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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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수목원, 봄꽃 활짝 피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만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은 “도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금강수목원에 방문해 다양한 봄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금강수목원의 아름다운 수목유전자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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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안면도 수목원에서 생태탐험 즐겨 보실까요?"
    충남 안면도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티어링이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탐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안면송 알기 △안면도 희귀식물 맞히기 △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이랑 어울림’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에 전화(☎041-674-5023, 5019) 신청 시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수목원 내 비치된 지도를 가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수목원 체험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탄소중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뿐만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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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도의 발걸음에 충청 출신 재일 교민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6일 일본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성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일충청협회의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및 나눔 실천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재일충청협회는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2000만 원을 내년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낸다. 도는 도민참여숲 헌수 기념행사 등에 재일충청협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교민 단체가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해외 단체 및 개인 등의 추가 참여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도민참여숲을 만들 때 재일충청협회 숲도 조성, 여러분들이 고향에 오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헌수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차별적 요소 부족과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발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충남 대표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민선8기 들어 시작했다. 이 사업은 조경과 편익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등을 설치하는 정비와 도민참여숲으로 나눠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1000그루 이상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다음 달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에 착수하고, 4월에는 헌수목 식재 행사를 개최하며, 내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헌수금 모금에는 215개 기관·단체, 개인 등이 참여했다. 내포신도시 홍성·예산에 조성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면적에 산책로 2840m, 함양지 2개소, 실개천 2개소, 광장 2개소, 수목 61만 3726주,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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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충남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
    충남도는 22일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인근 농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 산림자원과와 홍성군 산림녹지과, 홍성군 산림조합 관계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했으며, 산불 취약지에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불법 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각 시군 산림 부서를 통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해 봄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며, 현장에 따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도 협업해 작업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대형 산불 우려로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면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도 비옥해지는 효과가 있는 만큼 불법 소각 대신 수거·파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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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충남 탄소중립 최종안,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수립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정부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섭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공동 위원장, 이구용 부위원장 등 제2기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고, 석유화학과 제철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전국 탄소배출량 7억톤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충남이 못하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은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건에서 저는 ‘전교 꼴찌가 전교 1등을 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재작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며 “현재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탄소중립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의 강한 집념과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실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도록 충남은 탄소중립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이어 강력한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렸다. 최종안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이란 비전 아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도내 경제·사회적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연도별 감축 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도가 관리하는 부문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6개이며, 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건물 부문은 충남 맞춤형 건물 온실가스 관리와 저탄소 제로에너지 도시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18년 802만톤 대비 2045년에는 8만2000톤으로 9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송 부문은 내연기관 중심 수송체계 개편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을 추진, 462만 7000톤에서 69만 4000톤으로 85% 감축이 목표이다. 농축수산 부문은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축 목표는 386만 2200톤에서 115만 9000톤으로 69.9%를 감축한다. 폐기물 부문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의 원천적 감량과 효율적 활용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는 133만 2400톤에서 65% 감축한 46만 6000톤이다. 흡수원 부문은 탄소흡수율 고려한 산림탄소흡수원 보전·확대,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블루카본 인증 및 확대로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기준 탄소 흡수량은 139만 7200톤이며, 2045년 목표 흡수량은 314만 4000톤이다. 이행기반 부문은 범도민, 전 산업 분야에 대한 대응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해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가 관리하는 부분은 전환 및 산업 2개 부문이며,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전환 부문은 화석연료 에너지 전환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반영한 정의로운 충남형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은 탄소집약적 산업구조를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린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도 및 시군 탄소중립 관련 부서, 도민 설명회 등 30회 이상의 회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정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자문 회의, 한국환경공단 교육 및 자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 기존 과제를 보완하고 도민 수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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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실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안정자금 신설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자금지원의 융자대상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자가진단을 완료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기업은행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판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신설로,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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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마쳐, 충남도
    충남도는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청양군 탄소중립 정책 및 실천 소개 △탄소중립 일상 실천 리더(20명) 위촉식 △2045 탄소중립 협약식 △2045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의 참여 속에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한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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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충남도,정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모색
