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전국 국립치유의숲 산림치유프로그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산림치유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프로그램 체험 공간의 운영 실태, 안전관리 사항, 청년 대상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 고령층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지역 주민 대상 일상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의 운영 현황 및 성과, 향후 계획 등이다.
현재 전국에는 총 56개의 치유의숲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국립이 13개, 공립 41개, 사립 2개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 소재)도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치유의숲 등을 찾은 방문객은 약 255만 명, 프로그램 이용자는 약 45만 명으로,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치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복지 서비스”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누구나 쉽게 찾고 만족할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치유서비스를 위해 지속적 노력하겠다”라며,“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건강증진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