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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내유입목재, 해외 가공현장 찾아 지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루어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 합판은 가구, 마루판, 인테리어, 건축공사 가설재, 포장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목재제품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양의 약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제품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축자재로서 구조안전성 확보도 필요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KS인증 합판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공장을 직접 찾아 자재의 적정성, 가공 설비의 부실 여부, 현장관리 체계 등 합판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국내에 수입된 합판·보드류에 대한 목재생산업 등록사항, 목재제품 품질 및 표시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국내․외 합판 생산 공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목재제품의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며, “KS인증 제품의 품질 신뢰도를 확보해 안전성이 검증된 목재를 공급하고 목재이용율을 높이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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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수입합판 특별단속, 3월말까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수입합판에 대한 특별단속을 3월 말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산림청·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한국임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합판·보드류 목재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목재생산업 등록사항, 목재제품 품질 및 표시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불량 합판‧보드류의 유통을 차단하여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안전과 목재 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해당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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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함국합판보드협회, 사무실 같은건물 204호로 이전
    한국합판보드협회는 "협회 사무실을 같은 건물 204호로 이전했다" 고 알려왔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23(여의도동) 원정빌딩 204호로 이전했다.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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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기관’, 9곳으로 확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월 29일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기관’으로 한국에스지에스(주) 부산지점을 재지정하면서 산림청 홈페이지에 검사기관 지정 사항을 공고하였다고 밝혔다. 검사기관 지정현황은 모두 14건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을 포함하여 재지정된 7건과 신규 지정된 5건으로 검사기관은 9곳으로 확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이용법」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하여 유통되는 15개 목재제품에 대하여 규격‧품질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15개 전품목을 검사할 수 있는 법정검사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품질관리실이 서울 본원에서 대전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약 4개월 동안 시험‧검사 업무가 중단되어 산업계에서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검사 차질을 우려하였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시험‧검사 가능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검사기관 지정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지정 준비를 위한 컨설팅 등 검사기관 확대를 위하여 적극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사)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와 한국실내건축환경시험연구원이 심사를 거쳐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었고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및 ㈜인터텍킴스코는 검사 대상 품목을 추가하여 신규지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 ㈜대덕분석기술원구원과 한국SGS㈜ 등은 재지정 심사를 통해 지정서를 갱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기관 지정 확대는 한국임업진흥원의 검사업무 공백을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목재제품이 두 곳 이상의 검사기관이 확보됨에 따라 품질검사 서비스와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경쟁체계가 구축된 것이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적으로 검사기관 관리를 통해 국민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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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산림청,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수입 원천적으로 차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안전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연중 협업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협업검사 대상으로는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불을 피우거나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숯·성형숯 이나, △중금속이 포함될 우려가 있는 목재펠릿 등 국민건강과 관련성이 높은 목재 제품이 해당된다. 