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어르신 대상의 ‘치매 예방 항노화 산림치유’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하고 수년간 진흥원의 국립산림복지시설에서 현장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신체의 여러 감각을 동시에 사용하여 인지력과 감각 지각력을 높이는 ‘으라차차! 내 몸 깨우기 활동’과 ▲근력·유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으쌰! 으쌰! 숲속 운동’을 통해 참가자의 신체적, 정서적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다.
특히 전시, 관람 형태가 아닌 서울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해 일상형 건강관리를 지도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도심 속 공원에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박람회 기간 진흥원이 제공하는 산림치유 대표 서비스를 통해 서울 시민의 건강 예방 관리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심 속에서 국민 누구나 산림치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정원처방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정원박람회 행사 기간 중 어르신을 위한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총 4회 운영될 계획이다.
진흥원은 올해 광주 광산구청과 함께 주민 56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처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시와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민은 광산구 사회적처방건강관리소(062-960-9979), 서울시민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042-719-4231)으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