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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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미세먼지 잡는 가로수 따로 있다…식재 수종이 관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봄철 증가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로수 식재 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주요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보행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바람길을 형성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나무는 잎과 가지 표면에 미세먼지를 붙잡는 흡착, 기공을 통한 흡수, 수관층에 의한 차단, 숲 내부 침강 등 네 가지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뛰어난 대표적인 가로수 식재 수종 가운데 키큰나무(교목)로는 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이 확인됐다. 이들 수종은 수관이 넓으며 잎이 많고 잎 표면 구조가 발달하여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록 가로수로는 소나무, 서양측백, 홍가시나무 등이 제시됐다. 이들 수종은 사계절 내내 잎을 유지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과 이른 봄에도 저감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월은 가로수 식재와 보식이 집중되는 시기로, 키큰나무만 식재하는 방식보다 키작은 나무(관목)를 함께 배치한 다층 구조의 가로녹지를 조성할 경우 보행자 호흡 높이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키작은 나무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수종으로는 회양목, 꽃댕강나무 등이 꼽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수민 연구사는 “4월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가로수 관리와 식재가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가로수로 선정하고 다층 구조로 조성하는 과학적 식재 전략을 통해 생활권 공기질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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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에서 찾은 플라스틱 대안 국립산림과학원 특허 출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목재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고기능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ellulose Nanofiber, CNF)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통해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고가의 산화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벽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재생 가능 ▲생분해성 ▲높은 기계적 강도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 등의 특성을 지닌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이다. 이를 나노 수준으로 분해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차세대 소재이다. 특히 고강도 복합재‧필터 및 분리막‧이차전지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기존 CNF 제조 공정에서는 TEMPO 산화법이 널리 사용되지만, 고가의 산화제를 1회 사용 후 폐기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발생하고 공정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화 반응 후 남은 용액(산화여액)을 회수‧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산화 반응 후 고형분과 액체를 분리해 산화여액을 회수하고, 이를 신규 산화제와 혼합해 다시 공정에 투입함으로써 최대 3~5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산화제 사용량 절감, 폐수 발생 최소화,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확보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이번 기술은 목재 기반 소재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플라스틱 저감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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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국립산림과학원, '나무에서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뽑아낸다, 5-HMF 회수 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나무 등 산림자원에서 얻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합물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이하 5-HMF)’을 효율적으로 분리·정제할 수 있는 새로운 회수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HMF는 PET 등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 사용되는 석유 유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로, 차세대 바이오 연료와 접착제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목재를 고온·고압 처리해 얻은 당분해 혼합물에서 5-HMF를 초기 함량 대비 최대 90% 이상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단계별 추출 방법을 개선해 5-HMF를 연속식으로 분리하면서도, 최대 추출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용매 재사용 기술을 적용해 공정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을 ‘케톤계 용매를 이용한 퓨란화합물 회수방법 및 퓨란화합물 회수장치’(출원번호: 10-2026-0040950)로 특허 출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장수경 연구사는 “이번 기술 개발로 친환경 원료 5-HMF의 생산 과정의 핵심인 추출 공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 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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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국립산림과학원, 후박나무 해충 ‘제주집명나방’ 천적 국내 최초 확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후박나무 주요 해충인 제주집명나방(Orthaga olivacea)의 천적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후박나무는 남부 해안과 도서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로, 경관적 가치와 산업적 활용성이 높다. 그러나 제주집명나방 유충의 가해로 생육 저하와 미관 훼손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라남도산림환경연구원 연구진은 전남 해남에서 채집한 제주집명나방의 월동 고치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기생벌인 황고치벌(Phanerotoma flava)이 해당 해충에 기생하는 천적임을 확인했다. 이는 황고치벌이 제주집명나방을 기주로 이용하는 첫 보고다. 