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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도시숲 확충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내 30.44㏊ 규모의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조성 대상지는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 전라선 폐철도 등 8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 10.5㏊ ▲군산 폐철도 구간에 도시바람길숲 5.7㏊ ▲남원 월락초 등 4개소에 자녀안심 그린숲 0.28㏊ ▲부안자연생태공원 등 16개소에 지자체 도시숲 13.96㏊ 등이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1헥타르의 도시숲은 연간 미세먼지 약 168㎏을 흡수하고, 이산화탄소 6.9톤을 정화하며, 여름철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우 시 빗물 유출도 완화시켜 도시형 홍수 예방에도 기여한다. 정서적 효과도 주목된다. 도시숲을 찾는 시민들은 스트레스 감소,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도심 속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에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숲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노후 도시숲에 대한 리모델링과 체계적 관리도 병행해, 도시숲이 세대를 잇는 지속가능한 녹색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숲은 도시를 건강하게 숨 쉬게 하는 생명선이자, 시민의 일상을 품격 있게 변화시키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에 더 많은 녹색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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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임업인에 한윤섭 이사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고흥 도화면에서 취나물을 생산해 출하하는 한윤섭 고흥취나물웰빙영농조합법인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윤섭 이사는 2007년부터 고흥취나물웰빙영농조합법인에서 근무하며 324개의 취나물 생산 임가를 관리하고, 170ha의 면적에서 연간 8천 톤의 취나물을 생산·제품화하며, 2024년 한 해 7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한 이사는 소포장 기술 및 냉동진공포장 방식을 도입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 공급은 물론 미국에도 취나물을 수출해 임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임산물 가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봄철 대표 봄나물인 취나물은 5월이 제철인 임산물로, 참취, 곰취, 수리취 등 ‘취’자가 붙는 산나물류의 총칭이다. 특히 참취는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 A, 무기질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면역력 증진, 고혈압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며 낮은 칼로리로 인해 건강식·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과거 취나물은 무침, 데침, 볶음 등 반찬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솥밥, 김밥, 카나페,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젊은 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취나물 생산량 1위의 생산지다. 특히 고흥은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으로 취나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어서, 상품의 역사와 품질 등이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받는 제도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2015년 등록돼 그 품질과 지역성을 공인받기도 했다. 한윤섭 이사는 “취나물은 단순 나물이 아니라 자연과 건강을 담은 프리미엄 식재료”라며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가 더 쉽게 고흥 취나물을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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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서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전라남도는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고 밝혔다. 2025 남도 K-가든페스티벌은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해 정원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도의원, 국립정원문화원, 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 주제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다. 남도의 특색있는 꽃과 나무로 가꾼 정원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메인 행사로 이날부터 18일까지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해 ▲10일부터 이틀간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남도정원 산책(전남관광플랫폼 JN TOUR·정원소개 19개소)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구례 쌍산재와 천 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민간정원 소규모 축제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숲(정원) 치유경연대회 등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전남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9~11일), 나들이객 맞이(12~18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20개소, 총 25개 정원을 조성했다.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표정원은 전남 출신으로 지난해 뉴욕 전남정원 ‘애양단’을 조성한 황지해 작가가 황룡강 주제의 ‘적멸의 꽃’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초청작가전으로 ▲김명윤 작가(2024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금상) ‘필암심원’ ▲박정아 작가(2024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당선) ‘시절인연’ ▲박종완 작가(제3회 코리아 가든쇼 최고작가상) ‘물, 바람 그리고 정원’ ▲서자유 작가(전남대 조경학과 교수)·박병훈 작가(제6회 코리아가든쇼 작가상) ‘강의 이야기’ 등 남도인의 풍류와 멋, 정취를 담은 서정적인 모습으로 꾸며졌다. 정원 페스티벌 기간 버스킹 공연, 가든 플리마켓, 드로잉 꽃 그리기, 가든 페이스 페인팅, 다육이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록 지사는 “아름다운 황룡강에서 무려 24년이란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장성 뮤직 페스티벌, 남도정원의 멋을 세계에 알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 제일의 관광지가 되고, 뉴욕 한복판에 미국에 하나뿐인 한국 전통정원 ‘애양단’이 문을 여는 등 전남이 시작한 정원문화산업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완전히 바꿔놨다”며 “오는 2027년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도립정원도 새롭게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정원이 운영 중이며, 담양 소쇄원, 강진 백운동 원림 등 전통정원과 민간정원 30개, 예쁜정원 48개 등 84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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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림휴양시설‧수목원 일제 안전점검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2일까지 산림휴양시설‧수목원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내 공․사립 산림휴양시설 등은 현재 82개로 자연휴양림 14개, 수목원 22개, 산림욕장 43개, 숲속야영장 2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개가 운영 중이다.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은 관리주체별 자체점검 및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숙박시설 등의 위험요소, 전기․소방안전 설비의 정상 작동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집중호우 상황에서의 급경사지 붕괴, 계곡부 침수,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점검과 함께 기상에 따른 위기단계별 대응‧대피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위험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등 신속히 개선해 산림휴양시설 이용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자연휴양림 등 11곳에서 진행 중인 노후시설물 보수 및 편익시설 개선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의 진행상태도 점검해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작 전까지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한 안전과 이용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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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 입법조사처와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 협의
