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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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함께 이루는 탄소중립 생태힐링 환경 조성계획 발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은 2월 10일 브리핑을 통해 ‘도민과 함께 이루는 탄소중립 실현, 생태힐링 환경 조성’을 ’25년 주요업무계획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성장과 자연환경 보전이 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한 전북, 환경·산림분야 특례 시행 본격화 올해는 전북특별법 특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로, 환경·산림 분야에서 다양한 특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부터 3년간 환경교육 시범도시를 지정·운영해 전북형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립·군립공원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산악관광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종합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하고 특색 있는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전북특별법에 따른 4개 특례 지구·단지(농생명산업지구, 문화산업진흥지구,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산림복지단지)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여, 자연환경 및 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특례 지구·단지 내 사업에 대한 신속한 협의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당 사업 역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과 도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추진 및 생태관광 활성화 전북자치도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3%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북은 탄소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광역소각시설 3개소를 확충하고,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1회용품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지 기반을 확대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주 만경강-백석제 국가생태탐방로를 비롯한 남원 지리산 에코촌, 고창 람사르 운곡습지센터 등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기반조성에 속도를 내고,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우수 생태자원을 국제적 수준의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청정한 생태환경에서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소득 증대 등 경제적 효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환경위해로부터 도민안전 확보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후화된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 사업을 확대하여, 5,419동에 213억원을 지원하고, 악취 저감 사업도 확대 시행하여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악취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간다. 도는 친환경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이차전지 폐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이를 통해 도내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물복지 확대와 통합 물관리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담호와 옥정호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북물포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상수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물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노후 상수도 정비와 비상공급망 구축 등 상수도시설 확충 및 정비에 총 1,081억 원을 투입해 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를 적극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가축분뇨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생태하천 복원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과 깨끗한 물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 정비와 유지 관리에도 속도를 낸다.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과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홍수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하천의 안전성을 높이고, 신규 승격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확대 및 산림재난 대응 강화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생애주기별로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한다. 정읍 숲체원 기본구상과 지덕권 산지약용식물 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올해에는 진안고원 산림치유원과 익산 치유의 숲을 개장해 산림치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불과 산사태 같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추진된다. 산불방지 ICT 플랫폼 구축, 송전탑을 활용한 감시망 설치, 산불 전용 헬기 운영 등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능력을 강화하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확대한다. 또한, 사방사업과 재선충병 방제 활동을 강화해 산림 재해를 줄이고,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환경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책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하천관리, 산림재난 대응, 생태관광 및 산림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자체
    • 전북
    2025-02-14
  • 경남도, 사방사업 조기 착공! 6월까지 끝낸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강명효)는 올해 사방사업에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기 전 6월 말까지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방사업’이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과 같은 산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사방댐 등)을 설치하고, 황폐지에 식물을 파종·식재하여 경관 조성이나 수원함양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산림환경연구원은 2025년 기존 산사태취약지역 및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지사방 6ha ▵황폐계류 복구를 위한 계류보전 6km ▵토석류 차단을 위한 사방댐 122개소 ▵산림재해 예방과 진화용 취수원 확보를 위한 다목적 사방댐 1개소 ▵유역단위의 계통적 사방사업인 산림유역관리 3개소 등을 2월에 조기 착공하고, 기존 설치된 사방시설에 대한 점검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 사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사방사업 추진 시 토지소유자와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지자체
    • 경남
    2025-02-14
  • 경상남도,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 실현에 나선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2025~2027)을 수립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숲과의 동행, 경남도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비전으로 5대 목표인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일상 속 산림복지 실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산림복지 전문가 일자리 창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실현 등 추진을 위해 총 2,099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복지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산림욕장, 치유의숲,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시설, 수목원, 산림박물관,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교육센터 등 유형별 산림복지시설 60개소와 숲길 300km를 확충하고, 기존 시설 보완과 개선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숲과 함께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림복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 연령층과 계층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산림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산림복지 서비스산업도 활성화한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복지 기반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강화로 일상에 지친 도민에게 숲과의 동행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유치 등을 통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산림복지진흥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제1차 경상남도 산림복지진흥계획(2020~2024)를 통해 2024년 말까지 산림복지시설 116개소(2019년 66개소 대비, 증 50개소) 확충하였으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184만 명(2019년 59만 6천 명, 대비 308% 증가)으로 향상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 지자체