연구 결과, 기생률은 12.5~28.3%로 나타났고, 개체의 75% 이상이 암컷으로 확인돼 높은 번식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생벌은 기주보다 3~10일 늦게 출현해 산란 시기와 맞물리는 특성을 보여 제주집명나방 억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형태학적 분석과 DNA 바코드(COI 유전자) 분석을 병행해 종 동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sia-Pacific Entomology」에 2026년 3월 온라인 공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김준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제주집명나방의 천적을 국내 최초로 확인한 사례로, 생물적 방제를 활용한 친환경 관리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적용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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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국립산림과학원,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 기술개발 참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26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사업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건설 기술개발」에 참여해,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 구현을 위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건축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의 재료‧환경‧설계‧시공‧유지관리 전반에 걸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목조건축 기술이 발달한 해외에서는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이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일본의 오다테 주카이 돔, 북미의 타코마 돔, 유럽의 요엔수 아레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국내는 빌딩형 건축 위주로 목구조 기술이 발전해 와,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 분야는 미흡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국산 목재와 강재 이종재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과 함께 부재의 공장생산 및 운송 체계 구축을 통한 건축물 품질 향상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김철기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대공간 목조 건축물 구현을 기대한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산 목재 활용 확대와 자재개발, 내화‧차음‧내구 설계 등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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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0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소나무, 영덕에 첫 시범 식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선충병에 강한 ‘내병성 소나무’를 현장에 시범 식재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길이 약 1mm의 실 모양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확산되며 감염된 소나무는 대부분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4년 약 218만 그루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2025년에는 약 149만 그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내병성 소나무 선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연구진은 2015년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살아남은 개체를 선발해 종자를 채취하고, 묘목을 생산했다. 이후 총 4차례 인공접종을 거쳐 생존 개체를 내병성 소나무로 최종 선발했다. 이어 접목 증식을 통해 내병성 개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생산하고, 이 중 200그루를 4월 7일(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 시범 식재했다. 이번 식재는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육종 연구 성과를 실제 산림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시범 식재는 재선충병 내병성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선발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과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내병성 소나무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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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 평일 확대 개방 첫 주, 2만 명 넘게 몰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리나라 산림과학 연구의 산실인 홍릉숲의 평일 확대 개방을 기념해 개최한 ‘홍릉숲 봄꽃축제’(3.28.~4.5.)에 2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축제 기간(3.28~4.5)에는 총 2만 4,850명이 방문했다. 이는 최근 5년(2021~2025년) 연평균 방문객 수(약 8만 6천 명)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준으로, 평일 확대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이번 축제는 그간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자유 관람을 평일까지 전면 확대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기존 평일에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예약해야만 관람이 가능했으나, 이번 확대 개방으로 자유 관람이 가능해지고 숲해설(예약) 프로그램도 병행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에게 모두 드리는 100년 홍릉숲’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반려식물 건강검진, 숲해설, 생물다양성 사진전‧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난 1일(수)에는 ‘홍릉숲속 음악회’가 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연구시험림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80대 노부부는 “10여 년 사이 훌쩍 자란 왕벚나무와 만발한 봄꽃 덕분에 숲이 한층 더 풍성해진 것 같다”며, “오랜 시간 축적된 연구의 성과가 숲 곳곳에 담겨 있는 듯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도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지정된 탐방로 이용을 유도하고, 음식물 반입 및 반려동물 동반 금지, 식물 및 연구시험지 훼손 금지 등 관람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병기 박사는 “홍릉숲의 과학적‧생태적 가치를 존중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탐방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릉숲이 연구시험림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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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국립산림과학원, 화목보일러 밀집지도 공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4월 1일(수) 산림 인접지의 산불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밀집도를 분석하고, 해당 결과를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forestfire.nifos.go.kr)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농산촌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난방 설비로, 불씨 관리 부주의나 연통 과열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년간(2016~2025년) 화목보일러·아궁이·연탄 및 연소재(재 처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총 180건으로, 전체 산불 5,289건 중 3.4%를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12월부터 3월까지 난방철에 77%가 집중됐으며, 지역별로는 경북·강원·경기에서 전체의 6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산림청이 제공한 전국 산림 인접 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29,399개 지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수행됐다. 5㎞ 반경 기준 단위 면적당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의 밀집도를 산출한 결과, 경북·경남·전남·충북·충남·강원 등 산간 지역에 집중 분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산림으로부터 