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김종호 칼럼>꽃은 꽃이면서 향기와 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죠. 사람도 사람마다 그 능력이나 성향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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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사람이나 속이 꽉 차 있어야 합니다.

꽃은 곁으로 보기엔 모두 예쁘죠. 예쁘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세하게 관찰하면 향기 또는 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곁 모양만 좋게 보이는 꽃입니다.

꽃은 예쁘면서 향기와 꿀을 간직한 꽃이 으뜸입니다.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도 마찬가지죠. 향기를 저는 지식과 깨달음으로 봅니다. 

즉 말이죠. 사람의 향기는 말입니다. 말을 아름답고 멋지게 하면 그것이 곧 향기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꿀은 무엇일까요? 네, 꿀은 재력으로 봅니다. 나누어 줄수 있는 재력.

 

꽃을 한번 살펴 보죠.

장미 어때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척하는 장미.

그러나 꿀이 없습니다.

 

라일락 한번 살펴보죠.

라일락은 외모는 별다르게 아름답지가 않은데 향기가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나는 라일락을 박사꽃으로 명명합니다.

물론 그 작은 집에 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한번 볼까요?

사람으로서 외모가 아름답고 향기가 나며 꿀까지 간직하고 있는분이 누구일까요? 

얼른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정인은 모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누구일까요? 성직자로 가정하죠. 

성직자는 아름답고 향기가 날수 있으나 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인은 아름다울수도 있으나 향기가 없는 경우가 많고 꿀은 엄청 많은 것으로 인식하죠. 

그래서 특정인을 거명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외모의 멋도 중요하지만 말도 중요합니다. 말은 향기이기 때문이죠. 

말 할때마다 당신의 입에서 향기가 난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꽃입니다. 

거기에 꿀까지 간직하고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사람들은 처음엔 외모로 출발하겠지요. 

열심히 갈고 닭으면 향기도 나고, 꿀을 추구하는 사람은 꿀도 갖게 되겠지요.

그래서 이 3가지를 모두 가진 사람은 아마 나이가 좀 드신 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50이 넘으면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누구나 꽃처럼 아름다은 외모에 향기가 나고 꿀까지 간직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늘 말을 조심하고 일상생활에서 배풀며 살아간다면 

아마 이 3가지를 실천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김종호

전 목재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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