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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5월 ‘이달의 임업인’, 고사리 재배 손영채(61) 임업인 선정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지리산 자락에서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는 손영채(61)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영채 임업인은 2001년 임업후계자로 등록해 구례군 토지면 일원 3만제곱미터 부지에 친환경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3천㎏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 고사리 재배를 시작으로 24년 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지리산 자락 여건에 맞는 재배기술을 터득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구례 건고사리가 전국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1년 구례군 임업후계자협회장, 2013년 산나물산약초생산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건고사리 생산체계 확립을 통해 임업인에게 재배기술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4~5월 채취하는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높이가 1미터 정도 자란다. 줄기는 통통하고 아기가 손을 꼭 쥐고 있는 것처럼 말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육개장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돼지고기와 함께 장조림으로 만들거나 김치전, 녹두전에 넣어 먹기도 한다. 요즘은 고사리와 궁합이 좋은 파와 마늘을 함께 사용해 파스타로 만들기도 한다. 고사리는 식이 섬유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또 칼륨 성분이 많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춰준다. 풍부한 식이섬유에 비해 열량이 낮아 쉽게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송영채 임업인은 “지리산 자락에서 24년여 동안 고사리를 재배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귀산촌을 준비하는 임업인에게 전수해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사리를 손수 채취해 햇볕에 직접 말린 정성 담긴 지리산 고사리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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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31일까지 33개 해변정원 선보인다
    전라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3일 개막, 31일까지 33개 해변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 페스티벌은 ‘선물같은 정원, 대한민국 대표 해변정원 완도 테라스’란 주제로 열렸다. 어린이를 위해 4일 ‘뽀로로매직싱어롱쇼’ 공연이 2회 열리고, 6일까지 4일간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가 펼쳐지며, 15~19일엔 어르신 생활체육 대축전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인 포토존 가든 2개소, 참여정원인 타이니하우스 30개소와 정원빌리지센터, 웰컴가든, 완도캐슬, 대형토피어리, 웨딩로드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정원으로 꾸며졌다. 전국에서 참가해 조성한 참여정원 30개 작품에 대해선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 상장과 함께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윤정희 씨의 ‘고희(古稀)의 봄’, 최우수상은 백숙희 씨의 ‘행가헌(행복이 있는 집과 뜰)’과 윤정화 씨의 ‘백운봉 운무길따라’, 김성민 씨의 ‘완도 가든(wando garden)’, 우수상은 심재경 씨의 ‘소통의 공간’, 김현희 씨의 ‘완도 키친가든’, 임신자 씨의 ‘어부사시사’, 김은선 씨의 ‘완도에서 보Go~ 쉬Gp~’, 홍민서 씨의 ‘완도해녀씨의 불턱(쉼터)’, 서지원 씨의 ‘바닷속 비밀정원’이 차지했다. 시민 참여정원은 5월 31일까지 전시 기간이 끝나면 지난해 최초로 개관해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완도 해양치유센터로 옮겨져 전시를 이어간다. 작가정원은 오래된 녹지공간을 리모델링해 페스티벌 방문객과 지역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도록 새롭게 꾸몄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가든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호우 정원작가와 삼성물산 조경사업부 박철준 소장을 초청해 조성했다. 가든모자와 플라워액자 만들기, 다육이 정원, 정원119 가든상담소, 식물 나눔 등 다양한 정원 체험프로그램과 완도캐슬, 대형토피어리, 웨딩로드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다육이 정원, 미니토피어리, 수퍼버블쇼, 카니발 매직쇼, 낚시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조명을 조성해 남녀노소 방문객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4회째를 맞아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준비했다”며 “모두를 위한 선물 같은 정원과 함께하는 정원페스티벌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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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남도, 산사태 재난 대비 대응훈련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계획에 따라 23일 취약지역인 광양 점동마을 일원에서 마을 주민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산사태 대응훈련은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관하고 경찰, 소방, 한국치산기술협회 전남지부, 광양시 산림조합이 참여해 이뤄졌다.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피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대응훈련에 앞서 점동마을의 산사태 취약지역 현황 설명과 한국치산기술협회의 토석류 피해 예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사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훈련 상황은 산사태 예비경보발령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민 대피를 결정하고,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와 대피 거주자 발생을 가정해 ▲마을 청년회는 대피소에서 가장 먼 거리 거주자와 거동 불편 주민 대피 ▲경찰·소방은 부상자와 대피 거부자에 대한 조치 ▲행정기관은 긴급구호물품 보급 등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사태 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덮쳐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을 설정해, 산림조합 장비를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하홍태 점동마을 이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청년회와 함께 마을 주민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며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2천270개소와 인위적 변화지 1천67개소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365개소는 즉시 조치 완료하고, 보완이 필요한 50개소는 우기 전까지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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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전남도, 4월의 임업인에 최경환(60) 천시산 농원 대표 선정