연료 수급이 용이한 지역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밀집도 상위 지역은 전남 광양(1.63가구/㎢), 충남 청양(1.18가구/㎢), 전남 곡성(0.99가구/㎢), 경북 김천(0.95가구/㎢), 경북 구미(0.9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화목보일러 공간밀도 분석 결과를 A~D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이를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검색레이어에 추가해 누구나 화목보일러 밀집 현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산불 위험 관리 강화 정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화목보일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기동 단속을 강화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지방자치단체 합동 현장 점검 대상 지역 선정에도 활용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는 "화목보일러는 인위적 산불 발화 요인 중 하나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산불 예방 계도와 기동 단속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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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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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미세먼지 잡는 가로수 따로 있다…식재 수종이 관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봄철 증가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로수 식재 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주요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보행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바람길을 형성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나무는 잎과 가지 표면에 미세먼지를 붙잡는 흡착, 기공을 통한 흡수, 수관층에 의한 차단, 숲 내부 침강 등 네 가지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뛰어난 대표적인 가로수 식재 수종 가운데 키큰나무(교목)로는 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이 확인됐다. 이들 수종은 수관이 넓으며 잎이 많고 잎 표면 구조가 발달하여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록 가로수로는 소나무, 서양측백, 홍가시나무 등이 제시됐다. 이들 수종은 사계절 내내 잎을 유지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과 이른 봄에도 저감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월은 가로수 식재와 보식이 집중되는 시기로, 키큰나무만 식재하는 방식보다 키작은 나무(관목)를 함께 배치한 다층 구조의 가로녹지를 조성할 경우 보행자 호흡 높이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키작은 나무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수종으로는 회양목, 꽃댕강나무 등이 꼽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수민 연구사는 “4월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가로수 관리와 식재가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가로수로 선정하고 다층 구조로 조성하는 과학적 식재 전략을 통해 생활권 공기질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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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에서 찾은 플라스틱 대안 국립산림과학원 특허 출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목재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고기능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ellulose Nanofiber, CNF)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통해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고가의 산화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벽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재생 가능 ▲생분해성 ▲높은 기계적 강도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 등의 특성을 지닌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이다. 이를 나노 수준으로 분해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차세대 소재이다. 특히 고강도 복합재‧필터 및 분리막‧이차전지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기존 CNF 제조 공정에서는 TEMPO 산화법이 널리 사용되지만, 고가의 산화제를 1회 사용 후 폐기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발생하고 공정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화 반응 후 남은 용액(산화여액)을 회수‧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산화 반응 후 고형분과 액체를 분리해 산화여액을 회수하고, 이를 신규 산화제와 혼합해 다시 공정에 투입함으로써 최대 3~5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산화제 사용량 절감, 폐수 발생 최소화,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확보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이번 기술은 목재 기반 소재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플라스틱 저감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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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국립산림과학원, "벌나무 ‘껍질’ 대신 새싹 먹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 산림자원인 산겨릅나무 유묘(Sprout, 새싹)가 기존 약용 부위인 수피보다 기능성 성분 함량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im. 일명 벌나무)는 간 건강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며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원료 확보를 위한 줄기‧나무껍질 채취가 이어지면서 자원 고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나무를 죽이지 않고도 매년 수확할 수 있는 새싹(유묘)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산겨릅나무 새싹과 수피를 비교‧분석한 결과, 종자에서 유래한 새싹에는 간 보호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살리드로사이드’(Salidroside)를 비롯해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수피보다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싹은 식물의 초기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응축된 단계로, 성숙한 조직보다 생리활성 물질의 농도가 높아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연구 성과는 원예학 분야 국제학술지 「Horticulturae」(SCIE, JCR Q2) 2026년 3월호에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K-산림 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산겨릅나무 새싹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표준화의 기반을 마련해, 향후 산업적 활용 확대가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 성과는 산림자원의 보존과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외부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산림 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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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