국회입법조사처 이관후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경북도청과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인 국회입법조사처의 경북도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조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피해지역 재건 집중추진, 그리고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직접 설명했다.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산불피해 특별법안에는 피해복구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산불예방․대응 및 산림회복을 위한 지원, 피해지역의 효율적 개발․정비를 위한 권한이양과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현행 재난안전법만으로는 서울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99,289ha의 산림 피해, 3,819동의 주택 소실, 3만 7천여 명의 대피라는 전례 없는 피해를 보전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피해 회복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까지 우려되어 국회 차원의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거듭 언급했다. 이어서 이번 산불을 계기로 대형산불 대응체계와 산림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초대형 산불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진화장비의 대형화‧첨단화‧무인화를 중심으로 한 산불 대응체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돈이 되는 산림’으로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산림정책이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관후 처장은 “국회와 입법조사처 역시 초대형산불이 가져온 피해와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산불피해 특별법의 제정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감하며 국회 입법 전 실무적인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피해복구,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재건에 필요한 규제 샌드박스 형태의 규제완화방안 등을 포함한 현행 법·제도 개선사항과 산림정책에 대한 조사․검토를 신속히 추진해 국회와 관계 부처에 제공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국회 입법조사처장 일행은 영덕 따개비 마을 등 극심한 산불피해 지역을 둘러보았으며, 피해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피해구제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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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 신청받아
경상북도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기간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및 가공산업활성화사업은 5월 23일까지이며,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는 6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으로, 신청 규모는 개소당 2억원~20억원 이내 건축·가공·유통 장비 등을 지원한다.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로 전문 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사업비로 개소당 20억원 이내이며, 가공·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해 총사업비 258억원으로 신청 규모는 개소당 1억원~7억원 이하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다. 신청 방법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과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5월 23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는 6월 20일까지 공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 산림 부서에 제출해 신청 자격, 적격성 등을 종합검토 및 심의해 9월 이내에 공모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사업 신청으로 202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포항, 김천, 문경), 산림복합경영단지(영주, 청송),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청도), 가공산업활성화(포항), 임산물 글로벌특화시설(성주) 총 8건이 도내 공모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임업 경영의 혁신과 산림소득의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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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도시숲 확충 본격 추진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내 30.44㏊ 규모의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조성 대상지는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 전라선 폐철도 등 8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 10.5㏊ ▲군산 폐철도 구간에 도시바람길숲 5.7㏊ ▲남원 월락초 등 4개소에 자녀안심 그린숲 0.28㏊ ▲부안자연생태공원 등 16개소에 지자체 도시숲 13.96㏊ 등이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1헥타르의 도시숲은 연간 미세먼지 약 168㎏을 흡수하고, 이산화탄소 6.9톤을 정화하며, 여름철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우 시 빗물 유출도 완화시켜 도시형 홍수 예방에도 기여한다. 정서적 효과도 주목된다. 도시숲을 찾는 시민들은 스트레스 감소,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도심 속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에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숲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노후 도시숲에 대한 리모델링과 체계적 관리도 병행해, 도시숲이 세대를 잇는 지속가능한 녹색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숲은 도시를 건강하게 숨 쉬게 하는 생명선이자, 시민의 일상을 품격 있게 변화시키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에 더 많은 녹색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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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도시숲 확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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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임업인에 한윤섭 이사