    전라남도는 4월의 임업인에 장흥 유치면 소나무·참나무숲 일원에서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최경환(60) 천시산 농원 대표를 선정했다. 최경환 대표는 2017년 임업후계자 등록을 시작으로 2018년 자영독림가로 등록,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버섯을 전공하며 품질 좋은 표고버섯 생산과 다양한 상품개발로 임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유치면 운월리 일원 5만㎡ 부지에 10만 본의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연간 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생표고, 건표고차, 건표고가루, 건표고깍두기, 건표고고추장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중이다. 천시산 농원은 완경사지가 넓게 분포하고 주변 하천으로 습도가 적정하며 50~70년생 소나무와 참나무 숲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어, 특히 식감과 향이 한층 깊다. 참나무 원목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은 참나무에 종균을 접종한 뒤 2년여 동안 배양시켜 자연환경에서 수확된 버섯이다. 참나무의 분해된 영양분을 섭취하며 자라 표고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봄과 가을에 두 번 수확한다. ‘산속의 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가 높은 표고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비타민D 생성을 돕고 에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열량이 거의 없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며, 철분도 다량 함유돼 빈혈을 개선한다. 풍부한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최경환 대표는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명이나물, 돌복숭아, 눈개승마 등을 복합적으로 재배하고, 현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 부회장, 숲속의 전남 이사로 활동하며 귀촌 및 임업후계자에게 다양한 임업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경환 대표는 “표고버섯 주산단지인 장흥에서 생산한 원목 표고버섯이 건표고차, 건표고고추장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도록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도심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산물 먹거리와 산림욕, 산림치유 등을 연계한 현장 체험형 소득모델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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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한국식 전통정원, 죽설헌을 둘러보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한 예술가가 50여 년간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가꾼 정원을 둘러보고, 전남을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식 전통정원 조성 방향을 구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나주 금천면의 한국식 전통정원인 죽설헌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듣고, 정원 관계자와 함께 숨어있는 전남 정원의 우수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죽설헌은 나주 출신 박태후 동양화가가 지난 50년간 가꾼 개인 정원이다.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조성했다. 나주 금천면 촌곡리 3만 2천325㎡ 규모의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박 화백이 호남원예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직접 씨를 뿌리며 혼자 일궈냈다. 허백련(1891~1977) 화백과 그의 조카 허의득(1934~1997) 화백이 각각 춘설헌, 소설헌을 만들어 생활한 것처럼, 두 사람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죽설헌’이라 명명했다. 죽설헌은 이름과 달리 대나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수백 종의 자생꽃, 나무와 화초, 기와 담장길, 돌탑 등을 소재로 해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봄에는 붉은 매화와 노랑꽃창포가 어우러지고, 초록의 아름다움과 맥문동 보라꽃이 여름을 알린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주황색의 꽃무릇이 덮이고 눈 덮인 겨울의 숲은 운치를 더한다. 김영록 지사는 “아름다운 정원과 숲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40~50년 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전남을 대표하는 자연 생태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이 조성한 특색있는 정원을 발굴, 전남도 민간 정원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정원을 알리기 위해 정원 페스티벌, 민간정원 페스타 등 정원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후 화백은 1977년부터 치련 허의득(1934~1997) 화백 문하에서 사군자를 배우기 시작해 1989년 ‘제1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초대작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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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이번엔 순천만국가정원에 한번 가 봐요"
    전라남도는 1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 정원문화도시 선포식,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새단장한 국가정원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미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대표 정원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제1호 국가정원과 문화,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미래 도시, 순천의 탄생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 요소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단장됐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 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케이(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소로서 서원 3개소, 동원 5개소를 리뉴얼했다. 