    2026-04-16
  • 국립산림과학원, '나무에서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뽑아낸다, 5-HMF 회수 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나무 등 산림자원에서 얻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합물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이하 5-HMF)’을 효율적으로 분리·정제할 수 있는 새로운 회수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HMF는 PET 등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 사용되는 석유 유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로, 차세대 바이오 연료와 접착제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목재를 고온·고압 처리해 얻은 당분해 혼합물에서 5-HMF를 초기 함량 대비 최대 90% 이상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단계별 추출 방법을 개선해 5-HMF를 연속식으로 분리하면서도, 최대 추출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용매 재사용 기술을 적용해 공정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을 ‘케톤계 용매를 이용한 퓨란화합물 회수방법 및 퓨란화합물 회수장치’(출원번호: 10-2026-0040950)로 특허 출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장수경 연구사는 “이번 기술 개발로 친환경 원료 5-HMF의 생산 과정의 핵심인 추출 공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 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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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국립산림과학원, 후박나무 해충 ‘제주집명나방’ 천적 국내 최초 확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후박나무 주요 해충인 제주집명나방(Orthaga olivacea)의 천적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후박나무는 남부 해안과 도서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로, 경관적 가치와 산업적 활용성이 높다. 그러나 제주집명나방 유충의 가해로 생육 저하와 미관 훼손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라남도산림환경연구원 연구진은 전남 해남에서 채집한 제주집명나방의 월동 고치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기생벌인 황고치벌(Phanerotoma flava)이 해당 해충에 기생하는 천적임을 확인했다. 이는 황고치벌이 제주집명나방을 기주로 이용하는 첫 보고다. 연구 결과, 기생률은 12.5~28.3%로 나타났고, 개체의 75% 이상이 암컷으로 확인돼 높은 번식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생벌은 기주보다 3~10일 늦게 출현해 산란 시기와 맞물리는 특성을 보여 제주집명나방 억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형태학적 분석과 DNA 바코드(COI 유전자) 분석을 병행해 종 동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sia-Pacific Entomology」에 2026년 3월 온라인 공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김준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제주집명나방의 천적을 국내 최초로 확인한 사례로, 생물적 방제를 활용한 친환경 관리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적용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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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국립산림과학원,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 기술개발 참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26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사업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건설 기술개발」에 참여해,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 구현을 위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건축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의 재료‧환경‧설계‧시공‧유지관리 전반에 걸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목조건축 기술이 발달한 해외에서는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이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일본의 오다테 주카이 돔, 북미의 타코마 돔, 유럽의 요엔수 아레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국내는 빌딩형 건축 위주로 목구조 기술이 발전해 와, 대공간 목구조 건축물 분야는 미흡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국산 목재와 강재 이종재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과 함께 부재의 공장생산 및 운송 체계 구축을 통한 건축물 품질 향상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김철기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대공간 목조 건축물 구현을 기대한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산 목재 활용 확대와 자재개발, 내화‧차음‧내구 설계 등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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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0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소나무, 영덕에 첫 시범 식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선충병에 강한 ‘내병성 소나무’를 현장에 시범 식재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길이 약 1mm의 실 모양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확산되며 감염된 소나무는 대부분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4년 약 218만 그루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2025년에는 약 149만 그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내병성 소나무 선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연구진은 2015년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살아남은 개체를 선발해 종자를 채취하고, 묘목을 생산했다. 이후 총 4차례 인공접종을 거쳐 생존 개체를 내병성 소나무로 최종 선발했다. 이어 접목 증식을 통해 내병성 개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생산하고, 이 중 200그루를 4월 7일(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 시범 식재했다. 이번 식재는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육종 연구 성과를 실제 산림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시범 식재는 재선충병 내병성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선발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과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내병성 소나무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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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 평일 확대 개방 첫 주, 2만 명 넘게 몰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리나라 산림과학 연구의 산실인 홍릉숲의 평일 확대 개방을 기념해 개최한 ‘홍릉숲 봄꽃축제’(3.28.~4.5.)에 2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축제 기간(3.28~4.5)에는 총 2만 4,850명이 방문했다. 