특히, 상습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동일 업체가 같은 제품을 여러 공항‧항만을 통해 동시에 수입하는 경우, 중복검사를 면제하여 검사 실시에 따른 수입업체의 시간·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목탄류의 경우 유해 물질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판단하여 차등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23년도 국정감사에서 ‘늘어나는 목재펠릿의 수입량을 고려하여 통관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는 지적에 따라 향후 목재펠릿에 대한 검사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관세청과의 협업검사는 불법‧불량 목재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라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목재 제품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관세청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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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2023년 파렛트의 날(11월 12일), 기념 행사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이하 KPCA, 회장 서병륜)는 지난 11월 6일(월) 파렛트의 날(11월12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B2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 제10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 &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KPCA가 주최하고, KPC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토교통부, 물류신문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행사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3점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4점이 추가되었으며,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발표심사, 2부는 ‘글로벌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3부‘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과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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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창원시에서 발견된 흰개미, 10년전 유입 추정
    창원시 진해주 주택에서 발견된 흰개미는 정부 조사 결과 10년 전 국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9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되었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되었다. 터마트랙는 초음파로 목재 내부 흰개미의 진동을 감지하여 흰개미 유무를 판별하는 흰개미 전문 탐지 장비를 말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그 외 지역(최초 발견 세대 반경 100m)에서는 외래 흰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래 흰개미의 종 특성 및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모니터링)와 방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외래흰개미 관련 자료를 배포하여 일반 주민도 외래 흰개미 의심 개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정밀 종 분석 결과 서부마른나무흰개미(가칭, Incisitermes minor)로 밝혀졌으며, 원 서식지(미국)에서는 주로 가을에 군비를 하는 특성이 있다. 정부는 이번 최초 발견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 방역을 실시하여 군비를 통한 추가 개체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문화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혼인비행이란 흰개미·개미·벌 등 사회성 곤충이 교미를 위하여 실시하는 비행(혼인비행, swarm)이다.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흰개미는 목조 주택을 가해하는 해충이지만 자연에서는 죽은 나무, 낙엽 등을 분해하여 토양에 영양 물질을 공급하는 익충”이라면서, “국내에는 순수 목조 주택이 많지 않아 초기 발견 및 방제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해외 사례와 같은 큰 피해는 예방할 수 있으니 외래 흰개미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지자체 및 국립나무병원(02-961-2677)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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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 2030 로드맵 선언식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은 지난 8월 30일에 APSF 사무국이자 회장국인 대한민국에 서울 가든호텔에서‘제18차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sia Pallet System Federation, 이하 APSF) 정기총회 및 2030 로드맵 선언식’을 개최하였다. 서병륜 APSF 회장은 지난 2대(2008~2010)와 3대(2010~2012) 회장직을 맡은 적이 있었으며, 작년 총회에서 9대(2022~2024) 회장에 선출되어 지금까지 3회째 APSF 회장을 맡아, 아시아 물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병륜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APSF 회장직을 맡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며, 아시아 경제발전을 위해 아시아 지역에 친환경적인 파렛트 유닛로드 공동 물류시스템구축을 통한 아시아 순환물류체계를 확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으며, 2030년까지 각 국의 로드맵 목표를 수립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하며, “파렛트 재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량에 대해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 분석을 통해 탄소배출 권리를 확보할 것이며, APSF 회원국 기준으로 100억매의 잠재적인 파렛트 시스템 시장을 활성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2006년 창립된 APSF의 사업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초창기에 추진하였던 아시아 ‘유닛로드스쿨(Unit Load School)’ 활동을 고도화된 ‘사이버 유닛로드스쿨’ 강좌로 다시 개설하여 파렛트 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고, 아시아 국가 간에 표준 파렛트 풀링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아시아 국가 간 무역 활동에 APSF 일관수송용 표준 파렛트를 사용하고, 파렛트의 관세면제를 도입하기 위한 국제제도”를 만들 것이며, 그 외에도 온실가스 위기에 처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파렛트 시스템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물류선진국 기준 1인당 2.5매의 파렛트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APSF 회원국의 40억 인구를 통한 100억매의 잠재적인 파렛트 시스템 시장을 개척하고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APSF는 2006년 6월 8일 일본 동경에서 KPCA가 주도한 아시아 파렛트 표준화 추진을 위한 국제기구로 아시아 6개국 대표가 참가하여 협의 및 논의 끝에 창립되었다. 