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19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의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이 9일차에 접어들었다.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탄핵 선고기일 지정과 윤석열 파면 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상주 · 노숙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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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위 의원은 ‘야 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 탄핵연대)’ 소속 의원 5명 (민형배, 박수현, 김준혁, 서영석, 윤종오 의원)과 함께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하지만 전날 민형배 의원이 장기간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 되고, 나머지 4명의 의원도 의료진과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등 야 5당 대표들의 단식 중단 권고에 따라 단식농성을 중단한 상황이다.


하지만 위성곤 의원은 홀로 단식농성 의지를 꺾지 않고 윤석열 파면 선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 더민초 ’ 소속 의원 등 다수 국회의원이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어제부터는 양문석, 이재강, 정혜경, 권향엽, 채현일, 임미애 의원이 위 의원과 함께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함께하고 있다.


위 의원은 장기간 단식농성으로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이날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릴레이발언에도 참석해 1번 발언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라고 설명하고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를 즉각 파면하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책무”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탈옥 이후 불안과 혼란에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고 있다” 면서 “윤석열이 파면 되는 날까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겠다” 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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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9일차’ 위성곤 의원 , 홀로 무기한 단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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