- 전라남도는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고흥 도화면에서 취나물을 생산해 출하하는 한윤섭 고흥취나물웰빙영농조합법인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윤섭 이사는 2007년부터 고흥취나물웰빙영농조합법인에서 근무하며 324개의 취나물 생산 임가를 관리하고, 170ha의 면적에서 연간 8천 톤의 취나물을 생산·제품화하며, 2024년 한 해 7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한 이사는 소포장 기술 및 냉동진공포장 방식을 도입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 공급은 물론 미국에도 취나물을 수출해 임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임산물 가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봄철 대표 봄나물인 취나물은 5월이 제철인 임산물로, 참취, 곰취, 수리취 등 ‘취’자가 붙는 산나물류의 총칭이다. 특히 참취는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 A, 무기질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면역력 증진, 고혈압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며 낮은 칼로리로 인해 건강식·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과거 취나물은 무침, 데침, 볶음 등 반찬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솥밥, 김밥, 카나페,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젊은 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취나물 생산량 1위의 생산지다. 특히 고흥은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으로 취나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어서, 상품의 역사와 품질 등이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받는 제도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2015년 등록돼 그 품질과 지역성을 공인받기도 했다. 한윤섭 이사는 “취나물은 단순 나물이 아니라 자연과 건강을 담은 프리미엄 식재료”라며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가 더 쉽게 고흥 취나물을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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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임업인에 한윤섭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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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서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 전라남도는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고 밝혔다. 2025 남도 K-가든페스티벌은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해 정원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도의원, 국립정원문화원, 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 주제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다. 남도의 특색있는 꽃과 나무로 가꾼 정원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메인 행사로 이날부터 18일까지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해 ▲10일부터 이틀간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남도정원 산책(전남관광플랫폼 JN TOUR·정원소개 19개소)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구례 쌍산재와 천 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민간정원 소규모 축제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숲(정원) 치유경연대회 등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전남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9~11일), 나들이객 맞이(12~18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20개소, 총 25개 정원을 조성했다.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표정원은 전남 출신으로 지난해 뉴욕 전남정원 ‘애양단’을 조성한 황지해 작가가 황룡강 주제의 ‘적멸의 꽃’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초청작가전으로 ▲김명윤 작가(2024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금상) ‘필암심원’ ▲박정아 작가(2024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당선) ‘시절인연’ ▲박종완 작가(제3회 코리아 가든쇼 최고작가상) ‘물, 바람 그리고 정원’ ▲서자유 작가(전남대 조경학과 교수)·박병훈 작가(제6회 코리아가든쇼 작가상) ‘강의 이야기’ 등 남도인의 풍류와 멋, 정취를 담은 서정적인 모습으로 꾸며졌다. 정원 페스티벌 기간 버스킹 공연, 가든 플리마켓, 드로잉 꽃 그리기, 가든 페이스 페인팅, 다육이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록 지사는 “아름다운 황룡강에서 무려 24년이란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장성 뮤직 페스티벌, 남도정원의 멋을 세계에 알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 제일의 관광지가 되고, 뉴욕 한복판에 미국에 하나뿐인 한국 전통정원 ‘애양단’이 문을 여는 등 전남이 시작한 정원문화산업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완전히 바꿔놨다”며 “오는 2027년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도립정원도 새롭게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정원이 운영 중이며, 담양 소쇄원, 강진 백운동 원림 등 전통정원과 민간정원 30개, 예쁜정원 48개 등 84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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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서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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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림휴양시설‧수목원 일제 안전점검
-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2일까지 산림휴양시설‧수목원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내 공․사립 산림휴양시설 등은 현재 82개로 자연휴양림 14개, 수목원 22개, 산림욕장 43개, 숲속야영장 2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개가 운영 중이다.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은 관리주체별 자체점검 및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숙박시설 등의 위험요소, 전기․소방안전 설비의 정상 작동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집중호우 상황에서의 급경사지 붕괴, 계곡부 침수,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점검과 함께 기상에 따른 위기단계별 대응‧대피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위험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등 신속히 개선해 산림휴양시설 이용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자연휴양림 등 11곳에서 진행 중인 노후시설물 보수 및 편익시설 개선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의 진행상태도 점검해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작 전까지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한 안전과 이용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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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림휴양시설‧수목원 일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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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 입법조사처와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 협의
- 국회입법조사처 이관후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경북도청과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인 국회입법조사처의 경북도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조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피해지역 재건 집중추진, 그리고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직접 설명했다.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산불피해 특별법안에는 피해복구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산불예방․대응 및 산림회복을 위한 지원, 피해지역의 효율적 개발․정비를 위한 권한이양과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현행 재난안전법만으로는 서울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99,289ha의 산림 피해, 3,819동의 주택 소실, 3만 7천여 명의 대피라는 전례 없는 피해를 보전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피해 회복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까지 우려되어 국회 차원의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거듭 언급했다. 