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산림소득 및 산림관리 등 10개 분야에 모두 3천427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도는 22일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과 시․군 산림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강원도 산림분야 주요업무 시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23년도에 역점 추진할 시책으로 산림소득·산림관리 10개 분야에 총 3천427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예산은 ‣ 신산림정책 기반 구축 - 60억원 ‣ 청정임산물 생산·유통체계 구축 - 334억원 ‣ 숨·쉼이 있는 녹색쉼터 조성 - 308억원 ‣ 산림자원순환경제 확산 및 녹색휴식공간 확충 – 1,151억원 ‣ 강원도형 산악관광 거점 구축 – 315억원 ‣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 2억원 ‣ 합리적인 산지의 보전과 이용 - 1억원 ‣ 선제적 맞춤형 산림재해방지 – 630억원 ‣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 관리 – 100억원 ‣ 산불발생 원인별 사전예방 및 진화대응능력 향상 - 525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되는 원년으로 산림분야의 규제개혁을 통한 산림자원의 활용범위를 높이고, 산림소득 향상과 휴양·복지 기능 증진, 지속가능한 자원육성, 안전한 강원 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산불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원도산불방지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고 산불대응 최일선에서 협력하여 주시는 시군 산림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형산불 없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에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김창규 도 산림환경국장은 “도 전체면적의 82%에 달하는 강원도의 산림은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다가오는 강원특별자치시대에는 지역이 주도하는 산림비전을 준비하고 산림소득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산림분야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