기존 남문광장 일원은 에코지오 온실과 배수로를 정비해 350m, 1만 5천510㎥(4천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조성해 신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는 ‘꿈의 다리’ 외부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했다. 내부는 물, 순천만, 우주가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을 통해 우주와 정원을 잇는 관문인 ‘스페이스 브릿지’로 재탄생했다. 동문 권역의 ‘노을정원’과 ‘키즈가든’ 인근에는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미로정원은 누적 조회 수 35억 뷰에 달하는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입혀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새단장했다. 국가정원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은 4D 영상 시스템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보기만 했던 기존 정원을 체험형 실감 콘텐츠 도입을 통해 ‘시크릿 어드벤처’로 재구성했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정원 워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대한민국 최고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킬 워케이션 성지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1만 원, 청소년·군인 7천 원, 어린이 5천 원이다. 순천시민은 성인 2천 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 어린이 무료이며 1년권은 1만 원에 발급한다. 정원 이용과 함께 이용 가능한 시설은 성인 기준 관람차 3천 원, 정원드림호 1만 2천 원, 캐빈하우스 1박 15만 원, 스카이큐브 왕복 8천 원 등이다. 정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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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 조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25일 연구소 뒷산에서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대표적 경관 수목인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현재의 나주청사 이전 50년을 맞아 ‘숲, 그 이상의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시험포지에서 증식한 단풍 50그루와 붉가시 250여 그루를 심은 것이다. 행사에는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과 전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1922년 광주 임동에서 개원한 이래, 1974년 나주 산포면 현위치로 이전한지 50년이 되는 해다. 과거에는 양묘를 중심으로 소득자원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시험포지가 이제는 시간이 지나 전남도의 대표 숲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매년 3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득실 소장은 “선배 공무원이 조성한 시험포지가 50년이 지나, 도민을 위한 명품 숲이 되었듯 이번에 심은 나무도 앞으로 연구소를 대표하는 중요 경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도민 사랑을 받는 명품 숲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을 위한 명품 숲 조성을 위해 2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까지 명품 공원화 추진 및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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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 어린이집 3곳, 실내 환경 친환경 목재로 조성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순천 2곳, 광양 1곳, 총 3개소가 선정돼 실내 벽면 등을 친환경 목재로 바꾸고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심고 가꿔 수확한 목재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목재는 탄소저장고이자 인체에 유익한 친환경 소재로, 영유아기부터 만지고 느끼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선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과 경남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과 대전, 대구, 경북이 각 2개소, 인천과 울산, 강원, 전북은 각 1개소다. 전남에선 순천 소재 꼬마화가어린이집과 꿈의땅어린이집, 광양 소재 파랑새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1억 원(국비 5천만 원·시군비 2천만 원)으로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를 국산 목재로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전남도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소방 법령에 따른 방염 처리와 건축법령 및 영유아보육법상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지난해까지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이 친환경 목재를 이용해 실내환경을 개선했으며, 영유아와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는 실내온도 및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영유아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생활 속 이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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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전남 기사

  • 완도수목원, 국립수목원 순회 특별전 연다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자생 희귀식물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채색화로 만나보는 국립수목원 순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반도의 희귀식물’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붓순나무, 약난초, 물엉겅퀴, 부채붓꽃 등 국립수목원이 직접 소장·제작한 세밀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의 형태를 관찰해 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을 말한다. 이번 순회전은 식물 다양성과 미세구조 이해에 도움을 주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녹음이 짙은 완도수목원에서 전시 관람과 산책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은 2009년 국내 최초·유일 난대림 주제 박물관으로 개관해 숲의 역사, 난대림 분포·특성, 자생식물·곤충표본 등을 상시 선보이고 있다. 또 매년 지역 향토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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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숲의 명예전당에 장성 출신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헌정돼