이어서 이번 산불을 계기로 대형산불 대응체계와 산림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초대형 산불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진화장비의 대형화‧첨단화‧무인화를 중심으로 한 산불 대응체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돈이 되는 산림’으로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산림정책이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관후 처장은 “국회와 입법조사처 역시 초대형산불이 가져온 피해와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산불피해 특별법의 제정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감하며 국회 입법 전 실무적인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피해복구,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재건에 필요한 규제 샌드박스 형태의 규제완화방안 등을 포함한 현행 법·제도 개선사항과 산림정책에 대한 조사․검토를 신속히 추진해 국회와 관계 부처에 제공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국회 입법조사처장 일행은 영덕 따개비 마을 등 극심한 산불피해 지역을 둘러보았으며, 피해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피해구제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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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 입법조사처와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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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 신청받아
- 경상북도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기간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및 가공산업활성화사업은 5월 23일까지이며,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는 6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으로, 신청 규모는 개소당 2억원~20억원 이내 건축·가공·유통 장비 등을 지원한다.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로 전문 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사업비로 개소당 20억원 이내이며, 가공·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해 총사업비 258억원으로 신청 규모는 개소당 1억원~7억원 이하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다. 신청 방법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과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5월 23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는 6월 20일까지 공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 산림 부서에 제출해 신청 자격, 적격성 등을 종합검토 및 심의해 9월 이내에 공모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사업 신청으로 202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포항, 김천, 문경), 산림복합경영단지(영주, 청송),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청도), 가공산업활성화(포항), 임산물 글로벌특화시설(성주) 총 8건이 도내 공모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임업 경영의 혁신과 산림소득의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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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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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빛가람치유의 숲에서 숲해설 등 3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오는 11월까지 빛가람치유의 숲에서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 교육 등 3종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두드림(林), 직장인 대상 채우림(林), 가족 대상 어울림(林), 임신부부를 위한 숲태교, 65세이상 어르신 대상 설레림(林), 치매환자·장애인 대상 헤아림(林), 질환자 대상 건강드림(林), 민원담당 공직자 대상 마음누림(林)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8종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또한 숲이 지닌 건강과 휴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숲해설가가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숲지도사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 위주 교육의 장을 마련해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유아숲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산림치유의 경우 매일 오전, 오후 각 2회씩 2시간(오전 10시~12시·오후 2시~4시), 인원수는 10~15명 단위로 진행되고, 이용료는 1인당 1만 원이다. 숲해설·유아숲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2시간, 인원수는 10~15명 단위로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전화 상담을 통해 누구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숲은 2024년 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전국의 102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전국 치유의 숲 운영기관 중 유일한 수상이다. 예약문의) 산림치유 061-338-4255, 4257 숲해설·유아숲 061-33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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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빛가람치유의 숲에서 숲해설 등 3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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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신 회화전 '곶', 제주의 숲을 들여다 보다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김복신 작가의 회화전 〈곶〉이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개최된다. 제주어로 숲을 뜻하는 ‘곶’은 활기찬 생명과 울림을 담은 자연의 선물이다. 이번 전시는 김복신 작가가 세필로 표현한 섬세하고 동화적인 제주 숲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복신 작가는 세필을 사용해 점을 찍고 이미지를 겹겹이 쌓아 긴 시간에 거쳐 곶을 그려낸다. 이러한 공들인 작업 과정은 제주 사람들의 오랜 세월과 섬의 아름다움을 투영한다. 작가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의 색과 바람결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곶은 태고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낸 제주의 보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곶의 아름다움과 사라져 가는 제주 자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벵디왓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1민속전시실과 2민속전시실 사이에 위치해 중앙정원과 뒤뜰의 사계절을 접할 수 있는 통로다. 특히 대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매달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작가의 기억과 그리움을 담아 정성스럽게 그려낸 곶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에 위로와 쉼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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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신 회화전 '곶', 제주의 숲을 들여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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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올해 ‘임산물 생산 2조원, 임가소득 5천만원, 양질의 산림 일자리 창출’ 목표
