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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5월 ‘이달의 임업인’, 고사리 재배 손영채(61) 임업인 선정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지리산 자락에서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는 손영채(61)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영채 임업인은 2001년 임업후계자로 등록해 구례군 토지면 일원 3만제곱미터 부지에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3천㎏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 고사리 재배를 시작으로 24년 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지리산 자락 여건에 맞는 재배기술을 터득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구례 건고사리가 전국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1년 구례군 임업후계자협회장, 2013년 산나물산약초생산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건고사리 생산체계 확립을 통해 임업인에게 재배기술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4~5월 채취하는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높이가 1미터 정도 자란다. 줄기는 통통하고 아기가 손을 꼭 쥐고 있는 것처럼 말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육개장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돼지고기와 함께 장조림으로 만들거나 김치전, 녹두전에 넣어 먹기도 한다. 요즘은 고사리와 궁합이 좋은 파와 마늘을 함께 사용해 파스타로 만들기도 한다. 고사리는 식이 섬유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또 칼륨 성분이 많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춰준다. 풍부한 식이섬유에 비해 열량이 낮아 쉽게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송영채 임업인은 “지리산 자락에서 24년여 동안 고사리를 재배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귀산촌을 준비하는 임업인에게 전수해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사리를 손수 채취해 햇볕에 직접 말린 정성 담긴 지리산 고사리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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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31일까지 33개 해변정원 선보인다
    전라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3일 개막, 31일까지 33개 해변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 페스티벌은 ‘선물같은 정원, 대한민국 대표 해변정원 완도 테라스’란 주제로 열렸다. 어린이를 위해 4일 ‘뽀로로매직싱어롱쇼’ 공연이 2회 열리고, 6일까지 4일간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가 펼쳐지며, 15~19일엔 어르신 생활체육 대축전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인 포토존 가든 2개소, 참여정원인 타이니하우스 30개소와 정원빌리지센터, 웰컴가든, 완도캐슬, 대형토피어리, 웨딩로드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정원으로 꾸며졌다. 전국에서 참가해 조성한 참여정원 30개 작품에 대해선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 상장과 함께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윤정희 씨의 ‘고희(古稀)의 봄’, 최우수상은 백숙희 씨의 ‘행가헌(행복이 있는 집과 뜰)’과 윤정화 씨의 ‘백운봉 운무길따라’, 김성민 씨의 ‘완도 가든(wando garden)’, 우수상은 심재경 씨의 ‘소통의 공간’, 김현희 씨의 ‘완도 키친가든’, 임신자 씨의 ‘어부사시사’, 김은선 씨의 ‘완도에서 보Go~ 쉬Gp~’, 홍민서 씨의 ‘완도해녀씨의 불턱(쉼터)’, 서지원 씨의 ‘바닷속 비밀정원’이 차지했다. 시민 참여정원은 5월 31일까지 전시 기간이 끝나면 지난해 최초로 개관해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완도 해양치유센터로 옮겨져 전시를 이어간다. 작가정원은 오래된 녹지공간을 리모델링해 페스티벌 방문객과 지역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도록 새롭게 꾸몄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가든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호우 정원작가와 삼성물산 조경사업부 박철준 소장을 초청해 조성했다. 가든모자와 플라워액자 만들기, 다육이 정원, 정원119 가든상담소, 식물 나눔 등 다양한 정원 체험프로그램과 완도캐슬, 대형토피어리, 웨딩로드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다육이 정원, 미니토피어리, 수퍼버블쇼, 카니발 매직쇼, 낚시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조명을 조성해 남녀노소 방문객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4회째를 맞아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준비했다”며 “모두를 위한 선물 같은 정원과 함께하는 정원페스티벌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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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남도, 산사태 재난 대비 대응훈련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계획에 따라 23일 취약지역인 광양 점동마을 일원에서 마을 주민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산사태 대응훈련은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관하고 경찰, 소방, 한국치산기술협회 전남지부, 광양시 산림조합이 참여해 이뤄졌다.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피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대응훈련에 앞서 점동마을의 산사태 취약지역 현황 설명과 한국치산기술협회의 토석류 피해 예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사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훈련 상황은 산사태 예비경보발령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민 대피를 결정하고,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와 대피 거주자 발생을 가정해 ▲마을 청년회는 대피소에서 가장 먼 거리 거주자와 거동 불편 주민 대피 ▲경찰·소방은 부상자와 대피 거부자에 대한 조치 ▲행정기관은 긴급구호물품 보급 등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사태 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덮쳐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을 설정해, 산림조합 장비를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하홍태 점동마을 이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청년회와 함께 마을 주민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며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2천270개소와 인위적 변화지 1천67개소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365개소는 즉시 조치 완료하고, 보완이 필요한 50개소는 우기 전까지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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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전남도, 4월의 임업인에 최경환(60) 천시산 농원 대표 선정