이를 통해, APSF는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안들의 국가 간 일관 수송용 파렛트를 통한 물류 및 유통표준과 통합 유닛로드시스템(ULS, Unit Load System)을 지원하는 핵심 국제기구로 현재 KPCA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2019년 대면총회를 마지막으로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제18차 APSF 정기총회는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회원국에서 60여 명, 국내에서는 KPCA 회원사를 중심으로 49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APSF 회장국인 대한민국의 서병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김정기 과장의 특별초청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각 국가별 ‘2030 Roadmap’의 발표가 있었다. 서병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파렛트 친환경 시스템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정책, △아시아권 순환물류체계(RTS) 추진, △아시아 파렛트시스템의 탄소배출권 확보방안, △향후 글로벌 확대 방향 △‘2030 Roadmap’ 등을 발표했다. 이어 KPCA의 ‘유닛로드시스템 편람(영문)’의 발간을 축하하며 APSF 각 국가별 대표단에게 배부하였다. 이 편람은 위에서 설명한 APSF의 회원국‘유닛로드 스쿨’의 교재를 사용 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태국 순으로 각국 대표단들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대표단들은 각국의 파렛트 산업 현황과 통계, 관세절차 등 파렛트 운용에 관련한 주요 정보와 변동 사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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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실시간 목재산업 기사

  • 목재생산업 등록, 목재법 개정으로 공동사무실 사용 허용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6일 「목재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목재생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세한 사업자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하였다. 기존에는 목재생산업 등록 시 각각의 목재생산업체가 기술인력, 사무실,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였으나 이번 규제개선으로 둘 이상의 목재생산업체가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목재생산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사무실 임대 또는 구입 등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규제개선내용이 적용되는 목재생산업체는 2022년말 기준 6,421개이며, 이미 등록된 업체와 신규로 등록하려는 업체 모두에 적용된다. 목재생산업은 산지에서 입목을 수확하여 유통하거나, 목재를 가공하여 목재제품을 생산․유통 또는 목재제품 등을 수입․유통하는 사업을 말하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산림청 조영희 목재산업과장은 “목재이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목재산업에 진입장벽이 되거나 경영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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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중층 건축용 프리패브 전단벽’ 기술 개발,경민산업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합작품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4월 28일 경민산업㈜(연구책임자 이한식)과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국산재 파티클보드를 활용하여 건축현장에서 조립·부착만으로 시공을 끝낼 수 있는 ‘중층 건축용 프리패브 전단벽’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파티클보드는 분쇄된 나무를 판자 형태로 압착한 자재로 간벌목, 폐목재와 같은 미이용 목재 자원을 활용하여 제작이 가능하다. 다만 내구성과 강도가 다소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소가구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 목조건축 실현을 위한 중층 건축용 프리패브 전단벽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인 경민산업㈜(연구책임자 이한식)은 파티클보드와 구조용 목재를 접착하고 단열재를 삽입하여 사전제작 프리패브(Pre-fab) 조립식 전단벽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리패브 시스템은 기존 구조에 비해 우수한 하중 저항 성능과 내화 성능을 갖추었다. 저층뿐만 아니라 바람과 지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중층건축물의 건설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파티클보드 전단벽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신소재에 맞는 스마트 건축 시공기술까지 확보했다. 프리패브 전단벽 시스템이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목조 건축 시공 시 공사기간과 현장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오정권)에서는 프리패브 전단벽 시스템의 사업화를 위해 두께와 시간에 따라 내화성능을 추정할 수 있는 ‘내화피복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등록했다. 또한 개발 기술을 보급을 위해 프리패브 목조 전단벽 설계·시공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의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R&D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산재 및 미활용 목재자원의 목조건축 시장 활성화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산림과학기술 출연R&D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강오 원장은 “해당 성과는 건축분야의 국산재 활용 연구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러한 성과가 실제 중층이상 목조건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부문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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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MDF 그리고 마루, 목분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에 사용될까요?"