- 경상북도는 산림의 가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산주, 임업인과 함께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2025년 한 해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인 129만ha가 산림으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임산물 총생산액이 1조 5천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21% 이상을 차치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임산물 생산량 1위 품목은 송이, 대추, 오미자, 떫은감, 호두 등 11개 품목에 달한다. 또한, 산림 내 ha당 임목축적은 171㎥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과거 치산녹화 시기에 조림한 수종들이 목재 자원으로 활용될 본격적인 이용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임가소득은 3천 7백만원으로 농가소득의 74%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목재 자급률은 18.6%로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국산 목재 이용이 저조한 실정으로 산림자원의 활용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024년 7월에 전국 최초로 산림 분야를 전담하는 ‘산림자원국’과 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소득과’를 신설해 ‘임산물 생산 2조원, 임가소득 5천만원, 양질의 산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임산업 기반 마련의 원년으로 삼아 산림 인재 양성, 임산물 유통 기반 확대, 목재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장기비전 제시 및 미래산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지난해 5개 과정에서 7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교육생 180여 명(과정별 25명)을 모집해 4월부터 10월까지 산림소득향상, 임산물 가공·유통·마케팅, 산림치유·휴양 활용, ICT 스마트임업 분야 등의 교육을 추진하고, 1, 2기 수료생 208명을 대상으로는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조직을 신규 지원한다. 둘째, 임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산지종합유통센터 2개소(청도 ‧ 성주, 25억원)와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가공활성화센터 1개소(포항, 17억원)를 신규 조성하는 등 임산물 유통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지난해 임산물 가공 ‧ 유통 ‧ 수출 분야 산림청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선정으로 42억원(3개소)을 확보했으며, 촘촘한 유통망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산지종합유통센터 예산 10억원(1개소)을 신규 편성해 올해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포항, 40억원, 2022~2025)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로봇 기반의 임산물 자동화시스템(10억원, 2024~2025)이 도입되어 수작업으로 하던 각종 임산물 품질 선별 작업이 자동화되면 산지 임산물 유통물류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임산업 경쟁력 강화와 임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포장디자인 개선, 임산물 광역브랜드 개발, 산촌소득자원 발굴 및 육성(공모), 임산물 지역특화단지 육성(구미, 문경), 우산고로쇠 명품화 사업(울릉),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친다. 셋째, 목재의 이용 활성화로 국산 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목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목재 문화 저변 확산을 통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목조 공연장과 목재 특화거리를 만드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봉화, 50억원, 2022~2025), 목재를 건축 재료로 활용한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김천, 190억원, 2024~2027), 도심 속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구미·영주, 104억원, 2023~2027)을 계속 추진한다. 고품질 국산 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포항, 100억원, 2023~2026),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하지 않는 부산물을 우드칩, 연료용 펠릿 등으로 가공하는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성주, 30억원, 2024~2025)를 조성하여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인다. 아울러 전국적 귀산촌 수요를 경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안정 정착까지 지원하는 ‘4060+ K-산촌 드림’ 추진 전략의 소득형 모델인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영양, 120억원)의 추진을 위해 임산물 스마트팜 사전 실증연구를 이행하는 동시에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임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도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을 ‘돈 되는 산’으로 만들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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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올해 ‘임산물 생산 2조원, 임가소득 5천만원, 양질의 산림 일자리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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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산 486억원 투입한다
- 경기도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산림재해예산 486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산불방지대책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진화헬기 20대 임차 100억 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45명 인건비 157억 원 ▲산불진화·지휘차 및 개인진화장비 구입 12억 원, 산불방지 교육훈련 등 기타 28억 원 총 297억이 투입된다. 산사태방지로는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의한 산사태 피해 방지를 위한 1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사방댐 60개소를 조성하고, 도내 산사태발생 우려지역 732개소 실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물의 흐름을 늦추는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5ha, 사방댐관리 16개소 등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등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완료할 계획이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영향으로 산불조심기간 이외도 산불이 발생해 연중화·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기철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우려가 높다”며 “도내 산불, 산사태 등으로부터 산림 재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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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산 486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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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산 63억원 투입한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도 총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제거, 나무 주사, 복합 방제, 수종 전환 등 총 11개 방제 사업으로 상반기 방제사업은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나무를 100%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최근 몇 년간 전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이상 기후와 소나무 생육 여건 악화로 감염목이 급증했다. 지난 4월부터 전북 지역에서 약 7천본의 감염목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2,707본) 약 2.5배 증가했다. 