    전라남도는 4월의 임업인에 장흥 유치면 소나무·참나무숲 일원에서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최경환(60) 천시산 농원 대표를 선정했다. 최경환 대표는 2017년 임업후계자 등록을 시작으로 2018년 자영독림가로 등록,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버섯을 전공하며 품질 좋은 표고버섯 생산과 다양한 상품개발로 임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유치면 운월리 일원 5만㎡ 부지에 10만 본의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연간 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생표고, 건표고차, 건표고가루, 건표고깍두기, 건표고고추장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중이다. 천시산 농원은 완경사지가 넓게 분포하고 주변 하천으로 습도가 적정하며 50~70년생 소나무와 참나무 숲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어, 특히 식감과 향이 한층 깊다. 참나무 원목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은 참나무에 종균을 접종한 뒤 2년여 동안 배양시켜 자연환경에서 수확된 버섯이다. 참나무의 분해된 영양분을 섭취하며 자라 표고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봄과 가을에 두 번 수확한다. ‘산속의 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가 높은 표고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비타민D 생성을 돕고 에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열량이 거의 없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며, 철분도 다량 함유돼 빈혈을 개선한다. 풍부한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최경환 대표는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명이나물, 돌복숭아, 눈개승마 등을 복합적으로 재배하고, 현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 부회장, 숲속의 전남 이사로 활동하며 귀촌 및 임업후계자에게 다양한 임업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경환 대표는 “표고버섯 주산단지인 장흥에서 생산한 원목 표고버섯이 건표고차, 건표고고추장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도록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도심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산물 먹거리와 산림욕, 산림치유 등을 연계한 현장 체험형 소득모델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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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한국식 전통정원, 죽설헌을 둘러보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한 예술가가 50여 년간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가꾼 정원을 둘러보고, 전남을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식 전통정원 조성 방향을 구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나주 금천면의 한국식 전통정원인 죽설헌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듣고, 정원 관계자와 함께 숨어있는 전남 정원의 우수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죽설헌은 나주 출신 박태후 동양화가가 지난 50년간 가꾼 개인 정원이다.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조성했다. 나주 금천면 촌곡리 3만 2천325㎡ 규모의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박 화백이 호남원예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직접 씨를 뿌리며 혼자 일궈냈다. 허백련(1891~1977) 화백과 그의 조카 허의득(1934~1997) 화백이 각각 춘설헌, 소설헌을 만들어 생활한 것처럼, 두 사람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죽설헌’이라 명명했다. 죽설헌은 이름과 달리 대나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수백 종의 자생꽃, 나무와 화초, 기와 담장길, 돌탑 등을 소재로 해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봄에는 붉은 매화와 노랑꽃창포가 어우러지고, 초록의 아름다움과 맥문동 보라꽃이 여름을 알린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주황색의 꽃무릇이 덮이고 눈 덮인 겨울의 숲은 운치를 더한다. 김영록 지사는 “아름다운 정원과 숲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40~50년 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전남을 대표하는 자연 생태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이 조성한 특색있는 정원을 발굴, 전남도 민간 정원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정원을 알리기 위해 정원 페스티벌, 민간정원 페스타 등 정원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후 화백은 1977년부터 치련 허의득(1934~1997) 화백 문하에서 사군자를 배우기 시작해 1989년 ‘제1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초대작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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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이번엔 순천만국가정원에 한번 가 봐요"
    전라남도는 1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 정원문화도시 선포식,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새단장한 국가정원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미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대표 정원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제1호 국가정원과 문화,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미래 도시, 순천의 탄생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 요소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단장됐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 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케이(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소로서 서원 3개소, 동원 5개소를 리뉴얼했다. 기존 남문광장 일원은 에코지오 온실과 배수로를 정비해 350m, 1만 5천510㎥(4천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조성해 신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는 ‘꿈의 다리’ 외부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했다. 내부는 물, 순천만, 우주가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을 통해 우주와 정원을 잇는 관문인 ‘스페이스 브릿지’로 재탄생했다. 동문 권역의 ‘노을정원’과 ‘키즈가든’ 인근에는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미로정원은 누적 조회 수 35억 뷰에 달하는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입혀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새단장했다. 