    주식회사 한솔홈데코(대표이사 김경록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5길 15, 전문건설회관 27층)의 주요 생산품목은 중밀도섬유판(MDF)과 가구도어용 보드 그리고 바닥재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자재입니다. 한솔홈데코의 대략적인 지난해 경영을 말씀 드립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해 주요 품목인 MDF의 내수 가격은 m3당 전년 대비 6만4천원 오른 39만1천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해 2천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다른 상장사와 비교 좀 부진합니다만 폼목의 한계로 보고 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해 익산공장 기준 MDF의 경우 28만8천m3의 생산 실적을 달성하였고,가동률은 85.7%입니다. 수출을 보시죠. 수출은 매출액 비교 0.3%인 7억5천200만원을 판매했습니다. 이번엔 한솔홈데코가 밝인 각종 제품의 생산방법과 과정 그리고 그 용도에 대해 한솔홈데코 입장에서 살펴 봅니다. *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 중밀도 섬유판), PET 등 MDF는 원목 및 폐목재에서 fiber(섬유질)를 추출하여 수지(접착제 역할)와 혼합한 후 고온고압으로 압착하여 성형한 목질판상재로 목재와 합판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두께 및 규격이 합판에 비하여 제한이 없습니다. 그 두께는 2.8㎜ ~ 35㎜, 폭은 2.44m, 길이는 4.88m가 보통입니다. 나무의 결이 없어 가공이 용이합니다. 제품의 주요 용도는 일반가구(옷장, 이불장, 책장, 침대 등), 사무용 가구, 건축용 내장재(도어,문틀,벽체), 산업재(포장 박스, 파렛트 상판 등), 선박, 자동차 내장재, 강화마루 중간재 입니다. PET Board는 인체에 무해한 PET시트를 친환경 공법으로 MDF 표면에 접착한 보드로서, 고급 주방가구 및 붙박이장 도어에 주로 사용됩니다. * 마루 마루는 내수성을 강화한 SB마루,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마루, 표면을 한층 강화한 강화마루 등 용도와 장점이 다양합니다. 내마모성을 부여하는 오버레이, 다양한 디자인의 모양지, 방수처리된 MDF, 상하의 균형을 잡아주는 백커지를 고온고압으로 압착시킨 후 마루판 모양으로 절단하고 홈파기 작업으로 완성된 바닥재입니다. 내마모처리로 충격, 긁힘, 오염 등의 표면손상이 적고 다양한 디자인의 연출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가정용(거실, 방 바닥재), 상업용(상가, 사무실 바닥재), 교실용(학교, 체육관, 헬스장 바닥재)으로 사용됩니다. * 목분 목분은 MDF 및 강화마루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톱밥 및 부산물을 가공, 미세분말화하여 만든 가루로서 친환경 복합재 및 천연 충진제로 사용됩니다. * 인테리어 인테리어 부문은 주거/상업공간에서 필요한 걸레받이, 천정재, 평면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벽면, 문틀 등에 사용되는 마감재 입니다. * 전력, 스팀 주요 제품인 MDF(중밀도 섬유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소각 보일러 등을 사용하여 스팀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생산된 스팀에너지를 이용하여 제품제조과정에 재투입하고 여분의 스팀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조림 한솔홈데코의 조림 수종은 라디에타 소나무(Radiata Pine)로 주로 건설자재 및 펄프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한솔홈데코의 지난해 구체적인 매출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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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산업
    2023-04-10
  • 남성현 산림청장,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소통 간담회'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세번째)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남 청장은 목재산업분야 시설 · 장비 지원, 목재수요 확대 사업 추진,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 목재산업분야 산림정책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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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산업
    2023-02-24
  • 산림과학원,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 개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7일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를 개정하여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제재목에 해당하는 부속서 1의 내용을 대폭 개정하였는데,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검사 하던 제재목의 등급 검사를 일반용재의 경우 샘플링 검사가 가능해졌다. 둘째 제재목의 함수율 검사방법은 전건중량법 이외의 방법이 가능해졌는데, 자체검사공장을 지정하는 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함수율 측정기의 적합성을 검증받으면 등급평가사가 함수율 측정기로 함수율 검사를 할 수 있다. 전건중량법은 시험편을100~105℃의 건조기에서 건조시켜 항량에 도달하였을 때의 중량을 말한다. 셋째 생재로 사용되는 제재목의 경우 함수율 기준을 삭제하여 함수율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인수‧인도 당사자 간의 협의에 따라 동일 수종이 같은 용도로 공급되는 경우에는 최소 유통 단위 묶음으로 품질표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정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전문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의 안전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목재제품의 품질기준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은 제재목의 품질검사 방법과 기준을 완화하여 제재목을 생산‧유통하는 업계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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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북부청, 올해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업체 품질단속 계획 수립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023년 관할 지역 내 (경기, 강원 원주, 홍천, 횡성, 춘천, 인제, 양구, 철원, 화천)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업체 품질단속 계획을 수립하였다. 