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5(월)
 

<이은구 칼럼> 놀자 문화란 자기의 기량을 꽃피우기 위해 밤낮가리지 않고 수십 년 씩 피나는 노력 끝에 화려하게 데뷔하여 많은 사람 앞에 나타나는 대중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을 놀자족이라 할 수 있다. 

 

막놀자족들은 놀자 문화를 만들어낸 연예인, 가수, 체육인 등을 어설프게 흉내 내면서 허송세월하는 무직자들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막놀자 문화는 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막놀자 문화에 빠져들어 산업현장을 외면하고 늙은 부모에 의존하여 놀고먹으며 허송세월하고 있어 미래가 캄캄할 뿐이다. 연예인들의 공연장을 따라 수십만 명씩 모여드는 젊은이들 외에도 각종 시민단체에 기웃거리는 사람, 정치단체에 기웃거리는 사람, 축제장은 모두 찾아다니는 사람들, 별 볼일 없는 감투 한번 써보겠다고 모든 행사에 나타나는 사람 등 직장에 나가 일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아 경기가 위축되고 산업현장엔 일할 사람 못 구해 기계를 놀리고 있다. 

 

대기업은 공장자동화에 로봇으로 교체하면서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가 많은 나라로 진출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자금이 없어 먼산 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놀자 문화가 온 국민에게 볼거리와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역할에 비해 막놀자 문화는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생산현장을 침체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지자체들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마구잡이 축제를 벌이는 것도 막놀자 문화를 부추기는 면이 있다. 

 

국민의 휴식과 건전한 정신을 고취시키는 쪽으로 철저하게 검토하여 필요하고 실속있는 축제만을 추진해야 한다. 막놀자 문화가 확산될수록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릴 위험이 있어 미래가 암울하다. 학교와 가정과 학계와 지자체, 정부가 모두 나서야 할 때다. 젊은 나이에 장래의 큰 목표를 세우고 땀흘려 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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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칼럼 - 막 놀자족 확산을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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