이는 최근 5년(2021~2025년) 연평균 방문객 수(약 8만 6천 명)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준으로, 평일 확대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이번 축제는 그간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자유 관람을 평일까지 전면 확대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기존 평일에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예약해야만 관람이 가능했으나, 이번 확대 개방으로 자유 관람이 가능해지고 숲해설(예약) 프로그램도 병행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에게 모두 드리는 100년 홍릉숲’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반려식물 건강검진, 숲해설, 생물다양성 사진전‧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난 1일(수)에는 ‘홍릉숲속 음악회’가 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연구시험림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80대 노부부는 “10여 년 사이 훌쩍 자란 왕벚나무와 만발한 봄꽃 덕분에 숲이 한층 더 풍성해진 것 같다”며, “오랜 시간 축적된 연구의 성과가 숲 곳곳에 담겨 있는 듯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도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지정된 탐방로 이용을 유도하고, 음식물 반입 및 반려동물 동반 금지, 식물 및 연구시험지 훼손 금지 등 관람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병기 박사는 “홍릉숲의 과학적‧생태적 가치를 존중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탐방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릉숲이 연구시험림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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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국립산림과학원, 화목보일러 밀집지도 공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4월 1일(수) 산림 인접지의 산불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밀집도를 분석하고, 해당 결과를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forestfire.nifos.go.kr)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농산촌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난방 설비로, 불씨 관리 부주의나 연통 과열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년간(2016~2025년) 화목보일러·아궁이·연탄 및 연소재(재 처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총 180건으로, 전체 산불 5,289건 중 3.4%를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12월부터 3월까지 난방철에 77%가 집중됐으며, 지역별로는 경북·강원·경기에서 전체의 6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산림청이 제공한 전국 산림 인접 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29,399개 지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수행됐다. 5㎞ 반경 기준 단위 면적당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의 밀집도를 산출한 결과, 경북·경남·전남·충북·충남·강원 등 산간 지역에 집중 분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산림으로부터 연료 수급이 용이한 지역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밀집도 상위 지역은 전남 광양(1.63가구/㎢), 충남 청양(1.18가구/㎢), 전남 곡성(0.99가구/㎢), 경북 김천(0.95가구/㎢), 경북 구미(0.9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화목보일러 공간밀도 분석 결과를 A~D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이를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검색레이어에 추가해 누구나 화목보일러 밀집 현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산불 위험 관리 강화 정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화목보일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기동 단속을 강화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지방자치단체 합동 현장 점검 대상 지역 선정에도 활용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는 "화목보일러는 인위적 산불 발화 요인 중 하나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산불 예방 계도와 기동 단속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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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플럭스 데이터 국제 허브 등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리나라 산림에 설치된 플럭스타워 8개소의 장기 관측 데이터가 국제 플럭스 관측망인 플럭스넷(FLUXNET)의 데이터셋 FLUXNET2025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플럭스넷은 전 세계 다양한 생태계에서 관측된 탄소·물·에너지 흐름 데이터를 수집·공유하는 국제 생태계 관측 데이터 허브로, 엄격한 품질 기준과 검증 절차를 충족한 자료만 공개된다. 이번에 등재된 우리나라 산림 플럭스 데이터는 이러한 기준을 통과해 글로벌 연구자들이 공동 활용하는 데이터셋에 포함됐다. 이번 성과로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 흡수와 물·에너지 순환 특성을 다른 국가와 동일 조건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기능 변화의 정량적 해석 기반도 마련됐다. 이는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기능을 국제적 맥락에서 평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산림 플럭스타워는 숲과 대기 사이의 탄소, 수증기, 에너지 교환을 장기적으로 연속 측정하는 관측시설로, 산림 생태계 기능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다. 이번 등재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 관측 데이터는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MRV) 고도화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신뢰도‧활용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현영 박사는 “이번 등재는 우리나라 산림생태계 관측기술과 연구자료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산림 플럭스 관측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장기 관측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 관측자료의 국제적 활용성과 정책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과학
    • 산림과학
    2026-04-06