    전라남도는 산림 분야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는 숲의 명예전당에 장성 출신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숲의 명예전당은 산림청에서 2001년부터 고인을 대상으로 국토 녹화와 임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 중에서 선정한다. 지금까지 박정희 대통령,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현신규 박사, 임종국 조림가,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최종현 SK그룹 회장 등 6명만이 국립수목원 전시관에 헌정됐다. 선정 절차는 ▲전국 헌정 후보자 추천 ▲9명 내·외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사 ▲산림청장이 추대하는 11명 내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헌신적으로 심고 가꾼 공을 인정받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헌정자로 선정됐다.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남겨주려면 숲을 만들고 가꿔야 한다”는 신조로 60년간 묵묵히 숲을 일궈온 국토 녹화의 숨은 공로자다. 지난 199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독림가로 선정됐다. 고인이 화순, 담양 지역 무등산 일대 임야 667ha에 심은 편백과 삼나무는 현재 40년생 정도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으로 자라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화순군 일원에 72ha 규모의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을 자력으로 조성해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남겼다. 해마다 서울 여의도 면적만큼의 땅이 묘지로 바뀌는 것을 보고 사회 각계 인사 및 전문가와 뜻을 모아 친환경적인 장묘문화 선도 운동에 앞장섰으며, 숲해설가 교육을 통한 후배 양성에도 힘써 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고 진재량 모범 독림가의 지역 사랑과 숲 조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명품숲이 조성됐다”며 “후손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숲을 남겨주는 것이 마지막 꿈이라고 했던 고인의 뜻을 잇도록 명품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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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전남도, 부모와 함께하는 월간 가족 유아숲 페스티벌 추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부모와 함께하는 월간 가족 유아숲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6~7세 자녀를 둔 도내 25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사전접수를 통해 15가족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10가족을 추가로 모집한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올해 첫 페스티벌은 ‘와본 김에 숲 체험 에코티어링’을 주제로 운영된다. ‘에코티어링’은 생태(ecology)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숲에서 여러 장소를 돌며 자연놀이 및 생태 활동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탐험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연구소가 가진 특색있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우리는 하나 ▲봄 숲 담은 가족 줄넘기 ▲올챙이 연못을 찾아서 ▲나도 봄빛 디자이너 ▲우리가족 행복 찰칵! ▲힘내자, 초록 지구 등 총 6가지 임무로 구성됐으며 6개의 프로그램을 완수한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유아숲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전인적 성장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연 활동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월간 가족 유아숲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https://jnforest.jeonnam.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1-338-42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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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전남,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구성 운영 세부 방안 논의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부문 간담회’를 지난 18일 순천 호국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해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구성·운영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에스칼텍스, 여천NCC, 엘지화학, 현대제철순천공장,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데이원에너지, 씨지앤율촌전력 등 도내 주력 산업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테크노파크, 환경산업진흥원 등 유관기업 등 35개소가 참석했다. 전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 주요 내용과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각 참여 업체별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또 범지구적 문제인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상호 간 협력으로 산업계 탄소중립 추진 상황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협의하고, 오는 5월까지 기업 및 기관별 책임자급으로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 또한 아니다”며 “‘산업부문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길에 있는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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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바다와 산을 품은 완도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주변 유명관광지와 연계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완도자연휴양림에 있다. 2018년 개장한 면적 112ha 완도자연휴양림은 붉가시나무 등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다. 해발 340m에 자리해 다도해 청정바다, 일출 경관, 장보고대교,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완도 명산 ‘상왕봉’엔 붉가시나무와 동백나무 등 770종의 난대 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휴양림 이용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2배 이상의 산소를 배출해 공기 맛이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완도자연휴양림은 방문자 안내센터 1동, 숲속의 집 객실 10동과 삼나무숲 속 놀이터, 휴양림 내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숲속의 집 객실은 112㎡(34평형) 2동, 49㎡(15평형) 8동으로 내부는 모두 편백으로 꾸몄다. 