국가정원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은 4D 영상 시스템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보기만 했던 기존 정원을 체험형 실감 콘텐츠 도입을 통해 ‘시크릿 어드벤처’로 재구성했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정원 워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대한민국 최고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킬 워케이션 성지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1만 원, 청소년·군인 7천 원, 어린이 5천 원이다. 순천시민은 성인 2천 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 어린이 무료이며 1년권은 1만 원에 발급한다. 정원 이용과 함께 이용 가능한 시설은 성인 기준 관람차 3천 원, 정원드림호 1만 2천 원, 캐빈하우스 1박 15만 원, 스카이큐브 왕복 8천 원 등이다. 정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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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 조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25일 연구소 뒷산에서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대표적 경관 수목인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현재의 나주청사 이전 50년을 맞아 ‘숲, 그 이상의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시험포지에서 증식한 단풍 50그루와 붉가시 250여 그루를 심은 것이다. 행사에는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과 전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1922년 광주 임동에서 개원한 이래, 1974년 나주 산포면 현위치로 이전한지 50년이 되는 해다. 과거에는 양묘를 중심으로 소득자원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시험포지가 이제는 시간이 지나 전남도의 대표 숲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매년 3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득실 소장은 “선배 공무원이 조성한 시험포지가 50년이 지나, 도민을 위한 명품 숲이 되었듯 이번에 심은 나무도 앞으로 연구소를 대표하는 중요 경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도민 사랑을 받는 명품 숲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을 위한 명품 숲 조성을 위해 2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까지 명품 공원화 추진 및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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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 어린이집 3곳, 실내 환경 친환경 목재로 조성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순천 2곳, 광양 1곳, 총 3개소가 선정돼 실내 벽면 등을 친환경 목재로 바꾸고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심고 가꿔 수확한 목재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목재는 탄소저장고이자 인체에 유익한 친환경 소재로, 영유아기부터 만지고 느끼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선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과 경남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과 대전, 대구, 경북이 각 2개소, 인천과 울산, 강원, 전북은 각 1개소다. 전남에선 순천 소재 꼬마화가어린이집과 꿈의땅어린이집, 광양 소재 파랑새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1억 원(국비 5천만 원·시군비 2천만 원)으로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를 국산 목재로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전남도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소방 법령에 따른 방염 처리와 건축법령 및 영유아보육법상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지난해까지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이 친환경 목재를 이용해 실내환경을 개선했으며, 영유아와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는 실내온도 및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영유아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생활 속 이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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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전남 기사

  • 전남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377억 투입, 전국 최대
    전라남도는 주민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조성 대상 지역은 ▲여수 국가율촌산단 4.5ha ▲순천 해룡산단 등 2.9ha ▲광양 중마지구 등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등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사업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선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2021년 ‘순천 도시숲, 신안 가로수’ 우수상을 수상해 전남도 도시숲 조성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 국가산단, 순천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 원을 투입해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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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전남도, 봄 숲의 선물 고뢰쇠 채취판매 시작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광양 백운산고로쇠 수액을 시작으로 7개 시군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는 어원이 ‘뼈에 이로운 물(골리수:骨利水)’에서 비롯됐다는 말처럼 수액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날씨에 따라 채취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1~2월에만 맛볼 수 있는 봄 숲의 선물로 불린다. 고로쇠 수액은 각종 미네랄,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칼슘은 물보다 40배 이상 함유돼 골다공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피부 미용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가 고로쇠 수액을 찾고 있다. 전남도는 생산된 고로쇠 수액의 신뢰도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등록, 위생적 채취(자외선 살균), 소포장 판매(유통) 등 품질관리와 함께 재정적 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광양, 구례, 장성 등 7개 시군 17만 469그루에서 126만 3천 리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가격은 1.5리터 한 통에 5천 원, 다양한 포장 규격(0.5리터1.5리터4.5리터9리터18리터)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판매처로 문의 후 필요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시군별로는 ▲순천농협서면지점(061-752-5938)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061-761-9944) ▲담양산심영농조합법인(061-383-5600) ▲구례 고로쇠영농조합(061-781-4522) ▲장성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061-393-9896)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고로쇠 임가를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제철맞은 고로쇠 수액을 친지와 부모님 건강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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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전남에 국가산림문화자산 17개 전국 두번째로 많아
