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이 자연 속 휴식과 전통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청정한 공기를 품은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는 물론 캠핑장과 숙박시설,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의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먹거리, 볼거리,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한 여행 코스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이 각광받고 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민들의 휴양림 이용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6일~8일까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키로 하였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과 전통, 놀이가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하면서 인근 축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가을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