객실 대부분은 남향으로 완도의 아름다운 다도해 전경을 볼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해조류센터, 천연기념물인 주도, 정도리 구계등,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포구 촬영장,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특히 완도자연휴양림이 있는 완도수목원은 전남도에서 1991년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770여 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2천33ha에 걸쳐 분포하는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입실 당일 또는 다음날 영수증을 제시하면 완도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숲 해설 및 목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숲속의 집 객실 이용요금은 1박 기준 49㎡(15평형)은 비수기 8만원, 성수기 및 주말엔 10만 원이다. 112㎡(34평형)은 비수기 16만 원, 성수기 및 주말 18만 원이다. 산림청 ‘숲나들e’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자연휴양림(061-550-3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휴양림과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객에게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고 숲의 친숙한 이미지를 더하겠다”며 “완도자연휴양림이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치유 휴양명소로 인식되도록 홍보와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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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전남도, ‘2023년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 본격 추진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구성해 ‘2023년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산림복지전문 등록 업체인 ‘난대숲사랑’을 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해설가를 배치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청소년 대상 ‘녹색수업’, 성인 대상 ‘난대림 숲 해설’ 등 세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연중 수목원 관람객 산림 생태체험 확대를 위해 산림청 인증 과정인 ‘싸목싸목 난대림을 느끼다’, ‘푸름이의 난대 숲 여행’ 등 숲 해설도 운영한다. 이밖에 나뭇가지, 열매 등 산림 부산물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생태공예체험(유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아 숲 체험은 사계절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청소년 숲 해설은 교육 과정과 연계해 숲 생태를 활용한 탄소 중립과 멸종위기 생물 학습 위주로 추진한다. 올해는 완도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난대림에서 체류형 산림체험이 가능하도록 휴양림을 배경으로 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 초까지 9개월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수목원(www.wando-arboretu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산림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용객과 계속 소통하며 더 나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며 “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난대림의 역할과 기능,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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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정원박람회 전시연출 경연 실외 최우수 ‘웰컴정원’
    전라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시연출 경연대회’에서 이호우 작가의 ‘웰컴 가든(Welcome Garden)’이 실외정원 분야, 제문도 작가의 ‘교실이데아’가 실내정원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3월 3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에서 산림청·전남도·순천시가 주최하고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렸다.실외정원 분야 대통령상 수상작인 ‘웰컴 가든(Welcome Garden)’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갯벌의 다양한 생태계를 정원 요소로 디자인해 순천만 습지 자연환경을 감각적으로 잘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밖에 ▲금상 임다섭 작가의 ‘채마 : 나의 추억, 일상의 틈 ’ ▲은상 박정아 작가의 ‘조우(遭遇) ’ ▲동상 하주령 작가의 ‘해무늬원’, ㈜기술사사무소 아침의 ‘보이드가든’이 선정됐다.실내정원 분야에선 ▲금상 박미옥 작가의 ‘샐리가든’ ▲은상 플레르마망의 ‘라페트(La fete) ’ ▲동상 이야기현상소의 ‘다시, 나를 만나는 홈카페정원, 상사루(相思樓)’, 중국 LU WENJUAN 작가의 ‘한 여름밤의 꿈의 정원(Garden of A Midsummer Night’s Dream)’이 뽑혔다.심사를 맡은 팀 브리어클리프(Tim Briecliffe) 국제원예상산자협회 사무총장은 “박람회와 경연대회 주제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심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9월 총회에서 2차 심사를 하고 최종 3개 작품을 선정해 국제원예상산자협회상을 시상하겠다”고 말했다.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시연출 경연대회 정원작품인 실외정원 10개, 실내 1시즌 20개, 실내 2시즌 20개 등 50개 작품은 10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또 실외 작가정원이 전시되는 학교정원에는 녹색의 상호 교류가 풍부한 복합문화체험시설로 희망과 미래가 자라는 학교정원의 모델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토피어리(4~10월) ▲스틸플라워(4~10월) ▲디시가든(4~5월) ▲반려분재 전시(5월) ▲프란스 란팅작가전(7~9월) ▲분재작가전(9~10월) 등 총 6회의 기획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경연을 통해 보여준 정원작가들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순천만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국가정원 기반 시설 확충, 도시 전역 생활 속 정원 확장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국제원예상산자협회(AIPH) 심사단 5명이 경연대회 1차 국외심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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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전라남도완도수목원,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완도수목원 목공예체험장서 매일 오전, 오후 각 1강좌씩 운영한다. 