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정연국) 국립대전숲체원은 9월 30일 대전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들리는 숲해설[산·책](산새소리·바람소리, 책처럼 읽어주는 숲해설)’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들리는 숲해설 [산·책]’은 전맹 또는 이동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이 숲 활동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영상·오디오 콘텐츠로 올해 개발됐으며, 자연의 소리와 숲 해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증 시각장애인에게는 숲의 지형과 이동 동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숲 활동 가이드를 제공해 숲 현장에 대한 적응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숲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이번 콘텐츠가 시각장애인분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끼고 숲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