단속 대상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고시한 15개 목재제품*으로 일반 국민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특별히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15개 목재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목재플라스틱복합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배향성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목탄, 목탄 등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국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 생산·유통을 실현하고자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수입 목재제품 단속을 위해 관세청과 협업단속을 추진한다. 단속공무원은 「목재제품 규격과 품질기준」에 따라 품질표시, 품질기준 적합성 등을 단속하고, 시료를 확보하여 규격·품질 검사기관에 시험분석을 의뢰하여 부적합 업체는 판매정지 또는 폐기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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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2022년 목재문화지수, 전년 대비 1.5점 상승한 62.0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7개 광역시․도의 목재이용 정도를 측정한 2022년 목재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1.5점 상승한 62.0점이라고 12월 29일 밝혔다. 올해는 ‘도’ 평균이 70.1점, ‘광역시’ 평균이 52.9점으로 조사 되었으며,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77.1점으로 가장 높았고, 광역시 단위에서는 대전이 65.4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광역시 중 처음으로 60점을 넘긴 대전과, 이전보다 지수가 크게 상승한 전라북도가 눈에 띄었는데, 이는 공공시설에 대한 목조건축 비율이 높아지고, 코로나19에도 목재문화체험장을 대면·비대면으로 적극 운영한 성과이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의 목재생산에서 목조건축에 이르기까지 목재이용의 수준과 지역주민의 인식 정도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목재문화지수는 산림면적, 목재생산업체의 수 등 지역 내 목재생산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측정하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지표와 목재 사용 홍보활동 등 지역주민들이 목재를 얼마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목재이용 활성화’ 지표, 그리고 국민이 일상에서 목재 문화를 인지하는 정도인 ‘목재문화 인지도’ 지표 등 3개의 하위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청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17개의 광역시와 도를 대상으로 목재문화진흥회에 위탁하여 특․광역시와 도 단위로 구분하여 측정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목재문화지수는 인구밀도․산림면적․목재 소비 및 생산 등의 특성으로 인해 특․광역시와 도 단위를 구분해 측정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목재문화지수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는 산림청장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의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부터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목재문화지수를 17개 광역시․도 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자치단체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측정체계를 구축하고,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목재문화 및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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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산림과학원, 목재 제지산업 한국산업표준(KS) 개정 행정예고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재·제지산업 분야의 기술 동향과 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해 한국산업표준(KS) 개정 사항을 행정예고 했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마련된 이번 개정안은 고형 바이오연료 분야 2종, 펄프·제지 분야 59종, 목질재료 분야 12종, 목재·목조건축 분야 11종으로 총 84종이다. 숯의 품질기준을 다루는 고형 바이오연료 개정안은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부속서 15(숯)의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과 일원화하여 관련 업체들이 품질관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 요소를 없앴다. 펄프·제지 분야 KS 개정안에서는 손을 씻고 물기를 닦기 위해 사용하는 수세용 타월의 품질기준 중 습윤 인장강도 기준을 국내 시장 여건을 고려하여 기계 방향 습윤 인장강도는 75 N/m 이상, 기계 폭 방향은 30 N/m 이상 충족하는 것으로 품질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했다. 목재·목조건축 KS 개정안은 침엽수 구조용재(KS F 3020) 등 다양한 구조용 목재 관련 시험 방법 및 기준을 검토하여 현실에 맞는 표준안을 마련하였다. 목질재료 분야 표준 중 하나인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는 산책로나 실내체육시설에 바닥 포장재로 널리 사용되는데, 아직 어린이놀이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품질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적용 범위를 수정하는 등 국민 안전 저해 요소를 제거하였다. 이번 예고고시는 인터넷 웹사이트‘e-나라표준인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로 문의하거나 의견서를 작성해 표준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장은 “분야별 표준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목재이용법에 따라 관리되는 제품 표준은 기술기준 및 국제표준에 맞게 일원화하였다.”라며 “앞으로 표준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안전과 관련 산업발전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KS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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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불법․불량 목재 제품 수입 원천 차단한다."
