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김종호 칼럼> 산림청 남성현 청장이 향후 우리 산림에 대한 비전을 남발하고있어 사기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임업계에 따르면 "남성현 청장은 가는 곳마다 연설 또는 멘트를 통해 무엇을 해 주겠다 고 정치인의 공약 아닌 공약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실현시키기 어려운 일" 이라며 "산림청장의 임기는 짧고 산림청이 전임 산림청장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 이라고 비판했다.

 

남성현 청장은 도시정원 확대 지원, 임업인 지원, 소나무재선충 박멸 확대, 경제림 확대, 임도 확대를 비롯 최근에는 사유림 협엽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해 나가겠다 는 정치적인 공약을 했다.

 

그러나 역대 산림청장의 평균임기는 겨우 1년2개월에 불과했고, 산림청장의 약속은 거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행은 커녕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나 세미나를 지금도 열고 있다.

 

즉 산림경영 방법 모색 포럼 또는 임도설치 및 관리연구 등 지금도 산림경영을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정보를 수집하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뻔히 알면서 벌이는 시간때우기식 또는 자기 밥벌이를 위한 염치없는 작태다. 

 

그동안 산림청이 모아놓은 산림경영 정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것이고, 산림과학원의 전문 두뇌도 수백명에 이르는데 처음부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호텔 같은 곳에서 회의나 간담회를 하면서 정보 수집 운운할 것인가. 산림청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 좋게 보이지가 않는 것이다.

 

산림청의 산림경영 역사는 몇년인가. 또 산림청 산하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있지 않는가. 그곳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굴지의 산림관련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정책을 세우고 행정을 담당하는 산림청이 이를 활용할줄 모르니 어찌할 것인가. 그러니 산림청장은 할수도 없고 할 의지도 없는 비전만 남발하고 다닌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인사권자의 인사로 인해 언제든지 떠나면 그만이다.

 

산림청의 5개년 아니 10개년 계획을 보라. 또 산림청장의 한달 행보를 보라. 그것만 살펴보아도 산림청이 우리 산림을 어떻게 망쳐가고 있는지 근방 알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산림청은 생산 경영이 아닌 소비 경영을 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경영이 아니라 지금의 자기들 밥줄 경영을 하고 있다.

 

우리 산림가치 증대를 위한 경영이 아니라 산림가치 쇠퇴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산림청장은 가는 곳마다 연설이나 멘트를 통해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남성현 청장은 본인이 할수도 없으며 할 생각도 없으면서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남성현 청장은 지금이라도 산림경영의 기초인 임도를 국사유림 막론하고 대대적으로 내라. 그리고 그곳 비경제수종을 벌목 한 다음 그 자리에 경제수종을 식재하라. 그것이 남성현 산림청장이 할일이며 우리 산림의 미래 비전이다.

 

- 김종호

건국대 졸업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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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칼럼 - 산림청장의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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