특히 고창군과 무주군에서 신규 감염이 확인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올해 감염목과 감염우려목을 전량 방제하고, 나무주사 등을 통한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로 관리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이를 위해 집단적 발생 또는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의 소나무류를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는 수종전환 방제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또한 헬기, 드론, 지상 예찰을 연계한 3중 예찰 시스템을 통해 감염 지역을 철저히 관리하며 봄·가을철 시기별로 도내 제재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 산림사업장, 화목 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무단 이동 여부를 점검하여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고, QR코드 기반 소나무류 이력 관리를 통해 방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자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재난”이라며,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지역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도내 시군 및 인접 시도와 협력하여 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산림자원의 회복과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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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산 63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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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시 등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 점검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김해시와 양산시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최근 10년간 산불통계에 의하면 연평균 48.6건 산불 중 31%가 1월~2월에 발생하고 있다. 최근 도내 건조특보(주의보) 발효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 산불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7대와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52명의 출동 태세를 상시 점검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일몰 전후 취약시간대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야간산불 초기대응을 위한 산불진화대 신속대기조 90명과 대형산불 발생시 도내 광역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0명을 신속히 동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불 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진화대원을 비롯한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시 개인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지휘체계에 따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화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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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시 등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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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인증사업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인증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자발적 탄소흡수활동을 정부(산림청)가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남원읍 수망리 공동목장 유휴토지 84㏊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 인증 등록을 신청(‘24.12.)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인 수망리 밀원수림에 대해 2025년 타당성 검토와 등록을 거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 모니터링, 검증,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남원읍 수망리 밀원수림으로 제주도는 30년간 매년 269톤의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게 된다. 인증 후에는 30년간 총 8,070톤의 탄소흡수량을 국내 탄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어, 현 시세 기준(톤당 16,500원) 1억 원 이상의 경제적 수익이 예상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탄소상쇄사업 인증사업을 통해 제주의 탄소 흡수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림, 도시숲 조성, 수종 갱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흡수원을 확대조성하고 인증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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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인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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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4년 목재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목재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목재문화지수는 목재문화진흥을 위해 정책과 사회적 인프라 및 목재이용 정도 등을 수치화한 지표로 ▴목재이용기반 구축 ▴목재이용활성화 ▴목재문화인지도로 구성된다. 평가 결과, 경남도는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획득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을 기반으로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도민을 비롯한 목재산업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 확산과 목재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5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총 14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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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4년 목재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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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전국 최초로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12월 23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위원장 김진태 도지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강원특별법 산림특례의 핵심사항인 ‘산림이용진흥지구’를 심의한 결과 고성 통일전망대를 전국 최초로 지정했다.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백두대간법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규제의 완화와 행위 제한 해제가 일괄 적용되는 구역으로, 이번 지정에 따라 민통선 내에서의 개발이 지연되었던 고성 통일전망대 사업이 재가동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는 그동안 민통선산지법에 따른 행위규제와 행정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7년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던 곳이다. 이번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통일전망대에 245억 원을 투자하여 DMZ산림생태지구와 안보교육지구를 조성하고, 산림과 해안 경관, 안보를 융합한 체험형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 동북부의 산림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민의 권익 보호와 조화를 이루는 정책 추진을 위해 이번 안건 내에 포함된 사유지의 경우 사유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이용진흥지구의 추가 지정을 통해 더욱 많은 지역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시군 수요조사 결과, 산림이용진흥지구 20개소(단기 7개소, 중기 13개소)가 대상지로 조사되었다. 