    • 경남
    2025-02-14
  • 경북도,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도비 공모사업 시행
    경상북도는 도내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를 위한 ‘산촌 소득자원 발굴 및 육성’, ‘지역특화 산지유통센터 조성’ 도비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산촌소득자원 발굴 및 육성 사업’은 산촌의 잠재된 다양한 소득자원을 발굴해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며, 산촌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임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에서 임업을 영위하는 개인과 단체 등으로, 사업비 1억 ~ 2억 이내(최대 10개소)로, 70% 보조금 지원을 통해 산촌 지역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지역특화산지유통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별 특화 임산물의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임업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임업 생산자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된 임산물이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되어 임업인 소득 증대 기틀 마련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에서 임업을 영위하는 생산자단체 등으로 최대 사업비 10억(1개소), 50% 보조금 지원을 통해 유통센터를 조성, 지역 임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접수는 2월 24일까지 하면 된다. 공모 참가에 희망하는 임업인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 산림 부서에 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시군 검토 및 평가, 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임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지속 가능한 산촌 경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 경북
    2025-02-14
  • 경북소방본부, "건조한 날씨 영농부산물 태우지 마세요"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태우기와 논․밭두렁 소각 등 야외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2024) 영농부산물로 인한 화재가 100건 발생했으며,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중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고령자였으며, 영농부산물 처리나 해충 방제를 위해 불을 지피다 불길이 커져 미처 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22년에는 ○○군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을 태우다 불이 옷에 옮겨붙으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화재예방조례’는 산림 인접 지역과 논․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경우, 해당 행위를 진행하기 전에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고하지 않고 불을 피울 경우,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피해가 빈번하다”며 “특히 바람이 자주 불고 건조한 날씨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119로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자체
    • 경북
    2025-02-14
  • 이은구 칼럼 - 반대로 해서 좋을 때가 있다
    <이은구 칼럼> 옛부터 구전으로 전해지는 청개구리 이야기가 있다. 어린 청개구리는 어미청개구리의 생각과 달랐다. 그래서 늘 반대로 행동했다. 어미청개구리는 자기 아이가 늘 반대로만 하는데도 왜 반대로 행동하는지는 생각해보지 않고 지냈다. 늙어서 죽음을 직감한 어른 청개구리가 자식 청개구리에게 유언을 하였다. 「내가 죽으면 앞 냇가에 묻어다오.」어미 청개구리는 반대로만 행동하는 자식이 냇가에 묻으라하면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줄 줄 알고 한 말이다. 그러나 그 아이는 어미 시체를 냇가에 묻으면서 부모님의 말씀에는 다른 뜻이 있을 것이니 이번에도 그 뜻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마지막 효도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반항기 아이들이 반대로 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구속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어른의 생각대로 하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이 하는 행동이나, 가는 방향대로 가다보면 큰 문제는 없지만 내게 특별한 이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보통사람들과 반대로 해보려고 한다. 반대로 할 때 큰 이익을 보거나 쉽게 그곳에서 벗어 날 때가 많다. 이런 생각이 역발상이다. 매일 주식이 오르면 너도나도 주식을 사려고 달려든다. 그 때 산 사람들은 며칠 못가서 폭락하는 바람에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코인에 투자했다가 코인이 폭락하는 바람에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대중이 몰리는 곳에 같이 따라갔다가 손해 보는 경우이다.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 너도나도 은행에서 대출받아 아파트를 산다. 더 오를 줄 알고 샀던 APT값이 폭락하며 팔지도 못하고 이자만 계속 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오르고 내리는 주기는 사안에 따라 다르다. 변동주기가 비교적 짧은 코인이나 주식은 6개월 내에 오름세가 내림세로, 내림세가 오름세로 변할 때가 많다. 오르고 내리는 주기도 살피고 고점이 어디인지 자주 체크하면서 투자해야 큰 손실을 면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안전할 수는 있으나 때로는 그들과 반대로 하는 것이 이로울 수 있음을 생각하며 실행에 옮겨야 한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폭염이 지나면 혹한이 온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증시격언이 있음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를 때 따라 사고 내릴 때 따라 파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일반인들의 행동과 반대로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가끔은 대중과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가 하는 방법을 써볼 필요가 있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 오피니언
    • 일반칼럼
    2025-02-14
  • 임상섭 산림청장,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간담회 참석
    임상섭 산림청장이 13일 대전광역시 중구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열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등과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 청장은 인사말에서 "산림경영 구조를 집약화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과 규제를 개선해 산주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
    • 산림청
    2025-02-14
  • 봄철 영농 부산물 20만여톤 파쇄, 소각산불 원천차단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충청남도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청,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 농업단체, 파쇄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홍성읍 옥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약 2톤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농업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39개소에서 겨울(11월)부터 이듬해 봄철(5월)까지 파쇄지원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279건(132ha)으로 최근 10년 대비 발생 건수는 49%, 피해 면적은 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소각(1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입산자 실화(18%), 담뱃불 실화(13%), 연소재 취급 부주의(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범부처 협력으로 산불 발생 원인을 줄이기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6만 6천 톤보다 약 21% 증가한 20만 1천 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내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지 소재지 주민센터와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부터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 부산물 소각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파쇄지원단의 현장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비해 범부처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 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
    • 산림청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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