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짙게 물드는 가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온 가족이 도심 속 가을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림복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광역시 유림문화공원에서 ‘숲속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에게 즐길거리와 산림복지 체험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산림복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로 피어나는 산림복지’를 선보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산림복지 정책의 인식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산림복지 슬로건 대형 캘리그라피 공연으로 열리며 ‘산림복지, 숲속 문화로 피어나다’ 퍼포먼스와 산림복지 어린이 창작동요 플래시몹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후 가을 숲에서 즐기는 동화구연, 숲속 버스킹, 구독자 약 206만명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행사 기간 ▲하늘에서 가을 숲을 느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온 가족이 즐기는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의 ‘산림복지 체험’ ▲산림복지전문업 및 사회적기업의 ‘특화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 ‘숲 밧줄 놀이’ ▲ 산림복지 ‘그림·사진 전시전’도 함께 운영하며 의미를 더한다.
국립산림복지시설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등이다.
또한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참가는 2012년~20219년생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숲속 문화체험의 날’ 누리집(www.fowiday.com)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1차 심사(규격 등 주제와 적합성 평가), 2차 심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로 진행되며 작품성(20점), 적합성(20점), 독창성(20점), 창의성(20점), 활용성(20점)을 심사하여 우수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등 총 60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대상 산림청장상(1점), 최우수상 대전광역시장상(3점), 우수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2점), 장려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21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남태헌 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산림복지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