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3(목)
 

최근 6년간 리콜대상 자동차는 57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현대자동차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기인증적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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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부적합으로 리콜이 개시된 자동차는 57만 2,432대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 년에 평균 9만대가 넘는 리콜이 발생한다는 통계치다.


조사기간 동안 최다 리콜 조치한 자동차 제작사 1위는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자동차는 6년간 5차례 리콜을 개시했으며, 리콜된 차종은 스타렉스(´18년 조사), 그랜저(´18년 조사), 싼타페(´20년 조사), GV80(´22년 조사), 유니버스(´22년 조사)로 나타났다. 6년 동안 현대자동차 총 리콜 대상은 24만 3,237대였으며, 이는 전체 리콜 차량 대수의 42.5%를 차지했다.


차종별 리콜 대상 대수 순위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11만 1,609대) 와  ▲‘GV80’(6만 4,013대)이 나란히 1, 2위를 장식했고, KGM사의 ▲‘TORRES’(5만 8,103대)가 3위를 달렸다. 그 뒤로 4위 현대자동차 ▲‘스타렉스’(5만 4,161대), 5위 테슬라코리아 ▲‘Model3’(3만 3,131대)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요즘 급발진 사고가 늘어나며 국민들이 차량의 안전성에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밀접한 만큼 자동차 제작사의 정밀한 제조와 기기 결함시 재빠른 리콜 개시와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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