    2023년에도 통관단계에서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산림청은 "내년부터는 관세청과 협력하여 수입목재 중 불법 불량 목재제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관에서부터 협업검사를 1년 연중 계속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관세청은 지난 2016년부터 협업 검사를 해 왔다. 그러나 매년 5개월에서 9개월의 기간을 정해 수입제품을 단속해왔으며 2022년에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협업 검사를 했다. 이제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어 내년부터는 1월부터 공백기 없이 연중 수입 목재 제품에 대한 정식 협업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산림청과 관세청의 협업 검사는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숯이나 성형숯,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을 우려가 큰 목재펠릿 등 국민건강과 관련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한다. 수입 목재 제품이 협업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양 기관은 통관 전에 목재 제품의 품질표시를 확인하고, 이와 동시에 시료를 채취하여 전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한다. 전문 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 따라 부적합 판정된 불법·불량제품은 전량 반송 또는 폐기 처분되며 국내 반입이 금지된다. 목재제품 품질검사 결과와 적발 이력 등을 고려하여 상습 적발업체 위주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한 업체가 일정 기간 안에 동일한 제품을 반복하여 수입하는 경우에는 중복하여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량한 수입·유통업체의 부담은 낮아지고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반입 차단 효과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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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산림청의 탄소중립 역행, 두고 볼 것인가
    산림청의 탄소중립 역행, 두고 볼 것인가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원목을 발전용과 펠릿용 등으로 공급, 탄소중립을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2월14일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원목을 펄프용 보드용 바이오매스용 기타용 등으로 무려 2천316만3천m3을 사용하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국산원목의 경우 모두 459만9천m3이다. 여기서 바이오매스란 숲에서 나오는 목재와 목재 부산물, 폐목재 등을 말하는데, 산림청에서 말하는 바이오매스는 숲에서 직접 벌목한 순수한 원목을 지칭한다. 이 원목을 화력발전용이나 펠릿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바이오매스로 부르고 있다. 산림청은 국유림에서 나오는 원목을 바이오매스용으로 공급한 분량은 29만6천m3이라고 밝히고 있다. 펄프용으로 84만5천m3, 보드용으로 1천48만6천m3, 기타용이 82만1천m3이다. 탄소중립이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만약 탄소를 중립에 맞추지 못하고 더 많이 배출할 경우 탄소거래시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경제적 부담의 의무를 지게 된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할수 있는 대상은 역시 나무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은 조림을 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산림은 조림 육림 벌목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벌목할 경우 그 원목을 가구나 건축용재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원목은 반드시 가구나 건축용재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산림청은 국유림에서 나오는 많은 원목을 가구나 건축용재가 아닌 바이오매스 펄프 펠릿 화력발전용 등의 용도로 공급하고 있어 탄소중립을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는 원목의 화력발전용으로의 사용은 오히려 탄소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선호는 매년 늘고 있다. 이로인해 세계 원목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다. 산림청이 밝힌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원목 생산량은 1980년 대비 25% 증가, 2000년 대비 12% 증가한 39억㎥이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북미지역의 벌채량 감소, 2008년 러시아의 원목 수출세 부과, 중국의 원목수요 급증으로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2020년에는 세계 산업용재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는데, FAO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2021년에는 높은 수입가격과 물류 지연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은 세계 목재시장과 국내 목재시장 상황을 두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은 원목수출을 제한하고 있고, 러시아는 2022년 비우호국에 대해 목재수출을 제한하는 등 목재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내 산림에서의 벌채를 통한 목재공급이 필요한 상황"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지난 2015년 파리협정 타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분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1970~80년대 집중 조림된 산림이 노령화 되어 소극적 산림경영시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기준 연 48조원 규모의 목재산업 육성을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국산목재 공급은 필수적" 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 국산목재라는 개념을 산림청은 펠릿과 펄프 화력발전용 땔감 등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면 슬픈 일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목재펠릿이란 숲가꾸기 산물 등을 파쇄 건조 압축하여 만든 목재연료로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른 목재연료보다 안정성 친환경성 운송·보관이 용이해서 주택 학교 병원 원예단지 열병합발전시설 등에 사용하고 있다" 며 "펠릿을 태울 때는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라고 밝히고 있다.
