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4(토)
 

<산림일보 김하나 기자>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창립23주년 기념 및 산림문학인의 날 행사를 오는 7월5일 국립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고 공지했다.

 

산림문학인의 날은 지난 2021년 2월 전 산림청장이던 조연환 산림문학회 이사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김청광 이사장의 뒤를 이은 현재의 김선길 이사장이 지난 2021년 3월5일 취임한후 그해 6월3일 39차 이사회에 상정하여 통과가 되었다. 

 

이로써 그해 11월18일에는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에 한국산림문학헌장비 공원에 헌장비를 건림하며 매년 7월5일에 산림문학인의 날 기념식을 갖기로 한 것이다.

 

제1회 산림문학인의 날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되었으며 이날 산림문학인의 날 제정 요청자인 조연환 초대회장과 김청광 초대이사장 그리고 박승수 초대 상임이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 수상자는 제33대 산림청장을 역임한 최병암 시인이 수상했다. 그리고 산림청장 감사패는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문화예술인마을 이장 김유제 시인이 수상했다.

 

오는 7월5일 갖게 되는 제2차 산림문학인의 날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하는 사람은 황우상 아동문학가(현 산림문학회 이사)이다. 황우상 작가는 한국산림문학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 후《산림문학》지로 무크지로 발간하던 초창기에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한 작가라는 점과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산림과 관계되는 그림과 시를 사진, 그림, 연극, 음악, 문학, 종교계 등 문화·예술·종교계 단체에 무료로 배포하면서 숲사랑, 녹색정신, 생명존중, 정서녹화의 산림문학 정신을 알리는 힘을 기울여 온 공로가 인정 받았다.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산림문학인의 날  제정취지에 대해 ''2021년 11월 산림문학헌장비 건립 및 산림문학인의 날 (7월 5일) 선포식을 기념하여 “문학이 숲이 되고 숲이 문학이 되는 산림문학회”가 되자는 모토아래 나무의 소중함과 숲에 깃든 인문학적 산림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드높이고자 숲사랑 · 생명존중 · 녹색환경 · 정서녹화 함양을 몸소 실천하여 이 시대 녹색사상의 귀감이 되는 산림문학인과 산림문화를 선도하는 지도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노고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 고취는 물론 산림문화 창달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과 공로상 산림청장상의 제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산림문학인으로서 산림문학의 지향점인 숲사랑 · 생명존중 · 녹색환경 · 정서녹화 함양을 몸소 실천하여 이 시대 녹색사상의 귀감이 되는 산림문학인이나 산림문화를 선도하는 지도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노고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 고취는 물론 산림문화 창달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또 공로상에 대해서는 '산림문학을 태동시킨 창립공로자와 문학회로 발전시킨 공로자 중에서 표창', 그리고 산림청장상에 대해서는 '산림문화와 산림문학 발전에 공로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표창' 이라고 각각 설명했다.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이와 더불어 산림문학인의 날 제정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공개했다.


- 아래는 산림문학인의 날 제정 배경과 의미

(사)한국산림문학회는 2000년 4월 고성에서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울창하던 백두대간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참혹한 모습을 보면서 진화에 참여한 산림청, 시·도·군청산림공무원, 산림조합임직원, 헬기조종사 등 많은 산림관계자들이 산불 경험을 글로 남김으로써 탄생된 문학단체입니다.


20여 년간 문학으로서 숲 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을 통한 정서녹화를 지향하면서 산림문화 발전에 영향을 주는 단체로 성장하여 왔습니다. 이런 성장에는 초창기 창립회원들의 공로가 있었고, 사단법인체로 성장하면서 문학인들과 함께 창립의 의미를 살려 문학으로 현재의 산림문화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에 창립회원들의 공적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그 뜻을 기리며 산림문학인의 정신을 다져보고자 2021년 11월 18일 충남 보령에 한국산림문학헌장비를 세우며, ‘산림문학인의 날(매년 7월 5일)’을 공표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7월 5일은 산림공직자들의 첫 문집 『아까시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발행일입니다. 이 문집 출간으로 인해 산림공직자들의 문학 모임이 탄생되었고, 그 동인회가 발전하여 2009년부터 사단법인체로 발전되었으므로 이 날을 ‘산림문학인의 날’로 제정하고 올해 제2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산림문학인의 날’은 산림문학 발전에 기여한 분과 이 시대 녹색사상의 귀감이 되는 산림문학인 및 산림문화를 선도하는 지도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노고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욱 산림문화를 창달해 나가고자 합니다.

 

sm615.jpg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문학인의 날 행사, 7월5일 국립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