유아, 학생, 가족, 단체 등 다양한 참여자 10명 내외로 구성해 30분에서 2시간 정도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5천 원에서 4만 원까지 비용이 소요된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선 전문가 지도에 따라 숲 가꾸기 목재 부산물 등을 재활용해 완도수목원 대표 캐릭터인 토리나리 탁상시계, 나무로봇 연필꽂이, 우드스피커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목공예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완도수목원 누리집(www.wando-arboretu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전화(061-550-3542)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코로나 완화 분위기에 맞춰 목공예 체험 확대 및 다양한 목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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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전문임업인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11월까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약초 재배교육 등 9개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임업인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11월까지 한다고 밝혔다. 귀산촌인 및 신규 임업인 등 임업 분야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임업후계자 교육 이수 과정, 자격증반, 지능(실무)교육, 의무교육으로 구분해 임업 소득사업 수요에 따라 임업인의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임업후계자 교육 이수 과정은 귀산촌 아카데미, 산림버섯 재배기술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자격증반은 버섯종균기능사 실기교육, 기능(실무)교육은 조경수 전정관리, 임산물 활용 가공체험 교실로 운영되며 의무교육은 임업직불제 양성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40시간 미만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한 임업인에게 필수적인 임업후계자 보수교육과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특성화 교육에 초점을 맞춘 임산물 활용 가공 체험교실, 조경수 전정관리 교육을 신규 편성해 진행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8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연구소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 요건 기준 중 하나인 교육 이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교육 시작 14일 전부터 이뤄진다. 과정별 모집 일정 및 모집 인원, 교육 운영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61-338-4266)로 문의하면 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화전문화되는 임업 소득사업 수요에 따라 미래 청년 임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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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3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설명회’ 열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본격적인 산림과수 전지전정 시기를 맞아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설명회’를 열어 수종별 핵심 재배관리 기술과 재배 현장 문제점 해결방안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현장 설명회에선 과수별 재배 특성 소개와 증식, 식재 방법, 시비, 수형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핵심 재배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연구소 내 보유 자원을 활용한 현장실습을 함께해 관리기술 역량을 증진했다. 공무원, 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설명회는 산림과수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을 목적으로 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된 토종다래, 떫은감, 대추나무 등 5개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재배농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산림과수 지역 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종 다래와 대추는 타 품목보다 나무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쉽고, 생산성이 비교적 우수해 최근 국내에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정적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도가 필요하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과수 지역 적응성 검정 및 클론보존원, 산지재배시험을 위해 연구소에 토종 다래, 대추나무 등 5개 수종 720그루를 1만 6천㎡ 면적으로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현장설명회를 계속 열어 임업인과 재배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에 적합한 산림과수 유전자원을 확보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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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목공예 체험교육 프로그램 체험자 9일까지 모집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산 목재 사용 활성화로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목공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오는 9일까지 정기반 5명, 일일 체험과정 1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참가는 목공예에 관심 있는 전남지역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목공예에 필요한 기본 장비인 테이블톱, 목공용 둥근톱기계 등 일반인이 흔히 접할 수 없는 30여 종의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목공예지도사 지도하에 안전한 체험교육이 운영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목공예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정기반과 일일체험(one day class)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정기반은 8주 동안 9시부터 12시까지, 일일체험 과정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참가 교육비는 무료지만 재료비 부담이 있다. 교육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편백, 백합나무, 삼나무 등의 국산 목재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 국산 목재의 사용이 곧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정기반은 매주 다양한 주방 조리도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일일 체험과정은 머리핀, 나무반지 등 생활 속 목공예와 액세서리 소품 제작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연구소에 비치된 장비를 활용해 생활 도구 설계, 가공재단, 조립, 마감 등 일련의 과정을 교육받으면서 본인이 사용할 생활기구를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 신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jnforest.jeonnam.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목공예체험은 직장인 맞춤형 산림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과정을 홍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생활 속 국산 목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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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전남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붐업(UP) 페스타’ 개최
