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일(금), 국내 최초로 개발된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목조주택 현장 적용 사례들을 모은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 적용 목조주택 시공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목조건축의 핵심 자재인 덮개재료(벽, 바닥, 지붕용)로 사용돼 온 수입산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 oriented strandboar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한 ‘구조용 파티클보드’가 적용된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목조주택 현장 시범적용은 (사)한국목조건축협회로부터 신청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총 7군데의 목조주택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사례집에는 각 건축물의 개요, 규모, 설계, 공정별 시공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수입 OSB와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동일한 구조의 두 건축물에 각각 시공한 비교 사례를 포함하고 있어, 목조건축에 관심이 있거나 주택을 짓고자 하는 시공사 및 건축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민 연구사는 “본 사례집을 통해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가 목조주택 현장에 널리 사용되어 국내 목재산업계 및 국산 목재 이용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당 연구 보고서는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s://book.nifos.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연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