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충북도는 설날 연휴를 맞이하여 성묘객 및 등산객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설날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도(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 시-군 13개 기관에서 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운영하며, 1월 12일부터 운영중에 있는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산불감시인력 1,400여명을 동원하여 성묘 시 담배, 향불 피우기, 묘지 주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자에 대한 예방/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소방관서, 국립공원, 국유림관리소, 진천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위한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도내 설날연휴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없으나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날 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담뱃불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므로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향을 찾은 도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산불발견 시 가까운 시-군 산불상황실이나 119에 신고하여 조기에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충북도, 설연휴 24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