    전라남도는 생태적·경관적·학술적 보전 가치가 높은 유무형 산림자산을 지정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전남지역 17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매년 심사위원회를 거처 지정하고 있다. 전남에는 마을숲문화림 등 숲 9개소, 샘동굴 등 자연물 5개소, 근대유산 2개소, 유적지 1개소 등이 있다. 이는 전국 87개소 중 약 20%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각 산림문화자산 대상지에는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전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과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메타프로방스 식당, 카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및 보존을 기념하는 ‘담양가로수사랑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새로운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치있는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해 신규 지정을 확대하고 기존 산림문화자산은 주기적 실태점검을 통해 보존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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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남도여행 즐기세요"
    전라남도는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전남 한바퀴’라는 주제로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 벌교 꼬막거리, 신안 송공항 김국, 해남 두륜산 버섯전골을 1월 추천관광지(먹거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담양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담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 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푹 끓여낸 돼지고기 국물과 옛날 방식으로 만든 순대의 조합이 일품이다. 주변에는 조선 후기 전통 사대부 가옥과 구불구불 옛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평 삼지내마을, 프랑스의 휴양지 프로방스 지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메타프로방스, 가로수가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길 등 추운 겨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 보성 벌교 꼬막 거리에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8도 진미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다. 찬바람이 부는 때가 제철인 꼬막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삶든, 무치든 어떻게 요리해도 바다향과 함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벌교 꼬막거리에 즐비한 식당에서 꼬막으로 만든 초무침, 비빔밥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변에는 1970~80년대 읍내 모습을 재현해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소중한 추억을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득량역 추억의 거리, 추운 겨울에도 푸른 녹음으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대한다원,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흥행작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인 한국정원 월화정 등이 있다. 신안 송공항 김국은 예로부터 전해온 양식 기술로 생산한 신안 물김으로 만들어 국물이 담백하다. 취향에 따라 굴이나 낙지 등을 넣어 끓인다. 김 채취 시기인 요즘 물김으로 끓여낸 국물은 바다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주변에는 추운 겨울 날씨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이 아름다운 천사섬 분재공원, 수석미술관, 세계조개박물관으로 꾸며진 1004 뮤지엄파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반월박지도(퍼플섬), 열두 개의 미술작품 예배당으로 이뤄진 기점소악도(12사도길) 등 이색 해양관광자원이 많다. 해남 두륜산 흑두부 버섯전골은 고기와 버섯, 두부를 푸짐하게 넣어 끓이는데 버섯에서 우러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채소와 고기가 더해져 맛의 풍미가 깊다.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 역시 정갈하고 맛이 좋아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길 달마고도, 우리나라 서쪽 땅끝에 위치해 낙조가 아름다운 구 목포구 등대, 아이들과 공룡화석 발굴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 등이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새해를 맞아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날씨에 전남 별미 여행으로 몸보신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사진 몰아 보기 https://cafe.naver.com/sanrimilbo/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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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 점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현장을 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시찰에는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도의원과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천제영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덕림 총감독 등이 함께해 종합 준비상황을 살폈다. 