    전라남도는 4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 펼쳐질 박람회장 내 오천그린광장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온 도민의 마음을 모아 ‘붐업(UP)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노관규 순천시장과 21개 시장군수,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송영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황금영 일류순천 시민운동 본부장,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이사,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달범 회장과 김원봉 전 회장, 김성수 사무총장, 향우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붐업(UP) 페스타’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소개와 입장권 구매 약정, 도민 화합 퍼포먼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카이, 소유, 비오, 김희재, 김범수, 제이위버, 나영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로서 케이(K)-정원, 케이(K)-관광 세계화의 신호탄이 돼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포함되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 관람객 800만 명 달성과 함께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도록 도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가 열린 오천그린광장은 당초 홍수 예방을 위해 조성된 저류지다. 이번 박람회에선 박람회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높이 10m 가량의 오천언덕 2개와 바닥분수, 1.2km의 ‘마로니에 길’, 2km의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순천시가 전국 72개 저류지 중 유일하게 저류지를 정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원문화에 새로운 획을 그으면서 신 지방시대의 대표 도시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전역 총 193ha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로 이뤄진 정원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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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2-06
  • 전라남도, 정원과 수목원 전국적인 휴양명소로 도약
    전라남도의 정원과 수목원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년(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정원, 수목원 등의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이 가능해 크게 각광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 명, 지방정원인 담양 죽녹원 12만 명, 민간정원인 나주 3917마중 35만 명,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7만 명 등이다. 전남도는 도내 우수한 산림자원 중 가치 있는 곳을 조성등록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총 28개의 정원, 수목원을 등록했다.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은 연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전남뿐 아니라 타 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수목원은 천혜의 난대림을 자랑하는 완도수목원과 지리산 자락에 수줍게 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구례수목원, 가을이면 노란 은행이 수놓은 길이 유명한 나주 은행나무수목원이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정원 방문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정원과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전남 산림관광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
    • 전남
    2023-02-02
  • 전남도, 탄소중립 아파트 경진대회 벌여 우수 아파트 선정
    전라남도는 최근 관내 공동주택에 대해 탄소중립 생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벌인 결과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36개 공동주택에 대해 400세대 이상과 400세대 미만으로 나눠 ▲온실가스 저감 분야 ▲탄소중립 실천 분야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 성과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고 밝혔다. 평가는 온실가스 저감분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탄소중립 실천분야로 탄소포인트 및 온실가스 진단 참여율, 음식물쓰레기 절감률을, 주민참여 성과분야로 탄소중립 캠페인 등 주민 참여 여부로 나누어 평가 했다.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4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순천시 조례주공7차아파트, 순천시 금당대주파크빌, 완도군 완도현대아파트, 순천시 대림2차아파트, 여수시 한신아파트다. 400세대 미만 아파트는 순천시 조례영무예다음아파트, 해남군 해남다우아르미안아파트, 목포시 근화네오빌1차아파트, 순천시 대광로제비앙아파트, 담양군 금강레인보우아파트다. 선정된 아파트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인증 명판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로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상사업비는 아파트 단지 내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공동 사용 공간 절수절전용품 설치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우수 아파트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공유,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전남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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