도에서는 제도의 조기 정착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설명회 개최와 인‧허가 실무 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행정 지원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규제를 발굴하고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강원특별법의 특례 조항과 개별법 개정을 병행하여 기존 제도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된 후 심의회의 두 번째 실질적인 권한 행사의 자리”라며, “강원지역 4대 규제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산림규제인데 오늘을 계기로 산림 규제 완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아울러 이번 지구 지정에 포함된 사유지는 사유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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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전국 최초로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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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경영이음 등록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12월 19일(목)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디지털숲가꾸기 및 산림경영이음 성과보고회’에서 산림경영이음 등록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경영이음’이란 산림 부문 온실가스 흡수량 이행 실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공·사유림의 산림경영 및 자원조사 활동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공·사유림 산림경영 활동에 대한 디지털숲가꾸기 사업 완료 및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개최되었다. 평가는 등록 분야, 활용 분야, 협조 분야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도는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내 사업 실적 등록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광역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활용을 통해 산림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이 이번 최우수 선정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토와 자연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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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경영이음 등록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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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7명 시민정원사로 신규 인증
- 경기도는 지난 18일 안성 한경국립대학교에서 ‘2024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147명을 시민정원사로 신규 인증했다. ‘경기도 시민정원사’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도민들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정원 가꾸기와 도시 녹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원문화 활성화와 녹색복지 실현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2013년부터 시행했다. 올해 인증 인원을 포함해 총 1천633명의 시민정원사가 양성됐다. 2024년도에는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성남)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수원)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안성)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안양)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고양)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의정부) 6개 양성기관에서 경기도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을 담당했다. 시민정원사들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기초과정인 조경가든대학을 수료한 후 다시 8개월 간 심화과정으로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키웠다. 인증 수여된 이후 경기도 지역의 학교숲, 복지시설, 공원 등을 가꾸며 우리주변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정원산업과장, 한경국립대학교 부총장, 평생교육원장,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시민정원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증 수여식에서는 그간 선배 시민정원사들의 활동사례 소개와 더불어 도 정책사업인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의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도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지역 봉사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정원사들이 도내 곳곳에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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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7명 시민정원사로 신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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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모범이 되는 임업인 6명 선정
-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산림소득분야에서 임업발전에 기여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임업인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는 ▴박순천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하동군) ▴신현구 소리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함양군) ▴이동수, 이상대, 문성욱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원 ▴김태기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이 선정되었으며, 유공 표창패는 연말에 전수될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경상남도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온 것으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업 발전 및 임업 소득향상에 기여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선정된 임업인들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을 통해 도내 임산물의 판로개척, 경남의 청정 이미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박순천 대표(하동군)는 밤을 유통하여 100만 불 수출탑 달성, 신현구 대표(함양군)는 곶감을 생산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이 높게 평가되었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산림소득분야 유공 사례를 전 시군 임업인에게 공유하여 산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산림소득 기반 및 현대화·규모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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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모범이 되는 임업인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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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경북대 산림병해충 인재양성 사업단과 업무협약
-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경북대학교에서 산림병해충 전 과정 대응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단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병해충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 지원 ▴교육훈련에 관한 정보교류와 시설·장비·교육장 등 지원 ▴학술자료, 출판물과 지식정보 등의 상호 교류 ▴산림 관계기관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사업 지원 등 산림병해충 분야 전반에 대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자원의 활용, 산림 재해 대응, 산림서비스 증진, 산림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영속하기 위한 공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천적 이용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산림병해충 발생 조사, 공립나무병원 운영, 수목병해충 농약직권등록시험 등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산림청은 ‘임무 달성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산림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6개(조림,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목재산업, 단기소득 임산물)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경북대학교는 산림병해충 분야 거버넌스(단장: 박주원 교수)로 선정돼 5년간 38억 예산으로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영수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현장 전문가 협의체 구성, 해외 선진 대응 사례 도입, 소양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우리 연구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매년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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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경북대 산림병해충 인재양성 사업단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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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최우수‘김천시’선정
