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이은구 칼럼> 모내기 기간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마쳐야 하지만 금년엔 5월말 이전에 이미 90%이상 모내기가 끝났다. 그런데도 저수지마다 물이 많이 남아있어 모가 다 자랄 때 까지도 물 걱정 없을 것이다.

 

금년에도 풍년이 예감된다. 항상 봄가뭄 때문에 물이 부족하여 밤낮으로 물대는 일을 해야했지만 금년엔 비가 자주 왔기 때문이다. 

농촌에는 젊은 인력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트랙터, 이양기, 콤바인, 드론 등 첨단 장비의 보급으로 벼농사는 매년 많은 인력 필요 없이 기계가 농사를 지어도 풍작이다. 옛날엔 수 백 명이 모내기를 했지만 지금은 농기계를 갖춘 젊은 농부 2명만 있어도 농사가 가능한 상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논은 역대 정권의 역점사업으로 경지정리가 다되었고 관수시설도 완벽하게 되어있어 제때 모를 낼 수 있고 저수지에 물이 많이 담겨있어 금년도 풍년이 확실하다. 다만 앞으로 수확시기까지 초강력 태풍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매년 계속되는 풍년에도 농민들은 가을이 되면 걱정이 태산이다. 쌀 값이 내려가고 도정공장에서는 판로가 없다며 위탁판매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매년 쌓이는 재고 때문에 수매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어 쌀값이 떨어질까 걱정을 하게 된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10년은 남는 쌀을 북한에 차관형식(?)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쌀값 조절도 가능했고 재고관리도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북한의 식량난도 해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로 쌀을보낼 수 없어 안타깝다. 

 

북한의 핵억제 노력이 있다면 남쪽의 남아도는 쌀을 북으로 보내어 북한 인민들도 잘 살 수 있을 텐데 위정자는 핵개발과 전쟁준비에만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풍년이 든다면 남는 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개발해야 하고 그래도 남는 쌀은 북에 주고 희토류 같은 자원과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이사

engu.jpg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은구 칼럼 - 금년도 쌀 풍년 예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