 해서 오이고추를 심었죠 아내가 좋아해서 노각을 심었고 처갓댁 셋째 처형이 고들빼기를 좋아한데서 고들빼기를 심었을 뿐입니다 텃밭에서 내것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밭갈고 씨 뿌리고 잡초 뽑아주는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해와 달과 비와 바람의 역할입니다 그래도 때가 되면 모두 내 품에서 떠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몸매가 쭉 뻗은 오이 하나 따 베어 물고 풋고추 옥수수 애호박 배낭에 넣으니 눈이 매서운 해는 더 매서워져 돋보기 안경 쓰고 나를 째려봅니다 농작물들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얼쑤 하며 바람 장단 맞춰 춤을 춥니다 나는 폭염을 더이상 참을수 없어 놀란 토끼가 됩니다 급하게 산길 오르막을 엉덩이 씰룩 거리며 오릅니다 달의 온화하고 시원한 눈길이 그립지만 기다리기엔 너무 먼 시간입니다 폭염 텃밭에서/김종호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 문학
    • 창작
    2025-08-08
  • 김종호 산문 - 여름 폭염 잘 견뎌내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습니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기온으로 집밖으로 나가면 마치 큰일날것 같습니다. 집안에 있으면서 밖을 내다 보면 밖은 마치 다른 세상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에어컨 틀어놓고 온종일 집안에서 생활 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몇시간만 있어도 몸이 근질거리는 사람들은 아주 고역이죠. 그래서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점심을 먹고 차를 한잔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이죠. 아무리 생각해 봐도 60평생 이렇게 더운 날은 없었던 것으로 말들을 합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아, 우리 부모님들은 이런 여름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하며 지금의 세상을 고맙게 생각하죠.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날씨를 미리 예보하고 폭염시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안내까지 해 줍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 여름 폭염으로인한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 환자 비율이 64.6%에 달한다고 합니다. 7월 기준, 이미 200건 이상의 폭염 출동이 집계됐다고 해요. 주요 온열질환은 열사병(16%), 열탈진(50%), 열경련(20.6%), 열실신(13.4%) 등이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16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 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폭염에 오랫동안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물을 많이 마시고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늘리라고 권고합니다. 이러한 권고를 지키지 않을 때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스스로 나는 그럴리가 없다고 무리를 합니다. 나이가 70세가 넘었는데도 그동안 한번도 폭염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스스로를 믿는 것이죠. 두번째는 위험이 올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로 농사를 들수가 있습니다. 오이나 수박 등을 당장 수확하지 않으면 안되거나 아니면 거름을 주어야 하는데 바로 지금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죠. 그러다가 쓰러질수가 있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일을 하면서 1시간마다 인근 계곡 물에 몸을 담그거나 물이 가득한 큰 통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치 없이 장기간 폭염에 노출되면 사고가 날 확률이 커지는 것이죠. 또 하나 위험한 것은 이 더위에 등산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을 할때 물을 마시지 않더군요. 물을 마시면 땀이 많이 난다는 이유입니다. 정상에 올라가서야 물을 마시게 됩니다. 이러한 행위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등산도중 땀을 흘린만큼 물을 마셔야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도가 36도를 넘는 날씨엔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 자기만의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방법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늘에서 자주 쉬는 것이 좋지만 그런 여건이 안되면 옷을 입은채로 시원한 물에 몸을 담궜다가 일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폭염에 비 상식적인 일도 발생합니다. 감기환자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병원 한 관계자는 요즘 감기로 병원을 찾는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있다고 합니다. 필자도 감기로 병원에 다녀온 적이 있죠. 한 밤에 너무 더워 잠이 깼죠. 에어컨을 잠시 돌리고 끈다는 것이 그만 잠이 들어 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적당히 조절하며 이용해야 된다는 교훈입니다.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 문학
    • 산문
    2025-08-05
  • 만남 이후의 모습/김종호
    저무는 해는 바다를 만나 노을이 됩니다 달은 산을 만나 그림이 되고요 별은 소녀를 만나 설레임이 된다고 합니다 연은 바람을 만나 날개가 되고 양철지붕은 소나기를 만나 드럼이 됩니다 늦가을 논바닥은 서리를 만나 살 얼음판이 되기도 해요 강풍은 가을 들판을 지나다가 무대의 춤이 되고 강은 홍수를 견디다가 철학이 됩니다 원숭이는 계절이 쌓이면서 많은 미소를 알게 되기도 해요 그대를 만나 밝은 안목이 돋아나게 되었어요 처마끝에 매달린 풍경소리를 들을수 있고요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도 눈에 들어 와요 이제 가을 코스모스를 바라 보기도 해요 만남 이후의 모습/김종호 - 김종호 시인 건국대학교 졸업 산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 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 문학
    • 창작
    2025-08-01
  • 내 심장의 풍경소리/김종호
    내 심장엔 풍경(風磬)이 걸려 있어요 비가 내리면 울립니다 눈이 내려도 울립니다 바람에게서 떼어 놓은것 같아 미안해요 스쳐가는 바람의 속삭임이 예전같지 않아서요 언젠가는 돌려 줄거예요 비가 내리는 그 벤치에서 뒤를 따라온 바람에게 지금은 풍경이 필요해요 풍경과 눈비가 잘 어울리지 않아도 할수 없어요 내 심장의 풍경소리/김종호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 문학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 문학
    • 창작
    2025-07-25
  • 달이 보인대요/김종호
    달이 보인대요 난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장마 꼬리가 길기는 합니다 아파트들이 높기는 합니다 반달이라고 해요 또 보인다고 하네요 난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구름 사이로 하늘이 눈짓을 합니다 반달 저기 있다고 자전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대 뒤에 태우고 올라가는 거예요 반달에 걸터 앉아 볼까요 그리고 반달 노래를 함께 부르면 어떨까요 구름은 세상을 가려주고 하늘은 많은 별을 보내줄 거예요 전화를 끊고도 달을 한참 찾았어요 그래도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난 그냥 내 마음속에 그림으로 그려 보기로 했습니다 구름 사이로 반달 그 옆에 아이스크림 10개 그리고 샛별 하나를 넣어 보았어요 - 달이 보인대요/김종호 -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 문학
    • 창작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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