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며 미동산수목원 에서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천연 염색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특별기획전 ‘자연이 주는 TWO 휴(烋 休)’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천연 염색의 전통을 이어가며 작품 제작과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영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직접 재배한 쪽, 감, 치자 등으로 색을 내고, 와당이나 연꽃 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접목한 작품은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천연염색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물, 광물 등 자연에 있는 다양한 것들을 재료로 이용한다. 염료로 사용하는 식물은 약용식물이 많아서 인체에도 유익하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전시가 천연 염색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정균 산림환경과장은 “이번 전시가 올 들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마련한 세 번째 전시”라며,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천연 염색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의 정취 물씬한 미동산수목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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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천연 염색 특별기획전 ‘자연이 주는 TWO 휴(烋 休)’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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