    • 목재
    • 목재산업
    2022-12-15
  • 산림청, 국산 목재 이용의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하겠다
    산림청, 국산 목재 이용의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하겠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 국산 원목(통나무, 이하 원목) 등 원재료 확보부터 목재 제품 판매까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국산 목재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 마련 실무협의회를 12월 6일 대전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2021년 기준)에 따라 국산 원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전체 32%, 127만㎥) 합판·보드분야 목재산업계와 처음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목재 제품 분야별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산림청에서는 국산 목재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국산 목재 집단공급체계를 통해 국산 원목 18만㎥를 유통하였다. 국산 목재 집단공급체계는 산주 및 지역산림조합에서 수확한 원목을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 단위로 모아 보드류 등 국산 목재 대규모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목재 유통체계이다. 집단공급 운영실적은 지난 2020년에 12만 톤, 2021년에 10만 톤, 2022년11월 현재18만 톤이다. 또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국산 목재 제품 이용을 의무화하여 지역 중소업체에서는 133㎥를 판매하고 7억 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이란 2022년 신규사업으로 민간 어린이집 20개소의 실내환경을 국산 목재로 바꾸는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을 말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산 원목 수급 불균형 해소, 국산 목재 시장경쟁력 제고 등 국산 목재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산 원목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국산 목재 집단공급체계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을 공유하였으며, 산림조합중앙회와 합판·보드 분야 목재산업계에서 느끼고 있는 계절별·용도별 원목수급 불균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산 합판과 국산 보드류 생산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공 목조건축, 목재 이용 실내환경 개선 등 공공분야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들이 국산 목재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산 목재 생산·가공 이력정보와 품질검증이 확인된 목재 제품의 국산 목재 대표 상표(한木) 표시, 국산 목재 전용 디지털 전시장 운영 등 국산 목재 제품 시장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원목 수확부터 목재 제품 소비까지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목재 유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목재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에 산림조합중앙회와 합판·보드제조 목재산업계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목재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이란 원목 수확부터 목재 제품 소비까지 데이터 기반 목재 이용통합관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이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최근의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활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행정 방안을 마련하여 뛰어야 할 때”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산림청의 목재친화도시 조성, 목조건축 실연사업,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등 공공 목조건축에 국내 생산이력이 확인된 국산 목재제품 이용을 의무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목재
    • 목재산업
    2022-12-06
  • 두바이국제건축자재박람회에 한국목재관 운영
    두바이국제건축자재박람회에 한국목재관 운영 참여 회사는 포레스코 윈앤윈우드 우딘 서문팀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12월 5일부터 8일까지(4일간)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THE BIG 5 SHOW 2022)에 참가하여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해외구매자(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목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는 1979년 처음 시작하여 현재 42회째 열리는 세계 3대 건축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며, 건축자재 관련 업체와 해외구매자, 관람객 등 150개국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THE BIG 5 SHOW 2022)는 처음 5개 분야로 시작하여 ‘빅5’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으며, 산업이 발전하면서 ▲건축 외벽 & 특수시공, ▲건축 인테리어 & 마감, ▲건축 공구 & 개인보호장비, ▲디지털 건설제품 & 서비스, ▲지능형 건축물, ▲배관 & 수처리 기술, ▲조립(모듈)식 건축, ▲태양열 제품 & 기술 등 총 8개 분야로 확대하여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한국목재관에 참여하는 국내 목재 기업은 중동지역 인테리어 시장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몰딩, 문(도어), 강화마루 등을 주로 생산하는 ▲(주)포레스코, ▲(주)윈앤윈우드, ▲(주)우딘, ▲서문팀버 주식회사 등 4개 사이다. 한국목재관은 산림청 부스와 각 기업별 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중동지역을 포함한 3개국 30개 사의 목재 관련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장을 운영하여 실제 수출 계약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청 부스에는 관람객이 국내 수출 목재 제품(건축 자재, 인테리어재)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홍보 플랫폼인 케이 우드(KWood) 디지털 전시장(www.meetkwood.com)을 설치하고, 국내에서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된 목재 제품을 전시하여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역량을 널리 알리고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세계 목재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림청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목재 제품 분야 수출 유망품목을 선정하여 현재 17개의 목재 제품이 선정되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어 가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가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목재시장의 블루오션인 중동지역과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한국 인테리어 목재 제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목재 제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사 사진 갤러리 보기 https://cafe.naver.com/sanrimilbo/37