조직위는 현재 종합공정률 75%로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입장권 사전 예매율은 36억 원으로 목표액(106억 원) 34%에 이르고 있으며, 2월까지 주요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중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종합홍보 대행사와 전략적 홍보 실행 방안을 마련해 4월까지 방송신문, 온오프라인 등 다각적인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주요 대도시와 전국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박람회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30개 나라 이상, 800만여 명의 방문에 대비해 1만 7천여 명(6천778객실)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깨끗한 숙박 환경을 정비하고, 8천여 대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한 상황별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월 4일 도민 결의를 위한 ‘붐업 페스타 행사’를 시작으로 3월 31일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제1호 국가정원과 동천변을 따라 도심 전역이 박람회장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도비 3억 원을 제1회 추경에 편성해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3년은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원년이 돼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힘을 모아 800만 관람객을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정원 페스티벌로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비 315억 원을 지원하고,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고려해 교량교 재가설 사업과 생태정원거리 조성에 신규 국비 예산 56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온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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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전남도, 장성 편백숲 활용 산촌 자립기반 조성
    전라남도는 국공유림 산림과 폐교 등 유휴자원을 활용, 산촌 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성 북하면 월성리 홍길동 우드랜드 일원이 산림청 공모사업인 ‘유휴 산림자원의 자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8억 5천만 원을 들여 산촌 활성화에 나선다. ‘회춘(回春)’을 주제로 1998년 조성한 홍길동 우드랜드 산림욕장에 울창한 편백숲을 활용한 무장애 산책로, 숲속 사우나, 숲속 카페를 조성해 자연을 오롯이 누리는 색다른 힐링관광 공간으로 재조명한다. 또 시설 운영임산물 판매를 위한 주민 컨설팅을 하고, 산촌생태마을 등 산림관광시설과 연계한 휴식체험숙박 등 상품성을 강화해 산촌의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등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촌은 맑은 공기와 아늑한 숲의 정취로 휴식을 즐기고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라며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정책 개발을 통해 소득증대 및 산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에는 장성 별내리마을, 대곡마을 등 특색을 지닌 18개 산촌생태마을이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산촌 활성화를 위해 산촌생태마을협의회,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지원, 마을 간 지속적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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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의 아열대온실’ 책자 발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아열대 온실을 소개하고, 온실 내 생육하는 전시식물자원을 담은 ‘완도수목원의 아열대온실’ 책자를 발간했다. 완도수목원 아열대 온실은 1993년 조성됐으며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아열대식물과 선인장, 다육식물 등 592종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이국적 정취를 제공하는 주요 전시 공간이다. 이번 책자는 아열대 온실과 전시된 선인장, 다육식물, 아열대식물 등 다양한 대표식물자원 141종에 대해 꽃, 전경 등 화상자료와 원산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완도수목원은 그동안 난대숲에 서식하는 자생생물자원과 수목원 내 전시 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일환으로 생물자원을 조사해 책으로 발간해왔다. 책자에는 나비 48종과 잠자리 16종, 나방 613종, 버섯 194종, 야생동물 113종 등과 함께 자생식물(초본 100종, 목본 100종)과 노린재 157종, 딱정벌레 239종, 상록활엽수 85종 등 수목원에 서식하는 자원을 조사해 담았다. ‘완도수목원의 아열대온실’ 책자는 도내 시군 등 유관 기관에 배부하고 자료는 완도수목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하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오찬진 완도수목원장은 “책자가 아열대식물, 다육식물 등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물자원 보존을 위해 다양한 식물자원의 수집전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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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전남도, 무궁화 선양 유공 국무총리 표창
    전라남도는 3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국가 상징물인 무궁화의 보급선양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궁화를 국민 생활 속에서 쉽게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가로수 414km, 동산정원 91개소를 조성하는 등 정부의 무궁화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를 얻게 됐다. 또 무궁화 재배 관리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고, 무궁화 진흥을 위한 ‘전라남도 무궁화 진흥 조례’를 제정해 무궁화 사업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써 산림자원연구소 내 삼천리 등 15품종의 후계목 전문 육성 포지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와 보급정책으로 우수 유전자원 확보 연구 및 보유자원 체계적 관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산림청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대통령상과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최우수상 등 최고상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무궁화 육성관리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애국선열의 호국정신이 필요한 기념관, 유적지 등에 심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가 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은 태극기, 무궁화 등의 국가 상징물을 널리 알리고 빛내는 데 크게 기여한 일반 국민, 공무원, 기관단체 등에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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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전남도, 남도 역사 깃든 ‘으뜸숲’ 12곳 선정