-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4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우수 시군에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산림시책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한 시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는 김천시가 선정됐으며 우수 기관은 포항시, 예천군, 장려는 상주시, 영양군, 청도군이 차지했으며, 수상 시군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 기관은 300만원, 우수 기관은 200만원, 장려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경상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산림사업 집행 성과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산림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시행한다. 올해는 ▴산림정책추진 실적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임도시설 및 목재공급 실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참여 ▴산불방지 노력 ▴산림병해충 방제 등 총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설정해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와 정부합동 평가 추진 실적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산림시책 각종 보고자료 등 추진 실적 항목의 계량화된 평가 기준 적용으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였으며, 도 산림시책 참여실적과 시군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 정도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천시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산림과수 호두부문’최우수 시군 선정,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과 ‘목재이용 활성화 세미나 개최’등으로 탄소중립과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난민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우리 숲 만들기’등 다양한 조림과 숲가꾸기 정책사업으로 김천시만의 독보적인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적극적인 산림정책 실현과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군 산림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임업인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산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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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최우수‘김천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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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플라 장학생 2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 지급
- 경상북도는 18일 포플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선발된 학생들은 임업후계자 자녀 11명과 산림 분야 종사자 자녀 8명, 학교장 추천 3명 등 총 22명으로 고등학생 7명, 대학교 15명이다. 포플라 장학금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산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임업인 및 산림 분야 종사자 자녀와 산림 분야 고등학생·대학생 중 시장·군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1978년 첫 지급 이래 총 1,465명에게 5억 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재원은 1967년 산림사업 현지 시찰 중 故 박정희 대통령 하사 격려금으로 칠곡군 북삼읍 낙동강 변에 이태리포플러 나무를 식재하고 1977년 벌채·매각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순환 수렵장 운영 수익금, 도유림 입목 매각 대금, 도 출연금, 기탁금 등을 추가해 총 16억원을 경상북도통합관리기금에 적립하고 이자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경북 포플라 장학 관련 기록’은 역사 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지역인재를 양성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국가 산림문화자산(제2020-007호)으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11월에는 ‘경북 포플라장학금 운영’ 자료가 산림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자료에 포함되는 등 역사적 상징성이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포플라 장학생 선발은 산림 분야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의미가 크다”며 “도민 모두가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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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플라 장학생 2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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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양평군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선정
- 경기도가 2026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양평군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일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참여한 4개 후보지에 대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양평군은 대한민국 제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포함해 마을정원, 민간정원 등 총 59개소의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정원사 190명을 양성해 44개소의 정원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원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화가 덜 진행된 군 지역이라는 약점이 있음에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 두물머리는 약 21만㎡ 규모로 연간 1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두물머리 나들목(IC)과 양수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세미원 내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박람회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시흥 옥구공원에서 처음으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순회하며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까지 총 12회 개최했으며, 내년 10월에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자원을 자랑한다”며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생태적 가치를 담은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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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양평군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