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원한 정치 이제 끝내자/


이태원에서 압사로 젊은청년 156명이 사망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길에서 압사를 당하다니. 문제가 무엇인가. 왜 대한민국에서 이런 황당한 사고가 계속되는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혹시 인명을 가볍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닌가. 특히 대통령을 비롯 국가 경영 책임자들이 말이다. 우리는 정치를 통해 원한이 쌓여 가는 것 같다. 너죽고 나죽자 하는 극단적인 정치는 아닌가. 정권이 바뀌면 그 원한의 복수의 칼날이 춤을 춘다.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명이 목숨을 끊는다.


수사는 제대로 하는가. 진보 보수로 정치를 생각한다면 반대 진영에서는 그 수사가 복수 또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하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다. 그렇게 되면 가슴에 원한이 쌓인다. 문정권이 들어서자 마자 적폐청산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속이 되거나 곤혼을 치렀다. 또 검찰은 진보세력이라고 하는 조국교수에 대한 수사로 진보세력들은 무자비한 수사, 잘못된 수사, 편파적인 수사로 보고 있다. 이러한 원한 같은 감정이 쉽게 사라지겠는가. 그 수사의 뒤에는 권력이 있는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한다.


이렇게 원한 정치를 하다보면 반대세력들은 서로 상대방이 망하거나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까지 할수 있으리라. 이러한 풍조는 정치권에서만 돌아다니다가 사라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온 사람에게 전염병처럼 전파가 된다. 그러한 정서는 대학생을 넘어 고교생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침투해 온다. 어떤 정서가 정립되겠는가. 목적실현을 위해서는 '아 그렇게 하는구나' 하며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명경시 풍조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지금의 대한민국의 대형 사고는 정치에서 발단이 되고있다 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 싸우라. 싸우더라도 양심은 버리지 말고 싸우라.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거리에 걸려 있는 정당의 상대방 비난하는 문구가 그 목적의 속이 다 보인다. 국민을 뭘로 보고 저런 문구를 걸어놓았는가. 억지를 써도 그것이 통하는 시대, 이제 그만하자. 정치가 바로 가야 국민정서가 바로 잡힐 것으로 확신한다.

이태원에서 꽃다운 나이에 압사당한 청년들의 명복을 빈다.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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