    전라남도는 오랜 세월 보존하고 관리해온 남도의 역사가 깃든 ‘으뜸숲’ 12곳을 선정했다. ‘으뜸숲’ 선정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그동안 도내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숲을 널리 알리고,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해 미래 세대에게 명품숲을 물려주기 위해 이뤄졌다. 22개 시군에서 대표 관광자원화 할 숲 44개소를 신청받아 역사성, 보전성, 대표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월별·계절별로 12개소를 엄선했다. 선정된 으뜸숲은 1월 담양 명옥헌 원림 설경, 2월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 3월 구례화엄사 흑매, 4월 화순 환산정 원림, 5월 신안 대둔도오리 당숲, 6월 화순 송석정 원림, 7월 신안 임자도 해송숲, 8월 법성포 숲쟁이숲, 9월 해남 녹우당 비자숲, 10월 영암 느티나무 노거수, 11월 강진 초당림, 12월 장성 축령산 설산이다. 봄철 으뜸숲인 구례 화엄사 흑매는 1702년 조선 숙종 때 심은 홍매화로 국보 제67호 각황전과 함께 화엄사의 명물이다. 화순 환산정 원림은 조선중기 병자호란 의병장인 백천 류함 선생의 나라사랑의 숲이다. 신안 대둔오리 당숲은 천연난대림으로 풍어와 안녕을 기원한 제를 지낸 신성스러운 숲이다. 여름철 으뜸숲인 화순 송석정 원림은 조선 선조 때 훈련원첨정(종4품)을 지낸 양인용 선생이 조성한 유서 깊은 숲이다. 신안 임자도 해송숲은 다도해 풍광과 어우러진 보석같은 숲이다. 영광 법성포 숲쟁이 숲은 조선 중종 때 축조된 법성진성의 연장으로 조성된 느티나무 숲으로 된 성이다. 가을철 으뜸숲인 해남 녹우당 비자숲은 조선 중기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 뒤편에 조성된 비자숲이다. 영암 느티나무 노거수는 대표 당산나무로 정월 대보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 제를 지냈다. 강진 초당림은 백제약품 창업자 고 김기운 회장이 60여 년간 가꾼 숲이다. 겨울철 으뜸숲인 담양 명옥헌 원림은 조선 후기 학자 오이정이 가꾼 민간정원으로 명승 제58호다.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돼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산림왕 고 임종국 선생이 조성한 우리나라 대표 편백숲이다. 계절별 으뜸숲 방문은 소재지 시군 누리집 관광정보를 참고하거나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계절에 맞춰 으뜸숲을 방문해 지혜로운 선조의 숨결과 함께 남도의 아름다운 숲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숨어 있는 으뜸숲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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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전남도, 탄소중립 실천으로 온실가스 9천980톤 감축
    <산림일보=김하나기자)전라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9천9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30년생 소나무가 151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준 탄소 흡수량 가이드’를 통해 30년생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6.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온실가스 5% 이상을 감축한 경우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가입자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를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별도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 온실가스를 5% 이상 감축한 3만 3천781가구에 대해 4억 5천6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남형 탄소포인트제 해당 5천802가구에 2천4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추가해 총 3만 9천583가구에 4억 8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도민들이 탄소포인트제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더 많은 도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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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오득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 ‘올해의 버섯인 상’
    <산림일보=김하나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참바늘버섯 인공재배 및 꽃송이버섯 등 국내 버섯 산업화에 기여한 오득실 소장이 사단법인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의 ‘2022 올해의 버섯인 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버섯인상은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가 국내 버섯산업 발전과 버섯 재배농가의 권익을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버섯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득실 소장은 그동안 산림버섯 연구에 나서 일본에서만 재배되던 꽃송이버섯의 국내 자생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해답을 얻어 실용화 재배에 성공, 논문을 발표하고 꽃송이버섯 재배농가를 육성했다. 또 국내 최초로 참바늘버섯 인공재배 연구에 성공하는 등 버섯 분야 연구 및 재배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버섯 분야 연구사업으로 현재 한시적 원료등재가 돼있는 참바늘버섯 등의 식품 안정성 입증 및 국내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서양송로버섯인 트러플의 국내 서식 5종을 발견하고, 국내 자생수종 묘목에 트러플균 접종을 성공한 연구 성과에 이어 실증시험을 수행 중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버섯 생산에 힘쓰는 국내 버섯인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며 “수요 공급이 불안정한 버섯 농가가 향후 6차 산업화로 버섯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도록 버섯 연구 및 품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는 1997년 설립된 버섯 생산자의 자주적 협동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내 버섯 생산자 대표조직으로 선정됐으며 해마다 버섯산업의 발전과 버섯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사람을 매년 1명씩 선정해 올해의 버섯인 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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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전남도 김영록지사, 산림환경대상 자치분야 대상
    전라남도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에서 김영록 도지사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힘쓴 공로로 자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2018년 8월 민선7기 취임 즉시 조직개편을 단행, 산림조직을 2개 과로 확대해 산림보호와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국립 완도난대수목원과 국립한국정원문화원 유치, 동북아 정원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등 대형 프로젝트 성공 유치로 산림 연구보존 확대와 산림관광 시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산사태 등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산사태 주민 사전대피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2022년 산림청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봄철 산불방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보전에 힘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올해 자치, 입법, 정책, 행정, 환경 복지, 연구, 단체, 임업, 탄소중립 등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선 김영록 지사와 이양수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 최무열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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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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