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김종호 칼럼> 6월은 호국 보은의 달입니다. 
다시 애국 애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정부는 나라 위해 몸바친 위대한 분 
또는 그의 가족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고 있는지 뒤돌아 보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애국자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립해야 합니다.
총칼들고 나라위해 싸우는 사람만 애국자가 아닙니다.

비티에스처럼 노래잘해도 애국자요, 
삼성 이재용회장처럼 고용 많이하고 세금 많이 내도 큰 애국자 입니다.
그래서 나라와 국민에게 기여한 다양한 분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될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국립묘지에 가 보셨는지요.
거기선 살아서 장군이면 죽어서도 장군이고 살아서 사병이면 죽어서도 영원한 사병입니다.
죽어서까지 사병으로 차별을 받고 잠들어 있습니다.
거기서는 사병이 망하는 나라를 구해도 역시 차별받는 사병구역에 화장한 후 안장될 것입니다.

나라에서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이게 뭡니까? 목숨 값이 고작 영원한 사병을 만들어 놓습니까.

또 분개할 이유가 더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 묘지화를 방지하기 위해 화장을 권장 합니다. 

그런데 국립묘지에 가 보면 저 높고 양지 바른 곳에 장군은 매장을 합니다. 
그리고 사병은 화장해서 비석하나 세워 줍니다. 

목숨 값이 장군 영급 위급 하사관급 그 아래 사병으로 잠들어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나라위해 목슴을 바쳐도 사병이고, 장군은 군인으로 나라의 혜택을 받고 천수를 누리며 호의호식 해도
거기서는 장군으로 양지바른 곳에 매장 대우를 받습니다.

국립 묘지 입주 선정을 하루빨리 고쳐야 합니다. 위치와 매장과 화장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계급이 아닌 나라에 이바지 한 크기대로 선정(입주 위치 매장 화장)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무역 선진국인데 애국자 대우는 꼴찌입니다. 이러면 안됩니다.

김종호
전 목재신문 대표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립묘지 재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