    충남도와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제5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포럼)’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탄소중립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충남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가장 많은 충남에는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남의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은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조례 제정 등 충남의 탄소중립 노력은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라며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이며 도전적인 정책들이 지역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주제발표에서 이호섭 한국석유공사 팀장은 “탄소포집·활용·저장은 단일 기술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며 “국내 대규모 탄소저장(CCS) 추가 확보와 국제 공동저장 메커니즘을 활용한 저장소 확보와 기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준교 현대건설 미래사업연구실장은 “탄소저장(CCS)은 탐사·실증 등에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국가가 주도하고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반면, 탄소활용(CCU)은 민간이 주도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권이균 공주대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 저장소 확보뿐만 아니라 해외 저장소 확보도 필수”라며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해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지원 법제화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구용 충남도립대 교수(탄녹위 지역전문위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충남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도는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연말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2027년까지 5년간 460억 원이 투입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실증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탄소포집·활용·저장 상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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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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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 확정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연말까지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 도는 최종안 확정 전 지역사회와 도민이 함께 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범도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 수립과 탄소중립 실천 도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 전개 계획을 발표했다. 안 국장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실천과제 발굴 및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충남형 탈플라스틱 과제 마련 등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캠페인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45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최종안 ‘마련’ 도는 지난 4월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해 마련한 2045 기본계획과 국가계획의 정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이 반영된 최종안을 수립 중이다. 지난해 마련한 기본계획에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이하 NDC)와 연계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를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 배출 제로화(0)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는 국가계획과 연계해 보다 과학적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정책과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기존 과제를 보완한다. 먼저, 다음달부터 내·외부 및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원 확충 등 중점 추진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과제별 실효성이 높은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10월까지 도민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이고,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의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와 도민이 함께 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 조성의 첫 번째 이행과제는 탈플라스틱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포장·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는 현재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탈플라스틱 전환을 추진 중으로, 이를 민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9일부터는 도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 전면 금지, 사무실·회의·행사 시 1회용품 전면 사용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하며, 이를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전 시군에 확대한다. 이어 민간부문에도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집중홍보와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1회용품 감축 자발적 협약 등을 통한 저감을 유도한다. 도는 순환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형 탈플라스틱 전략과제 및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 이러한 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군과 협업해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및 캠페인을 연중 전개, 지속가능한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당진시와 예산군에서 시작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는 10월까지 15개 시군 모두 완료할 예정으로, 10월부터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시군 릴레이 대회는 지역별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포럼을 통해서는 가정·학교·기업 등 다양한 이행 주체들의 우수사례 발굴·확산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실천 다짐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 국장은 “민선 8기, 힘세고 강한 충남 환경정책 추진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을 사수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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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출동! 꼬마 나무의사’,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 획득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유아 대상 프로그램 ‘출동! 꼬마 나무의사’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림교육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받은 ‘출동!꼬마 나무의사’는 아픈 나무 찾아보기, 나뭇잎 치료해보기, 나무의사 되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알고 나무와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여 생태 감수성 성장을 도모하고자 개발됐다. 박용미 산림교육팀장은 “미동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교육의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개발하여 행복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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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부여읍에 10년 내 1000채 규모의 한옥촌 조성 계획, 국산목재 이용 기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읍에 10년 내 1000채 규모의 한옥촌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산목재의 이용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김 지사는 25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를 방문,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부여는 백제의 고도이자 역사문화 도시이지만, 백제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나 관광객이 머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마을 조성을 꺼내며 “한옥을 건축하면 국비 50%, 군비 14∼15%, 도비 4∼5%를 지원하고, 30%는 자부담”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도가 지난 13년 동안 130억 원, 10채를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한 셈으로, 이런 지원은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부여에서 백제의 옛 고도를 느낄 수 있도록 10년간 1000채의 한옥을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하겠다”라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설계도 강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여읍 내에 1000가구 규모의 한옥촌을 만들고, 이 안에 민박이나 시장 등을 살려 부여에서 백제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또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의 고도인 부여와 공주를 얼마나 알리고, 현대인들이 백제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잠이 안 올 정도”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일환으로 다음 달 일본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나라현을 군수·시장과 함께 방문해 “각 지자체장을 만나 관람객을 대규모로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부여를 비롯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농촌이 살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들어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면담과 25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책 간담회,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남과 관련한 성과 등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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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충남,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모금, '활황'
    충남 홍성 등 5개 시·군에서 이달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도가 성금 모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엔 충남도의회 의원 모두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을 만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의회 의원 48명 전원이 십시일반 모았다.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산불 피해 도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조 의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라며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두 단계에 걸쳐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 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동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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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기관설명회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7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 소통관에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관련 기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1만㎡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달 초부터 민간 기업에 위탁해 운영을 시작했다. 산람자원연구소는 태안군 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써 인근 유아들이 더 폭넓은 숲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기관설명회에서는 유아숲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월별 운영 프로그램 △기관별 교육일 추첨 선정 △유아숲체험원 현장설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가지와 주말 등 유아 동반 가족 단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2주, 4주 토요일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중 안면도 자연휴양림 누리집(https://www.anmyonhuyang.go.kr)에서 자세한 사전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첫발을 뗀 만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질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체험하고 놀며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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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충남도, 내포문화숲길 활성화로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 제공
