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5월의 시詩)

 

 

낮큰달/김종호


파란 장막 드리운 그곳 

그대 지나간 자리


거울도 눈 감아 부스스한 얼굴

커튼 안쪽 잠이 든 많은 아이들


할머니도 외출한 날

마치 그림자처럼

부푼 배 어루만지며 가는 길


운명의 시간 

저문 수평선에 걸리면

석양에서나 잠시 만나려나

낮에 뜬 큰 달

 

- 김종호 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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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큰달/김종호 - 5월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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