  • 국립산림과학원, 참죽나무의 활용 확대 위해 재배 기술 연구 본격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봄철 식용 나무순 자원인 참죽나무의 활용 확대를 위해 우수 자원 선발과 재배 기술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죽나무는 고급 가구재와 건축재로 활용될 만큼 목재 가치가 높고, 개화기에는 꿀벌이 찾는 밀원자원으로 활용되는 다목적 산림자원이다. 특히 봄철 새순은 차별화된 독특한 향과 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새로운 산림 먹거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죽나무 새순과 잎에는 루틴, 쿼세틴, 캠페롤 등 플라보노이드와 갈산(gallic acid)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강한 항산화 활성을 보인다. 잎 추출물에서는 식품 유해균에 대한 강한 항균 활성도 확인됐다. 한편, 참죽나무는 시중에서 ‘가죽나무’ 또는 ‘가중나무’로 혼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가죽나무’는 참죽나무와 전혀 다른 수종으로 식용에 적합하지 않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참죽나무 생육과 새순 특성이 우수한 개체를 수집하고, 경기도 수원특례시 소재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시험림에서 생존율과 생장 특성을 조사해 왔다. 또한 남부와 서해안 지역에 주로 자라는 참죽나무를 중․북부 지역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새순 생산에 적합한 품종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참죽나무의 추위 적응력과 새순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검정해 우수 계통을 선발하고, 재배기술 고도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죽나무가 두릅, 음나무와 함께 대표적인 나무순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도 확대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권해연 과장은 “참죽나무는 새로운 나무순 자원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수종”이라며, “우수 자원 선발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임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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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
    2026-04-06
  •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 250품종 한눈에, 유전자원 DB 공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무궁화 250품종의 특성 정보와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 3월 25일(수)부터 산림과학지식서비스(know.nifos.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무궁화 품종 정보는 일부 웹사이트나 개별 자료를 통해 제공돼 왔으나, 정보가 분산되고 내용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잘못된 정보나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에도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자료가 부족해 혼선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무궁화 유전자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정확한 품종명과 품종 개발 과정을 비롯해 수형, 잎과 꽃의 형태적 특징 등 표현형 정보가 포함됐다. 또한 평균 개화시작일과 종료일, 개화기간 등 개화 생리 특성도 함께 제공해 품종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무궁화의 관상적 특성을 고려해, 품종별 꽃과 꽃봉오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근경‧원경 이미지를 함께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와 이미지는 출처를 밝히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품종 비교와 육종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한편, 교육‧조경 분야에서도 품종 선택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신한나 연구사는 “무궁화 품종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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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
    2026-04-02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 피해목의 변신, 산림위성센터, ‘저탄소 랜드마크’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이하 산림위성센터)가 '2025년 저탄소 랜드마크 건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저탄소 랜드마크 건물'은 서울시 공공‧민간 랜드마크 중 인지도‧상징성 등이 뛰어난 건물 가운데 건물 에너지 분야 우수 건물로 선정된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저탄소 랜드마크 건물’은 총 20개소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ZEB), 녹색건축인증(G-SEED), 서울시 건물에너지 신고, 등급제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내용은 서울시가 발간한 「2025 서울 건물 에너지북」에 수록됐다. 산림위성센터는 2022년 경북·강원 지역 대형산불 피해목(소나무)을 재가공해 구조재와 내외부 마감재로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 목조건축물이다.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목재의 특성을 살려 탄소중립을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저탄소 공공 목조건축물의 선도 사례로서 환경교육과 공공기관 벤치마킹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넷제로(Net-Zero) 투어'와 연계해 초등학생 대상 현장견학과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 목조건축 벤치마킹을 위해 대구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충청남도청 등도 산림위성센터를 방문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저탄소·친환경 목조건물 확산을 이끄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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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
    2026-04-01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버섯 유래 에르고스테롤, 비만성 힘줄 손상 억제 효과 확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산림버섯 유래 천연물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이 비만 환경에서 발생하는 힘줄 손상(건병증)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에르고스테롤은 힘줄 세포의 사멸과 기능 저하를 억제하고 소포체 스트레스와 근육-힘줄 간 신호 전달을 조절해 건병증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ycobiology」에 게재됐다. 실험 결과, 에르고스테롤은 팔미테이트로 유도한 비만 유사 환경에서 힘줄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세포사멸을 억제했으며, 손상된 세포 이동 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라겐 분해 효소를 억제하고, 힘줄 조직의 구조적 안정성에 필요한 콜라겐 수준을 정상화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는 에르고스테롤이 단순한 염증 완화를 넘어 힘줄 조직의 기능 회복에도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건병증은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뿐 아니라 비만 등 대사 이상에 의해서도 악화되는 만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지방산 축적에 따른 세포 내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화지방산인 팔미테이트는 소포체 스트레스를 유발해 단백질 항상성을 무너뜨리고, 힘줄 세포의 사멸과 콜라겐 분해를 촉진해 조직 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치료는 통증 완화와 물리적 재활에 집중돼 있어, 세포 수준의 병리 기전을 직접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에르고스테롤이 세포 내 스트레스 억제와 대사 조절, 조직 간 신호 전달을 아우르는 다중 기전을 통해 비만 관련 건병증을 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에르고스테롤은 버섯 유래 천연물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향후 동물실험과 임상연구를 거쳐 건병증 치료를 위한 실제 치료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이경태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만과 연관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 전략을 세포‧분자 수준으로 확장한 성과”라며, “향후 기능성 소재 개발과 신약 후보 발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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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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