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5(월)
 

<숲 시詩 4>


겨울과 소나무/김종호


사랑하는 겨울이 온다네

함박눈 내리며 온다네

겨울이 오는 길목

늘 초록으로 널 기다리네


너는 처음처럼 다가오고

나는 꿈결처럼 맞이하고

너는 속삭이며 나를 안고

나는 설레임으로 감동하고


너는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고

나는 온몸으로 반기고 반기고 

하염없이 반기고


너의 속삭임이 그칠때쯤

너와 나는 예쁜 꽃이 되었지

멈추어 서서 하얀세상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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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시인

건국대 졸업

산림문학 신인상 수상 등단

용인시 문학 현상공모 수혜 시집- 물고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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