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년 지방선거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우도면 경청투어를 시작으로 제주시 일대를 누비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위 의원은 19 일 기자회견 직후 동문시장과 서문시장 등을 찾은 데 이어 , 20 일에는 우도면 다회용기 세척센터 및 자원순환 우수업소 등 ‘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 의 현장을 돌아봤다 .
이어 그는 21 일 제주 당근의 최대 주산지인 구좌읍을 찾아 구좌농협 및 김녕농협 등에서 당근 및 월동무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 출하조절사업 등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 제주 월동채소 3 대 혁신 방안 ’ 을 내놓았다 .
위 의원은 이날 구좌농협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저온저장고 및 세척시설의 필요성 , 판로 확보를 위한 관세 및 수수료 체계 개선 등 관련 고충을 청취하고 출하조절사업 등 세 가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
첫째 , 위 의원은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 세척시설을 지원해 출하조절 역량을 키우고 , 가공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특히 , 현재 홍보나 단순 수급 조절에만 사용하도록 제한되어 농민들이 모은 소중한 자금이 창고 하나 짓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주특별법상 농업 특례를 적극 활용해 자조금의 용도 제한을 완화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 다 .
이를 통해 자조금이 저장 · 유통 시설 확충과 고도화된 가공 설비 구축 등 실질적인 농업 인프라 강화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 기준과 체계를 전면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
둘째 ,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비상품 당근의 시장 유통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
위 의원은 행정시의 사후 단속만으로는 지능화된 비상품 유통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며 , 현재 제주시 등 행정기관에만 집중된 지도 및 단속 권한을 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같은 현장 전문 기구에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를 통해 현장 전문가들이 비상품 출하를 실시간으로 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 당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시장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
셋째 , 위 의원은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 제주 농수산물유통 공사 ’ 를 설립하여 판매와 유통을 모두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를 통해 제주 농업의 최대 숙원인 해상물류비 지원 , 산지 경매 등 유통 구조를 혁신 하고 인력 지원을 확충해 농민이 가격 결정권을 갖 고 , 1 차 산업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 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위성곤 의원은 " 제주의 농업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밭담 현장을 지키는 농민들 " 이라며 , "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농민들이 더 이상 가격 불안정과 물류 비에 절망하지 않는 ‘ 제값 받는 제주 농업 시대 ’ 를 열겠다 "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