    • 목재
    • 목재산업
    2022-12-02
  •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산림청 , 국산목재이용 증가 운운, '국민우롱'
    원목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산림청 , 국산목재이용 증가 운운, '국민우롱' 산림청이 국산원목을 펠릿 펄프 섬유판용으로 공급하면서 국산원목사용 비율 증가라고 홍보하고 있어 국민우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원목은 가구나 건축용재로 사용한 다음 최고 3차까지 재활용하는 것이 원목사용의 기본이다. 원목 하나 생산하려면 조림후 50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뿐 만아니라 원목은 탄소 덩어리로 바로 펠릿 등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은 탄소중립에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러나 산림청은 이 원목을 바로 땔감인 펠릿으로 또는 종이용인 펄프로 공급한다. 또 화력발전용으로도 공급하고 있다. 그러면서 국산원목이용 비율을 높여서 국민에게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재목 등 19개 목재 제품을 기준으로 2021년도 우리나라의 국산·수입 목재 이용현황을 조사한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11월 30일 발표했다. 여기서 19개 목재 제품(국산, 수입)은 ① 제재목 ② 합판 ③ 섬유판(MDF) ④ 파티클보드(PB) ⑤ 목질 바닥재 ⑥ 배향성스트랜드보드 ⑦ 방부목재 ⑧ 난연 목재 ⑨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⑩ 집성재 ⑪ 목재 칩 ⑫ 목재펠릿 ⑬ 목재브리켓 ⑭ 성형숯 ⑮ 숯 및 목초액 ⑯ 톱밥 및 목분 ⑰ 장작 ⑱ 표고 자목 ⑲ 펄프 등이다. 목재 이용실태조사는 수종별·용도별 원목(통나무, 이하 원목)과 산림부산물의 수요·공급 현황, 국내 생산 목재 제품과 수입 목재 제품의 생산·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산림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에 위탁하여 매년 조사·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제136034호)이다. 2019년도 통계조사까지는 국산·수입 원목 구입량과 원목으로 생산한 목재 제품에 한하여 조사하였으나, 2020년도 통계조사부터는 19개 목재 제품을 기준으로 원목뿐만 아니라 산림부산물, 수입 목재 제품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하였다. 올해는 목재생산·가공·유통업체 4천736개소를 대상으로 9개월 동안 현장 방문 조사를 하였으며, 현장 조사 완료 후 10월부터 2개월간 조사자료의 정확성 검증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이번에 발표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 목재 이용량(2021년 기준)은 2천867만㎥이며, 이 중 국산 목재는 491만2천㎥, 수입 목재는 2천375민8천㎥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2021년도 국산 목재 이용률은 17.1%로 2020년 15.7% 대비 1.4% 증가하였다. 2021년 국산 목재 이용량(491만2천㎥)은 2020년 428만3천㎥보다 62만9천㎥(14.7%) 증가하였다. 이중 국산 원목을 가장 많이 가공하는 지역은 전북(26%), 충남(17%), 강원(13%), 경북(12%)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국산원목 이용량(천㎥)은 지난 2016년 462만3천㎥, 2017년 449만7천㎥, 2018년 442만4천㎥, 2019년 426만㎥, 2020년 374만㎥, 2021년 392만3천㎥(+183)이다. 2021년도 국내 목재생산업체와 수입 목재 유통업체의 매출액 합계는 8조1,075억 원이며, 고용인원은 1만 2,469명으로 조사되어 2020년보다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입 목재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5조 22억 원이며,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은 3조 1,053억 원으로 2020년 2조 4,969억 원 대비 6,084억 원(24.3%) 증가하였다. 특히, 제재목, 섬유판, 목질 바닥재 등 가구·건축용 목재 제품 매출 증가액이 3,325억 원으로 전체 국내 생산 목재 제품 매출 증가액 중 54.6%를 차지하여 매출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목재산업과 연관된 가구 제조·건축업의 동반성장에 따라 목재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광업제조업동향조사(통계청)에 따르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내수출하지수는 2020년 82.5로 2015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었으나 2021년 82.8로 상승하고, 가구 제조업 내수출하지수는 2021년 112.6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수출하지수는 2015년이 기준지수 100으로 생산공장에서 물건이 팔려나가는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원목을 바로 장작이나 펠릿 등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해는 것이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목재이용실태조사에서 펄프 섬유판 펠릿 장작 등의 용도의 통계까지 넣어 국산목재 증가 운운하는 것은 뻔뻔 스러움을 넘어 국민우롱"이라며 "국산원목이 휘어져 용재로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목공용이나 집성재로 사용하면 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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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목재류 수입 현황- 대한목재협회 제공
    대한목재협회는 최근 목재류 수입현황에 대해 그정보를 내 놓았다. 아래는 대한목재협회가 내 놓은 수입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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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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