    충남도는 지난 27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체계적인 국가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내포문화숲길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와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내포문화숲길 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운영 계획 설명, 운영·관리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길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숲길에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원효깨달음길(103.5㎞), 백제부흥군길(110.3㎞), 내포천주교순례길(47.8㎞), 내포역사인물 동학길(58.5㎞) 등 4개 주제(31개 길)로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선 내포문화숲길의 정체성 확립 방안과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내포문화숲길과 함께 거점 마을의 실질적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마을과 연계한 주제별 프로그램 추진, 지역 특산물 판매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운영 예정인 엠지(MZ) 세대와 함께 즐기는 백패킹 프로그램, 내포문화숲길 주제별 역사 탐방 기행 등의 방문객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구상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내포문화숲길을 활성화하고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 마을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내포문화숲길만의 고유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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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내에서 숲 해설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규로 조성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5월 개구리는 어디서 살까요? △6월 나뭇잎으로 꾸며 보아요! △7월 빗물은 어디로 가는 걸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참나무 숲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를 시작으로 △9월 매미가 되어 날아보자 △10월 가을숲 열매는 재미있는 놀이감 △11월 알록달록 단풍으로 구성했다. 숲 해설은 3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를 시작으로 11월 소나무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997회를 운영하는 동안 1만 3330명 참여한 바 있다. 숲 해설 신청은 전화(041-674-5023)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3월 7일 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숲 해설 뿐만 아니라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산림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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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충남도, 도내 산림사업에 올해 2천817억원 예산 투입 계획
    충남도는 2월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23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산림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도 산림자원연구소, 시군 산림녹지 관련 부서장, 산림조합 등 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업무계획 보고, 협조 사항 안내, 건의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계획 및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산림정책 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군 및 산림조합 등 관계관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도는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 및 탄소흡수원 확보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복지 서비스 제공 확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산림 재해 예방 등을 목표로 산림 가치 증진을 위한 예산 2817억 원의 투입 계획을 설명했다. 도는 우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충청남도 중장기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산림의 탄소흡수원 강화 및 보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또 조림·숲 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점차 확대해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복지 기반을 구축, 도민이 일상에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늘어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 3월 말까지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 부지사는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증진하고 도민이 숲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올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과 임업인이 더 나은 산림행정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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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2023-02-06
  • 충남도, 5월15일까지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강화
    충남도는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한다고 1월3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67건의 산불로 총 182㏊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50%, 쓰레기 및 담뱃불 등 성묘객 실화가 27%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 건조기에 맞춰 입산자 실화, 소각에 의한 산불 등을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5일 설 명절에 앞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홍성 지역에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배치했고 이후에 천안과 논산 지역에도 1대씩 배치해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봄철 산불 조기 발견과 신속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 진화 차량, 등짐펌프, 무전기, 무인 감시카메라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하는 등 초동 진화 태세를 정비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열화상 드론 등 장비를 확충하고 신문·방송·대중교통·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와 시군 공무원은 읍면 분담 마을을 지정해 산불 예방 마을 방송을 하고 노약자 등 산불 취약자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봄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림에 인접한 논·밭두렁을 태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산불 예방 홍보와 초동 진화 체계 강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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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충남도청, 5월 15일까지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탐방로 부분 통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탐방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지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통제는 도립공원 탐방로 31개 노선 77.8㎞ 중 11개 노선 24㎞를 대상으로 한다. 도립공원별 통제 구간은 △덕산 가야산 가야봉∼헬기장 1.5㎞ △칠갑산 휴양로, 지천로, 천장로, 칠갑로, 도림로 5개 노선 11.2㎞ △대둔산 영주사∼월성봉, 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 11.3㎞다. 통제 구간 및 입산 가능 구간 정보는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동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이번 통제는 도립공원 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출입이 허용된 구간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화기 소지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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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충남도, 내년 녹색기반시설 확충 5개 사업에 291억 원 투입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내년 도시숲 조성 등 생활권 녹색기반시설 확충 5개 사업에 291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도시숲 15곳 △학교숲 23곳 △기후대응 도시숲 10곳 △자녀안심 그린숲 2곳 △생활밀착형숲 7곳 등 총 57곳에 생활권 녹색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교숲은 학교 운동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숲 조성으로, 학교 내 학습공간 등 환경개선이 목적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숲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환경개선 및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과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지역활력도를 높일 수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도는 그동안 도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증가시키는 녹색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까지 완료되면 도민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생활권과 밀착한 도시숲 등 조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인근 거리에서 녹색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녹색기반시설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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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충남도,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 ‘밑그림’ 나왔다
    충남도,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 ‘밑그림’ 나왔다" 충남도가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28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 충남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실·국 및 시군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최종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도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실·국 협업을 통해 부문별 이행과제를 발굴하고 연구·보완해 왔다. ▲ 충청남도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단위: 백만톤CO2eq) 이번에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충청남도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부문별 이행과제를 단기, 중·장기로 구분해 구체화하고 도내 지역 여건에 따른 각 시군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충남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그린 충남’을, 목표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5년까지 5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 기반 등 8개 부문에서 총 27개 과제 88개 사업을 선정·제안했다. 주요 이행과제는 △국제적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 공조 방안 강화 △정의로운 전환의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화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지구(벨트) 조성 △탄소 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 육성 등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빗물 재이용을 통한 건전한 물순환 체계 마련 △보행로 중심의 도로 재구조화 △생활자원회수센터 구축 △산림 순환 경영을 통한 탄소 흡수능력 강화 △충남 탄소중립 체험 공간 확대 △온실가스 농도 실시간 관찰 시스템 구축 등도 도출했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올 연말 도민 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본계획 안을 다듬고 내년 상반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우리 도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용역 결과와 도민 및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 체계적인 충남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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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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